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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간 스마트그리드 국제협력 강화
스마트그리드사업단과 일본전력중앙연구소가 손을 잡고 스마트그리드 기술협력을 확대한다.스마트그리드사업단(단장 김재섭)은 지난 27일 일본전력중앙연구소(CRIEPI)와 스마트그리드관련 양국 간 정보교류 및 인적 교류를 통해 각 국이 진행하는 스마트그리드의 기술협력을 확대하는 목적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 (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했다.김재섭 스마트그리드사업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은 일본전력중앙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한·일간 스마트그리드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표준, 전력보안을 포함한 각종 정보교류 및 기술 인적교류의 확대를 통해 한·일간 스마트그리드관련 국제협력 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쿠오 구리하라 일본전력중앙연구소(CRIEPI) 시스템기술연구소 소장은 “세계의 스마트그리드를 선도할 한국과 튼튼한 전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일본이 스마트그리드 관련 인력교환, 정보교류, 공동연구 확대를 위한 협력을 통해 상호간의 큰 시너지 효과를 확신한다” 고 했다.한편 스마트그리드사업단은 “앞으로 스마트그리드 관련 국제적 협력은 물론, 선진국 간 표준, 보안, 실증사례 교환 등 기술, 로드맵 및 실증단지 운영에 관한 협력관계도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근순 기자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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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화성·닛폰제온, 고무공장 신설
일본의 화학사들이 자동차 연비 성능을 높이는 이른바 ‘환경타이어’용 합성고무를 생산하기 위해 신공장을 잇달아 건설한다.
지난 28일 니혼게이자이 보도에 따르면 아사히화성과 닛폰제온은 각각 싱가폴에 150억~200억엔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스미토모화학도 이 합성고무 소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브리지스톤이나 미쉐린 등이 환경타이어 생산을 확대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환경타이어는 합성고무에 노면과 마찰을 줄이는 성분을 첨가해 연비 성능을 높인 타이어로 하이브리드차의 장착품 등을 중심으로 그 채용이 확대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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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의 혁신성은 특허로부터
지멘스의 혁신성에서의 강점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멘스의 특허는 지난해 1,000개 넘게 추가돼 현재 5만6,000개에 달하며 올해 회계연도에는 약 4,200개의 특허를 신청했는데 이는3만2,500명의 연구자와 개발자들에 의해 국제적으로 보고된 약 7,700개의 발명의 결실이다. 이는 하루 당 35개의 발명품을 생산해 내는 것이다. 지멘스는 1995년 이후부터 자사의 우수한 연구,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매해 올해의 발명가 상을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 23일 문니치에서 있었던 행사에서는 13명의 가장 우수한 발명가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한 연구의 내용은 가스 터빈의 백열 인테리어를 투시 가능케 한 적외선 카메라 시스템에서부터 친환경적 ‘green ship’ 기술 및 암을 탐지하는 새로운 3D X-ray 진단 시스템에 이른다. 모두 13개의 발명품들은 약 1,000개에 달하는 특허를 가지고 있다. 또한 이들 연구원들은 아프리카 사막의 태양열을 유럽으로 가져오는 프로젝트에 필요로 한 태양열 발전소를 위한 새로운 증기 터빈을 연구 중이다. 또 다른 발명가는 고효율 가스 터빈의 수리 및 유지 보수를 위해 극도로 열에 강한 합금을 개발 중이다. 그리고 한 개발 팀은 해양 풍력 공원을 전력 그리드에 연결하는데 이용될 새로운 전력 변환기를 개발 중이다. 지멘스의 Peter Löscher CEO는 “올해 수상한 13명의 발명가들 중 8명이 그린 테크놀로지(친환경 기술)에 작업 중이며 이는 우리 그룹이 지속적 발전에 초점을 두고 연구개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우리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친환경 기술의 공급자이고 이는 앞으로 더 확장 될 것”이라고 말했다. Büttner 지멘스 기업 지적 재산 및 기능 분야 수석박사는 “그룹의 혁신적 강점은 계속해서 강해지고 있으며 우리는 그룹의 주요 기술적 위치를 보호하기 위해 질적인 면에서 높은 가치의 특허를 신청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권혜진 기자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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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전기자동차산업협회 법인설립 허가
한국전기자동차협회(회장 원춘건)가 지식경제부로부터 지난 24일 정식으로 법인설립허가를 받아 회원사간의 공동연구 개발과 권익 옹호,대국민 홍보 등을 통해 향후 전기자동차 보급 확산과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
전기자동차 협회는 지난 5월20일 창립총회를 가진 이후에 9월24일 지경부에 정식 등록 신청을 했으나 국정감사 등의 이유로 두달여 만에 허가를 받게 됐다.
회원사로는 카이스트, 한양대학교, 한국기계연구원, 광명전기 등 산·학·연·으로 구성된 61개 단체를 보유하고 있다.
