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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3-08 19: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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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로봇산업연구단지 전경.

부천산업진흥재단(BIBF, 대표이사 윤영춘)이 부천시에 위치한 로봇산업연구단지와 첨단산업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수도권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부천산업진흥재단은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개선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03년 2월 설립됐다. 이후 문화 발전 및 경제 도약이라는 도시 비전과 지식기반산업 중심의 경제 도시 건설을 목표로 부천시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왔다.

BIBF는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술정보교류, 연구개발지원, 산업인력양성, 마케팅지원, 산학연관 네트워크 강화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시비 28억, 국·도비 36억, 로봇파크 입장수입 및 장비 대여사업의 운영수익 8억 등 총 72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이다.

특히 부천로봇산업연구단지 및 첨단산업연구단지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로봇부품 클러스터단지를 통해 로봇부품 사업화 기반 마련과 서비스형 로봇의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기술이 쉽게 제공될 수 있도록 전자부품연구원의 지능로봇센터 및 지능메카트로닉스 센터를 중심으로 ‘로봇기술 지원시트템’을 구축했다. 나아가 우수한 원천기술을 획득하기 위해 러시아 바우만 공과대학 등 해외대학들과 MOU를 맺고 있다.

▲ 로봇파크에 전시된 KT 교육용로봇 키봇.

로봇업계는 작은 국내 시장규모로 인해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천산업진흥재단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해외 전시회 참여 지원, 해외바이어 초청, 해외전시회 참관단 구성 등의 활동을 통한 해외 시장 개척에 노력하고 있다. 3월 중순에는 파스텍, 로보테크, 센서텍 등 10개 업체와 함께 ‘터키 로봇시장 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런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해 로봇산업연구단지의 22개사 400여명이 6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첨단산업연구단지 내에 소형모터센서분야, 계측기기분야, 신성장동략분야의 36개사 약 500명 종사자들이 약 7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장정규 부천산업진흥재단 전략산업팀 팀장은 “부천산업진흥재단은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지난 10여년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왔다”며, 특히 “수요지향적 정책을 통해 지능형 로봇과 로봇부품 산업의 육성과 시장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봇산업연구단지내에는 일반인들에게 로봇 홍보를 위한 상설 전시장인 ‘로봇파크’가 2005년 개관돼 운영되고 있다. 3층 규모의 로봇파크에서는 로봇 전시뿐만 아니라 로봇관련 교육, 로봇경연대회 등이 연중 진행되고 있다.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일반인들도 로봇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지난해는 7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이밖에도 부천산업진흥재단은 ‘청년취업인턴제’를 통해 자체적으로 미취업 청년구직자에게 기업 인턴십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규직 취업 기회를 청년들에게 제공하고 채용 중소기업에는 연간 87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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