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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15 15: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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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은 신품과 같고 가격은 절반인 재(再)제조제품이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면서 산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한국프린터&토너카트리지 재제조협회(회장 구용근)는 롯데마트(사장 노병용) 잠실점과 구로점에서 16일부터 2주간 재제조토너카트리지 판매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재제조협회를 통해 엄선한 5개의 국내 유수 재제조카트리지 중소기업이 참여하며, 소비자들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거의 모든 종류의 재제조카트리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판촉행사로 △카트리지 2세트를 구매하면 프린터기(컬러, 흑백) 1대 무료제공 △2+1행사 △사은품 증정 등이 열리는 등 부가적인 혜택도 누릴수 있다.

재제조품은 ‘사용후 제품’을 분해-세척-검사-재조립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원래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신제품과 성능이 유사하면서도, 가격은 30~60% 수준이어서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 물가안정, 고용창출, 에너지·자원절약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재제조품으로는 자동차부품, 토너카트리지에서부터 군수품, 의료품까지 다양하나 우리나라는 소비자 인식 저조와 판로확보의 어려움으로 시장이 7,500억원에 불과하고 제품도 일부 품목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재제조산업은 중소기업 적합 품목을 주로 다루고 있고 매출 10억원당 종업원 고용수가 8명으로 일반 제조업에 비해 3배 많다.

이에 산업부는 재제조업계의 요구인 판로확보를 위해 대형마트와의 조율을 거쳐 처음으로 우수 재제조제품이 대형마트에서 판매될 수 있는 길을 연 것이다. 산업부는 앞으로 소비자가 토너카트리지 외에 다양한 재제조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우수 재제조 기업과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등 주요 판로처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용근 재제조토너카트리지협회 회장은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제조 중소기업을 위해 앞으로 이런 행사가 지속되길 기대한다”며 “소비자들이 재제조제품의 품질우수성을 몸소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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