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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한국로봇산업협회 MOU
특허청(청장 고정식)과 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이용훈, 현대로템 대표)는 “지능형 로봇” 분야에서 공동협력을 통한 특허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일 업무협력을 위한 약정(MOU)을 체결했다.약정체결에 따라 특허청은 국내 주요 로봇관련 150여 기업이 회원으로 있는 한국로봇산업협회와 미래 성장동력 분야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지능형 로봇분야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갖추기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게 되며, 협회에 소속된 기업들의 우수 연구개발 결과물에 대한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또한, 특허청이 협회에 가입된 기업들에게 지능형 로봇분야의 핵심, 원천 특허를 획득할 수 있는 전략 수립 방법과 특허분석 노하우를 전수하며, 앞으로 국내 로봇분야 시장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야기될 수 있는 로봇분야 지재권 분쟁에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정체결은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이번 업무협정에는 특허청이 협회 소속 기업에게 지재권 획득을 위한 실무지식을 제공하고, 심사관과 기업의 연구원을 연결하여 지재권 관련 문제 발생시 기업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핫라인을 설치하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다사로봇(주) 김형철 연구소장은 “이번 MOU는 특허 전문 인력이 없는 중소기업에 관련 특허 분석과 특허맵 작성 등 기술적인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정부와 민간의 로봇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지금 특허청과 한국로봇산업협회간의 업무협력이 우리나라 지능형 로봇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엄태준 기자
200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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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中진출기업 지식재산 지원 강화
한국기업의 중국 진출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삼성전자·LG전자는 LCD 공장 증설을 현대·기아차는 자동차 공장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중국내수시장 성장과 함께 중국정부가 중국내 현지법인과 R&D센터를 설립하는 기업과 단순 수출만 하는 기업에 대한 차별화된 정책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은 KOTRA와 함께 중국에 설치된 IP-DESK를 통해 중국진출단계별로 나타나는 지식재산 피해 또는 기술유출에 대하여 필요한 지식재산 전략지원을 강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먼저, 중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이 상표 선등록 피해로 인하여 수출을 하지 못 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년부터 상표권 출원지원을 하고 있다.
그리고, LG전자·삼성전자 등에서 중국에 해외출원(PCT)하는 특허의 급증에 따른 번역오류로 인한 권리 부실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중국변리사협회와 공동으로 중국변리사·번역가 대상으로 번역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중국에 특허를 많이 출원하는 기업과 공동으로 중국의 특허심사기관인 지식산권국과 교류 활성화를 통해 반도체·LCD 등 주요기술분야에 대한 특허획득을 용이하게 할 예정이다.
중국은 해외 선진국과 달리 지재권 침해행위에 대하여 사법기관보다 행정기관이 역할이 크다. 따라서, 지식재산 피해를 받은 한국기업들도 소송으로 해결하기 전에 상표침해행위·특허침해행위를 단속하는 공상행정관리국, 지식산권국, 해관 등과의 협력채널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IP-DESK는 지난 10월에 우리기업들과 공동으로 중국의 지재권 단속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위조상품의 유통실태와 단속요령을 교육하였다. 또한, 11월에 중국에서 지재권 단속 공무원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지재권 선진보호시스템을 교육하고, 개별기업 방문을 통해 우리기업과 우호적인 관계를 갖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중국진출기업의 기술유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지재권 권리확보 뿐만 아니라 위탁생산·현지법인설립 등에서 위탁·기술이전·라이센스에 관한 계약체결·갱신·해소시에도 상당한 주의를 필요로 하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향후에도 중국진출기업과 공동으로 현지 정부기관과 협력을 통해 기업의 지재권을 강화해 갈 예정이다.
엄태준 기자
200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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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퍼스트, 욕실용난방기 ‘이노베스’ 출시
고봉길 기자
200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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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탄소배출권 국내 첫 거래
K-water가 소수력사업을 통해 UN으로부터 발급받은 탄소배출권 7,129CERs를 (주)한국탄소금융에 판다. 이번 판매는 국내기업 간에 이뤄진 첫 탄소배출권 거래다.
