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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13 13: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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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를 주도한 이광렬 고려대학교 교수.

항암제 전달능력이 우수한 MRI 조형제가 개발돼 안전하고 효과적인 암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국내 연구진이 MRI 강조영상이 가능한 빈 방 구조의 ‘MRI 조영제’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MRI 조영제는 암의 초기진단 및 암 조직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 등을 부착할 경우 암 조직 추적기능을 부가할 수 있어, 암에 대한 선택적 강조영상을 얻는 것이 가능하다.

개발된 조영제는 나노케이지 형태로 내부 빈 공간에 약물을 담을 수 있어 단순한 조영제 역할에서 나아가 약물전달체나 배터리 재료, 센서 등 다양한 응용이 기대된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이광렬, 허용민 교수는 “다양한 소수성 약물의 적용을 통해 암 이외 질병에도 응용이 기대된다”며, “빈방 구조의 형태와 크기를 자유자재로 합성할 수 있으므로 약물방출 속도조절이 가능해 치료 목적에 따른 약물 투여 스케줄의 조절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등의 지원을 받은 이번 연구결과는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지 5월 3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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