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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유망 중소기업 선정·지원
광주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광주지역에 소재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술, 경영, 수출 실적 등이 우수한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된 업체에는 경영안정자금 우대, 박람회 참가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과 함께 인증서가 수여되고, 표식을 제작해 사업장에 부착하는 혜택도 주어진다.
선정 대상업체는 광주시에 공장등록을 필하고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가동중인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제조업체여야 한다.
또한 벤처기업, 6T(IT(정보통신), BT(생명), NT(초정밀), ET(환경), CT(문화), ST(우주항공)
)기업 이전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으로, 공고일 현재 광주시내에서 1년이상 계속 가동중인 중소기업도 해당된다.
신청 업체는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고시·공고)에서 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해당 구청이나 광주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에 오는 11월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는 기업의 기술력과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미래 성장가능성과 경쟁력 있는 중소·벤처기업이 친환경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집적화 될 수 있도록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오고 있다.
그동안 선정된 유망중소기업은 모두 22개 업체이며, 이 가운데 7개 업체에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19억원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확대해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며 “광주지역의 우수한 업체들이 많이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연희 기자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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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질소산화물 배출량 대폭 ↓
경기도가 소형 사업장의 배기가스내 질소산화물을 제거해 대기오염을 낮추고자 추진하고 있는 저녹스버너 보급사업이 기업들의 친환경경영에 대한 관심 속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2006년과 2007년까지 반월·시화 산업단지내 소형사업장을 대상으로 203대의 저녹스 버너 보급 시범사업을 시작해 지난해엔 대기관리권역 24개시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지금까지 637대를 보급했다.
특히 올해에는 적극적인 홍보와 지구 온난화 문제 등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인식이 확산돼 당초 목표인 81대의 3배가 넘는 263대를 보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2008년 기준으로 도내 총 27개 도시 가운데 13개시가 이산화질소의 환경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대기질 개선을 위한 민·관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연도별 이산화질소 농도(ppm)는 0.032(2003)→0.031(2004)→0.028(2005)→0.029(2006)→0.029(2007)→0.029(2008)였다.
경기도의 관계자는 “비록 증가하는 자동차 보급 등으로 인해 가시적인 대기오염 저감효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자동차 배기가스 관리 강화와 함께 사업장에 저녹스 버너를 꾸준히 보급하면 배출가스내 이산화질소가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보급된 저녹스 버너를 통해 매년 610여 톤의 질소산화물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점차 보급을 늘리면 저감량이 대폭 증가해 대기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4년까지 4,000여 대 이상의 저녹스 버너를 각 사업장에 보급해 대기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서여경 기자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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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인사]
부원장 안규홍
감사부장 김인수
경영지원부장 오건택
경영기획실장 박항래
엄태준 기자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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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시행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2010년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일부터 중소기업이 수행할 유망기술 개발과제 발굴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부터는 수요맞춤형 기술개발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개발과제를 수시로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연 1~2회 실시하던 기술수요조사를 ‘수시’로 개편함에 따라, 언제라도 수요가 있으면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술시장의 수요에 초점을 맞춰 수시접수·수시발굴 제도를 도입해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참여기회가 확대되고, 경제성이 높은 유망기술 투자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까지 포스코, 삼성전자, KT 등 109개 대기업과 한국전력공사, 국방기술품질원 등 38개 공공기관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구매조건부 기술개발을 통해 수입대체 및 원가절감은 물론,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와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대기업·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을 기술 중심의 파트너로 인식하는 대표적인 상생협력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기업, 공공기관은 중소기업이 2년 이내에 기술개발 가능하고, 수입품의 국산화 개발과 신기술 제품개발이 필요한 개발과제를 발굴하여 신청하면 된다.
녹색기술, 신성장동력 등 특정분야의 개발과제와 개발기술의 수요처가 많은 과제는 우대할 계획이다.
