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2-06-04 15:18:52
기사수정

희토류 수입량 50% ↓


관세청이 발표한 ‘4월 희토류 등 희소금속 수입동향’에 따르면 국내로 수입된 희토류는 전월 대비 50% 감소를 나타냈고 10대 희소금속 중 4월 수입량 감소와 단가 상승을 통시에 나타낸 품목은 희토류와 텅스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수입 희소금속의 對中 수입의존도는 4월 기준 마그네슘이 99%, 희토류가 50%, 텅스텐이 47%, 인듐이 46%, 몰리브덴이 31% 순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텅스텐·인듐의 對中 수입의존도는 전월대비 증가한 반면, 마그네슘·희토류·몰리브덴은 감소했다.

■희토류
품목별로 수입 동향을 살펴보면 4월 희토류 수입량은 109톤으로 전월 대비 50%나 감소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73.5% 줄어든 것으로 이는 중국과 프랑스산 수입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희토류의 수입단가는 평균 단가가 64.62$/kg으로 전월 대비 32.9%, 전년동기 대비 26.3% 상승했다.

수입국별 상승폭을 살펴보면 중국산은 22%, 일본산은 27%, 프랑스산 희토류는 58% 가격상승을 나타냈다.

■망간
망간(Mn)의 4월 수입 동향을 살펴보면 전체 수입량은 1만1,271톤으로 전월 대비 22.2% 상승했고 전년동기 대비 0.5% 수입 감소를 나타냈다.

국가별 수입량은 인도산이 106% 증가하고 베트남산이 125% 증가한 반면 우크라이나산이 36% 감소했다.

4월 망간의 평균수입단가는 1.07$/kg으로 전월 대비 1.8%, 전년동기 대비 20.7% 하락했다.

이 같은 하락은 인도산과 우크라이나산의 수입가격이 4%가량 하락했기 때문이다.

■몰리브덴
몰리브덴(Mo)의 4월 전체 수입량은 1,335톤으로 전월 대비 2.6%, 전년동기 대비 5.1%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량은 중국산이 11%, 미국산이 14% 감소한 반면 칠레산이 30% 증가를 나타냈다.

4월 몰리브덴의 평균수입단가는 18.93$/kg으로 전월 대비 2.6%, 전년동기 대비 15.9% 감소를 나타냈다.

이는 중국산과 칠레산 가격이 전월 대비 각각 5.1%, 2.6% 감소를 나타낸 데 기인한다.

■코발트
지난 4월 코발트(Co)의 전체 수입량은 878톤으로 전월 대비 8.0%, 전년동기 대비 37.9% 증가했다.

수입국가별 비율을 살펴보면 벨기에산이 39%를 차지해 전월 대비 30% 증가했고 핀라드산은 전체 수입량의 21%를 차지해 전월 대비 105%의 수입 증가율을 나타냈다. 반면 중국산은 전체 수입량의 20%를 차지하며 전월 대비 29%의 수입량 감소를 보였다.

코발트의 4월 전체평균수입단가는 26.49$/kg으로 전월 대비 1.4%, 전년동기 대비 16.3% 감소를 나타냈고 수입량 비중이 가장 큰 벨기에산 가격이 1.0%, 중국산이 4.6% 하락하면서 전체평균수입단가 하락을 부채질 했다. 반면 핀란드산의 수입단가는 1.8% 상승을 나타냈다.

■텅스텐
텅스텐(W)는 지난 4월 총 135톤이 수입됐다. 이는 전월 대비 30.2% 상승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 4.7% 감소한 량이다.

국가별 수입 동향을 살펴보면 중국산이 전체 수입량의 47%를 차지하며 전월 대비 41.2% 수입량 증가를 나타냈고 일본산은 전월 대비 37.4% 수입량이 증가하며 전체 수입량 중 29%를 차지했다. 베트남산의 수입량은 전월 대비 20.0% 증가했다.

텅스텐의 수입단가는 전체평균 57.12$/kg을 기록했고 이는 전월 대비 7.5% 감소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 18.8% 증가한 것이다.

