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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시 인센티브 부여
신근순 기자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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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제이이노테크, 한화 100억대 손배 1심 패소
태양광, 반도체 설비제조업체 에스제이이노테크(대표 정형찬)가 한화, 한화큐셀코리아 등을 상대로 제기한 101억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에스제이이노테크는 1심 판결에 불복해 중소기업 권리회복을 위한 공익 재단법인 경청(이사장 장태관)과 외부 로펌 등의 도움을 받아 곧바로 항소심을 제기하기로 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 제62부(부장판사 염호준)는 지난달 28일 한화의 협력업체인 ㈜에스제이이노테크가 ㈜한화와 한화큐셀코리아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에스제이이노테크에 대한 패소 판결을 내렸다.앞서 에스제이이노테크는 한화와 2011∼2015년 태양광 설비제조에 관한 하도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한화가 태양광 전지 제조라인 설비 기술을 유용해 태양광 제품을 만들었고, 한화 계열사에 납품했다는 입장이다.지난해 10월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한화측이 에스제이이노테크 기술자료를 유용했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8,200만원을 부과했지만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다.검찰에 제기한 관련자들에 대한 형사고소 건도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으로 결론 내려졌다.이에 대해 에스제이이노테크는 “이러한 결정이 공정위의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단 한명의 특허수사자문관 의견에 의존해 내려진 결과란 것”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에스제이이노테크는 항소심에서 기존의 법무법인 외에도 재단법인 경청의 법률지원 및 외부 로펌 등 다수의 대리인까지 참여해 전문 기술 영역에서의 대기업의 기술탈취를 입증할 증거들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항소심 참여를 결정한 재단법인 경청은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간 기술탈취 법적 분쟁이 제대로 된 판단을 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특히 이번 판결이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간의 기술탈취 관련 법적 분쟁인 동시에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 취소 여부와도 관련된 중요한 결정임에도 불구하고 기술침해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절차를 거치지 못한 것 자체가 문제라며, 항소심에서 이 같은 문제점을 적극 부각해 나갈 계획이다.정형찬 에스제이이노테크 대표는 “검찰의 불기소 처분은 대기업의 기술탈취를 입증하기 위해 중소기업이 힘겹게 모은 증거물은 대부분 인정하지 않고, 오직 대기업의 일방적인 주장과 특허수사자문관 의견만을 받아들인 결과”라며 “민사 1심 판결은 태양광전지 프린팅 기술의 특수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내린 판단으로 2007년 기술 개발 이후 1∼2세대를 거쳐 현재 3세대에 이른 태양광 프린트 장비기술의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하지 않고 경력직 기술자 몇 명만을 채용해 독자 기술을 개발했다는 한화 측 주장에 손을 들어준 것”이라며 반발했다.
배종인 기자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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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전국 15개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신근순 기자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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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공사,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우수기업 2년 연속 수상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직무대행 남윤환)는 한국소비자협회 주관 ‘2020년 대한민국소비자대상’에서 2년 연속 ‘사회적 가치 실현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소비자대상’은 2012년부터 소비자의 권익증진과 민생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개인·단체 등을 발굴하고 있다. 광물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는 점점 커질 것”이라며 “공사는 일자리 창출, 지역발전 등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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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추석 전 중소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포스코에너지(사장 정기섭)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추석을 앞두고 예년보다 빨리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포스코에너지는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천하고자 중소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한 조기 대금 지급을 이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중소 협력사들이 경영의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해 예년보다 일찍 대금을 지급하게 됐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번 조기 대금 지급으로 여러 중소 협력사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금 지급은 29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포스코에너지는 협력사와 동반자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더 큰 가치를 공유해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구매 대금을 주 2회 100% 현금으로 지급해 거래기업이 최대 5일 이내에 대금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있다. 금년 하반기부터는 규모가 작고 근무 인원수가 적은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요청시 선급금 30%를 지급하는 제도를 마련해 협력사의 금융부담 완화와 현금 유동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신근순 기자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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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기술공사, 베트남 Thi Vai LNG 터미널 용역 수주
배종인 기자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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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경연, 발전공기업 그린뉴딜 역할 모색
