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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va T&D, 프랑스 컨소시엄에 낙찰
프랑스 컨소시엄인 Alstom과 Schneider Electric가 GE와 도시바를 물리치고 Areva T&D(아레바의 송배전사업부)의 전송 및 유통 부문의 낙찰자로 결정됐다.Alstom-Schneider는 이번 사업부 입찰에 22억9,000만 유로를 제시하고 부채를 포함해 총 40억9,000만 유로(60억불)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이번 매각에 관심을 표면한 모 기업에 따르면 도시바는 42억 유로를 약간 넘는 금액을, GE는 40억 유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에 대해 도시바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반면, GE의 관계자는 프랑스 정부가 자국기업에 대해 편파적이라며 실망감을 표명했다.Alstom과 Schneider는 고전압과 중간 전압의 Areva T&D자산을 분리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으나 Areva T&D의 노동조합, 관리팀 전체 및 몇몇 Areva 집행 위원회원들은 반발하고 있다.이에 대해 컨소시엄측에서는 일자리를 줄이지 않을 것을 약속해 왔으나 이번 매각이 진행되는 이달 말까지 계약을 마무리 짓는데 있어 여전히 규제적 제약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AREVA T&D는 지난 3월 한전과 전남 진도와 제주간 직류연계건설사업을 위한 변환설비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권혜진 기자
200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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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퀴드 경영진 내년 1월 변화해
Klaus Schmieder 에어리퀴드 총괄 수석 부사장이 올해를 끝으로 은퇴하기로 결정한 것을 비롯해 내년 1월1일부터 에어리퀴드 경영진 내 직책에 변화가 생긴다.에어리퀴드의 총괄 책임자에는 Benoît Potier가, 유럽과 의료 분야 활동을 감독 할 회장 및 CEO에 Pierre Dufour 총괄수석 부사장과 Jean-Pierre Duprieu수석 부사장이 함께 내정된다. 또한 의료 국제 사업 라인 및 운영 담당 부사장에 Pascal Vinet, 에어리퀴드 그룹 인적 자원부 부사장에 François Abrial이 임명된다.에어리퀴드의 관계자는 “새롭게 강화된 경영진 팀은 특히 자사의 ALMA전략 프로그램을 이용해 에어리퀴드 그룹의 국제 개발 전략을 지속하는 한편,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위기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리퀴드는 산업, 건강, 환경을 위한 가스 산업의 세계적 선도기업으로 발돋음하기 위해 2008년 초에 'ALMA 전략 프로그램'을 착수했으며 이를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향후 경쟁력 향상을 모색하고 있다.
권혜진 기자
200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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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로덕츠, 폴리우레탄 프리폴리머사업 매각
에어프로덕츠는 지난 1일, Airthane® 와 Versathane®라는 상표의 폴리우레탄 프리폴리머 사업을 세계적 폴리우레탄 화학 생산업체 COIM SpA의 자회사인 COIM USA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뉴저지 Paulsboro에 있는 에어프로덕트의 생산 시설은 매각에 포함이 되었으나, 계약의 조건들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Bob Thomas에어프로덕츠의 성능소재 담당 국제 사업 이사는 “우리의 프리폴리머 사업을 COIM USA에 매각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 라며 “우리가 보유한 Dabco®, Polycat® 폴리우레탄 촉매 및 계면 활성제, Versalink™의약 및 새로운 Innovathane® 그리고 폴리요소 코팅과 건설 시장에 대한 Ancarez® ISO 제품들이 세계적으로 성장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 이라고 말했다.
폴리우레탄 프리폴리머는 산업용 타이어 및 바퀴, 인쇄 롤러, 절단 및 metal forming blankets와 같은 많은 cast elastomer시장에 사용된다.
권혜진 기자
200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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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SG컨소시엄에 중소기업 57개사 참여
신근순 기자
200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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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 수소연료전지 설치
서울특별시와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 국무총리 · 김형국 서울대 명예교수)는 2009년 12월 1일 14:00시, 녹색성장위원회 사무실이 위치한 종로구 서린동 센트럴빌딩 건물(한국수출보험공사 소유) 측면에 가정용 수소연료전지를 설치하고 준공 행사 및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에 설치된 가정용 수소연료전지는 지식경제부의 가정용 수소연료전지 모니터링 연구사업(‘06~’11)중 3차년도(‘08~’11) 서울시 사업으로 설치되었으며, 향후 2년간 전기발생 성능 등을 진단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게 된다.
