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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CS협회’ 공식 출범
향후 세계 550조원 규모로 커질 CCS시장 선점을 위해 디딤돌 역할을 맡게 될 한국이산화탄소포집및저장협회(KCCSA)가 공식 출범했다. 지식경제부는 이를 기념하는 창립총회가 22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지경부 박영준 차관, 녹색성장위원회 양수길 위원장,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김영환 의원, 박민식 의원, 이현구 대통령 과학기술특별보좌관, 남인식 한국화학공학회 회장, 환경재단 최열 대표 등 각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해 협회 출범을 축하했다.KCCSA는 온실가스 감축의 핵심기술인 CCS 기술개발 및 보급 촉진을 위해 구성된 것이다. CCS는 화력발전소, 제철소 등에서 발생한 CO₂를 포집·저장하거나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로서 화석연료를 사용하면서도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기술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향후 20년간 약 550조원의 세계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를 선점하기 위해 정부와 업계간 소통채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KCCSA가 출범하게 됐다. 협회 초대 회장에는 한국전력공사 김쌍수 사장이 선출됐다. 이는 창립 초기 적극적 CCS 사업 추진 및 시장창출을 위한 것으로 발전 5사와 포스코건설, 두산중공업, 한국석유공사 등 중공업업체, 건설업체, 엔지니어링업체, 철강업체, 에너지공기업 등에서 임원사 또는 회원사로 참여했다.지경부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 7월 제8차 녹색성장위원회를 통해 발표한 ‘국가 CCS 종합 추진계획’을 구체화해 실증 및 상용화에 중점을 둔 ‘CCS 상용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2020년 플랜트 상용화를 목표로 △2020년까지 2기의 대규모 포집·저장 통합 실증 추진 △핵심기술 R&D를 통한 상용화 촉진 △보급확산을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 추진 △국제협력을 통한 기술 및 경험 확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지경부는 이를 통해 2030년 세계시장 점유율 20% 달성, 2030년 누적매출 100조원 및 10만명 일자리 창출과 2030년 온실가스 감축전망치의 약 10%(3,200만톤)를 감축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날 행사에서 박영준 지경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CCS 산업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함은 물론, 향후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차세대 성장동력”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이를 위해 협회가 업체, 업종간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화롭게 조율함으로써 업계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조기 상용화 및 수출산업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핵심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근순 기자
201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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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I, 화재안전캠페인 적극 지원
김성준 기자
201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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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OECD, PRTR 기술협력 강화
도입 10년을 맞은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제도(PRTR)’와 관련해 우리나라와 OECD의 협력이 한층 강화된다.국립환경과학원은 PRTR의 한 단계 높은 발전을 위해 OECD와의 정보교류, 국제협력 및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OECD 회원국과의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과 정보교류 활동을 통해 화학물질배출량 산정방법과 절차 및 공개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것이 과학원의 계획이다.특히, OECD의 ‘유해물질 배출 및 이동량 정보제공 센터(Centre for PRTR data)’를 통해 우리나라 연도별(2002~2007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결과를 공개하는 등 국제협력 및 역할도 강화할 예정이다.과학원 관계자는 “지난 10여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의 성공적인 도입과 운영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배출량 조사기법의 기술적 노하우를 주변국에 전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1984년 인도 보팔 화학 사고를 계기로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지역사회 및 근로자의 알권리 보호와 기업의 자발적인 배출저감 유도를 목적으로 시작된 PRTR은 1987년 미국의 TRI(Toxics Release Inventory), 1996년 OECD의 PRTR 등의 형태로 시작돼 현재 여러 선진국을 포함한 31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제도.국내에서는 1999년 화학, 석유정제업 등 대표적인 제조업종을 시작으로 현재 화학 등 39업종, 388종의 유해물질을 다량 취급하는 3,000여 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배출량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과학원은 배출량 산정기법 및 산정지침을 개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조사결과의 신뢰도 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화학물질배출량정보공개시스템(http://ncis.nier.go.kr/triopen)’을 통해 조사결과를 제공하고 있다.또 해당 산업체의 자발적 배출량 저감을 유도, 특히 발암물질의 배출을 크게 줄임으로써 국민건강 및 생태계 보호에 이바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준 기자
201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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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 불편규제 개선 국민제안 공모
고봉길 기자
201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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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OECD와 기술협력 강화
국립환경과학원은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제도 도입 10년이 됨에 따라 한 단계 높은 발전을 위해 OECD와 정보교류 등 국제협력 및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는 1984년 인도 보팔 화학 사고를 계기로 유해화학물질에 대해 ‘지역사회 및 근로자의 알권리’와 기업의 자발적인 배출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시작된 제도다.
