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이노로보에 참여한 유진로봇.

로봇산업협회가 국내 로봇 제품 및 서비스 업체들의 유럽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나섰다.

로봇산업협회(회장 서유열)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고의 로봇 전시회 ‘이노로보 2013’에 로봇관련 업체들과 함께 한국관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로봇산업협회를 포함한 유진로봇, 퓨처로봇, 로봇트론, 로보티즈 등 8개 업체가 14개 부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협회는 홍보관과 과제관 2개 부스를 설치하고 통역서비스제공, 투자유치, 기술제휴 및 수출상담 등 한국관 본부 역할을 한다. 또한 KOTRA 연계 참가업체 참가비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2개 부스를 설치할 계획인 유진로봇은 청소기로봇 ‘아이클레보 아르테’, 교육용로봇 ‘아이로비’, 연구용 플랫폼 ‘거북이’ 등을 출시해 적극적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전했다. 이를 통해 국내 로봇 제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홍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다른 업체들도 최신 제품을 가지고 바이어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노로보는 프랑스서비스로봇협회(Syrobo)가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유럽 최대 전시회로 올해 12개국 104개사 1만2,000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전시품목으로는 △가정용로봇 △헬스케어로봇 △엔터테인먼트 및 교육용 로봇 △Robots in the city △Working with Robots △부품 및 테크놀러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