이번 거래는 국내 기업 간에 이뤄진 첫 번째 탄소배출권 거래일뿐만 아니라 오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4%(2005년 대비) 줄이겠다는 정부 방안이 발표된 직후 이뤄진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변일환 K-water 녹색사업처장은 "거래단가와 이전기간 등 면밀한 평가를 거쳐 국내 판매를 결정했다"며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촉진하는 든든한 초석 하나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시화조력, 소수력 등 4건의 CDM사업을 UN에 등록하고 에너지 효율향상, 물류개선 등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힘써 왔고 올해 안으로 고산, 판교 수력발전 사업을 UN에 등록할 수 있을 것 같아 앞으로도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등 체계적인 온실가스 관리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ater와 (주) 한국탄소금융 간 탄소배출권 판매계약은 23일 배출권 이전 및 대금수령은 일주일 뒤인 오는 오는 30일 이뤄진다.
엄태준 기자
200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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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E분야 규제완화로 ‘신성장동력’ 키운다
정부는 지난 19일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규제개혁위원회·관계장관’ 합동회의를 개최해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규제개혁 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차세대 그린수송을 주도하는 부처로서 그린수송시스템 분야 등을 중심으로 신성장동력 확충에 도움을 주는 18건의 과제를 2010년까지 개선할 계획이며 이중 8건은 금년중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18건의 과제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그린수송시스템 분야에 8건의 개선과제가 있으며, MICE/관광, 신재생에너지, 방송통신융합 분야 등에 각각 1~4건의 과제가 분산돼 있다.
분야별 대표적인 개선내용은 먼저 경량전철 시설기준 및 사업절차 등이 개선된다.
현재는 도시철도 건설규칙 등이 중량전철을 모델로 시설기준 등을 정하고 있으나, 경량전철의 규모에 맞는 승강장 규모, 통신장비 기준 등을 정비해 사업비를 절감하고, 사업계획 승인절차를 간소화해 사업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그리고 선박용 내연기관에 대한 형식승인 허용대상을 50마력미만에서 600마력미만까지 확대해 선박용 엔진 제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레저선박 견인자동차의 견인장치 설치기준을 완화(4㎝→15㎝)하여 수상레저 사업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성장촉진을 위한 제도개선이 추진된다.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표적인 동력원인 태양광발전시설을 도시공원내 건축물 및 도로경사면에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하여, 해당 시설물 관리에 필요한 전력을 태양광으로 대체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며, 하천에 설치되어 있는 시설물중 일부에 대해도 1,000KW이하의 소규모 수력발전시설 설치를 위한 하천점용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광유람선업(크루즈업) 면허·등록절차 간소화, 통신용철탑 설치관련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MICE/관광분야, 방송통신분야 등에서 사업시행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상의 규제개선이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관계부처와 협조하여 관련법령의 개정작업 등 후속조치를 최대한 신속하게 이행할 계획이며, 금번 발표한 18개 과제 이외에도 저탄소 녹색교통,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등 신성장동력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0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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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09 에너지절약의 달’ 행사
인천는 고유가 극복 및 기후변화 협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절약에 크게 기여한 개인, 기업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사회전반에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정착하기 위해 ‘2009 에너지절약의 달’행사를 지난 20일 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2009 에너지 절약의 달’ 행사에는 산업체 등 에너지 사용 현장에서 에너지 이용효율 향상을 위해 공정을 개선하거나 신기술을 도입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선 산업체 에너지 관리자, 각종 제도정비, 교육, 캠페인 활동 등 묵묵히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는 교사, 공무원과 가정에서 에너지 절약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주부 등 다양한 분야의 에너지 절약 실천 유공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앉았다.
이날 올해 에너지 절약 및 노후설비 에너지 효율향상 활동을 선도한 공노로 산업포장을 수여한 CJ 제일제당(주) 인천2공장에서 건물 및 산업공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절감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김성준 기자
200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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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기후변화·에너지 분과회의 개최
경기개발연구원(원장 좌승희)은 ‘녹색산업의 새로운 동향(바이오 리파이너리(Bio-refinery))산업 전망’을 주제로 경기도 녹색성장포럼 기후변화·에너지분과 제2차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새로운 녹색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바이오 리파이너리 산업 동향과 적용사례를 살펴보고 신 성장동력으로서 경기도에의 적용가능성을 논의한다.