지난 1987년 미국의 TRI(Toxics Release Inventory), 1996년 OECD의 PRTR 등의 형태로 여러 선진국(‘10.11월 현재 31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1999년부터 화학, 석유정제업 등 대표적인 제조업종을 시작으로 현재에는 화학 등 39업종, 388종의 유해물질을 다량 취급하는 3,000여 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배출량 조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배출량 산정기법 및 산정지침 개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조사결과의 신뢰도 향상에 힘쓰고 있고, “화학물질배출량정보공개시스템”(ncis.nier.go.kr/triopen)을 통해 조사결과를 제공하고, 산업체 스스로 배출량을 저감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발암물질의 배출을 크게 줄여 국민건강 및 생태계 보호에 이바지 하고 있다.
과학원은 OECD 회원국과의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과 정보교류 활동을 추진해 화학물질배출량 산정방법과 절차 및 공개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13차 OECD PRTR 작업반에 우리나라의 추진현황 등을 알린 바 있고, 또한 배출량 지도화 등공개방식에 대한 정보교류와 제품에서의 배출량산정방법, 폐기물이동, OECD PRTR 홈페이지 등 기술 활동 분야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OECD Centre for PRTR data를 통해 우리나라 연도별(2002~2007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결과를 공개하는 등, 국제협력 및 역할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학원은 지난 10여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의 성공적인 도입과 운영을 통하여 축적된 경험과 배출량 조사기법의 기술적 노하우를 주변국에 전파할 계획이다.
고봉길 기자
201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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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채청, ‘제48주년 소방의 날’
이일주 기자
201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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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초시설 온실가스 설명회
엄태준 기자
201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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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국제환경규제 대응 엑스포’
지식경제부는 우리 기업에게 강력한 무역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는 주요 수입국의 환경규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소개하는 ‘제2회 국제환경규제 대응 엑스포’를 지난 10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이번 엑스포는 국제환경규제의 소극적 대응을 넘어 적극적 선제대응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열린 자리다.최근 EU, 미국, 중국, 일본 등 4대 주요 수입국가를 중심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우리 수출기업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중국은 일부 전자제품내 납, 카드뮴 등 6대 유해물질 사용을 제한하던 기존 규제 대상을 전기전자제품 전체로 확대하는 법안을 개정 논의 중이며 미국·EU·호주 등에서는 나노물질 규제를 신설·강화하는 등 환경규제의 내용 및 범위가 전 산업으로 점점 확대되는 추세다.특히 프랑스는 지난 5월 프랑스내 생산·수입되는 모든 제품의 탄소배출량을 표시토록 하는 내용을 포함한 탄소라벨링 제도를 법제화한 바 있다. 엑스포에는 일본, 중국 등 해외 및 국내 전문가들이 참석해 △탄소라벨링 △China RoHS △나노물질에 대한 최신동향 및 구체적 대응 방안 △EU 에너지 라벨링 현황 및 대응사례 △제품내 유해물질 함유 확인을 위한 소재·부품·용도 분류(안) 등을 소개하고 우리 수출기업들의 궁금증을 직접 해소시켰다.특히 영국 캠브리지 대학에서 구축한 10만여 소재 DB인 Granta DB를 활용한 제품의 탄소배출량 계산법은 향후 국내 수출기업이 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탄소라벨링 규제에 대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날 엑스포에 참석한 박청원 산업경제정책관은 “이제 우리기업 스스로 국제환경규제 논의 동향을 잘 파악하고 사전 대응을 위해 노력한다면, 세계 다른 경쟁기업들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될 것”이라며 “국제환경규제 대응 엑스포를 매년 반기별로 개최해 세계 환경규제 최신 동향 및 대응 방안을 발빠르게 제공하는 등 우리 수출기업의 국제환경규제 선제 대응을 위해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엑스포 행사에서는 국내외 주요 컨설팅 업체와의 1:1 상담 등이 이뤄져 참가 중소기업들의 국제환경규제 대응에 실무적으로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김성준 기자
201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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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사제폭탄 제조가능물질 불법유통 차단
김성준 기자
20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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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소방, ‘제48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
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배철수)는 지난 9일 4개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400여명을 비롯한 의용소방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8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소방공무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소방활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축하공연 등으로 이뤄졌고, 오찬 및 직원 단합대회 등도 마련됐다.특히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남부소방서 의용소방대 이대걸 무거지역대장이 국민포장, 울산소방본부 김용근 소방행정과장이 대통령 표창, 중부소방서 정재생 대응구조과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민포장을 수상한 이대걸 무거지역대장은 지난 2008년에 발생한 남구 황성동 폐기물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활동 보조는 물론 소방출동로 확보 및 소방차 길 터주기를 위한 소방홍보활동에 앞장서 왔다. 소방본부 김용근 소방행정과장은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소방장비의 선진화와 현장대응매뉴얼을 정비한 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중부소방서 정재생 대응구조과장은 화재, 구조·구급 등 헌신적인 소방활동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 울산소방본부 배한주 소방경을 비롯한 18명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한국119소년단 조직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우정초등학교 홍정선 교사 등 34명이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동부소방서 지방소방장 최영호 등 24명이 울산시장표창을 각각 받았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제48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하여 앞으로 더욱더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소방이 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는 한편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통해 안전한 울산 만들기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봉길 기자
20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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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방, G-20 성공 위한 관서장 회의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철영)는 지난 8일 5층 영상회의실에서 G-20정상회의 준비사항 점검 및 주요시설 테러대응 등 사전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8개 소방서장이 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G-20 성공개최 위한 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해 화재 등 재난위험이 높은 취약지역과 안전사각지대에 대하여 철저한 사전 예방·대응활동을 강화하고자 실시됐다.