배종인 기자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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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장애 청소년 학습용 맞춤 보조기구 지원
엄태준 기자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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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배터리 사업 분사…2024년 매출 30조 목표
신근순 기자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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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국비 209억 확보
엄태준 기자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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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교육연, 그린 리모델링 신기술·사업화 세미나
고성능 단열재,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에너지 절감 그린 리모델링 사업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관련 신기술과 사업화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9월25일에 ‘그린 리모델링 정책지원과 관련 사업별 신기술, 사례 및 적용 솔루션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및 육성정책과 지원방안을 시작으로 그린 리모델링 건축물의 시장확대를 위한 제언을 비롯해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위한 단열재, 외단열시스템, 창호, CIGS 태양전지 및 BIPV의 신기술 개발동향 및 적용사례와 발전방향뿐만 아니라 그린 리모델링 사업 프로세스와 성공적인 건축물 사례와 시사점 등을 폭넓게 다룬다. 세미나주제는 △그린뉴딜의 핵심,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및 육성정책과 지원방안 △그린리모델링 건축물의 시장확대를 위한 제언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위한 단열재 신기술 개발현황 및 적용사례와 발전방향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위한 외단열시스템 신기술 개발동향 및 적용사례와 발전방향 △제로에너지건축물 창호 부위 열교차단공법 적용사례와 발전방향 △건물 바깥 유리창에 붙여 사용하는 친환경 컬러 CIGS 태양전지 신기술 개발동향 및 적용사례와 발전방향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위한 건물일체형 태양광모듈 (BIPV) 신기술 개발현황 및 적용사례와 발전방향 △그린리모델링 사업 프로세스와 성공적인 건축물 사례 및 시사점 등이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국내 그린 리모델링 건축물은 유형별로 다양한 에너지 소비특성을 갖는 만큼 기존건물에 필요한 에너지 리모델링 기술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면서 “금번 세미나를 통하여 정부 정책방향과 시장전망 및 기술개발 방향 등과 더불어 관련 기업의 사업전략 등을 짚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 (02-2025-1333~7)로 문의하면 된다.
신근순 기자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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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코로나 블루 ‘온택트 소통’ 이겨낸다
신근순 기자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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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취약계층, 도시가스비·전기료 3개월 납기연장
신근순 기자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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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印尼 HUC 1억7천만불 추가 수주
배종인 기자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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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태양광 국내 점유율 30% 돌파
국내 태양광 생태계가 저가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잠식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올 상반기 중국산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30%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문재인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이 ‘중국 업체 배만 불려줄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국민의힘 윤영석 의원이 9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모듈) 중 중국산 비율은 32.6%로, 작년(1년 전체)의 21.6%에 비해 11% 포인트 상승했다. 패널은 태양광 발전소에 설치되는 완제품으로, 태양광 제조업 생태계에서 최상위를 차지한다.반면 올 상반기 국산 제품의 시장 점유율은 67.4%로, 작년(78.4%)에 비해 11% 포인트 하락했다. 2015년 77.7%였던 국산 점유율은 작년까지 70%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었다. 중국 업체들이 국내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며 올 들어 4월까지 중국산 태양광 패널 수입액은 1억1,758만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42.6%나 늘었다.이는 우리보다 10∼20% 원가 경쟁력이 높은 중국 업체들이 저가(低價) 공세를 펼치면서 국내 기업들이 경쟁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정부는 여전히 ‘우리 태양광 산업이 건강하다’며 태양광 시설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지난 2일 “태양광 패널의 국산 비율이 증가하는 등 재생에너지 산업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그린뉴딜’ 대책에서는 2025년까지 태양광·풍력 설비가 현재(2019년 12.7GW)의 3배 이상이 되도록 목표를 상향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산업부가 올 들어 국산 제품의 비율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은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거나, 알면서도 제때 알리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또한 중국산 태양광 폐모듈 등 폐기물 처리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윤 의원은 “국산화율이 사실상 100%인 원전이 문을 닫으면서 태양광을 무리하게 늘려온 문재인 정부의 정책이 국내 시장을 중국 업체들의 놀이터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배종인 기자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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