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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1-09 14: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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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중로봇 활용 전․후의 개념도.

국토해양부가 심해 해양개발을 위한 수중건설로봇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미래 해양개발을 위한 수중건설로봇’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 국비 20억원 투입을 시작으로 우선 1단계로 2018년까지 총 8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키로 했다.

수중건설로봇사업은 ROV(Remotely Operated Vehicles:원격조정 로봇)기반 로봇과 트랙기반 로봇 등 2종의 로봇 연구개발과 성능평가 시험을 위한 수조 등과 같은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해양개발 및 미래 해양개척의 핵심요소기술인 수중건설로봇 기술은 국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주력 기술로서, 해양 에너지 및 플랜트 등과 같은 다양한 신산업 창출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진국들은 이미 다양한 수중건설로봇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수중건설장비가 전무한 현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의 종속화를 벗어나 선진국과 대등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현재 수중건설 관련 장비 100%가 해외 임대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중건설로봇사업이 개발 완료될 경우 향후 5년간 해외 임대료 2,000억원 절감 및 6,100억원의 핵심부품 국내수입 대체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본 사업 착수에 앞서 수중건설로봇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관련 전문가 워크숍을 10일 포항공대에 위치한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정완균 교수(포항공대 기계공학과), 서주노 회장(한국수중로봇기술연구회), 곽한완 부장(KT서브마린), 채장원 박사(한국해양과학기술원), 강용석 과장(국토해양부 해양신성장개발과) 등 수중로봇건설 사업에 관련된 실무자급 20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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