수요조사 과제 제출은 온라인(www.smtech.go.kr)을 통한 과제제안서 접수와 참여공문·동의서 서면접수를 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 및 대·중소기업협력재단 홈페이지(www.win-wi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태준 기자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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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시아 특허심사 고속도로 개통
앞으로 러시아에서도 우리 출원인들이 특허심사하이웨이를 통해 쉽고 간단한 절차로 신속하게 특허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허청(청장 고정식)에 따르면 특허청과 러시아 특허청은 11월 2일부터 양국간 특허심사하이웨이 시범실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허심사하이웨이(Patent Prosecution Highway)는 양국에 특허가 공통으로 출원된 경우, 먼저 특허가 출원된 국가에서 특허가 등록되면, 상대국은 간편한 절차로 해당 출원을 다른 출원에 비해 신속하게 심사하는 제도다.
특허청은 현재, 일본(2007. 4. ~), 미국(2008. 1. ~), 덴마크(2009. 3. ~), 영국(2009. 10. ~) 및 캐나다(2009.10. ~)와 특허심사하이웨이를 시행 중이며, 러시아는 우리나라가 특허심사하이웨이를 시행하는 6번째 국가가 된다.
특히 러시아와는 지난 6월 한-러 특허청장 회담에서 지재권 보호 강화 등 양국간 실질적 협력 조치를 담은 한-러 특허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국간 특허심사하이웨이 시행은 러시아에서 우리 기업이 더욱 간편하고 신속하게 특허를 획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러시아 특허심사하이웨이는 2009년 11월 2일부터 1년간 시범실시되며, 특허심사하이웨이에 관한 세부사항은 특허청 홈페이지(http://www.kip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태준 기자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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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간이정액 관세환급율표’ 개정
관세청(청장 허용석)은 중소기업이 제품을 수출한 후 되돌려 받는 관세환급액의 기준인 ‘간이정액 관세환급율표’를 개정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하고 2일부터 12월2일까지 30일간 중소기업 등으로부터 간이정액 관세환급대상에 신규로 추가할 품목을 신청받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간이정액환급은 중소기업이 원재료 수입시 납부한 관세를 신속·간편하게 환급받을 수 있도록 수출신고필증만 있으면 간이정액환급율표에 정해진 금액을 별도의 서류 없이 환급해주는 제도다.
관세청은 매년 1월1일 간이정액환급대상 수출물품과 물품별 환급액을 정한 간이정액환급율표를 고시해오고 있다.
중소기업은 간이정액환급제도의 적용을 신규로 받고자 하는 수출품목이 있는 경우 가까운 세관에 직접 신청하거나, 중소기업중앙회 등 관련기관을 통하여 관세청에 신청하게 되면 관세청에서는 신청품목의 적정여부를 심사한 후 환급율을 결정해 고시하게 된다.
관세청은 환율상승, 원자재가격 상승, 유가급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 요청하는 품목은 과다환급 우려가 없는 한 간이정액환급율표에 이를 반영해줄 방침이다.
현행 간이정액환급율표에 게기된 수출품목은 3,867개(전체 수출품목 9,287개의 42%)이며, 지난해에는 10,582개 업체(총 환급업체 17,946개의 59%)가 총 환급액 28,162억원의 7%인 1,892억원을 간이정액환급에 의하여 환급받았다.
관세청은 향후 간이정액환급대상 수출품목이 확대될 경우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이를 이용할 수 있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봉길 기자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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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토공간정보 활용 극대화
전라남도가 영토, 영공, 영해 등 공간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국토 공간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 국토 보존과 균형 있는 개발을 촉진하는 굴뚝 없는 녹색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기관간 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는 지난 27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임병선 목포대 총장,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선임본부장, 김도중 대한지적공사 광주·전남본부장, 윤재준 주식회사 선도소프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권 국토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목포대는 국토공간정보에 관한 공무원 교육, 국토공간정보 산업 정책자문을 하고 측량·공간정보 학술세미나 등을 공동 개최하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최신 위성영상 자료 제공, 국토공간정보 산업 분야 도정 참여, 위성영상 분야 세미나 참여 등의 역할을 분담한다.
또 대한지적공사 광주·전남본부는 도, 시군 및 대학에 최첨단 측량장비 공동 활용, 대학생 기술자격 현장교육 및 취업 지도 알선, 측량·공간정보산업 분야 학술세미나 공동 개최 등을 하고 선도소프트는 시군지역 공간정보 표준모델 구축을 위한 지원, 공무원 공간정보 기술 컨설팅, 대학생 취업 지도 및 알선 등에 나선다.
