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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1-14 15: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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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자동차 산업 실적(단위 : 대, 전년비, %).

지난해 12월 자동차 내수판매가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로 36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홍석우 장관)는 지난 11일 ‘2012년 자동차 산업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는 소비심리 위축과 임단협 타결 지연으로 인한 생산차질 등으로 내수는 2.4%, 생산은 2.1% 각각 감소했으며, 수출은 0.4% 증가하며 전년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난해 생산은 전년비 2.1% 감소한 4,558,160대를 기록하며 2009년 이후 3년만에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출은 EU 시장 침체 등으로 인한 일부 지역의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신흥국을 중심으로 전년비 0.4% 증가한 3,165,689대를 기록해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EU와 아시아, 중남미 지역은 감소했으나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과 동유럽, 아프리카 등의 신흥국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미국 시장은 재정절벽 우려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자동차 수요 회복과 국산차의 품질경쟁력 제고를 바탕으로 18.4%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증가했다.

차급별로는 고유가 지속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증가로 고연비의 경형급 차종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내수판매는 국내 경기 부진 속에서 고유가, 가계부채 부담 증가 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전년대비 2.4%가 감소한 1,541,715대를 기록하며 2008년 이후 4년만에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입차는 저배기량(2,000cc 미만) 차량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차를 출시하며 금년 1, 2월을 제외하고 연중 월간 1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등 전년동기비 24.6%가 증가한 130,858대를 기록했다.

특히 저배기량 차량의 점유율(국내 수입차 중)이 50% 수준을 육박하며 높은 증가율과 점유율 상승을 보였다.

한편 2012년 12월 국내 자동차 산업은 조업일수 축소 등으로 전년동월비 생산과 수출이 각각 5.4%, 10.3% 감소했으나, 내수판매는 6.5% 증가했다.

12월 생산은 전년동월비 5.4% 감소한 402,135대 기록했고 수출은 10.3% 감소한 270,336대 기록했다.

12월 내수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전 지원혜택을 누리려는 차량구매 예상 고객들의 수요 증가와 인기차종의 신차효과로 인해 6.5%가 증가한 146,991대를 기록하며 2009년 12월 이후 36개월 만에 최고 실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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