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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건설폐기물 배출 엄격히 제한한다
환경부는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건폐법’)이 일부 개정·공포(2009년6월9일)‘됨에 따라 순환골재로 만든 재활용제품의 인정범위 및 인정기준 등을 마련하고, 혼합건설폐기물 배출을 엄격히 제한하는 등 법률 위임사항을 구체화했다.
그동안 제도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건폐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중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지난 26일 입법예고했다.
이번 입법예고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첫째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인정범위의 경우 폐아스팔트콘크리트 순환골재를 25%이상 사용한 재생아스팔트콘크리트와 건설폐재류 순환골재를 50%이상 사용한 재생콘크리트 제품으로 한정하고 순환골재 재활용제품의 인정기준을 우수재활용(GR) 또는 환경마크, 한국산업표준(KS) 등의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제한했으며 순환골재 재활용제품(재생아스콘) 사용용도를 도로, 주차장, 광장 등의 아스팔트콘크리트 포장용 등으로 정했다.
둘째 공공기관과 민간투자사업자(SOC사업)의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의무사용대상 건설공사로 도로, 물류터미널, 주차장(부설주차장 제외) 건설공사를 지정했다.
셋째 건설폐기물의 처리방법을 ‘폐기물관리법’과 동일하게 소각, 파쇄·분쇄 등의 중간처리방법과 매립하는 최종처리방법으로 규정하고 그 동안 2종류 이상의 건설폐기물이 혼합된 경우 혼합건설폐기물로 배출이 가능하도록 하던 것을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 불연성(건설폐재류) 폐기물이 95%이상(가연성 5% 미만) 경우에만 혼합건설폐기물로 배출이 가능하도록 배출방법을 강화했다.
넷째 건설폐기물 배출자 또는 처리업자가 건설폐기물을 수집·운반 또는 처리할 때 마다 ‘한국환경자원공사’에 설치된 전자정보프로그램(올바로시스템)을 이용해 인계·인수하도록 의무화 하고 있으나 전체 배출량이 10톤 미만인 건설폐기물 배출자는 간이인계서 작성으로도 인계·인수가 가능하도록 완화했다.
다섯째 건설폐기물처리업 허가기관의 장이 도시미관 등을 고려한 시설·장비를 디자인하도록 허가조건 부여대상를 추가하고 업무처리지침(환경부 예규)으로 규정하고 있던 ‘지역주민 생활의 편익, 폐기물처리업의 효율적인 관리 등을 위해 허가조건’ 부여근거를 시행령으로 상위법령화 했으며 건설폐기물처리업자는 허가기준의 시설·장비를 상시 유지하고, 건설폐기물을 적절하게 처리 또는 보관할 수 있는 장소외의 장소로 운반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건설폐기물처리업자의 준수사항을 강화했다.
여섯째 건설폐기물처리업자의 변경허가 대상 중 상호·대표자,연락장소 또는 사무실 소재지가 변경되는 경우 신고로 처리가 가능하도록 완화하고 건설폐기물처리업 허가 수수료 납부방법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수입증지로만 한정돼 있던 것을 신용카드·전자화폐 등으로도 납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일곱째 건설폐기물공제조합의 보증한도를 30배에서 40배로 확대하고, 순환골재(재활용제품 포함) 의무사용 대상공사의 사용계획서 제출서류를 구체화하였으며, 건설폐기물 중간처리 기술인력의 교육과 관련해 교육기관, 교육주기 등을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은 앞으로 국민의견수렴, 규제개혁위원회 심사, 법제처심사, 국무회의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6월 10일부터 시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연희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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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으로 온실가스 감축 대안마련
경기도·경기개발연구원·푸른경기21실천협의회(기후행동센터)는 30일 아주대학교 에너지연구소에서 ‘저탄소 사회 형성을 위한 지역의 실천전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민·관이 함께 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경기도는 도 차원의 녹색성장 전략 5개년 계획을 마련 중이며,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 경기개발연구원 및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주제발표에서 경기개발연구원 책임연구원인 고재경 박사는 '저탄소 사회와 지역의 12대 실천전략'이라는 내용을 가지고 그간의 성과를 설명하고 지역에서 실천 할 수 있는 전략을 크게 3가지 틀인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 녹색경제, 저탄소형 생활양식으로의 전환을 주제로 발표한다.