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F가 새롭게 선보인 유압 씰 실린더.

스웨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엔지니어링 솔루션 선도기업 SKF(한국 지사장 이재호)는 유압 실린더 성능 향상에 대한 업계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유압 씰 시스템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SKF 유압 씰 제품은 중공업용 로드 씰링 시스템에 적용되는 폴리우레탄 U-Cup ‘S1S’와 새로운 스타일의 폴리우레탄 피스톤 씰 등이다.

SKF의 새로운 유압 씰 제품의 특징은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새로운 품질의 SKF ECOPUR® 폴리우레탄 소재를 개발했다는 것이다. 새로운 폴리우레탄 소재는 고온 고기압의 중공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씰의 성능을 향상시킨다.

또한 새롭게 구성된 SKF 유압 씰 제품군은 로드 씰(Rod Seal), 피스톤 씰(Piston Seal), 와이퍼 씰(Wiper Seal), 고정용 씰(Static Seal), 가이드링(Guide ring) 등 4개 이상 다양한 형태로 제작된 씰 제품으로부터 1,000개 이상의 산업 기준을 충족한다. 더불어 고객 요구에 따라 다양한 소재 선택 및 맞춤형 제작도 가능하다.

이 밖에 완비된 실링 및 가이딩 시스템을 갖춘 SKF 유압 씰링 솔루션은 디자이너들에게 방대한 종류의 유압 실린더 개발을 가능하도록 해준다. 또 시스템 구성에 필요한 사양과 디자인을 위한 SKF의 산업지식과 가이드를 포함하고 있는 시스템 접근 방법은 유압 실린더가 마주하는 각기 다른 변화 환경 속에서 유압 씰링 시스템 성능을 향상 시켜준다. 신제품들은 기존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부분적인 부품 변경도 가능하다.

이재호 SKF코리아 사장은 “여러 차례에 걸친 테스트와 실패 분석을 거쳐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고, 디자인하고 생산하는 공정은 성공적인 씰 성능 향상을 위한 필수 요건”이라며 “SKF는 국내 생산 조건에 맞는 씰링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산업 전문지식을 국내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하는 것을 포함,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F는 이 같은 제품 라인업 확대를 위해 지난 2006년 유압 씰 전문 제조업체인 오스트리아의 이코노모스(Economos)와 미국의 폴리 씰(Poly seal)을 각각 인수한 바 있으며, 자사 제품을 포함한 세 회사의 제품라인을 통합해 OEM과 애프터 마켓 고객들에게 밀리미터 단위와 인치 단위까지 일관된 씰 제품 공급 역량을 갖췄다.

SKF는 이와 함께 기존 씰 제품 라인에 4가지 신제품을 추가함으로써 시스템 솔루션에 대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업계 유일의 토털 씰 솔루션 공급업체로 발돋움 했다.

데니 지팅(Danny Zitting) SKF 산업용 유압시스템 씰 프로덕트 매니저는 “유압 씰 제품군을 완비함에 따라 SKF는 글로벌 OEM 고객들에게 한층 확장된 솔루션 선택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유압 씰의 빠른 생산을 지원하는 ‘씰 제트 시스템(SEAL JET system)’과 SKF의 강점인 고객 맞춤형 문제해결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고객 유압 실린더 애플리케이션의 전체 수명주기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