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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해외 CDM사업 진출 적극 지원
지식경제부는 기업들의 CDM 사업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CDM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진홍 기후변화에너지정책관 주재로 'CDM 민관 협의회' Kick- off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국내기업의 新성장동력화를 가능하게 하는 국제 CDM사업에 대한 활성화를 위해 민관합동의 체계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진홍 기후변화에너지정책관은 향후 선진국 뿐만 아니라 중국․인도 등 개도국에서도 온실가스 감축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여 국내외 CDM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현재 각 기관에 의해 산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CDM지원 조직을 정부주도로 통합․운영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지경부는 “CDM 활성화 방안”을 통해 CDM사업의 Value Chain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유관정책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CDM사업화의 시너지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0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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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車 기술개발 본격 시동
지난 4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박맹우 울산시장, 김기현 의원, 조무제 울산과기대 총장,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등 산․학․연으로부터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 전기자동차 포럼’ 창립 세미나가 개최했다.최경환 장관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최근 불확실성이 높은 친환경차 시장에서 전기자동차가 유력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전기자동차와 관련된 기술개발, 실증사업, 보급사업 지원 등을 단계적․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산업계와 정부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만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불확실성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산업계와 정부의 공동노력을 촉구했다. 이번 포럼 참석차 울산을 방문한 최 장관은 울산 MBC 특집대담에 출연해 자동차 산업 발전방향 등 울산지역 관련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자동차 부품회사와 자동차 부품혁신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진형 기자
200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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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원개발 민간기업 투자활성화 초점
신근순 기자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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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하이브리드 택시’ 서울 달린다
김성준 기자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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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2020년 원자력 산업벨트 만든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 2일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에서 산·학·연·관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하는‘원자력산업 클러스터’창립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원전산업 최대 집적지라는 경북의 강점을 살려 기존 기반시설과 연계함으로써 미래형 원자력 과학산업벨트를 조성하는 등 원자력산업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미래형 원자력 과학산업벨트’는 원자력 인프라 구축, 산업육성 및 연구개발, 전문인재 양성 및 브랜드화 등을 통해 경북을 원자력산업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포럼은 포항공대, 서울대, 동국대, 한동대 등 학계 전문가와 경북TP전략산업기획단,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개발사업단 등의 기관 및 연구소, 한국수력원자력본부, 언론, 행정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포럼에 앞서 한국수력원자력본부에서 원자력 발전소의 현황 설명과 시설 견학, 주제발표에서는 원자력 산업의 환경분석, 경북의 사업여건, 원자력 과학산업벨트 조성의 필요성과 방법 등에 관한 토론이 진행됐다.
경북은 현재, 국내 원전 20기 중 10기를 보유, 전체 원자력 발전량의 49.5%를 차지하는 최대의 원전 집적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산업기반과 원자력에 적합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월성원전의 삼중수소설비는 핵융합 개발의 최적지로서 충분하며, 방폐장, 한수원 본사, 양성자가속기 등 원자력 관련시설 유치와 포스코의 원자력사업 적극 참여도 한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동해안의 깊은 수심은 냉각수 확보를 쉽게하여 경북이 천혜의 원자력 발전 집적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전의 원자력연구원, 정읍의 방사선과학연구소, 부산의 원자력의학원에 비해 최대의 원자력 집적지라 할 수 있는 경북지역에 변변한 거점시설 하나 없는 것은 의외라는 견해가 제기되기도 했다.
또한 2012년까지 원자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2015년까지 산업수출·핵심기업 등을 유치해 2020년에는 원자력 과학산업벨트를 완성한다는 목표가 제시됐다.
차세대 미래형 원자력의 거점시설이 될 제2원자력연구원 유치와 원자력 의학 융합연구원의 설립을 통해 선진의료시스템 구축하는 것도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도는 2020년도 이후 울진-포항-경주-울산을 잇는 벨트 조성으로 경북의 동해안권이 원자력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럼은 향후 분기당 1회 정도 개최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였다. 내년에는 포럼개최를 정례화 하고 주기적으로 연구발표 책자도 발간하기로 했다.