첫 번째 발표자인 김종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박사는 ‘녹색산업의 새로운 동향 바이오 리파이너리와 경기도 녹색산업 응용전망’을 제시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바이오매스 자원으로부터 에너지와 산업 원료 물질을 생산하는 바이오 리파이너리 기술이 경기도 산업기반 및 지리적 강점과 어떻게 결합될 수 있는지, 새로운 녹색성장 산업에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조명할 예정이다.
이어 김경중 (주)넥스트 바이오 대표는 ‘바이오 리파이너리 적용사례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바이오매스 자원 활용 과정에서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녹색 기술 연구개발 현황과 적용사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고봉길 기자
200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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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27억불 정유 플랜트 수주
고봉길 기자
200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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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협회, ‘제82차 대의원총회’ 개최
고봉길 기자
200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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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CEO 아이디어 경쟁 ‘개막’
경기 침체로 고용불안과 취업난 소식이 꼬리를 잇는 요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패기로 CEO로서 인생을 개척하는 대학생들의 열띤 승부의 장 ‘2009 충남장업동아리경진대회’가 오는 24일 충남테크노파크서 개최된다.
지난 9월부터 서류심사가 시작된 이번 대회에는 충남 지역 14개 대학 48건의 창업아이디어가 접수된 바 있으며, 지난 11월 5일 열린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20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24일 열리는 ‘경쟁 프리젠테이션’은 최종 평가와 시상식이 함께 진행돼 참가팀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아직 아마추어인 대학생들은 대상으로 한 경진대회 임을 감안하여 창업 아이디어에 대한 참신성과 창의성 등이 주요한 평가기준으로 알려졌으며, 최종적으로는 대상, 혁신상, 벤처상, 창조상, 성과상, 참신상, 협력상 등 총 7개 분야 10개 팀이 수상하게 된다.
수상 동아리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와 혜택이 부여된다.
충남테크노파크 입주 시 우선 지원과 함께 전국 대회 출전 시 참가비 일부 지원, 실제 창업 시 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혜택과 함께 수상자 일부에게는 해외 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2009년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는 해외 연수는 중국 북경의 청화사이언스파크와 천안시 자매결연 도시인 문등시 방문 프로그램이다. 특히, 청화사이언스파크는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알려진 북경 중관춘에 있으며 충남테크노파크와 MOU를 맺고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어 의미가 있다.
이번 대회 주관기관인 충남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창업에 대해 관심이 있는 학생들 간의 경쟁만이 아닌, 창업 노하우에 대한 정보와 경험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대회 이후에도 우수 창업아이템의 사업화에 대한 개발비 지원, 전국 단위 창업경진 대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창업보육센터협의회, 충남벤처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대전일보사,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충남산학협력단협의회, 한국창업대학생 대전충남연합회가 공동 후원한다.
아울러, 고용박람회가 같은 날 충남테크노파크 생산관에서 동시에 개최돼 창업 열기에 취업 열기가 더해지는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날 고용박람회에서는 기업채용설명회를 비롯하여 모의면접, 이력서컨설팅과 무료 인적성컴사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많은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준 기자
200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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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데, 미세 조류 기반 에너지 생산에 기술 협력
지난 18일 린데는 미국회사 Algenol Biofuels LLC와 Algenol의 독특한 미세조류 및 광 생물 반응기 기술에 있어 CO2와 산소의 최적 관리를 식별하기 위한 공동 개발 프로젝트에 있어 협력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협력은 양그룹이 CO2 및 소금물과 미세 조류로부터의 제 3세대(3G) 생물에너지 생산을 위해 이산화탄소의 포착, 저장, 운송 및 공급하고, 광 생물 반응으로부터 산소를 제거하는 효율적 비용의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Algenol Biofuels은 광 생물 반응기에 있어 미세조류, 이산화 탄소, 소금물 및 태양광을 활용해 직접적으로 3G 바이오에탄올과 3G 바이오연료 및 생화학물질을 생산하는 공정을 개발했다. 이 생산 시설은 깨끗한 물을 소비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생산물을 수확하고 저장하는 단계를 포함하지 않아 많은 비용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또한 미세조류가 화석 연료 원(가령 석탄 발전소의 연소가스)으로부터 나오는 CO2를 소비하고 성장하게 된다.