이 같은 전월 대비 가격 하락은 중국과 베트남산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반면 일본산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전체가격 하락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티타늄
4월 티타늄(Ti)의 수입량은 전월 대비 437.8%,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한 2만8,194톤을 달성했다.

지역별 수입량은 인도산이 1만6,044톤으로 전월 대비 무려 1만9,707.4% 증가했고 베트남산도 전월 대비 1만373.2% 증가한 7,384톤을 나타냈다.

티타늄의 평균수입단가는 2.03$/kg으로 전월 대비 74% 하락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 18.4% 상승했다.

이 같은 하락은 수요 수입처인 인도와 베트남산이 전월 대비 각각 82.2%, 71.0% 하락했기 때문이다.

수입 ↓…中 수출 통제·가격↑

희토류·Cr·Mg·In·Li 順 수입 ↓

■리튬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리튬(Li)의 4월 전체수입량은 958톤으로 전월 대비 5.3% 감소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지역별 수입 비중은 우리나라와 처음으로 FTA를 체결한 칠레산이 90%, 중국산이 4.4%, 아르헨티나산이 3.1% 순으로 나타났다.

리튬의 4월 평균수입단가는 5.33$/kg으로 전월 대비 0.1% 하락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 6.1% 상승했다.

이 같은 전월 대비 가격 하락은 수입량의 90%를 차지하는 칠레산 가격이 전월 대비 1.9% 감소했기 때문이다.

■마그네슘
초경량 합금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마그네슘(Mg)의 4월 전체수입량은 852톤으로 전월 대비 20.8% 감소했지만 전년동기 대비 10.5% 증가를 나타냈다.

수입처별로 살펴보면 중국산이 841톤으로 전월 대비 21.4% 감소했고 네덜란드산이 6톤, 이탈리아산이 5톤을 차지했다.

평균수입단가는 3.00$/kg으로 전월 대비 0.1% 하락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이는 중국산 가격이 전월대비 0.3% 상승한 반면 기타 국가와 단가 차이가 커 전체 단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인듐
투명박막전극소재용으로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인듐(In)은 지난 4월 총 10톤이 수입됐다. 이는 전월 대비 15.2% 수입량이 감소한 것이며 전년동기 대비로는 1.2% 증가한 것이다.

주요 수입국 별 증감률을 살펴보면 중국산은 전월 대비 5.5% 감소한 4톤이 수입됐고 일본산은 전월 대비 34.8% 감소한 2톤이 수입됐다. 반면 독일산은 전월 대비 1,534.6% 증가한 1톤이 수입됐다.

인듐의 평균 수입단가는 505.53$/kg으로 전월 대비 6.0%, 전년동기 대비 20.9%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산이 3.4%, 독일산이 65.2%의 가격하락을 나타내며 전체 수입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크롬
크롬(Cr)의 지난 4월 총수입량은 3만4,305톤으로 전월 대비 31.5%의 감소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 0.8% 증가를 기록했다.

지역별 수입동향을 살펴보면 남아공산이 전체의 52.4%를 차지하며 1만7,959톤이 수입됐는데 이는 전월 대비 41.7% 감소한 것이다. 인도산은 전체의 45%를 차지한 1만5,369톤이 수입됐는데 이는 전월 대비 4.1% 줄어든 량이다.

크롬의 평균수입단가는 1.25$/kg으로 전월 대비 13.9% 상승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 4.1% 감소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주요 수입처인 남아공과 인도산이 전월 대비 각각 5.9%, 17.7% 상승했다.

■전체 수입동향 분석
중국산 희토류의 수입량은 올 1분기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나, 2분기에 접어들면서 전월대비 66% 급감해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중국의 희토류 대외반출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 되어감에 따라, 추가적인 가격상승과 물량확보를 위한 기대수요가 작용해 중국産 수입단가 전월대비 22% 상승했기 때문이다.

전월대비 수입량이 감소하고 수입단가가 상승한 품목은 희토류와 텅스텐이며 주요 희소 금속 중 희토류와 크롬은 주의관찰이 필요하다.

▲ ▲4월 중국産 희소금속 수입현황. ▲4월 중국産 희소금속 수입현황

0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1093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