수소연료전지는 도시가스 등 연료의 연소에너지를 열로 바꾸지 않고 화학반응을 통하여 직접 전기로 바꾸는 전지로, 주로 수소를 연료로 하는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수소연료전지라고 불리 우는데, 금번에 설치된 가정용 수소연료전지는 lkW급 2기로 월간 1,440kWh의 전기와 60℃온수 400ℓ/h를 생산할 수 있으며, 기존 도시가스 시스템보다 CO2는 45% 감축하고, 에너지는 31% 절약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시스템에서는 발생된 전기를 LED조명에 연결하여 전기가 생산되고 있음을 손쉽게 알 수 있는 설명판을 설치함으로써, 서울 종로 도심 건물 주변 보행 시민들에게도 신재생에너지시스템의 하나인 수소연료전지를 체험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참고로, 2008년 서울시에 설치된 30기의 평균 발전량은 7,136kWh ('09.11.20)로 연구목표인 5,000kWh를 143% 초과달성하여 운영중에 있으며, 특히 서소문청사, 남산청사 등 2기는 국내 최초로 발전량 10,000kWh를 넘겨 가정용 연료전지의 내구성과 효율을 입증하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시는 2008년에 이어 2009년에 40기를 추가로 설치하여 2010년부터 일반시민에게 시범보급되는 가정용 연료전지의 다양한 적용사례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가정용 수소연료전지 준공행사 개최와 함께 녹색성장위원회, 종로구청, 에너지시민연대, 교보문고 등은 광화문 교보문고 정문 앞과 서울센트럴빌딩 정문 앞에서 겨울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에너지위기, 기후온난화 위기를 맞이하여 에너지 사용을 자발적으로 줄이겠다는 에너지절약 실천 서명하기와 함께 겨울철 실내에서 수면양말 신기 운동을 전개하며, 최근 국내외에서 관심사가 되고 있는 녹색성장 관련 도서를 한 곳에 모아 2009년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전시하고, 도서 구매고객에게는 기념품(책갈피, 보조가방)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근순 기자
200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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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발전硏, 2009년 제2차 정기이사회
충남발전연구원은 2일 오전 10시 30분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발연 이사진과 김용웅 원장을 비롯한 간부 및 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제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09년 제2회 추경예산안, 2010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 직제규정 개정 등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주요 의결 내용을 살펴보면 2010년도 총 예산은 69억1,000만원으로 작년대비 1억2,200만원이 증가될 예정이다.
이는 어려운 경제 사정을 감안해 경상비를 절감하는 대신 민선5기 연구수요 증가에 대비한 연구사업비 확대에 따른 것이다.
또한 연구직 정원 3명을 증원하여 급변하는 도정현안문제를 적시에 해결하고 부족한 연구분야의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용웅 충남발전연구원장은 “세계적인 경제위기속에서도 충남은 각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한해였다”고 자평하면서 “우리 연구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살리기 사업, 녹색뉴딜정책 등 다양한 국책사업과 연계한 실효성있는 발전계획을 수행함은 물론, 세종시 문제, 도청신도시 건설, 광역경제권 구축, 수도권규제 완화 등 산적한 도정현안 해결과 정책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발전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청과 16개 시군이 공동 설립한 지방자치단체출연연구원으로서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분석, 연구활동을 통해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함으로써 지역균형개발과 지역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한 핵심 정책연구기관이다.