재난 취약시설, 특정관리대상시설 등 주요시설 일제점검을 시작으로 ▲화재 및 테러 취약대상 집중관리 ▲지하철·공항 등 교통시설 기동순찰 강화 ▲소방차량, 장비 등 100% 가동상태 유지 ▲상황관리 및 유관기관 협조체제 구축 ▲소방차량 근접 및 고정 배치 현황 ▲주요시설 순찰·경계활동 등에 대한 보고회가 이뤄졌다.
또한 소방안전본부는 비상근무와 상황관리 체계를 강화하고자 “G-20 T/F팀”이 오는 12일까지 24시간 교대근무로 운영되고 전 소방관서가 경호경비 및 비상1단계(“을”호)근무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근무인원이 30%추가 배치되는 등 G-20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일주 기자
20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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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온실가스 연 최대 3천만톤 감축
SK그룹은 그린카용 배터리, 바이오연료 생산 등을 통해 오는 2020년 기준으로 사회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연간 최대 3,000만톤 감축키로 했다. 또 5년 동안 사업장 친환경시설에만 7,000억원을 투자한다. SK그룹 구성원은 2015년까지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현재보다 15% 감축하고, 사업장은 2020년까지 매출액 대비 배출량을 30% 줄이기로 했다. SK그룹은 이 같은 온실가스 감축량과 녹색 투자 확대 등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담은 ‘환경보고서’를 그룹 단위로 처음 발간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환경보고서는 SK그룹의 환경R&D위원회(위원장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가 환경경영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제시한 가이드라인으로, SK그룹 전 계열사는 각 사별로 환경보고서에 명시된 실천방안을 수립해 시행하게 된다.환경R&D위원회는 최태원 회장의 경영화두인 저탄소 녹색경영을 경영에 접목하기 위해 지난해 발족한 그룹 단위 협의기구로 SK에너지, SK텔레콤, SK네트웍스 등 12개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고 있다. 전세계 경제 정상들이 오는 10~11일 국내에서 개최되는 G20 비즈니스 서밋에서 녹색성장 등을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SK그룹이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담은 환경보고서를 내놓은 것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 G20 비즈니스 서밋에서 한국 기업인 중 유일하게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컨비너로 선정된 것도 최 회장과 SK그룹의 녹색경영에 대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것이 재계의 평가다. 환경보고서에는 △구성원 1인당 온실가스 감축량 △사업장 온실가스 감축량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량 △녹색경영정보 공개 확대 △사업장 친환경시설 투자 확대 △녹색 R&D 및 Biz. 투자 확대 △협력회사 녹색상생 Partnership 구축 등 7개 핵심지표가 담겨 있다. 구체적으로 SK그룹은 오는 2020년까지 녹색 R&D는 물론 스마트환경 및 신에너지 사업 분야 등에 8조7,000억원을 투자해 2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또 사업장에 친환경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오는 2015년까지 에너지효율 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과 오염방지 시설 등에 7,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SK그룹은 이와함께 SK에너지, SK텔레콤, SK네트웍스 등 12개 계열사의 본사 사옥의 1인당 임직원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인 2.39톤을 오는 2015년까지 2.03톤으로 15% 낮추기로 했다.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개 계열사 사옥의 전체 에너지 사용량을 근무하는 임직원 수로 나눈 것이다. 이를 위해 SK그룹은 임직원이 장거리 출장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만큼의 탄소배출권을 구매하는 등의 ‘카본 뉴트럴(Carbon Neutral)’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LED조명 확대 등 건물의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SK그룹 계열사 사업장이 1억원의 매출을 올릴 때마다 현재 발생하는 29.7톤의 이산화탄소도 2020년까지 20.5톤으로 30% 줄이기로 했다. SK그룹이 현재 바이오디젤 등의 사업을 통해 줄이고 있는 연간 16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오는 2020년까지 그린카용 배터리 양산, 박막태양전지 및 폴리실리콘 생산, U-Eco City 건설 등을 통해 연간 3,000만톤의 사회적 온실가스를 감축하기로 했다. 이어 SK그룹은 현재 SK에너지, SK텔레콤, SK건설 등 5개만 하고 있는 환경 관련 보고서 발간, 대외평가 참여 등을 12개 주요 계열사로 확대키로 했다. SK그룹 관계자는 “환경분야에 대한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번 환경보고서는 연도별 목표량과 이를 위한 세부실천 방안을 담았다”면서 “이는 SK그룹이 그만큼 의지를 갖고 지속가능한 녹색경영을 해나가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고봉길 기자
20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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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토코리아, ‘대구 국제자동화기기전’ 참가
신근순 기자
20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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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특수건물 화재피해, 26%↑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고영선)는 협회가 매년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전국의 특수건물 중에서 지난 2009년에 발생한 화재를 조사·분석한 ‘2009 특수건물 화재조사분석’자료를 e-book형태로 발간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특수건물은 다수인이 출입·근무·거주하는 국가 주요시설과 11층 이상의 건물, 일정 규모이상의 학원·공장·병원·판매시설·학교, 16층 이상의 아파트 등 대형건물을 말한다.