린데는 환경 친화적인 CO2 재활용 어플리케이션과 기후를 위한 효율적 비용의 CO2 공급에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이번 협력을 통해 효율적 비용의 관련 기술개발에 기대를 걸고 있다.
Aldo Belloni 린데 AG의 이사회 박사는 “미세조류로부터 연료나 화학을 생산하는 것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데 있어 전도유망한 방법이며 효율적 비용의 CO2 공급은 생물에너지 생산에 있어 중요 요소”라며 “CO2 포집, 운송 및 공급에 있어 선도적인 기업으로서, 우리가 미세조류-생물에너지 분야의 중요 프로젝트에서 핵심 플레이어라는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린데는 선도적 에너지 그룹들과 발전소 공정으로부터 CO2의 포집 및 저장을 위한 파일럿 시설의 개발, 설계 및 건설에 함께 작업할 계획임을 밝혔다.
권혜진 기자
200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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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폰 아폴로, 박막 태양광 생산 시설 준공
듀폰의 자회사 듀폰 아폴로는 실리콘을 바탕으로 한 박막 태양광 모듈 제조 공장 시설을 중국 선전에 준공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시설은 태양 에너지와 같은 재생가능 에너지 기술 지원을 통해 화석 연료의 의존도를 줄인다는 그룹의 공약에 의한 것으로 듀폰은 태양광분야에서 2012년까지 10억달러가 넘는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공장은 538만평방피트 규모의 생산 시설을 자랑하며 박막 태양광 모듈 생산 라인을 통해 연간 50MW의 생산 용량을 갖추게 된다. 본격적인 상업용 생산은 내년 1분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듀폰 아폴로는 국제 전기 기술 위원회의 인증을 받은 첨단 박막 태양광 모듈과 함께 고객들의 신재생 전력 생산에 대한 장기 투자 보호를 위해 중국 내수 시장에 초점을 둔 통합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Douglas W. Muzyka 듀폰 중화권 담당 사장은 “이 생산 시설은 중국 최초의 통합 태양열 에너지 솔루션 제공 업체”라며 “선전-홍콩간의 Innovation Circle 하에 우리는 우리의 연구 개발 능력과 지속적인 태양광 시장의 성장을 지원하는 최첨단 시설을 결합해 왔다”라고 말했다.David B. Miller 듀폰 전자 통신 사장은 “차세대 태양광 기술은 듀폰이 모든 사람들을 위해 좀 더 안전하고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하고 합리적인 에너지 원을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시장 기회”라며. “듀폰이 보유한 기술을 태양광 에너지를 좀 더 실용적으로 만들어 주는 박막 태양열 모듈 생산에 사용할 것” 이라고 밝혔다.한편 듀폰은 태양광 시장에서 두 독립 사업체인 듀폰 아폴로와 모듈 시장과 태양광 재료 개발 및 결정 실리콘과 박막 전지 생산 담당에 선도적인 재료 기술 공급 업체인 듀폰 태양광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박막 태양열 모듈이 다른 형태의 에너지 생산과 함께 태양열 에너지의 경쟁력을 높이며 생산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잠재성 때문에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박막 모듈의 실리콘 소비량은 기존의 결정 실리콘 태양 전지의 200분의 1의 수준이라고 밝혔다.
권혜진 기자
200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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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SG실증단지 참여 컨소시엄 선정·발표
신근순 기자
200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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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2차전지 소재 공장 탄생
솔베이케미칼이 울산시 온산읍 대정리 온산국가산단에 세계 최대 규모의 2차전지 전해액 소재 공장을 준공한다.
20일 열리는 준공식에는 빈센트 큐퍼 솔베이그룹 케미칼사업 총괄책임자, 윌커스 솔베이플루오르 사장, 안드레 노톰브 솔베이케미칼 사장, 주봉현 울산 정무부시장 등 주요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1,000만 달러를 투자, 면적 850㎡ 부지에 마련된 세계 최대 규모의 신공장에서 리튬이온(Li-ion)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F1EC(mono-Fluoro ethylene carbonate) 연 200톤을 생산, LG화학·욱성화학·테크노세미켐 등 전해액 제조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공장 운용 인원 25명이 새로 고용된 이 공장에서 연간 140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F1EC는 2차 전지의 안정성 증대와 수명을 연장시키는 역할을 하는 첨단 화학물질”이라고 소개하고 “리튬이온 2차 전지 분야의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사업의 국내 수요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세계 최대 상업생산 규모의 공장을 울산에 건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번 F1EC 사업 진출로 2차 전지소재 관련 정밀화학회사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며 “한국 내 2차 전지사업자의 시장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불소관련 유도체 개발기술의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진형 기자
200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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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이노베이션 창시자, 기술사업화 해법 제시
지식경제시대 기술혁신과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주요 선진국의 개방형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의 국내 도입전략 등에 대해 토론하는 장이 마련됐다.