또한 원자력산업 발전방안을 도출하고 필요시 관계부처에 건의 하는 등 원자력 산업의 발전과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에 앞장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성준 기자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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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벤처기업들, 일본서 255만달러 계약
김성준 기자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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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09 경북환경상 최우상 기관 선정
포항시가 2009년도 경북환경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009년 경북 환경상은 경상북도 주관으로 지난 2년간(2008~2009) 지역의 환경정책, 수질보전관리, 자연환경관리, 대기환경관리, 폐기물관리, 환경예산, 우수시책 등 다양한 분야를 평가한 것으로 포항시와 의성군이 시와 군부 수상단체로 각각 선정됐다.
3일 경북도청 도지사실에서 경북환경상을 수상한 포항시는 지난해 6월 ‘글로벌 환경도시’를 대내외에 선포한 후 지속적으로 녹색환경도시 조성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포항시는 동빈내항 복원사업 추진, 포항환경학교 조성, 생활페기물 에너지화 사업, 하수처리수 공업용수 재이용 사업, 도심지 녹화사업,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화 사업 등 우수시책 발굴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온실가스 줄이기 녹색생활 실천운동 및 탄소포인트제 실시,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을 통한 맑고 쾌적한 도시만들기에 앞장서 대기환경관리 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포항시의 관계자는 “지구온난화로 기후변화가 전 지구적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저탄소 녹색성장 환경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글로벌 환경도시에 걸맞은 도시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인 수상자로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정인경 씨가 부산물 및 에너지교환 네트워크를 통한 포항공단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에 기여한 공적으로, (주)흥화 임병호 씨가 공장내 발생하는 폐기물 자원화와 지역환경보전 활동에 기여한 공적으로 경북환경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봉길 기자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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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대구 21 사업 타당성조사 최종 보고회
대구시는 3일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김범일 대구광역시장과 김종달 대구솔라시티센터장 및 대학, 연구소 등 관련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해 ‘그린대구 21 사업 타당성분석 및 추진전략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책과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를 계기로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산업을 육성해 지역이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메카로 우뚝 서기 위한 정책 수립의 기틀을 마련하기 실시됐다.
지난 4월 22일부터 8개월여 동안 경제·산업분야의 권위 있는 현대경제연구원과 에너지 컨설팅업체인 (주)더코발트스카이가 컨소시엄형태로 수행했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 현대경제연구원과 에너지분야 전문 컨설팅 회사인 더코발트스카이(주)는 신성장동력의 산업화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로 테크노폴리스내에 신·재생에너지 시범단지 조성에 신·재생에너지 부품소재 기술개발 및 산업화, 신·재생에너지 공급,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차세대 원자력 전문인력 및 요소기술 개발을 담고 있다.
고부가가치 LED 산업기반 구축으로 고출력 LED 광소자 기술 개발, MOVPE 장비 기술개발 및 국산화, 고출력 LED 원천기술 및 상용화 등을 제시했다.
또 센서 및 네트워크 산업화를 위해서는 온실가스 감지센서 기술개발 및 성능개선, 배출가스 원격측정장비 요소기술 개발 및 부품 국산화, 검교정 인증센터 건립 등을 제안했다.
에너지 효율도시 구축을 위하여 2020년까지 온실가스 5% 감축(2005년 대비), 201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5% 보급(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패시브·액티브 하우스를 통한 건물 에너지 소비 감축, 신서 및 혁신도시 집단 에너지 공급, 전기차 충전소 설치 등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으로 RPS 제도를 활용한 폐기물 에너지화, 방천리 매립가스 고도화사업, 테크노폴리스에 연료전지, RDF 보급, 시내버스를 전기버스로 전환하는 그린카 보급 방안 등을 제시했다.
대구시는 이날 발표안을 정부 정책에 반영하고 구체화하기 위하여 부족한 부문에 대하여는 보완한 후 향후 용역 결과물에서 제시된 대규모 사업들을 정부 정책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성준 기자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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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한-EU 협력 ‘최고 녹색기업상’ 수상
에릭슨 (한국지사장: 비욘 알든)은 오늘 ‘2009 한-EU 산업협력의 날’ 행사에서 열린 제 4회 한-EU 협력상 시상식에서 ‘최고 녹색기업상(Green Pioneer)’을 수상했다.