전남도는 GIS거점대학 육성 운영, GPS측량장비 공동 활용 제공, 매년 산·학·관 측량경진대회 개최, 측량·공간정보산업 분야 학술세미나 공동 개최 및 유공자 포상 등을 상호 협력해 추진한다.
전남도는 이번 산학관 협력을 통해 국토 공간정보산업 및 측량 기술 등을 교류하고 고가의 측량장비 공동 활용체계 구축은 물론 실업 해소 대책 차원에서 국토공간정보 관련 기술자 및 대학생의 취업관문 확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최근 정부는 국토공간정보 통합구축사업을 통해 공간정보 소프트웨어를 고부가가치 창출과 녹색 뉴딜의 핵심사업으로 추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국토 공간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국토보존과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굴뚝 없는 녹색성장 산업으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이날부터 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남도의 천혜 자연경관을 소개하고 첨단 공간정보기술 수준과 최고급 토지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09 녹색전남 토지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국 디지털측량 경진대회를 병행 개최된다.
서여경 기자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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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모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박진형 기자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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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가스시장 '점입가경'
최근 산업용가스 신규 충전사업장이 잇따라 설립되고 있어 조만간 충전사업자들간의 영업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몇 년 전부터 중부권을 중심으로 화성, 청원, 김포, 아산, 군산, 익산, 포항 등 지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신규 충전소 신설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같은 지역에만 3~4개사가 경쟁을 벌이게 돼 이들 간의 출혈경쟁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더해 중견급 충전업체들까지 타지역에 진출, 신규 충전소를 설립해 기존 충전업체들과의 마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7년간 충전업체의 진출은 2002년 경기 광주 소재 동아산업가스, 경기 시흥 소재 한국탄산화학, 2004년 충남 연기군 소재 MS안전가스, 경기 서안성 소재 KS가스, 2005년 경기 화성 소재 대성가스텍, MS화성가스, 경기 여주 소재 일흥산업가스 등이 신규로 진출해 해당지역에 과당경쟁을 촉발시켜 왔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부터 추진돼 최근 완공된 삼정특수가스, 김포산업가스, 유니온가스, 한일가스 등 충전소가 경기도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설립됐다. 또 여기에 수도권과 충청권, 그리고 영남지역인 경남 창녕, 김해, 고성 등에 이어 경북 포항에 모던산업가스, 동해가스산업 등이 신규로 산업용가스 사업을 진출 하는 등 산업가스 충전소 신설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뿐만 아니라 각 지역별 판매대리점까지 충전사업 진출에 합류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신규 업체들이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적지 않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산업용가스업계는 물류비, 인건비, 원·부자재 등의 폭등으로 인해 해마다 매출 및 수익이 20~30%가량 급감하고 있다.또한 여기에 과당경쟁, 전자입찰 등으로 인해 가스가격의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일각에서는 이런 가운데서도 신규 충전업체가 잇따라 나오는 것을 보면 산업용가스사업이 일정한 수익이 보장되는 ‘아직 해볼 만한 사업’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또 다른 한편에서는 그동안 액메이커의 주도로 액체가스 시장이 장악돼 왔던 상황에서 액메이커들이 지역 내 자사 대리점을 보호하고 시장 주도권 유지를 위해 액체가스의 수급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면서 충전업계가 가스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현실적 한계가 붕괴된 것에서 지속적인 신규 충전소 등장의 원인을 찾고 있다.특히 신규 충전업체 진출지역은 공단조성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관계로 향후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기대가 충전소 설립의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신규로 진출한 업체들이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하면서 저가경쟁을 불러일으켜 시장 질서를 흐려 놓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충전소의 난립으로 가격이 현저히 떨어진 상황에서 충전소가 계속해 늘어난다는 것은 자칫 과열경쟁을 초래한다”고 지적하고 “신규충전소 설립은 액메이커의 지원이 있기에 가능하다”며 시장상황을 고려해 자제해 줄 것을 호소했다.지금 산업가스 충전시장은 유통구조 변화에 대해 법적 또는 공급조정 등을 통한 강제적인 통제가 불가능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연스러운 시장흐름에 대처하는 능력배양과 경쟁력 강화, 그리고 업계의 자정이 요구되는 아주 중요한 시점에 도달해 있다.이에 대해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신규 충전업체의 설립을 제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우리 업계는 경제상황 악화라는 현실에서 출혈경쟁을 자제해 시장질서 유지를 위한 노력을 한 차원 높여 시장안정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의 지적처럼 신규충전소 설립은 액메이커의 지원이 있기에 가능하다.특히 기존 액메이커 4개사 외 SKC에어가스, 코리아에어텍, 그린에어, 에어리퀴드 등이 액 플랜트를 건설하며 일어난 액체가스의 공급과잉이 그 근본적인 원인을 제공했다고 볼 수 있다.가치사슬 상 상위를 점하고 있는 거대기업들의 영업경쟁에 편승, 시장상황에 대한 장기적 통찰이 없이 이뤄지는 일부 충전업체의 근시안적 사업확대가 혹, 빛에 취해 불길에 몸을 던지는 불나방의 날갯짓은 아닌지 돌아봐야 할 시점이라는 게 업계 한 전문가의 고언이다.
