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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23 18: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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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 수준 韓 IT 기술 ‘한눈’에


▲ (오른쪽 7번째부터)최문기 미래부 장관, 하성민 정보통신협회 회장, 정만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등 참석귀빈들이 개막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IT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2013 월드 IT 쇼(World IT Show 2013)’가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동 주최로 20개국 442개 기업이 참가해 총 1503개 부스를 마련했다. 주최측은 전시회 기간에 17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시회는 ‘스마트 라이프, 심플아이티’를 주제로 열려 급변하는 IT시장에서 국내외 IT 기업들의 혁신적인 신기술과 신제품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기회로 펼쳐졌다.

또한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는 물론 퀄컴 등 국내외 유명 IT 기업들의 글로벌 ICT 시장 공략용 전략제품과 서비스들을 펼쳐 보였다.

올해 행사는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다양한 비즈니스 목적의 부대행사를 전시기간 내내 촘촘히 배치해 현장에서 바로 제품(기술) 수요자와 투자자가 만나는 IT 비즈니스의 최적 공간을 구성해 냈다.

실제로 정상급의 모바일 기술과 통신 서비스, 디지털 콘텐츠 및 타 산업과의 융합 비즈니스 모델 등을 한 번에 만나는 최적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다양한 비즈니스 목적 부대행사와의 결합을 통해 전세계 2,000여명 이상의 바이어가 찾아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고 행사 사무국은 밝혔다.

국제적 규모의 동시행사도 행사기간 동안 연이어 개최된다.

정부조직 개편과 함께 ‘정보통신 방송장관회의’가 참여국의 ICT 산업 개발 현황 및 정책 등을 공유하기 위해 5월21일 코엑스 아셈홀에서 개최됐고,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가치로 주목 받는 ‘창조경제’의 구체적 모습을 그려보는 ‘2013 미래창조과학컨퍼런스’도 21, 23일 양일간 펼쳐졌다.

또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및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본의 NTT Docomo, 태국의 CAT, 베트남의 Hanoi Telecom 등 아시아 지역의 주요 통신사업자를 초청해 사업설명회 및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고, 참가업체 등이 2013년에 주목 받는 ICT분야 혁신 제품 및 기술을 현장에서 바이어 및 참가자 등에게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G-TEK/ITRC 포럼도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열려 우수기술 및 연구결과물을 보유한 강소기업 및 기관 또는 대학 IT연구센터에게 기술전시 및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해 기업체의 기술이전, 기술협력, 투자유치, 사업화 등을 진행했다.

▲ (왼쪽부터)홍성권 케이페어 대표, 정만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김충진 한국이앤엑스 사장이 전시회 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國 442社 참가, 2천명 비즈니스 상담

혁신적 신기술·신제품 트렌드 선보여


■ 삼성전자

▲ 85형 UHD TV로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현석 삼성전자 부사장과 최문기 미래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총 864㎡(260평) 규모의 전시 공간에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받은 85형 UHD TV, 장관상을 받은 ‘갤럭시 S4’와 ‘SSD 840’ 제품 등을 선보였다.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85형 UHD TV ‘85S9’은 풀 HD보다 4배 더 높은 해상도와 웅장한 사운드가 특징인 최고급 TV다. ‘다이아몬드 블랙 패널’과 ‘마이크로 디밍 얼티밋(Micro Dimming Ultimate)’ 기술을 채택해 초대형 화면에서 다양한 영상을 더욱 생생하게 보여 주며, 프레임에 내장된 고성능 스피커가 120와트의 풍부한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한다.

세계 최초로 풀HD 슈퍼 아몰레드(FullHD Super AMOLED) 디스플레이을 채택한 ‘갤럭시S4’는 사진에 생생한 소리를 담을 수 있는 ‘사운드&샷(Sound&Shot)’ 기능과 다양한 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S 트랜슬레이터(Translator)’ 기능 등을 통해 더욱 스마트해졌다.

출시 한 달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7,000대를 돌파한 스마트 카메라 ‘NX300’과 ‘아티브(Ativ) 스마트PC’도 선보였다.

‘NX300’은 2,030만 화소로 하이브리드 AF, 초당 8.6매의 고속연사, ISO 25600을 지원하는 등 고성능 DSLR과 견줘도 결코 뒤지지 않는 성능을 보여 줬다.

‘아티브 스마트PC LTE’는 상황에 따라 노트북의 키보드를 분리할 수 있고 LTE의 빠른 속도를 갖춰 태블릿과 노트북의 장점을 골라 담았다.

‘SSD 840’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3bit MLC 낸드 기반으로 시장 주력 용량을 120GB에서 250GB로 두 배 확대했고 500GB이상의 대용량 시장 확대를 주도해 SSD 대중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삼성전자의 커브드 OLED TV.

■ LG전자

LG전자는 ‘꿈의 화질부터 3D 화질까지, 화질은 역시 LG’라는 주제를 내걸고 △WRGB 올레드 △시네마3D △IPS 등 독보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로 250여 종의 전략제품을 선보였다.

입구에 전시된 세계 최초 출시의 ‘곡면 올레드 TV(모델명 : EA9800)’는 화면 양 옆이 오목하게 휘어져 있어 시청자의 눈에서부터 화면 중심부와 측면까지의 각 거리가 동일해 화면 왜곡과 시야각 끝 부분이 흐려지는 ‘외곽부 인지도 감소 현상’을 최소화 했다.

올해 초 100개 국으로 출시를 확대하며 ‘초고화질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84형 울트라HD TV는 초고화질 3D 영상 구현하며, 풀HD TV 보다 해상도가 4배(3,840 x 2,160) 높다.