고봉길 기자
200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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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硏, ‘재도래하는 원화 강세와 한국경제’
박진형 기자
200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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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 세계적 국가표준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표준연)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부탁드린다표준연은 ‘측정에 대한 표준’을 연구하는 곳이다. 표준은 우리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통일돼 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잰 1m의 길이가 미국이나 일본에서 잰 1m와 다르다면, 과학기술분야에서 뿐만 아니라 국제무역에서 큰 혼란이 생길 수 있다. 최근에는 전자상거래나 전자경매 등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면서 표준시간의 활용 분야도 넓어지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 연구원은 국가측정표준 확립, 측정과학기술 연구개발 및 표준보급과 지식, 기술 확산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산업체, 대학, 연구소, 정부 등의 고객 요구에 맞는 측정과학기술에 대해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 연구원의 그 동안의 실적에 대해 설명해 달라우리 연구원은 길이, 시간, 전기, 온도, 광도 등 170여개 분야의 표준을 확립, 보급하며 이들의 정확도를 높이는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이들 중 핵심적인 분야는 선진국 수준에 도달해 있다. 특히 2007년 11월 열린 국제도량형총회에서는 질량 원기의 질량을 측정하는 ‘공기부력에 의한 효과 보정식’에서 표준연의 연구결과를 사용했다. 표준연은 공기 중 아르곤 농도가 알려진 것보다 0.016% 더 높다는 것을 밝혀냈는데 이는 가스분석 분야의 측정 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보여준 것이다. 또한 대한민국 표준시계 ‘KRISS-1’의 개발도 국제적으로 한국의 위상을 높인 연구라 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CDMA 이후 출연(연) 최대 규모의 기술이전 성과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출연기관평가 10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표준연의 창조적 사고와 도전적 정신으로 이루어진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 원장직을 맡은 지 1년이 돼 가는데 원장으로서의 1년을 돌아본다면취임해 1년이란 시간이 정말로 빨리 지나갔다는 것을 실감했다. 지난 1년간 무엇보다도 표준연이 외부평가에서는 우수기관으로 인정받고 있으므로,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기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내부적으로는 격주간으로 연구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제도 개선 등 화합적인 연구분위기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대외적으로는 표준연이 측정표준의 국제선도기관으로서 개발도상국 지원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가 어려웠던 때에 도움을 아끼지 않았던 한국전 참전국(터키, 콜롬비아, 이디오피아 등)의 표준기관 지원을 위해 노력한 결과, 호응을 얻고 있다.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대내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표준연이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연구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 취임 이후 중점을 두고 추진해온 사업(분야)은 무엇인지표준연은 ‘글로벌 Top 5 국가측정표준기관’이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미션기반 세계 최고 수준 측정표준 확보, 첨단·융합 원천 측정기술 개발, 삶의 질 측정표준 확립 등 연구·사업 부분에 대한 전략목표를 세우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가 아젠다 대응 측정기술 개발 사업과 KRISS 수월성 연구센터 운영 등은 취임 이후 더욱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분야다. 국가 아젠다 대응 측정기술은 최근 기후변화, 환경, 식품, 공공안전 등 국민 삶의 질 관련 국가 현안에 대한 과학기술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우주산업 등 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국가전략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분야다.측정표준·측정과학의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질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핵심 연구주제 분야에서 세계 최고 또는 세계 최초의 성과 창출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표준연은 세계를 선도하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의 중심역할을 수행하는 수월성 연구센터를 확보, 운영할 예정이며 세계적인 연구자 및 관련 전문가 유치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우수인재 확보·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 해외 유수 표준기관과의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러한 협력네트워크에 대해 설명해 달라연구원의 국제협력은 선진국은 물론 개도국을 포함한 전 세계를 파트너로 아우르고 있다. 