에릭슨은 국내 4G 기반의 그린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한 친환경 통신기술 협업 노력과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한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 녹색기업상’ 수상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비욘 알든 에릭슨 코리아 사장은 오늘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수상소감을 통해 “통신기술을 통한 저탄소 사회를 꿈꾸는 에릭슨이 한국의 ‘최고 녹색기업’으로 꼽히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4G 모바일 브로드밴드 기술이 새로운 ‘녹색통신’을 이끌어 갈 것이며 한국은 이러한 녹색통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 마리 위르띠제 주한유럽 상공회의소 회장은 “국내 진출한 EU국가 기업들이 한국의 환경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는 파트너가 되었다”며 “에릭슨의 사례와 같이 앞으로도 많은 EU기업들이 한국의 환경을 위해 협력하는 그린 파이오니어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에릭슨과 한국 정부는 올해 7월 회담을 통해 한국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그린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에릭슨은 새로운 녹색통신 시장경제를 만들기 위해 국내 기업들과의 협업을 시작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운찬 국무총리와 유럽 각국 대사, 한국정부 관계자, 업계 선도기업 등 500 여 명이 참석했다. 2006년 시작된 ‘한-EU 협력상’ 중 ‘최고 녹색기업상’ 부문은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해 금년 신설된 항목으로 에릭슨이 첫 번째 수상자가 됐다.
에릭슨은 기술과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제공하는 통신 서비스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생산과정 중에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년 안에 40% 낮출 계획이다.
에릭슨은 2020년까지 전세계 500억 통신기기의 연결을 목표로 인류의 그린 에코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선도적인 4G기술들을 선보이고 있다.
고봉길 기자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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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태양광 분야 국제연구소 유치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는 태양에너지연구센터(센터장 양오봉 교수)가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 지원 분야 중 하나인 ‘태양광분야 국제교류 및 유망 국외 연구소 유치사업’(국제협력)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반도체과학기술학과 이상권 교수가 총괄 책임을 맡아 진행되는 이 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실리콘(si)계 태양전지 소재 및 소자분야 국제협력연구센터인 가칭 ‘International Cooperation Center for Si-Solarcell(ICCSS)’의 설치 및 운영을 최종 목표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지식경제부로부터 총 18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오는 2011년까지 태양광 분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설치·운영될 국제협력연구센터는 호남권 선도산업인 태양광산업 발전을 위해 실리콘계 소재 및 소자 분야의 세계적 연구 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 ISE(Fraunhofer Institute for Solar Energy Systems), 스웨덴 웁살라대학 (Uppsala University), 노르웨이 NTNU(Norwegian University of Science & Technology), 일본의 AIST (Advanced Industrial Science and Technology) 태양광 분야에서 국제적인 인지도를 갖춘 연구기관들과 국제협력 및 네트워크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실리콘(si)계 및 태양광 반응을 이용한 전지인 CIGS계 박막 태양전지 분야에 있어 호남권 대학과 기업 등에 연구 개발과 성능평가 및 표준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총괄책임자인 이상권 교수는 “태양광 분야 국제교류 및 유망 국외 연구소 유치를 통해 전북대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수/학생의 국제 교류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참여기관으로는 고려대학교 태양전지연구소 (과제책임자 김동환교수), 산업기술시험원의 신재생평가센터 (과제책임자 박준석팀장),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솔라에너지연구소 (과제책임자 문승현교수)가 참여하며 OCI(주)와 알티솔라(주) 등 호남광역권 태양광 선도산업 업체들과 전라북도가 협력기관으로 참여 할 예정이다.
김성준 기자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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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다이나믹 바이오 부산’ 개최
부산시는 올 한 해 동안의 부산바이오를 결산하고 내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2009 다이나믹바이오부산’행사가 4일 해운대 센텀호텔 4층 헤라홀에서 개최됐다.