LG전자는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 OS(운영체제)를 탑재한 ‘LG 젤리빈 구글 TV’도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NDK(Android Native Development Kit)’ 호환성으로 양과 질 모두에서 애플리케이션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울트라북 엑스노트 Z360 △ 울트라북 U560 △‘옵티머스 G Pro’를 중심으로한 고화질 스마트폰 라인업도 소개했다.

▲ LG전자가 선보인 구글TV.

■ SK텔레콤

▲ 교육용 로봇 ‘아띠’.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ICT와 의료를 결합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헬스 온’, ‘스마트 병원’ 등 스마트헬스 솔루션 및 올해 초 MWC에 출품해 많은 관심을 받은 스마트로봇 ‘아띠’ 등 ICT 기술과 이종산업이 융합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한 중곡제일시장과 인천신기시장에 적용해 창조경제의 주요 사례로 주목 받고 있는 소상공인 토탈경영지원 솔루션인 ‘마이샵’과 교육용 전문컨텐츠를 제공하는 ‘스마트 티쳐’ 등도 선보였다.

‘헬스-온’은 개인의 건강검진 결과를 평가해 건강관리 목표를 정하고 스마트폰 등으로 건강관리 방법을 제안해 준다. ‘스마트병원’은 스마트폰의 앱을 이용해 병원 접수와 수납, 처방 발급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마이샵’은 자영업자들의 고객관리와 실적 관리 마케팅을 도와준다. 또한 상권분석과 식자재 공동구매 서비스도 제공한다.

‘스마트티쳐’는 천재교육과 함께 수업자료컨텐츠, 원격수업솔루션, 알림이 서비스 등의 선생님을 위한 전문컨텐츠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기기를 마치 리모콘처럼 사용해 PC에 있는 각종 문서, 동영상, 이미지 등을 원격 제어함으로써 전자칠판과 PC앞을 벗어나 이동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프리젠테이션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띠’는 스마트폰을 두뇌로 활용해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에 맞는 멀티미디어 DB를 제공한다.

▲ 이기서 스마트러닝사업1팀 매니저가 ‘스마트 티쳐’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 85형 UHD TV, 기술대상 대통령상

SK텔레콤, ICT·이종기술 융합 서비스 선


■ KT

▲ 키봇2.

KT는 이번 전시회에서 ‘온 국민이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아름다운 All-IP 세상’이라는 주제로 All-IP로 구현한 스마트 홈, 교육용 로봇 키봇2, 올레 EV택시 등을 선 보였다.

KT는 All-IP세상에서 올레TV, 스마트홈폰HD 등의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KT스카이라이프를 통해 ‘스마트홈 존’에서 초고화질방송 전송기술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스마트 교육용 로봇 ‘키봇2’도 선보였다. 키봇은 최초의 유아용 미디어 로봇으로 영상통화, 홈모니터링 서비스등을 제공한다. 또한 RFID 칩을 삽입해 터치시 동화책리딩, 단어놀이 등의 자동실행 등의 기능을 실행한다.

‘올레EV택시’는 GPS를 통해 차량의 위치정보와 운행거리, 현재 속도 등을 확인하고 승차요청, 배차, 충전 등을 통합관리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올레EV택시’에서 택시 관제 서비스를 직접 시연했다.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ETRI는 ‘디지털 홀로그래픽 콘텐츠’, ‘로봇 무선충전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디지털 홀로그래픽 콘텐츠’ 제작기술은 디지털 홀로그램을 대량으로 만들 수 있도록 각 제작 단계를 체계화하는 기술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F 에너지 무선 전송 시스템’은 전파를 활용해 플러그 없이 무선으로 전력 충전 및 공급하는 기술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전송하는 기술이다. 방송통신기기, 휴대무선기기, 가전기기, 자동차 및 산업로봇, 자전거, 주방용 기기, LED, 수중로봇 등의 무선전력공급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로봇 무선충전 시스템’은 24시간 서비스가 필요한 환경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며, 로봇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위치제어 알고리즘을 이용한 무선충전 시스템이다. 송수신간 통신을 이용한 송신전력, 전송 주파수 제어 및 실시간 전송상태의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 (오른쪽)조인귀 ETRI 책임연구원과 전순익 실장이 ‘로봇 무선충전 시스템’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디스트릭트(d’strict)

▲ 김준한 디스트릭트(d’strict) 대표이사.

디스트릭트(d’strict)는 소셜사인(Social Sign)과 라이브 엔터테인먼트(Live Entertainment) 등을 선보였다.

소셜사인은 높은 사용자 몰입과 참여를 통해 광고효과, 마케팅 효과, 정보전달력 극대화 및 공간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이다. 영화관, 백화점, 카페, 옥외광고, 초대형 광고판, 월스크린, 멀티터치 테이블 등에 사용돼 홍보효과를 극대화 한다.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는 3D 홀로그래픽을 이용해 공연 등의 뮤직 엔터테인먼트부터 도심형 어린이 감성 놀이 콘텐츠인 키즈 엔터테인먼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Live Holo는 극사실 홀로그래픽 3D영상과 실제 퍼포머, 대형 미디어 파사드가 결합된 4D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Live Photo는 실시간 화보촬영으로 마치 스타와 한 공간에 있는 듯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제공한다. Live Sketchbook은 story, play, art의 결합으로 아이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도심형 어린이 감성 놀이 콘텐츠를 제공한다.

▲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는 극사실 홀로그래픽 3D영상을 구현한다. 실제 싸이가 등장한 듯한 느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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