국제 측정표준 분야에서 리더십을 높여 아시아태평양측정표준협력기구(APMP) 및 국제측정연합(IMEKO) 등 각종 국제기구의 의장 및 기술위원장을 수임하고 있으며, 국제도량형위원회가 주관하고 선진 국가표준기관들이 모두 참여하는 핵심 국제비교에서도 G7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우수한 성적을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국제무역 활동에서 직면한 무역상 기술장벽을 해결해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였고, 이 사실은 국제도량형위원회의 공식 홍보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표준연은 국제적 연구성과 창출 및 선진표준기관과의 파트너십 증진을 위해 국제협력연구를 확대해 연구개발의 국제적 수월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선진국 및 국제기구 요청에 의한 국제수탁사업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연구원의 선진국 따라잡기 경험과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전수함으로써 글로벌 리더십 확보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말레이시아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국가측정표준 기술연수, 측정기기 교정 서비스 제공, 전문가 파견 기술자문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라크 국가표준 현대화 프로젝트를 총괄 자문기관으로 주도하고 있다. ▲ 최근 산업은 융합기술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다. 연구원에서는 어떠한 융합기술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지, 또 연구실적과 기업 기술이전 현황은 어떤지 소개해 달라.원장 취임 후, 지난 1월에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융합기술부를 신설하고 나노바이오융합기술, 뇌인지융합기술, 나노양자표준에 대해 본격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미래 과학기술을 선도할 분야이며, 세계 각국과 경쟁해도 앞으로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분야라고 생각한다.융합기술 분야에서 최근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표준연의 역량을 집중할 분야들을 몇 가지 소개하자면 먼저 생체조직을 세포수준에서 관찰하는 ‘CARS 현미경’ 기술을 들 수 있다. 이 기술은 독성문제로 생체조직 사용이 제한적인 염색 및 형광물질 없이 생체 관찰이 가능해 안전할 뿐만 아니라 높은 해상도로 3차원 관찰이 가능한 우수한 이미징 기술이다.이러한 장점 때문에 신약개발을 위한 도구로의 활용도가 높고 신약개발의 전임상 시험에 드는 막대한 자금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특히 표준연 나노바이오융합연구단에서는 CARS 현미경을 이용하여 쥐의 혈관에서 동맥경화가 진행되는 과정을 3차원 입체영상으로 관찰했다. 표준연의 CARS 현미경 기술은 세계 선도그룹 수준이며, 현재 CARS 현미경을 내시경 형태로 개발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레이저빔을 인체내부로 이송시키고 영상신호를 받아들이는데 특수 광섬유를 이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CARS 현미경 기술은 바이오 의료기기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으로 앞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다.그 다음으로 ‘뇌 활동을 찍는 사진기’라고 할 수 있는 ‘뇌자도 장치’가 있다. 이 장치는 뇌신경전류에 의해 만들어지는 자기장을 측정해 뇌의 기능과 활동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연구원의 뇌인지융합기술연구단에서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수준의 뇌자도 장치를 개발했다. 뇌자도 장치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미세한 자기신호를 초고감도로 감지할 수 있는 초전도 센서, 저잡음 구동회로, 냉각장치, 자기차폐, 신호처리 및 분석 소프트웨어, 뇌기능 해석 등의 기술이 필요한데, 표준연은 뇌자도 장치의 핵심인 스퀴드 센서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시스템을 자체개발했다. 뇌자도 장치는 머리 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헬멧형 센서 배치로서 본 장치는 현재 선진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방식보다 개선된 제2세대 방식으로 약 10배 정도 우수하다. 인간의 지성 및 감성 활동을 측정할 수 있으며 인체에 무해해 반복 사용이 가능한 뇌자도 장치의 응용분야는 무궁무진하다. 태아나 신생아, 소아의 뇌기능 상태의 진단에도 사용할 수 있다. 연구원은 뇌자도를 이용, 선천성 뇌기능 장애 진단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국내 대학 병원과 협력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구원이 개발한 뇌자도 장치를 해외에 판매 설치한 바도 있다. 또한 뇌자도와 같은 원리로 심장의 활동을 측정하는 심자도 장치도 개발했다. 심장근육 세포에 흐르는 전류에 의해 발생되는 자기장을 측정해 심장의 기능을 측정하는 것이다. 심자도는 심전도와는 달리 옷을 입은 상태에서 측정할 수 있으며 역시 인체에 해가 없기 때문에 뇌자도처럼 반복 사용이 가능하다. 심자도 장치는 심장에서 부정맥을 일으키는 위치나 심근허혈의 여부와 위치를 알아내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심자도 장치는 현재 해외에 판매돼 있으며, 국내 대학병원에 설치해 임상자료를 수집하는 데 사용 중이다.