주제별 소모임을 통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교환이 이뤄지며, 경기도는 이번 워크숍을 바탕으로 내년도 녹색성장 사업 기획에 더욱 내실을 기함과 함께 관련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학습과 시민단체 등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조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또한 일회성 캠페인 형식으로 끝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백화점심 캠페인 및 사업 확대를 지양하고 착실한 연구 용역을 통한 타당성이 검증된 사업에 그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경기도의 환경담당자는 “현재까지의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이 중앙정부에서 내려온 Top Down 방식으로 이뤄졌다면, 이제는 지역단위에서 그 실천 전략을 세우고 이행해 위로 올라가는 Bottom up 방식의 캠페인이 돼야 할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서여경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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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RCMS 협의회’ 발족
연구비 사용의 투명성과 편의성 제고를 위해 도입키로 한 ‘실시간 통합 연구비 관리시스템(RCMS: Real-time Cash Management System)’ 개발이 본격화 됐다.지식경제부는 지난 26일 ‘신시간 통합 연구비 관리시스템(RCMS)’의 성공적인 구축 및 안전적인 적용∙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합동 자문기구인 ‘RCMS 협의회’를 발족했다.협의회는 연구기관, R&D 관리전담기관, 금융기관, IT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 및 전문인력으로 구성되며, RCMS의 개발∙적용∙확산단계에서 필요한 전문적 자문 및 이해관계 조정 등 주요 의사결정을 지원한다.한편, 26일 RCMS협의회 출범과 함께 개최된 제1회 RCMS협의회에서는 단국대학교 유해영 교수(지경부 산업기술 정보화 위원회 위원장)를 RCMS 협의회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시스템 구축 세부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안현호 산업경제실장은 “RCMS는 연구비 사용∙관리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시스템으로, 연구비 사용∙관리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 뿐 만 아니라, 연구기관이 연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하여 구축하겠다”고 밝히고 “RCMS협의회가 시스템의 개발∙구축∙확산단계에서 이해관계자간 의견조정 등 중심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준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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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조직 슬림화 & 파격적 인사
동서발전이 공기업 경영 선진화 정책에 맞는 조직 슬림화와 역량성과 및 업무중심 등의 인사개혁을 단행했다.국내 5개 화력 발전회사 공기업 중 최대 발전회사인 한국동서발전(사장 이길구)은 1직급인 본사 6개 처․실장과 6개 사업소장 보직을 100% 전원 교체했다. 또한 2직급(부처장급), 3직급(부장급), 4직급(과장급) 간부 전 직원을 드래프트(draft) 방식으로 이동·보직 시켰다.특히 이번 인사는 본사 처·실장, 사업소장과 특별조직 부서만 사장이 결정하고, 그 휘하의 2, 3직급의 선발은 처·실장, 사업소장이 결정, 또한 각 팀별 4직급 간부는 팀장이 선발토록 했다.동서발전은 인사 권한의 위양과 함께 그 업무성과에 대한 책임도 전 간부에 대해 평가해 경영 업적평가가 낮거나 인사이동 보직 시 보직에 선발되지 못하는 간부는 무보직으로 인사조치 한다는 계획이다.1∙2직급의 이동에서는 지난 1년간 노사관리∙생산성 향상 등 업무성과를 평가하고 인사배치에 우선순위를 반영하겠다는 사장 경영의지인 ‘업적·성과주의’를 그대로 실현했다.예로, 올해 경영성과가 좋았던 울산화력본부의 본부장은 동서발전의 코어(Core) 발전소인 당진화력본부 본부장으로 발령을 받았으며, 경영성과가 좋지 않았던 사업소장은 인사상 불이익을 줌으로서 성과중심의 인사문화 기반을 조성했다.아울러 동서발전은 6개 사업소 전체 368개 단위(8소 3실 2부처 11부 63팀 281과)의 조직을 295개 단위(5소 3실 11부 49팀 227과)로 약 20%를 축소한 것에 이어, 금번 인사이동에 앞서 본사 조직을 기존 2본부 4처 3실 29팀에서 2본부 4처 2실 25팀으로 슬림화했다.금번 조직개편의 특징은 유사조직 통합과 핵심사업 중심으로의 재편에 역점을 뒀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비롯한 국내∙해외사업 진출을 구체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종전 ‘기술본부’를 사업개발실∙사업운영처∙사업지원처로 세분화 된 ‘사업본부’로 재편해 향후 효율적인 사업진출 기반을 만들었다.