김성준 기자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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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웰스텍, 농업용 전기운반차 출시
최연희 기자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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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전자입찰에 전 공기관 공동대응
불법 전자입찰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공기관 협의체가 열렸다.
조달청(청장 권태균)은 지난 10월3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인증서 대여 등을 통한 불법 전자입찰행위에 조직적으로 대처하고 국가전자조달시스템의 발전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20여(방위사업청, 철도공사, 한전, 도로공사, 마사회 등)개 자체 전자조달시스템 운영기관과의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 개최는 조달청이 이미 시행하고 있거나 시행 예정으로 있는 다양한 불법입찰 차단방안을 자체조달시스템을 운영하는 전공공기관에 전파해 시스템에 반영하게 함으로써 불법행위를 차단하는데 공동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협의회는 또 나라장터와 다른 전자조달시스템간의 연계 운용, 입찰 참가자격등록 개선방안, PQ 적격심사정보 제공방안 등 현안사항과 상호간 협력방안에 대해 MOU 체결 등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전자조달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조달청은 그동안 인증서 대여를 통한 불법전자입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동일PC에서 동일입찰에 한번만 참가 △불법 전자입찰 신고포상제 도입 △개인인증서를 통한 신원확인제 강화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해 왔으나 아직도 불법 전자입찰이 근절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입찰자 정보를 자동분석해 불법행위를 적발하는 ‘불법전자입찰 징후분석시스템’을 지난 7월부터 본격 가동해 불법입찰 혐의가 짙은 업체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요청하고, 새로이 ‘지문인식 전자입찰제’를 도입해 오는 11월부터 시험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러나 이는 조달청 나라장터 시스템내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대책으로 전 국가적인 불법행위 차단에까지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권태균 조달청장은 “이번 전자조달시스템 운영기관과의 협의회를 통해 불법전자입찰에 총체적으로 공동 대응함으로써 불법행위에 대해 가일층 철퇴를 가할 수 있고, 상호간 전자조달시스템 운영의 협력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고봉길 기자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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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38개 제품 우수조달물품지정
조달청(청장 권태균)은 지난 10월30일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식을 갖고, (주)이오니아이엔티(대표 서강일)의 ‘혼합 플라스틱 성분별 자동 선별기’ 등 38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했다.
이번 우수조달물품 지정에는 총 112개 제품이 신청돼 변리사․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의 기술심사 등을 거쳐 신기술제품 3개와 특허제품 35개가 2009년 제4회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주)이오니아이엔티의 ‘혼합 플라스틱 성분별 자동 선별기’는 근적외선을 이용해 플라스틱을 색상․두께 등에 관계없이, 재질별로 자동분리해 재활용을 획기적으로 높인 제품이다.
또한 (주)파이로(대표 한희순)의 고열방호복은 단열효과를 높이고 경량화 돼 안전성 및 활동성, 착용감이 우수한 신기술 제품이다.
이 제품은 1,000℃이상의 직접열 및 복사열이 발생하는 화염속에서 화재진압이 가능하고, 두건, 몸체, 덧신부분 등이 상호 밀폐구조로 공기유입 없으며, 내부 공기는 외부로 배출 가능해 내부에서 공기호흡기의 착용이 가능하다.