기술이전 부분을 설명하자면, 표준연이 확립한 측정표준은 산업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10년간 표준연을 통해 이전된 유상 기술은 150건, 무상 기술은 64건이며 사업화 실적도 120여건에 달한다. 대표적인 성과는 초소형 마우스·터치스크린 기술의 대형 기술이전 성공을 예로 들 수 있다. 촉각센서를 이용한 초소형 마우스 및 터치스크린 기술을 미성포리테크에 지난해 3월 기술이전해 CDMA 이후 출연(연) 중 최대 기술이전 수입을 달성했다. 또 온도광도센터가 개발한 ‘해상표지기용 250mm 표준 등명기 제작기술’이 있다. 이는 우리나라 항로표지기를 개선해 항로표지 장비를 첨단화, 과학화했을 뿐 아니라 2008년 한 해에만 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재원티앤에스는 표준연이 2007년에 설립한 연구소기업으로 알루미나, 지르코니아 등 산화물 세라믹스의 표면강화기술을 이용해 매년 300% 이상의 급성장을 하고 있다. 향후 바이오 세라믹(지르코니아 소재 인공 치관용 블록 제조), 기능성 나노 분말 제조(지르코니아 분말 소재), 표면 강화기술을 이용한 내구성 부품소재(반도체 생산 공정 부품), 세라믹 베어링 제조 및 기능성 세라믹 볼 제조 등 연구성과물에 대한 적극적인 사업화 및 기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
CARS 현미경, 뇌자도·심자도 장치 등 융합기술 개발‘측정클럽’에서 현장애로 청취·기술정보 교류수소재료 손상측정 기술 국내에서 독보적
||▲ 연구원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휴먼인지환경사업본부’로 지정 받았는데, 본부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휴먼인지환경사업본부는 교육과학기술부 신기술융합형 성장동력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3가지 사업중 하나다. 향후 5년 이내 기존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휴먼인지환경분야 융합형 원천기술을 개발해 미래 신성장동력 확충 및 삶의 질 선진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휴먼인지환경사업본부 산하에는 3개의 연구단(소자 및 인지시스템 융합연구단, 의료인지 융합연구단, 실내공기청정 융합연구단)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단은 신경모방소자와 인지를 융합해 새로운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로봇산업에 적용한 인간인지 감성시스템 개발에 힘쓰고 있다.▲ 요즘 정부출연 연구기관에서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데 표준연의 지원정책은 무엇인지표준연은 국가측정표준대표기관으로 국가표준을 확립하고 측정기술을 개발해 산업체에 보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제와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첨단산업에서 필요한 새로운 측정기술과 평가기술 개발, 산업체 측정기기에 대한 교정·시험 및 인증표준물질(CRM) 보급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전문가가 직접 청취하고 각 측정 분야의 기술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측정클럽’을 마련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측정클럽은 질량, 온·습도, 전자파 등 총 25개로 산·학·연의 다양한 회원 5,0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과의 교류로 현장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맞춤형 기술을 지원하는 것이다. 측정클럽 활동을 통한 대표적 산업체 파급효과 사례로써 경도클럽의 경우, 측정클럽에서 토의 후 그 필요성이 부각돼 숙련도 시험을 실시했으며, 이는 자동차 부품 회사에서 생산되는 연 200만개 브레이크 패드의 신뢰성이 30% 정도 향상되는 결과로 이어진 바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 이 국가·세계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시점에 표준연의 신재생, 환경, 에너지 분야 등에 대한 측정분석 기술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표주연에서도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범국가적인 노력에 동참해 관련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후변화 모니터링 및 기후변화 감시 기술을 개발하고 또한 원자력 및 풍력 발전 그리고 수소에너지 등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생산 및 소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관련 기술개발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일례로 최근에는 100% 순수 국내 기술로 한반도 온실가스를 측정, 감시, 평가할 수 있는 온실가스 측정 장비 및 표준물질을 개발했다. 개발한 측정장비는 한반도의 온실가스를 실시간으로 약 6ppt(1조분의 1) 수준의 극미량까지 측정할 수 있어 현재 한반도 온실가스 측정 지역인 안면도 기상관측센터에 설치, 활용하고 있다. 또한 온실가스를 이용하는 산업체의 신제품 개발 및 개발품의 평가를 위한 측정기술을 이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된 온실가스 저감장치는 반도체 생산 신흥국인 중국, 대만 등지에 수출돼 연간 수백억원 대 이상의 외화를 벌어들이는 등 그 경제적 효과 또한 매우 크다. 또한 무공해에 어디에서나 존재하며 장기적인 에너지 대책이 될 수 있는 수소 등 신에너지 분야를 지원하기 위한 측정과 안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수한 물리, 화학적 거동으로 인해 위험도가 높은 수소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투과 및 누출 방지기술을 비롯해 수소누출 모니터링을 위한 원격 공간센서 개발, 누출가스 능동 처리 시스템 개발 등 수소이용시설 및 설비안전 관리를 위한 기술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금속성 저장용기와 초고압 수소가스 간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취성, 침식과 같은 수소재료 손상측정 시스템 및 기술은 국내에서 독보적인 수준이라 할 수 있다.