기존 조직의 기능 통폐합 및 슬림화를 통해 추가적인 증원 없이 신사업 추진인력(해외사업, 사업개발)과 기술력 제고를 위한 연구개발 인력(E&I, 엔지니어링)을 대폭 증원했다. 기존 3개 팀으로 나눠져 있던 지속경영(기후변화), 환경, 품질 업무를 ‘녹색경영팀’으로 묶고, 예산, 자금, 투자심의 업무는 ‘재무팀’으로 합치는 등 업무가 중복되거나 유사한 조직들을 통합했다. 또 사업개발 강화를 위해 기존의 신재생에너지팀 1개팀에서 ‘사업개발실’을 신설해 조직을 확대∙강화했으며, 또한 인원도 1개팀 7명에서 3개팀 21명으로 증대시켰다.해외사업팀은 독립조직으로 하여 기존 30명에서 43명으로 구성원을 보강하였고 사업소에 E&I 센터 및 엔지니어링팀 등의 특별조직을 신설해, 발전 설비별로 전문적인 기술개발에 주력하도록 했다.동서발전 이길구 사장은 이번 인사에 대해 “공기업선진화 정책에 따른 효율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관리업무에 치중해 있던 인력을 기술력 향상을 비롯한 사업개발∙해외사업 등 핵심업무 위주로 재배치했다”며, “민간기업 이상의 경쟁력으로 해외시장 개척과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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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폐기물 처리 기술 '주목'
SK에너지(대표 구자영 www.skenergy.com)의 저탄소 폐기물 처리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SK에너지는 정유 및 석유화학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친환경적 공법으로 처리할 수 있는 ‘SK Green WAO(Wet Air Oxidation, 습식산화공법)’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시운전을 거쳐 정상 가동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석유화학제품 생산 공정 중 반드시 필요한 것이 황 성분을 제거하는 것. 이 황 성분을 제거하기 위해 통상 가성소다(NaOH)가 사용된다. 이 중 사용되고 남은 폐(廢)가성소다는 그동안 소각 방식으로 처리되어 왔다. 그러나 SK에너지가 개발한 WAO 공법은 폐(廢)가성소다를 산화 처리한 후 폐수 처리장으로 보내 최종 처리한다. 따라서 기존 소각 방식에 비해 에너지 효율성이나 CO2 배출 등에 있어 친환경적인 신기술이다. 특히 기존의 WAO 공정은 석유화학 공정에서만 사용되어 왔지만 SK에너지의 WAO 공정은 정유공정에도 동시 적용되며 이는 세계 최초의 일이다. SK에너지는 현재 국내 및 중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SK에너지는 독일 지멘스사와 2007년부터 기술협의를 진행해오다 작년부터 독자적인 기술개발에 착수, 성과를 이뤄냈으며, 1일 처리능력 300톤 규모의 이번 공정 가동으로 연간 1만톤의 CO2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에너지 정진우 안전.환경 보건실장은 “SK Green WAO 공정 가동에 따라 황산화물 등과 같은 대기오염 물질 배출 및 CO2 감축으로 녹색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또한 기존의 액상 소각로 대비 10% 수준의 비용 절감으로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초로 사업장간 ‘사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SK에너지는 에너지 절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업장내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힘써 친환경 기업으로의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신근순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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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엔진, 208만주 일반공모 추진
두산중공업의 자회사인 두산엔진(사장 이성희)은 자본확충을 위해 총 886억5천만원(208만5,900주)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두산엔진은 지난 9월 총 700만주(약 2,975억원)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으며, 이중 약 70.2%인 491만4,100주(약 2,088억원)에 대한 청약은 완료했고 나머지 208만5,900주(약 886억원)에 대해 일반공모를 진행하게 됐다. 두산엔진이 일반공모를 통해 유상증자를 마무리하게 되면 총 2,975억원의 자기자본을 확충해 그 동안 논란이 돼왔던 자본잠식을 완전히 탈피함으로써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두산엔진은 선박용 중.저속 디젤엔진 제작과 디젤엔진을 이용한 발전소 건설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종합 엔진 기업으로 특히 선박용 엔진 시장에서는 2008년 시장점유율이 25%(세계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대형,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납품하고 있어 불황에도 수익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낮다. 