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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12 16: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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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FTA를 체결한 칠레의 기계류, 기계부품 시장의 한류 확산을 위해 경남도가 발 벗고 나섰다.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는 기계류, 기계부품 등을 생산하는 ㈜매트론 등 경쟁력 있는 도내 중소기업 9개사가 참가한 ‘2013 남미 기계부품 무역사절단’이 지난 11일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현지 바이어가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칠레 인구 1,740만명 중 구매력을 갖춘 인구 700만명 이상이 거주하며 국내 소비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수도 산티아고에서 개최된 이번 상담회에서 현지 바이어들은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 경쟁력이 있는 한국산 기계류와 부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상담회에선 총 65건의 상담을 통해 4,700만달러의 상담실적과 1,200만달러의 계약추진 실적을 거뒀으며, 건설기계인 롤러원형기, 망치쇄석기를 생산·수출하는 고려정공(대표 장세정)은 현지 코트라를 통해 발굴한 바이어와 수차례 사전 상담과 시장 조사로 이날 36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매트론 김현식 대표는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유망 바이어를 확보하는 등 남미시장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엔저와 유럽경기 침체 등 어려운 시기에 수출선을 대체할 시장을 확보한 데 큰 의의가 있다”며 “바이어의 요구사항에 성실한 대응으로 신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절단을 총괄하고 있는 장태용 경남도 국제통상과 수출담당사무관은 “칠레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60개국과 지역무역협정(FTA)을 체결했고, 환태평양협력체제(TPP, Trans-Pacific Partnership)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어 실질 관세율은 1% 미만이며, 2004년 4월1일 한·칠레 FTA가 발효된 이후 2012년 기준 무관세 적용 품목수는 76% 수준으로 2017년에는 99%까지 확대될 예정으로 한국산 기계부품의 가격경쟁력도 다소 강화돼 칠레 시장진입이 용이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무역사절단은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오는 13일 수출상담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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