지식경제부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의 확산을 통한 국내 R&D 역량강화와 성과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기술사업화 국제 컨퍼런스’를 19~20일,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창시자인 헨리 체스브로(Henry Chesbrough) 버클리대 교수와 AT&T Bell 부소장을 역임한 쿠머 파텔(Kumar Patel) Pranalytica사 대표 등 세계적인 석학 13명이 참여한다.
개막식에 참석한 임채민 지식경제부 제1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개방과 경쟁의 시대,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선택이 아닌 생존전략이라고 강조”하고 “한국형 개방형 혁신의 확산을 위해 R&D 주체들이 열린 마음으로 전 세계의 기술자원을 마음껏 활용하고, 상호이해와 신뢰 구축을 통해 산․학․연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그리고 외국기업과의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술개발과 사업화 과정에서 다양한 외부 기술자원을 활용하고 외부기관과 협력함으로써 R&D의 효율성과 사업화 성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개방형 기술혁신은 외부의 아이디어나 기술을 도입하는 ‘안으로 열린’ 개방과 내부의 기술 및 지식 자산을 외부로 내보내는 ‘밖으로 열린’ 개방으로 구분한다.
최근 선진국의 글로벌 기업*들은 개방형 기술혁신을 통해 글로벌 기술경쟁 대응과 시장선점을 가속화하고 있다.
P&G는 내부 연구인력의 200배에 달하는 150만명의 외부인력을 활용하여 R&D 생산성 60% 제고, IBM은 기술이전으로 매년 2조원 이상의 기술료 수입을 올리고 있다.
국내 오픈 이노베이션 도입은 아직 초기단계이나, R&D 성과제고를 위해 새로운 기술혁신모델 도입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이번 컨퍼런스에 국내 기업, 학계, 연구소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해 오픈 이노베이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지경부 관계자는 “정부에서도 R&D 시스템을 혁신하여 ‘Open R&D’ 체제를 갖추고, 기술을 중개하는 거래기관 등 전문기관의 육성과 산․학․연 공동연구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힘쓰는 한편, 글로벌 기술 네트워크 구축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체스브로 교수는 주로 첨단 대기업의 혁신시스템으로 시작된 오픈 이노베이션이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등 다양한 형태의 혁신활동에 확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쿠마 파텔 사장은 AT&T Bell 연구소의 R&D 결과물에 대한 기술사업화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세션 1에서는 기술전문 분야별 사례를 주제로, 첨단기술(美 UCLA교수), 녹색기술(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기술투자(美 벤처 캐피탈사) 분야에서의 혁신사례와 추진전략이 소개됐다.
세션 2에서는 미주(美 특허전문회사), 유럽(스위스 로잔공대), 아시아(일본 동경대) 등 지역별로 오픈 이노베이션 혁신전략과 대응현안이 논의됐다.
한편, 컨퍼런스 개막행사에서는 세계 최대 기술이전 네트워크인 유럽의 EEN(Enterprise Europe Network)에 아시아 국가 최초로 한국이 가입(10월)하게 됨에 따라 이에 대한 세레모니가 열렸으며, 20일에는 對유럽 R&D 사업화 협력에 대한 세미나도 동시에 개최된다.
지식경제부 총괄 아래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ETRI, 중소기업진흥공단, 민간거래기관(2개사)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가입했으며, EEN은 유럽 및 미국 등 세계 44개국, 600여 기술거래기관이 가입돼 있다. 전 세계 백만명의 고객과 연중 100건 이상의 기술거래행사, 18,000건 이상의 B2B 미팅을 개최하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이번 가입으로 유럽, 미국 등의 선진기업과 기술거래․사업화에 있어 실질적인 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09-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