중국 등 후발업체와도 10년 정도 기술 격차가 있음. 세계에서 최단 시간에 누적 엔진생산 실적 6,000만 마력을 돌파하기도 했다.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도 두산엔진의 주주다. 이성희 두산엔진 사장은 “성장기반을 다지고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일반 공모를 결정했다”며 “두산엔진은 2011년까지 매년 1조9천억원이 넘는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있어 이번 유상증자로 재무적인 측면에서도 턴어라운드(turnaround)가 이뤄질 것이며 2011년에는 한국거래소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이 사장은 또한 시장 일각에서 제기된 파생상품 및 지분법 손실 우려에 대해 “파생상품 쪽에서는 과거에 차액결제로 발생했던 손실이 일단락되고 향후 현금으로 회수될 예정이며, 밥캣도 영업실적이 개선되고 있어 지분법 손실이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일반공모 청약 날짜는 내달 15~16일이며 발행가는 한국신용평가정보가 평가한 가치(7만4,700원)보다 43% 낮은 주당 4만2,500원(액면가 5,000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동양종합금융증권이며 모집주선 회사는 대우증권, 삼성증권, 한화증권, 신영증권, 하나대투증권, 현대증권이다.
신근순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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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친환경 공정 기반 안료 생산 추진
독일 특수 화학 기업 랑세스는 상하이 진산(Jinshan)에 무기안료 사업부의 흑색 산화철 공장을 내년 하반기에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향후 연간 1만 톤의 흑색 산화철 무기안료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랑세스는 이번 공장 신설과 함께 기존 황색 산화철 안료 공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 향상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설비의 효율을 향상시키고, 친환경 공정을 통한 안료 생산 확대를 목표로 2011년까지 공장 대기 오염을 15% 이하로 낮출 전망이다. 무기안료(Inorganic Pigments) 사업부는 진산(Jinshan) 지역에서 현재 연간 약 3만 톤의 황색 산화철 안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상하이 타오푸(Taopu) 지역의 무기안료 원료 혼합 및 분쇄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또한 산화철 안료 공급뿐만 아니라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 지역 소비자들 대상으로 고객 맞춤형 안료 혼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랑세스 코리아 고제웅 사장은 “이번 공장 신설로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안료 수요에 부응하고, 기술 향상 프로젝트를 통해 산화철 안료의 품질 경쟁력 또한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랑세스 무기안료 사업부는 세계 산화철 안료 산업을 선두하고 있으며 건설, 페인트, 코팅, 플라스틱과 제지 산업을 주요 시장으로 하고 있다. 랑세스의 산화철과 산화크롬 안료 공장은 유럽, 브라질, 아시아, 미국, 호주 등 세계 각국에 위치해 있으며 연간 35만 톤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고봉길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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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우 퍼스텍 대표, 동탑산업훈장 수상
초정밀분야 방위산업 전문업체 퍼스텍(대표 전용우)이 지난 25일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35회 국가 품질경영대회’ 에서 대통령상인 분임조 ‘금상’과 퍼스텍 전용우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퍼스텍의 전용우 대표는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을 뿐만 아니라 분임조부문에서는 전년도 체중조절분임조에 이어 OK분임조가 대통령 금상을 수상하는 등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분임조부문 금상은 지난 9월 분임조 경진대회 결과를 수상하는 것이다.
퍼스텍은 경진대회에서 ‘OK분임조’는 지대공미사일 천마의 저장가스통 모양을 변형시켜 불량률 조사시간을 단축시키는 ‘저장기 내경 R가공 방법 개선’이란 주제를 발표했다. 또 ‘저장기 내경 R가공 방법 개선’을 통해 작업시간을 대폭 줄이는 성과를 올렸다.