‘2009 특수건물 화재조사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해 특수건물 대상건수는 2만5,646건으로 전년 2만4,307건 대비 1,339건(5.5%)이 늘어났으며 이들 건물의 화재도 1,292건으로 전년 1,179건 대비 113건(9.6%)이 증가했다.
특수건물의 대상건수에 대한 화재발생률은 5.04%로 2008년의 4.85%보다 0.19%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 관계자는 “특수건물의 대상건수 증가에 따라 화재발생 건수도 증가했으며 특히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파업사태로 인한 방화관련 화재사고가 31건이나 발생해 특수건물 화재발생 건수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들 특수건물의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233억2,000만원으로 전년 184억7,600만원 대비 48억4,400만원(26.2%) 증가했으며, 재산피해액 역시 화재가 발생한 건물 당 1,810만원으로 전년 1,570만원보다 240만원(15.3%) 증가했다.
지역별 화재발생건수는 경기도 374건(28.9%), 서울특별시 187건(14.5%), 부산광역시 108건(8.4%) 등으로 경기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제주도가 4건(0.3%)으로 가장 낮아, 특수건물의 지역별 분포도와 대체적으로 비례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수건물 대상건수 1,000건에 대한 화재발생빈도는 광주광역시가 81.5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대전광역시 79.0건, 울산광역시 64.4건, 경기도 63.3건, 인천광역시 56.4건 순으로 나타났다.
재산피해는 화재발생 건수가 많은 경기도가 115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제주도가 3,000만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는 40억원, 서울특별시는 20억원의 피해를 입었고 전남도는 5,500만원, 광주광역시는 1억2,700만원 규모의 피해가 특수건물 화재에서 발생했다.
업종별 화재발생 건수는 공장 531건(41.1%), 아파트 499건(38.6%), 11층 이상 고층건물 95건(7.4%), 판매시설 53건(4.1%) 순으로, 이들 4개 업종의 총 화재건수가 전체의 91.2% (1,178건)에 달했다.
업종별 화재발생빈도를 특수건물 대상건수 1,000건당 기준으로 하면 학교(112.75건), 음식(101.69건), 아파트(91.33건), 판매시설(55.61건), 공장(41.65건) 순이다.
특수건물 업종별 재산피해액은 공장(199억원), 아파트(18억원) 순으로 높았으며, 2개 업종의 재산피해액(217억원)은 특수건물 전체의 93.0% 비율로 전년대비 0.1%p 증가했다.
인명피해는 131명(사망 17명, 부상 114명)으로, 업종별 사상자는 공장 57명(43.5%), 아파트 56명(42.7%), 판매 10명(7.6%), 11층과 병원이 각각 3명(2.3%) 순으로 나타났다. 그 중 사망자는 아파트(11명)와 공장(5명), 국유(1명) 업종에서만 발생했다.
사망 원인을 보면 연기, 유독가스 흡입에 의한 사망과 화상에 의한 사망이 각각 6건(35.3%)로 나타났고 연기, 유독가스 흡입 및 화상으로 사망한 것이 3건(17.6%)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472건(36.5%)으로 가장 높았고, 전기적 요인 318건(24.6%), 기계적 요인 178건(13.8%) 순으로, 방화(放火) 및 방화의심 건수도 99건(7.7%)으로 나타났다.
협회 관계자는 “특수건물의 경우 화재보험협회가 매년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지만 화재원인 중 부주의가 가장 높게 나타난 만큼, 우리 사회에서 화재안전의식이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화재안전교육과 각종 캠페인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소방정책 및 화재보험 언더라이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00 특수건물 화재조사분석’자료를 보험 및 소방 관계기관과 국내 손해보험사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성준 기자
20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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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3R 공감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고봉길 기자
2010-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