원춘건 회장은 “전기자동차는 자동차는 물론, 발전, 송전, 충전과 같은 전력 산업 뿐만 아니라 전자, 통신, IT, 방송, 컨텐츠와 같은 다양한 산업들이 한데 어우러져야만 하는 융·복합 산업의 총화”라며 “융·복합 산업의 성격에 맞게 협회는 ‘나’가 아닌 ‘우리’의 살길을 함께 찾음으로써 전기자동차산업의 리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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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카그룹, EMS 구축 완료·CSR 향상 박차
일본의 가네카는 생산활동을 담당하는 자사 사업소와 그룹의 24개사에 대해 제3자인증형 환경경영시스템(EMS)의 구축을 완료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EMS 구축에 따라 한층 환경 개선활동에 힘을 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향상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 1997년부터 EMS 구축에 착수, 1998년 3월 ISO14001 인증을 획득을 시작으로 2000년 1월 4개 공장 모두 인증을 회득했다.
그룹의 기업에 대해서는 2006년부터 대규모 회사에 ISO14001을, 중소규모 기업에서는 환경성이 부여하는 ‘에코액션 21’의 획득을 추진했으며 최근 완료됐다.
24개 사 중 ISO140001을 취득한 것은 4개사, 에코액션21은 20개사다.
최연희 기자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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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산업, 중동시장 공략 가속
김성준 기자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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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원개발 활성화를 위한 자리
정부의 자원개발정책과 석유가스·광물자원의 기술동향 및 투자정보 등, 자원개발사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자원개발업체간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2009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다음달 2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은 지식경제부가 후원하고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해외자원개발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오전엔 개회식과 유공자 표창이 실시되고 오후에는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패널토론이 진행된다.각 세션은 석유·가스 개발 정책 및 기술, 광물자원개발현황과 기술, 해외자원개발 법제로 구성돼 있으며 주최 기관의 전문가는 물론 지식경제부, 서울대학교, SK에너지, 변호사 등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많은 조언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근순 기자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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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동차 안정궤도” 무디스 업계분석
최연희 기자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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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硏, 인턴연구원 채용박람회
최근 정부출연연에서 인턴직원의 취업을 위해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김명수)은 30일 봉원 행정동 세종홀에서 인턴연구원의 채용박람회를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KRISS 인턴연구원의 연수성과를 발표하고 국내 교정·시험기관을 비롯해 대덕테크노밸리 입주기업 등 대전․충남지역 중소기업을 초청해 채용박람회를 함께 진행한다.표준연은 근무중인 인턴연구원 가운데 기간이 끝나면 개별적으로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 인턴연구원들에게 박사급 멘토를 배정해 연수계획에 의한 연수를 계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그동안 산업체 교정전담자에게 유료로 실시하는 정밀측정교육훈련 과정을 인턴연구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술글쓰기, 논문작성법 과정 등을 개설하는 등 인턴연구원의 취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명수 원장은 “인턴연구원의 연수성과 발표회 및 채용박람회를 함께 실시함으로써 취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실질적인 취업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턴연구원 제도가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엄태준 기자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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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중성자 유도관’국산화 성공
엄태준 기자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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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연, 제품유해물질 측정기술 개발
엄태준 기자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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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
특허청은 지난 26일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제10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 시상식을 열었다.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설계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은 Core-A를 기반으로 고화질, 저전력을 구현한 LED TV의 Local Dimming Controller를 개발한 (주)티엘아이의 김아찬·신철·박주현팀이 차지했다.금상인 국무총리상은 극초단의 임펄스 초광대역(IR-UWB:Impulse Radio Ultra WideBand) 신호를 이용해 실시간 무선 위치인식 및 추적(Tracking) 제품을 위한 반도체칩을 설계한 한국전기연구원(KERI) 전기정보망연구센터의 박영진·이순우·어윤성팀이 차지했으며, 그 외에도 14개팀과 3명의 지도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대통령상을 수상한 티엘아이 개발팀은 Local Dimming Controller에 Core-A를 적용하고, 이를 Timing Controller 내에 직접 구현한 칩을 출품했다. Local Dimming 기술은 Backlight의 밝기를 픽셀 값에 따라 조절해 화면의 명암비를 극대화하고 전력 소모도 줄일 수 있는 LED TV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또한, 국내기술로 독자 개발된 Core-A 프로세서를 상용화를 위한 제품에 적용한 첫 번째 사례로 이러한 Core-A의 활용은 현재 외국기술에 거의 종속된 상태인 임베디드 프로세서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전망이다.티엘아이 개발팀은 이 기술을 특허출원 하고, 현재 수상 작품을 국내 LCD 업체와 양산적용을 위한 평가를 진행 중에 있다. 직하형 LED 및 엣지형 LED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구현된 Platform 방식의 장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내년도 LED TV의 주요 부품으로의 자리매김이 예상된다.또한 금상을 수상한 KERI의 박영진 박사팀이 개발한 기술은 새로운 방식의 임펄스 발생 및 검출 기법을 적용해 상용화에 걸림돌이었던 기존 방식의 복잡성을 해결한 저전력 임펄스 초광대역 무선위치인식 기술이다. 특히, 박영진 박사팀은 향후 관련 기술을 임펄스 초광대역 실시간 위치인식 기술에 대한 국가 표준(ISO/IEC)으로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밖에 연세대학교의 이동명·박성민·한정원팀이 은상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한국전기연구원의 최성수·이원태·원동선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조영균·전영득·남재원팀이 은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주)넥서스칩스 등 5개 팀이 동상인 특허청장상을, 세종대학교 등 4개 팀이 특별상인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대한변리사회장상을 차지했다.아울러,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하여 반도체설계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연세대학교 한건희 교수, 고려대학교 김석기 교수, 서강대학교 이승훈 교수가 특허청장 표창장을 받았다.