제35회 국가 품질경영대회는 정운찬 국무총리와 임채민 지식경제부 1차관 등 정부 관계자와 주요 경제 단체장, 노사대표 및 임직원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및 품질향상 개선활동, 창조적 정신의 함양 등 품질경영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기업체 및 유공자들을 선정해 시상식을 함께 진행했다.
퍼스텍은 ‘세계로! 미래로! 기술최고 퍼스텍’이라는 비전을 선포한 후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의식개혁 프로그램인 조직의 벽 허물기와 내부고객 만족을 위한 과제를 해결하고 품질경영시스템 구축(QMS), FPI(Firstec Production Innovation: 퍼스텍 생산혁신활동)활동, ERP 구축의 3대 경영혁신활동을 추진해 ISO9001, DQMS(국방품질경영시스템), AS9100(우주항공품질경영시스템)등 인증을 획득했으며, 생산성 향상 30%, 원가절감20%, 재공 재고 30% 감소로 2008년에는 2002년 매출 대비 약 41%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퍼스텍의 전용우 대표는 “퍼스텍은 ‘천마 저장기 내경 R 가공 방법 개선으로 부적합품률 감소’에 대한 주제를 발표, 목표치의 100% 이상을 상회하는 개선결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기술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첨단 방위산업체로써 경영환경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봉길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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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한 토종 원자력 과학자
엄태준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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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하이닉스, 차세대메모리 공동연구
박진형 기자
200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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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영 기준 및 확산방안 내년 본격 반영
정부가 작성 중인 녹색성장기본법(안)에 규정된 녹색경영에 대한 정부차원 최초의 상세기준이 나와 기업의 자발적인 녹색경영 개선 평가 및 금융계 등의 기업 평가시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녹색성장위원회는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식경제부, 환경부,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녹색경영 세미나를 개최하고, 정부 합동으로 마련한 ‘녹색경영 기준 및 지표와 ‘녹색경영 확산방안’을 발표했다. 녹색위는 동 세미나에서의 전문가 토론 및 의견수렴 등을 거쳐 연말까지 녹색경영 기준 및 확산방안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정부시책에 본격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녹색경영 기준 및 지표’는 지난 7월부터 지경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한국표준협회,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유관기관과 전문가 등으로 T/F가 구성돼 작성됐다, 또한, 기준 초안에 대해 300개 기업체 설문조사 및 16개 기업현장 시범평가실시를 통해 그 결과를 반영하는 등 기업경영 현실에 부합하는 기준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녹색경영 기준 및 지표는 5개 대분류(전략, 시스템, 자원·에너지, 온실가스·환경오염, 사회·윤리적 책임), 15개 세분류, 39개 세부지표로 구성되어 국내 모든 기업에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했다. 기준마련 과정에서 ISO 14001(환경경영체제 인증), GRI(지속가능보고서) 등 녹색경영 관련 개별 국제기준과의 조화를 도모해 국내 기업이 동 기준에 따른 경영 실천시 관련 국제기준을 획득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별 기업에 실제 적용시에는 업종별로 가중치를 다르게 함으로써 업종의 특수성을 반영할 계획이다. 5개 대분류 가중치의 중요도는 전략(31.9), 시스템(24.2%), 자원·에너지(17.9%), 온실가스·환경오염(13.5%), 사회·윤리적 책임(12.5%)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의 녹색경영 수준을 파악하는데는 녹색경영 전략과 녹색경영을 위한 시스템구축이 핵심요소라는 인식을 반영한 결과이다.‘녹색경영 확산방안’은 녹색경영 확산기반 구축, △중소기업의 녹색경영 역량 강화, △기업간 녹색경영 파트너십 확산 △녹색경영 저변 확산의 4개 전략으로 구성됐다.녹색경영 확산 기반 구축에 의하면 내년 말경 관계부처 공동으로 GBI(Green Business Index)50 제도를 도입해 주요업종별 최우수 녹색기업 기업 50개를 선정·발표한다. 정부는GBI 50에 해당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펀드 등 상품을 개발·운용해 자금공급을 도울 예정이다. 지경부는 민간주도의 녹색경영 보급·확산을 위해 내년부터 ‘녹색산업 구조전환 추진본부’ 및 ‘지역별 협의회’를 구성하게 된다. 또한 현행 환경경영체제 인증을 녹색경영체제 인증으로 전환하고 2011년 시행을 목표로 정부합동으로 인증체계를 마련한다. 환경부는 환경친화기업을 녹색(경영)기업으로 개편하고 녹색경영 기준 및 지표를 활용해 성과가 뛰어난 상위 기업들을 지정·지원하게 된다. 