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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자율차용 AI 가속기 반도체 등 내년 12개 대형 R&D 추진 - 도전·혁신연구 예산 10% 이상 투자, 방산·DP·배터리 등 62개 기술 - 급속한 기술 발전 신속 대응, 수소연료전지·로봇 등 5개 신규 로드맵
  • 기사등록 2024-05-03 11:48:49
  • 수정 2024-05-04 21: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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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초격차 로드맵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내년 신규 R&D로 엔비디아(NVIDIA)를 능가하는 자율차용 AI가속기 반도체, 미국 아브람스 X를 뛰어 넘는 차세대전차용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 12개 플래그십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기업·연구소·대학 등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제2차 전략기획투자협의회를 개최하고 플래그십 사업을 포함한 62개의 ‘25년 신규 R&D 사업과 11개 분야 초격차 프로젝트 로드맵 등을 심의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산업부는 첨단전략산업 중심으로 초격차 성장과 기술주권 확보를 위한 투자에 집중하고 실패를 무릅쓰는 혁신도전형 연구에 10% 이상을 투입한다. 이에 이에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용 AI 가속기 반도체 기술개발, 초고해상도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기반 초실감 라이트필드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신진연구자의 도전적 연구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산업기술 Young 게임체인저 기술개발‘ 등 전용 R&D도 신설한다. 또 AI 활용,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등 산업별 공통핵심기술 위주로 투자한다.


특히 6대 첨단전략산업 중심 초격차 기술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반도체 첨단패키징 선도기술개발사업 △XR용 AMO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 핵심기술개발 △배터리용 양극재·전구체 디지털트윈 제조공정혁신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지역산업·사업화 등 부처 고유사업 분야 투자방식·방향 혁신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이러한 5대 투자방향에 맞춰 수요제출된 106개의 신규사업 중 62개 사업을 선별했다.


정부는 국가R&D 핵심 투자 분야 중심 총 62개 사업 중에서 차세대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12개 플래그십 프로젝트도 제시했다.


세계 최고 성능의 자율주행 반도체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엔비디아 이상의 SDV 1000TOPS(초당 테라 연산)급의 범용·개방형 차세대 차량용 AI 가속기 반도체 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레벨4 이상 자율주행 실현을 위한 초고속(10Gbps 이상) 자율주행차 네트워크 시스템과 핵심반도체 세계 최초 상용화 개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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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방산기술 확보를 위해 미국의 차세대전차 아브람스 X를 능가하는 유무인 복합 차세대 전차용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기술을 개발한다.


비전지(열·기계) 기반 에너지저장, 차세대 전력망 기술개발에도 나선다. 세계 최초·최고 수준의 500㎿(메가와트)급 대용량 장주기 열저장(카르노) 배터리 상용화 기술 개발과 인공터널 방식을 이용한 압축공기저장(Compressed Air Energy Storage) 200㎿급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도전적 차세대 산업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실재감과 시청안전성을 제공하는 무안경식 3D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개발과 안전성이 보장된 상용화 수준인 8분 이내 초급속 충전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려 한다.


환경규제 대응 및 폐기물 제로 실현을 위해 고품위 원재료 자동화 선별, 물성 보존 순환 소재, 촉매 기반 원료분해 기술개발과 재활용 비중 1% 미만인 폴리에스터 혼방섬유를 고품질 섬유로 반복 재생하는 리사이클 핵심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정부는 그 간 프로젝트팀, 분야별 PM그룹, 초격차 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총 341명의 민간전문가가 함께 수립한 11개 분야별 초격차 프로젝트 로드랩을 발표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핵심소재, 지능형로봇, 첨단제조, 항공방산, 차세대원자력, 첨단바이오, 에너지신산업 등 11개 분야에 대한 파급력 있는 성과를 내는 게 목표다.


이번 로드맵에는 급속한 기술 발전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주력산업 맞춤형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모빌리티)미래차용 차세대 배터리·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지능형로봇)로봇 8대 핵심기술 △(첨단제조)AI자율제조 통합 솔루션 △(항공방산)군용 위협탐지·대응 AI무인로봇 개발 등 5개의 신규 프로젝트를 추가했다.


정부는 매년 초격차 프로젝트를 관리할 계획이다. 해당 내용은 오는 10월 예정된 제3차 전략기획투자협의회에서 다뤄진다.


강경성 1차관은 “2025년 산업·에너지 신규 R&D 사업은 민간이 단독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도전·혁신 연구와 파급력 있는 경제적 성과 창출을 위한 R&D에 예산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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