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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3-11 16: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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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이 창출하는 직업 수(출처:IRF, 단위:만개).

로봇이 세계 산업계의 환경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다.

IFR(국제로봇협회)는 영국 시장조사업체 메트라마테크(Metra Martech)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산업에서 로봇이 오는 8년 동안 2백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로봇은 2011년 현재 총 4~6백만개의 직업을 직접적으로 창출시켰고, 로봇 한대당 평균적으로 3~5개의 직업이 관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적으로 8,000만~1억 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메트라마테크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로봇은 세계 제조업 경제를 재조정하는 효과를 가지고 왔고, 높은 노동비용을 구조를 가진 국가들에게 특히 압박을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로봇은 자동화를 통해 제조업의 매출 증가를 발생시켰고, 더 많은 제조업 및 관련 산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새로운 시장을 형성됐고, 소비자에게 제품을 전달하기위한 관련 직업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

한국, 일본, 미국, 독일, 중국, 브라질 등 조사대상 6개국 중 일본을 제외한 모든 국가들의 제조업 고용이 상승됐다. 한국과 일본은 현재 제조업 노동자당 1만명당 300대 이상의 로봇을 보유한 세계 가장 자동화된 국가로 나타났다. 독일은 노동자 1만명당 250대 이상의 로봇이 산업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은 한국과 일본의 절반보다 적은 수준을 보였다.

산업에서 로봇 채택율은 일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중국의 사용 수준은 2008년에서 2011년 3년 사이 210% 급등했고, 한국, 미국, 독일도 같은 기간 각각 57%, 41%, 11% 로봇 채택율이 상승했다.

주로 제조업에서 로봇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고 계속적인 확대 추세이지만, 다른 산업으로 응용·확장되고 있다.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인 식품산업은 현재로는 로봇사용이 낮지만, 생산성 향상, 노동자들의 부상 감소, 엄격한 위생기준 충촉 등의 이유로 인해 향후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또한 제약 산업은 로봇 채택이 느리게 진행되어 왔으나 비용절감과 생산의 정밀도에 대한 요구 증가, 유연한 제조 환경으로의 변화 등으로 인해 향후 로봇 사용에 대한 압력이 가중될 전망이다.

구드런 리첸버거(Gudrun Litzenberger) IFR 사무총장은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 생산성과 경쟁성 향상을 차원에서 제조공정에 로봇을 필수적으로 채택하고 있다”며 “로봇과 로봇공학으로 인해 어떤 직업은 감소할지도 모르지만, 결과적으론 많은 직업이 새롭게 만들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FR은 지난해 경기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2011년과 마찬가지로 사상최고치에 가까운 16만대의 로봇이 전세계적으로 팔렸다고 발표했다. 경기 불황으로 인해 매출이 유럽에서는 전년대비 감소했고 아시아에서는 정체됐지만, 미주에서는 로봇 매출이 급속도로 성장했다. 세계 로봇시장 매출은 2002~2012년 10년간 연평균 9%씩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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