이해관계자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내년에 우선 환경친화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녹색경영정보를 공개하고 2011년에는 상장사 등 공개기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녹색경영 역량 강화에 의하면 중소기업청은 녹색경영에서 일정 수준 이상인 중소기업을 우수 Green Biz를 선정·지원하고 부족한 기업에는 녹색경영 진단 및 컨설팅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게 할 계획이다.중기청, 환경부, 지경부는 공동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녹색경영·환경규제정보제공 포털사이트를 구축해 one-stop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지경부와 중기청도 기업간 녹색경영 파트너십 확산을 통해 대기업의 주도로 중소협력업체의 녹색경영을 유도하고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제조·물류·유통업체간 파트너십도 확산돼 제조업체의 친환경제품 생산과 유통업체의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게 된다.녹색경영 저변확산에 의하면 환경부는 공공기관(공기업)을 대상으로 녹색경영 목표, 평가지표 수립 유도 및, 기관별 실적 대외 공개를 추진한다. 내년부터는 병원, 대학 등을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분야 녹색경영 평가기준을 개발하고 보급한다. 지경부, 환경부, 중기청은 기업들이 제품설계단계부터 그린디자인을 하도록 국내 표준 정립 및, 산업계 보급을 추진한다. 특히 중소기업의 녹색화를 위해 고위험성물질대체, 환경오염물질 배출 저감 등에 대한 기술개발지원을 올해 641억원에서 내년 755억원으로 확대하고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기업을 민간 금융기관과 연계해 우대지원한다.
신근순 기자
200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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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케일, 보급형 8비트 MCU
프리스케일 반도체(코리아 대표 황연호, www.freescale.co.kr)는 보급형 8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선보였다.
프리스케일은 S08MP16의 출시를 통해 임베디드 모터 제어 제품군을 확장하며, 이번 MCU 제품군은 산업 드라이브부터 자동차 연료 펌프에 이르는 브러쉬리스 DC(BLDC) 모터 제어 애플리케이션에 안전하고 정확하며 비용면에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BLDC 모터는 기존 브러쉬드(brushed) DC 및 유도 모터에 비해 향상된 효율성과 신뢰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소비자, 산업 및 자동차 분야에서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S08MP16 MCU는 이처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터 부문에 대응하도록 최적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AC 유도를 포함하는 다른 모터 유형도 지원한다.
프리스케일의 산업 및 복합 시장 마이크로컨트롤러 부문 이사인 에이든 미첼(Aiden Mitchell)은 “지능형 모터 제어는 전세계적인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핵심이며, 프리스케일은 이러한 요구사항을 해결하는 임베디드 솔루션을 제공해 온 전통을 갖고 있다”라며 “S08MP16은 산업 및 자동차 분야에 강력하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모터 제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개발 주기를 간소화하려는 설계자는 아날로그 파워 제품 및 포괄적인 개발 리소스를 가진 프리스케일에서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0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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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산업진흥회 창립20주년 행사 개최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김준철)가 다음달 7일 창립 20주년을 맞는다.전기산업의 진흥을 위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회원간 친목과 공동이익을 도모해 전기산업의 건전한 육성과 국민경제의 향상발전에 이바지해온 전기산업진흥회는 지난 1989년 12월7일 창립총회를 개최했고 2001년 2월 한국전기공업협회에서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진흥회는 LS산전, 현대중공업, 효성, 국제전기, 비츠로시스 등 대기입과 중소기업을 망라한 196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고 이들 회원사가 생산하는 품목은 91개에 달한다.20주년 행사는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18시부터 시작된다.
신근순 기자
200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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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 해외자원개발에 금융·세제지원할 터’
신근순 기자
200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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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차일드, 얇은 패키지 MicroFET 출시
박진형 기자
2009-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