▲ 급변하는 세계 흐름에서 표준연구원의 변화도 불가피 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조직을 관리하는 경영책임자로서 경영철학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많은 사람들이 표준은 정적이고 기계적인 것으로 생각해 변화에 대응하는 속도도 매우 더딜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새로운 과학이나 산업분야가 나오면 새로운 분야의 측정연구를 현장보다 앞서서 그것도 백배, 천배 이상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 그 분야의 표준을 제공할 수 있으므로 측정표준연구는 항상 과학과 산업발전의 선단에서 연구를 수행해야 하는 매우 동적인 학문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표준연은 새로운 분야의 측정기술 및 원천기술 개발을 통한 신산업 창출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기관 운영에 있어서는 신뢰와 배려, 자긍심이 높은 인간존중의 조직 문화를 창조하고 발전시켜 연구원의 비전을 달성하고 훌륭한 일터문화를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다. ▲ 부품소재의 일본 등 선진국 의존도가 높다는 점이 대일 무역적자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적받아왔다. 이의 극복을 위한 표준연구원의 역할과 향후 계획은그동안 우리나라는 부품과 소재뿐만 아니라 장비에 대한 해외 의존도도 매우 높아 문제점으로 제기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 표준연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첨단신기술 및 융합기술 분야 원천기술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이미 상용화 된 부품 및 소재, 장비 기술에 대해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뒤쫓아 가는 기술이 아닌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활동을 펼칠 것이다. 차세대 뇌기능 진단 및 심혈관 의료진단 기술 개발을 위한 바이오 메디컬 측정 원천기술 연구, 나노기술 기반 양자역학적 한계에 도전하는 첨단 측정기술 개발이 대표적인 사례다. 새로운 영역의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부품 소재 분야뿐만 아니라 장비 개발로 이어져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 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린다표준연은 지난 30여년 전에 국가표준분야의 후발주자로 출발해 이제는 선진표준기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등한 수준으로 발전했다. 국내적으로는 정부출연기관으로서 지난 10년간 기관평가 10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제 연구원의 모든 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과 각오로 합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여 국가와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연구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엄태준 기자
200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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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슘, 국내 광산에서 생산한다
신근순 기자
200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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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데, 선형 알파 올레핀 상업화 성공
사우디 기간산업공사(SABIC)와 독일 기업 린데가 지난달 25일, 공동으로 개발한 α-SABLIN® 기술을 이용해 만든 선형 알파 올레핀(LAO)의 상업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LAO를 생산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플랜트 용량에 관한 두 그룹 사이의 논의는 지난 1998년부터 시작됐다. 2004년 7월, SABIC의 제조 계열사 Jubail United Petrochemical Company(UNITED)는 린데에게 사우디 아라비 걸프만의 Jubail 플랜트에 한 해 15만 미터톤의 엔지니어링, 조달 및 건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UNITED 프로젝트는 린데의 자회사 Linde-KCA-드레스덴 GmbH, 독일과 독일 풀라흐의 Linde Engineering과 SABIC의 기술 혁신 팀의 긴밀한 협력에 의해 진행됐다.
SABIC의 기술 혁신 담당 부사장 Abdulrahman Al-Ubaid박사는 “Jubail 에서의 LAO의 첫 상업화는 새롭고 더 나은 제품을 시장에 가져오기 위해 도입될 수 있는 SABIC의 혁신적 기술에 대한 지속적 검색과 깊은 관련 깊다”라고 말했다.
린데 엔지니어링부의 이사 Markus Raab박사는 “이번 기술의 상업화는 SABIC와 린데가 새 세분 시장에 진입하는데 있어 큰 성공이며, α-SABLIN® 프로세스는 제 3자에게 인가할 수 있는 상업적으로 최초로 유일하게 입증된 LAO기술”이라고 밝혔다.
α-SABLIN® 생산 공정은 전체 범위에 고순도 LAO를 생산해 내는 한 단계의 단일 반응을 위해 에탄올을 공급 원료로 사용한다. LAO는 성장하고 있는 폴리에틸렌 시장에 사용되는 부텐-1의 light-cut production 및 Hexene-1, Octene-1 과 같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포함하고 있다. Decene-1 및 Dodecene-1, Tetradecene-1과 같은 Medium cuts은 합성 오일, 합성 세제 및 샴푸에 사용된다. Heavy cuts의 경우 윤활유 첨가제, 계면 활성제, 석유 화학분야 및 왁스 제품 어플리케이션에 쓰인다.