조달청은 지난 1996년부터 중소·벤처기업이 생산한 신기술 및 우수품질 인증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해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481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 총 4조4,537억원의 판로를 지원했으며 지정된 물품은 우수제품 전시회, 조달청 홈페이지, 종합쇼핑몰 등을 통해 각급 공공기관이나 정부기관이 많이 구매할 수 있도록 홍보해 왔다.
조달청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공공기관 판로지원 1조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우수조달물품의 공공구매를 촉진하고 있으며, 9월말까지 9,300억원 상당의 우수조달물품을 공공기관에 공급했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중소기업진흥 및 제품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의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공공기관에 우선 공급되며, 공공조달물품의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고봉길 기자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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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코닝, 한국어 웹 사이트 오픈
세계적인 실리콘 업체인 다우코닝은 실리콘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놀라운 실리콘(Fascinating Silicone)’ 한국어 웹 사이트 (www.dowcorning.co.kr/discover)를 지난 27일 오픈했다. ‘놀라운 실리콘’ 웹사이트는 국내 최대의 실리콘 정보 사이트로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동영상과 이미지를 활용해 실리콘 정보를 전달한다. 이 사이트에서는 실리콘의 역사, 특성, 실리콘을 활용해 삶의 질을 개선한 사례 등을 볼 수 있으며 영어, 중국어, 한국어로 운영되고 있다. 실리콘은 무색, 무취, 우수한 내열, 내후, 내화학 특성을 갖고 있는 첨단 소재로서 내구성이 강하고 수명이 긴 고유한 특성 때문에 자동차, 전자 제품, 화장품, 건축, 섬유, 식품 등 우리 생활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실리콘의 다양한 특성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옆의 사진과 같은 이미지가 사용된다. 물방울 그림을 클릭하면 각각의 제품에 실리콘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다. 조달호 한국다우코닝 사장은 “’놀라운 실리콘’ 웹사이트가 실리콘이 삶을 윤택하게 하는 고성능 첨단 소재로 인식되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 면서 “다우코닝은 실리콘 산업의 글로벌 리더로서 앞으로도 실리콘의 혁신적인 기술을 토대로 삶을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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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강원도 7개 천연가스관리소 건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27일 강원도 삼척, 태백, 영월 지역 7개 천연가스 관리소에 대한 건설 사업실시 계획을 고시했다.고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천연가스 공급 및 차단을 위해 가스공사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지난달부터 오는 2014년 3월까지다.삼척시에 가곡관리소(가곡면 탕곡리), 동활관리소(가곡면 동활리), 도계관리소(도계읍 구사리)로 3개, 영월군에 녹전(중동면 녹전리)과 상동(상동읍 천평리) 2개, 태백시에 소도관리소(혈동)와 통동관리소(통동) 2개가 건설된다.기능별로는 비상차단과 방산이 가능한 V/S 관리소가 4개(가곡, 동활, 상동, 통동), 비상시 차단기능만 갖춘 B/V 관리소가 3개(도계, 녹전, 소도)다.
김성준 기자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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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물류 활성화로 녹색성장 견인
포스코는 국토해양부·한국철도공사와 철도물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와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이날 MOU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기업의 친환경 물류체계로의 전환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한국철도공사는 철도수송량 증대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확충하며, 포스코를 비롯한 삼성전자·현대자동차·LG전자 등 화주 기업은 철도수송이 가능한 물량을 최대한 철도로 전환해 물류비 절감과 사회적 비용감소에 적극 노력하게 된다.
철도는 육로수송 화물차량에 비해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에너지 소비량에 있어서 10배 이상의 비교 우위를 가진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철도수송을 확대하면 차량을 이용한 육로운송에 비해 온실가스를 2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는 ‘녹색’, ‘친환경’의 중요성이 부각되기 이전부터 철도수송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경기도 의왕·오봉에 연간 140만톤을 처리하는 철도운송 유통기지를 건립하고, 냉연제품 전용화차를 개발해 철도운송 분담률을 2002년 3%(53만톤)에서 2008년 7%(159만톤)로 크게 확대한 바 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포스코는 앞으로도 광양제철소 철도운송 집하장 건립과 대구 철도운송 유통기지 신설 등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를 통해 2012년에는 철도운송 분담률을 10%로 높일 계획이다.
박진형 기자
2009-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