(사)부산바이오기업협회(회장 이백천)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형호 부 · 울지방중소기업청장 등 주요인사를 비롯한 부산 바이오기업 대표, 학술, 연구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바이오기업 실적보고 및 성과 발표, 특강을 실시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제1부 개회식에 이어 제2부에서 부산바이오 기업 신제품 출시 현황, 연구개발(R&D) 현황, 인증획득 및 마케팅 활동(전시회 참가) 현황 등 성과보고회를 갖고 제3부 세미나 시간을 통해 경희대 손기원 교수의 ‘21세기 리더십과 경영의 지혜’ 관련 주제가 발표됐다.
한편 세계 각국에서는 경제위기 극복과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사업을 국가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고 이를 각국의 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에서도 정부의 “4대강 살리기” 및 “자전거타기” 등 국책사업과 바이오, IT, 신재생에너지 등의 녹색성장사업 추진정책에 따라 경기활성화는 물론 부산발전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배영길 행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산은 풍부한 바이오 연구인력이 확보되어 있고, 부산해양생물산업육성센터와 바이오 R&D연구센터 등 바이오 인프라가 계속 확충 되어 이를 기반으로 한 부산 바이오기업들이 부산의 미래발전을 주도적으로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부산시 핵심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이 부산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고봉길 기자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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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선도사업 추진 기관 MOU 체결
광기술원이 지역산업의 진흥을 위해 광·조선융합산업체 및 LED 응용산업체에 대한 기술 및 경영지원방안을 마련했다.
한국광기술원(원장 유은영)은 지난 3일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한국선급, 광주디자인센터, 전북 LED 융합기술지원센터와 공동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협약식에는 유은영 한국광기술원장을 비롯해 김도정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전남분원장, 임삼택 한국선급 검사지원 본부장, 윤광호 광주디자인센터 원장, 홍창희 전북 LED 융합기술지원센터장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기업들은 기업에 대한 인적․기술․정보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자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약속했다.
동 사업은 지역간 연계․협력을 통한 선도 산업 및 특화 분야의 유망상품 개발로 광역경제권의 부가가치 창출 기반 확충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5+2 광역경제권’ 각각 2개의 선도 산업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표산업으로 집중·육성하는 사업이다.
호남권의 경우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와 친환경부품소재(광기반 융합부품․소재, 하이브리드 자동차 부품소재)의 2분야가 선도 산업이 선정됐다. 각 사업은 R&D와 비R&분야로 구분지어 추진되며 올해 호남권에는 각각 303억원, 48억원이 지원된다.
금번 업무협약에서 각 기관은 광·조선융합 및 LED 응용산업분야 선도 사업을 진행하는 R&D 수행업체에 대한 집중적인 기술 및 경영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호남권의 신산업을 정착․발전시키는데 설계에서부터 시제품 생산, 시험, 분석, 인증, 검사, 기술이전 등 지원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제품을 산업에 접목시킬 수 있게 지원한다.
유은영 한국광기술원장은 “이번 MOU를 통해 광․조선융합산업 및 LED 응용산업에 대해서 기술적으로 주도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 호남광역경제권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MOU 체결 기관 상호간 정보, 기술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신기술을 창조하고 선도 산업을 육성토록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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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TP, ‘일곱사장이야기’로 커뮤니케이션 대상:
충남테크노파크(원장 김학민, 충남TP)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출간한 '일곱사장이야기'가 ‘2009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을 수상했다.
충남TP는 지난 3일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언론재단, 한국기자협회, 한국편집기자협회 등 30여개 기관·단체가 후원하는 ‘2009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에서 출판부문 우수 홍보물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TP가 중소벤처기업의 창업 촉진을 위해 출간한 ‘일곱사장이야기’는 충남TP 벤처기업 대표 7인의 성공담을 다룬 경영지침서로 기업인은 물론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일방적인 홍보 방식에서 벗어난 참신한 기획과 구성이 높은 평가를 받은 점이 대상 수상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최고 권위의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컨테스트인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국가기관 및 공·사기업, 기관, 단체 등의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에 대한 심사와 평가, 그리고 시상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커뮤니케이션 종사자들의 축제의 장이다.