권혜진 기자
200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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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생산업체 에너델, SG경쟁에 참여
전기 자동차 배터리 제품으로 유명한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 기업 에너델(EnerDel)이 프로젝트를 통해 유틸리티 규모의 저장 시장에 진입한다.
에너델은 Portland General Electric가 최대 전력 수요의 관리 및 조절과 풍력, 태양열 에너지와 같은 신재생에너지가 일정한 출력을 발생하도록 돕는데 사용할 1MW 규모의 5개 시스템에 배터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오리건주 살렘에서 시작되는 이 살렘 프로젝트는 주거용, 산업용 고객들에게 제공된다. 저장 장치는 향후 2년간 15개의 지역에 설치 돼 2~3년 동안 다양한 지리, 기후 조건 속에서 그 성능이 시험평가된다.
살렘 프로젝트에는 미 에너지 국(DOE)의 Recovery Act의 시범 프로젝트 지원금 9,000만달러와 함께 1억7,800만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5개의 각 에너델의 시스템은 최대 한 시간에 한 번 400여 가구의 전력을 일으킬 수 있는 양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 핵심 화학 기술은 에너델이 차세대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를 위해 설계한 기술과 같다. 에너델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순수 전기 자동차에 사용되는 소형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회사로 유명하다.
Cyrus Ashtiani 에너델의 최고기술경영자는 “에너지 저장은 스마트그리드에 있어 주요 요소이고 풍력, 태양열과 같은 재생 가능하지만 종종 중단되는 에너지의 신뢰성과 가용성을 강화하는데 매우 중요한 도구”라며 “우리는 이 분야가 배터리 산업에 있어 주요 성장 분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전기 유틸리티와의 제휴 속에서 시스템의 능력을 증명할 획기적 기회”라고 전했다.
권혜진 기자
20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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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로덕츠, 쉘에 수소공급 장기계약
세계적인 수소 공급업체 에어프로덕츠가 지난달 30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있는 쉘의 정유공장 단지의 새 유닛에 수소를 공급한다는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에어프로덕츠는 오는 2011년에 파이프라인을 통해 쉘에 수소를 공급할 계획이고 기존의 80마일이 넘는 파이프라인 시스템에 추가적으로 6마일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 파이프라인은 최근 발표된 에어프로덕츠의 새로운 세계적 규모의 수소 생산 플랜트에 연결된다. 로테르담에 위치한 수소 플랜트는 오는 2011년에 가동될 예정이다. 새로운 수소 플랜트는 공장 설비의 에너지 효율과 배기 가스 감소를 극대화하는 기술로 지어진다. 에어프로덕츠는 지난달 9일에도 2011년 하반기부터 엑손모빌에 수소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베네룩스 에어프로덕츠의 Denis Deheusch 매니저는 “우리는 로테르담에 있는 쉘에 산업용 가스 장기 공급계약을 통해 이 지역내에서의 수소 공급에 있어 리더적 위치를 강화시켰다”라며 “우리의 파이프라인에서 정유공장까지 공급되는 추가적인 수소는 깨끗한 연소 운송 연료를 만드는 한편, 정유공장 운영에 있어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소 공급을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권혜진 기자
20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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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硏, ‘중소기업 기술지원사업’ 공모
“기술도우미 필요하신 기업 없으신가요?”한국전기연구원(원장 유태환, www.keri.re.kr)은 중소기업 신기술 신제품 개발 및 공정혁신 등 기술촉진을 위해 기관 고유 사업으로 진행하는 ‘2010년 중소기업기술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공모한다.공모분야는 △기술지원 인력파견 사업 △현장애로기술지원사업 두 분야이며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1항의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이 대상으로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smtsp@keri.re.kr) 또는 우편을 통해 제안서를 접수하면 된다. 전기연구원이 실시하는 ‘중소기업 기술지원 인력 파견사업’은 전문인력 부족과 기술적 애로사항으로 독자적인 신제품 개발이나 신공정 개선 등의 추진이 곤란한 중소기업에 첨단기술 및 전문성을 보유한 전기연구원의 연구인력을 기술후견인(기술도우미)으로 지정, 파견해 현장에서 기술자문을 실시하는 사업이다.