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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2-25 11: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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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에서 합숙훈련 중인 학생들.

현대중공업이 전국 특성화고교 학생들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올초부터 오는 27일(수)까지 두 달간 사내 기술교육원에서 인천기계공고, 태백기계공고, 청주공고 등 전국 각지의 10개 특성화고교 3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엔 전국 20여개 학교에서 총 12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바 있다.

이들 교육생들은 각 학교에서 선발된 지방 및 전국기능경기대회 준비생들로, 차세대 국제기능올림픽 메달리스트를 꿈꾸는 산업 인재들이다.

지난 1972년 개원 이후, 78년부터 매년 외부 기능인력 양성에도 나서고 있는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기능훈련소로 평가받으며, 청소년 기능인들을 배출하고 있다.

특히, 용접, 배관, 판금 등 국제기능올림픽 8개 주요 종목과 관련된 인프라를 구축하고, 실습에 필요한 공구와 자재는 물론 숙식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국제기능올림픽 출신 전문 지도교사들의 밀착지도로 교육생들의 기량을 높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교육생 가운데 뛰어난 인재를 발굴해 국제기능올림픽 입상을 목표로 집중교육을 시키고 있는데, 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3명이 오는 6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리는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출전권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는 4월 지방기능대회에 출전할 김범찬 군(인천기계공고 2학년)은, “현장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대표 기능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역대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국내 최다인원인 총 84명의 입상자를 배출했고, 우리나라의 17회 종합우승을 견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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