‘2009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며 국내상과 해외상을 합한 총 18개 부문에 걸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성준 기자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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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녹색생활 실천의 날’ 지정
충청북도(도지사 정우택)가 ‘녹색생활 실천의 날’ 일명 ‘그린데이(Green Day)’를 지정하고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기로 해 눈길을 끈다.충북도는 저탄소녹색성장의 조기정착 및 확산을 위하여 매주 수요일을 녹색생활 실천의 날로 지정하고, 공무원이 솔선수범하여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오는 2020년까지 2005년 대비 4%가량 줄이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최근 확정되면서 ‘에너지 목표관리제’의 시행이 눈앞으로 다가옴에 따른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에너지 목표관리제 시행에 따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분위기 조성 등의 자발적 참여와 유도가 필요하다고 판단, 매주 수요일을 녹색생활 실천의 날로 지정하고, ‘전기사용 10% 줄이기’를 이달 중점과제로 선정했으며,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녹색생활 실천운동은 1개월 단위의 ‘중점과제’와 분기 단위의 ‘자율과제’로 추진되며, 도 본청 및 사업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중점과제는 에너지 절감효과가 높거나 효과측정이 용이하고, 집중적인 추진과 점검을 통해 조기정착이 요구되는 사항으로, 전기사용량 줄이기, 구내식당 잔반 줄이기, 전자결재 활성화를 통한 종이 절약 등의 내용이다. 자율과제는 공식적인 점검보다는 실·과장 책임 하에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과제로 종이컵 사용 자제하기, 이면지 활용하기, 쓰레기 분리수거, 대중교통이용하기 등 1~3개 정도를 선정, 추진할 계획이다. 정우택 지사는 이달 월례조회에서 “향후 건물, 교통 등 비산업 부문 위주의 온실가스 감축대책이 마련될 전망이므로, 일상생활에서 녹색생활습관 정착을 통한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온실가스를 줄이는 실천운동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녹색생활 실천의 날 지정·운영을 통해 녹색생활 습관이 공공부문에 우선 정착되고 민간부문까지 확산돼 범도민 운동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도 본청 및 사업소 직원들의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과 대형건물은 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달성 여부에 따라 인센티브 및 페널티 부과하는 제도로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청사에 내년부터 우선 적용된다.
김성준 기자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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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터빈과 폐열로 데이터센터 운영
IBM이 터빈과 냉각기에서 발전된 전력을 사용하는 데이터 센터를 건설해 전력소비를 50% 절감하고 정전 위험에서 해방될 것으로 보인다.IBM은 최근 시라큐스 대학과 1,240만달러를 투자해 6000피트 규모의 데이터 센터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데이터 센터의 컴퓨터, 저장 시스템 및 서버는 천연 가스 터빈에서 공급되는 전력으로 운영된다.마이크로 터빈으로부터 발생되는 폐열은 포착돼 열을 냉각수로 전환시킬 이중 효용 흡수 냉각기로 보내진다. 이 냉각수는 컴퓨터를 냉각하는데 활용돼 기존에 전력의 반을 차지하는 에어컨을 대체하게 된다. 돈이 거의 들지 않는 폐열을 이용함으로써 비용절감의 효과가 크다.또한 이 데이터센터는 직류 배전시스템을 포함하게 돼 교류에서 직류로 변환하는데 발생하는 전력 손실을 완화하게 된다.. IBM은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건설되는 데이터 센터가 비슷한 규모의 다른 데이터센터의 절반 정도의 전력만을 소비 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천연가스는 열과 전력 모두 생산할 수 있어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청정 연료 중의 하나다. 파나소닉과 ClearEdge Power는 천연가스를 원료로 가정에 전기와 열을 공급할 수 있는 가정용 연료 전지를 도입해 왔다. 열과 전력이 결합되었을 때, 시스템은 80-90% 효율적이게 된다. 이는 포착된 열 없이 40%정도의 효율성을 낸다.
권혜진 기자
2009-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