또한 ‘중소기업 현장애로 기술지원 사업’은 독자적으로 부품 및 신제품 개발, 신공정 개선 등을 추진함에 있어 기술적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요청 사항에 대해 KERI 기술개발 인력을 투입해 중소기업의 연구인력과 공동으로 상용화를 위한 기술이나 제품을 직접 개발하여 지원한다.전기연구원의 관계자는 “기관고유의 산업연계형사업의 일환으로 적극적인 공익 수행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는 중소기업의 기술역량을 배양하고 시장진입 장애기술을 극복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애로를 적극 해결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정부출연연으로서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및 국가 경제활성화에 일조하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전기연구원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기연구원 기획부 산업지원정보팀 중소기업기술지원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박진형 기자
20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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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 스마트그리드에 6억2천만불 지원
미국 정부는 최근 스마트그리드와 관련한 장비와 S/W, 에너지 저장, 전기 배분 관리 및 에너지 소비 모니터링 기술 등을 증명하는 두개 그룹으로 나눠진 32개의 프로젝트에 대해 6억2,0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Steve Chu 오하이오 콜럼버스의 에너지 장관이 발표한 이번 지원은 스마트그리드 기술에 대해 가장 최근에 이루어진 공적 자금이다. DOE(미 에너지국)는 이번에 지원받은 회사들이 10억달러 이상의 민간 자금을 시범 프로젝트 진행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원을 받는 그룹은 두개의 그룹 중 첫 번째 그룹은 4억3,500만달러를 지원받으며 21개 주에서 실행되는 16개의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이 프로젝트들은 그리드 운영자가 전기 배분 조절과 정전 방지에 있어 사용되는 센서나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일부 지원금은 소비자가 에너지 사용을 조절하고 소비를 줄이도록 하는 기술에 쓰인다.
두 번째 그룹은 1억8,500만달러를 지원받아 유틸리티가 하루 동안 전기 공급 및 수요 관리를 하는데 사용되는 에너지 저장 기술의 가능성을 측정하는데 쓰인다. 이 16개의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는 배터리, 플라이 휠 및 압축 공기 시스템을 포함하는 기술 호스트를 포함한다.
이번 지원의 최대 수혜자를 살펴보면 유틸리티사업자인 AEP Ohio는 7,500만달러를 지원받아 전기 자동차, 가정 에너지 관리, 스마트 미터 및 에너지 저장 기술을 포함한 프로젝트에 사용하게 된다.
샌프란 시스코의 PG&E는 캘리포니아 Kern County 에 300메가 와트의 압축 공기 저장 시스템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와 관련해 2,500만달러를 지원받았다.
권혜진 기자
20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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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C, SunEdison 인수 완료
반도체 및 태양광 산업부문에 선도적인 실리콘 웨이퍼 공급업체 MEMC가 비상장 기업인 Sun Edison LLC에 대한 인수를 마쳐 웨이퍼부문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이번 인수 금액은 2억달러로 잔류 보너스와 거래 비용, 순 채무인수와 함께 70%는 현금으로 지불되었고, 나머지 30%는 MEMC의 주식으로 지불된 것으로 알려졌다. MEMC 가 인수한 Sun Edison LLC는 북미 최대의 태양 에너지 서비스 공급자이자 태양 에너지 프로젝트의 개발자 기업이다. 이 회사는 많은 국가의 소매점, 정부 기관 및 유틸리티를 포함한 상업적 목적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태양열 발전소를 개발하고 자금 지원, 운영 및 모니터링을 도왔다.Ahmad Chatilasms MEMC의 CEO는 “이번 인수는 태양 에너지 사업에서 우리 그룹의 위치를 더욱 더 강화 시킬 것이며 재생 가능한 태양 에너지는 성장하고 있는 국제적 산업으로서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의 전략은 SunEdison이 태양 발전 전기로부터 경상 수익을 창출하고 우리 그룹은 웨이퍼 사업의 매출 성장을 이끌어 내는 것”이라며 “동시에 SunEdison은 우리 그룹이 실리콘 웨이퍼 기술 분야의 계속되는 발전과 함께 기술적, 비용적 장점으로부터 직접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고 기대했다.한편 태양 에너지 분야에 있어 강력한 브랜드 중의 하나인 SunEdison은 MEMC의 자회사로서 SunEdison의 이름으로 계속해서 운영된다.
권혜진 기자
2009-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