엄태준 기자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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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硏, 20명 세계인명사전 등재
엄태준 기자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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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싸, 질소산화물 완벽 폐기
유럽 의료분야에서 질소 산화물 배출자이자 공급자인 메싸가 잔류가스 처리에 있어 타기업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산업용 가스 전문 그룹 메싸는 의료분야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또는 Laughing gas)의 잔여량을 체계적으로 폐기해 한해 약 2천톤에 상응하는 배출가스를 줄여왔다.가스 및 가스혼합물은 대부분이 반환 가스 실린더의 형태로 고객들에게 공급되며, 이 가스들은 Gumpoldskirchen의 잔류가스 폐기시설에 보내져 환경안전 규제대로 완벽하게 처리된다. 이러한 폐기처리 절차는 잔류가스를 산소, 이산화탄소 및 질소로 분해하는 두 단계 공정 과정을 사용하고 분해된 가스는 이 후 재활용이 가능하게 된다.질소 산화물은 21세기의 오존층 파괴 배기가스에 있어 가장 유해한 원인으로 밝혀졌다. 과학 전문 잡지 ‘사이언스’ 최신판에 실린 기사에 따르면, 이 가스는 성층권에서 반응 입자로 변화하고 이는 오존층 파괴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 가스는 또한 기후 변화를 가속화 시키는데 이는 질소 산화물이 이산화탄소보다 300배 더 높은 온실가스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권혜진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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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지속가능한 도시 만든다
독일의 최대의 전기·전자기기 제조회사인 지멘스는 내년도 이뤄질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의 기반시설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지멘스의 사장이자 CEO인 Peter Löscher은 “도시는 미래의 성장 드라이브인 동시에 CO2 배출량도 상당한 양을 차지하고 있다”라며 “지멘스의 환경 포트폴리오는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에 있어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쾰른의 독일 기업 연구소는 이러한 집중적 투자가 도심 기반시설에 이루어질 것을 예측하는 한편, 강력하게 자리잡은 국제 기반시설 공급자가 엄청난 시장 잠재성을 갖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컨설턴트 Booz, Allan & Hamilton의 분석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도시는 향후 25년간 약 27조 유로를 투입해 수도 및 전력, 운송 시스템의 확장에 투자할 것으로 내다봤다.지멘스는 기후 친화적 도심 기반시설에 있어 최적에 위치해 있다고 보고 있으며, 환경 포트폴리오를 위해 약 230억 유로를 투입한다.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서 새로운 지멘스 메트로는 기존의 열차보다 30%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한편, 95%의 구성요소가 재활용 가능하다. 런던 거리에서는 지멘스의 기술이 장착된 하이브리드 버스가 이전의 버스에 비교해 CO2배출을 30% 줄였다. 베를린, 부다페스트, 비엔나 및 다른 여러 도시들의 교통 신호는 표준 조명으로 오스람 LED로 교체된 후 전기를 80% 줄이게 됐다. 즉, 700개의 신호등과 교차로가 있는 도시의 경우 매년 백만 유로 이상 절약할 수 있다. 지멘스는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중심의 변전소를 공원의 지하로 완벽히 이전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에 새 발전소 건립이 여의치 않아 90㎞ 떨어진 피츠버그의 고전압직류(HVDC) 전원 송신라인을 통해 거의 손실 없이 전기를 공급토록 했다. 지멘스가 인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Gujarat와 Mohindergarh 사이를 잇는 1,000㎞의 HVDC라인은 한 해 150만 톤의 CO2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조명 및 난방, 에어컨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총 1,000여개의 병원, 대학, 학교, 공공 수영장 및 행정 건물 전체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켜왔다. 이를 통해 지멘스는 평균 40%의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총 20억 유로를 절약하며 동시에 CO2배출가스는 140만 톤 이상 감소시킬 수 있었다.한편, 지멘스는 유럽 녹색 도시 지표(the European Green City Index)를 준비 중에 있으며, 오는 8일 코펜하겐에서 열릴 UN 기후 회의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이 연구의 30개 유럽 국가에 있는 30개 도시의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반 시설에 관한 독립적 순위는 종합적이고 표준화 된 오늘날 도시의 환경 분석과 같이 고유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권혜진 기자
2009-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