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보다 효율적이고 신뢰성 높은 전기 공급을 위한 직류 차단 장치가 개발됐다.
ABB가 최근 다년간의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HVDC(고압직류송전)차단기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차단기는 매우 빠른 메커니즘으로 전력전자를 결합해 1000분의 5초안에 대규모 발전소의 전력 조류를 차단할 수 있다. 이는 사람이 눈을 깜박이는 것보다 30배 빠른 속도이다.
이러한 성과는 직류 송전망 개발의 100년 묵은 장벽을 허무는 것으로써 효율적인 통합과 함께 신재생 에너지로의 연계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직류 송전망은 그리드 신뢰성 및 기존 교류 네트워트의 용량 또한 향상시킨다.
HVDC 기술은 수력발전소, 해상풍력의 연계, 태양광(열) 프로젝트의 발전 및 서로 다른 전력망의 상호연계 등으로부터 장거리 전력전송을 위해 필요한 기술이다. 이 기술을 위해 ABB는 약60년 전부터 HVDC기술을 개척했으며, 수많은 혁신과 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왔다. 70개 이상의 HVDC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전세계 설비의 절반가량을 공급했고 설비 용량은 60,000MW를 상회한다.
또한 HVDC는 세계 각 지역에서 수많은 전력망 연계의 증가를 이끌어왔다. 이제 다음 단계는 계통 연계와 네트워크의 최적화이다. 이를 위해 ABB는 다중 터미널 시스템 구축 작업을 하고 있으며 최신 DC 차단기 기술은 HVDC망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진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ABB CEO 조 호건은 “ABB는 전기엔지니어링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라며 “이를 통해 미래의 전력망 구축을 하고 나라와 대륙을 연계해 전력 부하 균형을 조정하며 기존 AC송전망을 보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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