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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활성화 포럼’ 개최
미래의 에너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에너지 해외의존을 줄이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그린에너지를 개발, 부존자원이 없는 국가는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을 통해 에너지안보를 확보해야 한다.
이를 위해 동해안의 풍력, 수소전지, 원전시설 등을 요소로 하는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가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한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활성화 포럼’에서 결론이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지난 17~ 18일 양일간 경주힐튼호텔에서 ‘지구의 미래 : 그린에너지 그린혁명’ 이라는 주제로 500여명의 학자, 기업체 인사, 연구원 등 저명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기후변화, 온실가스 배출 등 지구촌이 당면한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과 경상북도의 역점사업인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의 활성화 정책을 검토하는 자리를 가졌다.
5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각 포럼에서는 원자력,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에너지 저장 등 각 부문의 정책담당자, 책임자 등이 참석해 개발전략, 육성전략과제, 기술개발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감화동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은 “중앙정부도 하기 어려운 이런 포럼이 지방에서 개최되는 것이 놀랍다”며 “에너지 문제는 중앙정부만 아니라 지방정부도 역할이 필요하며 제시된 해결책이 가시화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장순흥 한국원자력 학회장은 “에너지 산업은 향후 시장규모가 연 3조 달러에 이르러 농식품 산업과 방위산업 부문을 제치고 가장 큰 산업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에너지 안보를 위해서도 원자력을 발전시켜야 하며 이를 위해 획기적인 R&D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지난 2006년부터 동해안에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정부정책과 연계한 국책사업과 관련기업의 유치를 통해 국내최대의 그린에너지 집적지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원전 현장인 이지역에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으로 원자력 산업의 허브를 만들고자 관련 산업 유치, 글로벌 원자력 인력양성사업, 원자력 마이스터고 설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혜란 기자
20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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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주유소 1차 입찰 무산
한국석유공사와 농협의 석유제품 공동구매와 판매로 기름값을 내리겠다는 정부의 알뜰주유소 정책이 예상대로 험난한 시작을 알렸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진행된 알뜰주유소 공동구매 입찰은 일찍부터 손을 뗀 현대오일뱅크를 제외한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등 정유 3사가 참여했으나 입찰가격 차이로 유찰됐다. 향후 2차 입찰 진행 일자는 미지수다.
이에 대해 한국주유소협회측은 ‘4개 정유사 자영주유소협의회 공동 성명서’를 통해 ‘시장질서 교란을 막는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주유소협회는 나아가 “향후 입찰에서 정유사가 시장상황에 맞지 않는 입찰가를 제시해 알뜰주유소에 제품을 공급할 경우 일반 주유소의 줄도산은 불보듯 뻔하기 때문에 해당 정유사의 폴사인(간판)을 철거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설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주유소 허가 난립으로 매출이익률이 2008년에서 현재 4% 수준으로 급감하는 등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전체 10%에 불과한 알뜰주유소로 인해 시장질서가 교란될 것이 뻔하다는 주유소의 항변이 담겨있다.
올해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주유소 업계는 기름값 인상 주범으로 몰리며 정부의 주유소 판매가격 공개, 저렴한 기름을 공급하는 마트주유소와 농협주유소 확대 등 일련의 정책을 감내해야만 했다. 여기에 국내 석유 수급을 담당하고 있고 모든 정보를 가진 공기업인 석유공사가 알뜰주유소를 통해 석유유통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주유소협회측은 “알쯜주유소를 통해 시장을 왜곡시킨다면 정상적인 석유유통업자와 국민들의 피해로 이어진다”며 “정부와 정유사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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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公, 한마음 감사협의회 개최
신근순 기자
20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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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텍사스 에너지협력 포럼 개최
최근 북미지역의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쉐일오일 및 쉐일가스 등 비전통에너지에 대한 투자가능성을 모색하는 ‘2011 한·텍사스에너지협력포럼’이 17일 텍사스주 휴스턴(Sheraton brookhollow Hotel)에서 개최된다.
주휴스턴 대한민국총영사관이 작년에 이어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식경제부 우태희 주력시장협력관을 단장으로 SK, 한국전력, STX, 삼천리, 포스코 등 10명의 에너지투자 사절단이 방미하여 현지 에너지기업인등 120여명과 최근의 에너지프로젝트 동향과 투자기회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있다.
이번 포럼의 기조연설자로 지식경제부 우태희협력관이 한국의 해외투자전략을 소개하고 미국의 아나다르코, 브라질의 페트로브라스, 노르웨이의 스타트오일, 한국의 한국석유공사 등 북미지역에서 활발히 에너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세계 각 대륙의 대표 에너지회사들이 각사의 해외투자 및 북미지역 에너지프로젝트에 대한 전략을 소개하게 된다.
또한 에너지컨설팅업체인 스코시아에서 북미 에너지산업 동향과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북미지역의 에너지 프로젝트 투자에 대한 식견을 넓혀줄 것이다.
이번 포럼이 향후 한국의 해외자원개발방향을 점검하고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혜란 기자
201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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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대한도시가스 ‘단독 경영’
SK E&S(대표 문덕규)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자회사인 대한도시가스의 개인 대주주측 보유지분 전량을 인수, 기존 공동경영에서 벗어나 단독경영 체제를 갖추게 됐다.
또한 대전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자회사인 충남도시가스의 경영권을 대한 개인 대주주측에게 양도키로 했다.
이에 따라 SK E&S는 기존 8개 도시가스 자회사 및 1개 발전 자회사에서, 7개 도시가스 자회사 및 1개 발전 자회사 체제로 변동됐다. 지난 15일 이사회 의결에 따라 E&S의 대한도시가스 보유지분은 78%로 변동됐다.
E&S는 향후 제반 경영 프로세스 표준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집단에너지사업을 제2의 성장축으로 적극 육성하는 등 대한도시가스를 더욱 성장발전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최혜란 기자
201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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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송년 경품 대잔치’ 이벤트
신근순 기자
201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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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원전 기능인력 양성사업단 개소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 경주시(시장 최양식), 한수원(사장 김종신)은 세계 최초로 원전 기초 기능교육을 통해 원자력산업 인력을 양성하는 ‘글로벌원전 기능인력 양성사업단’ 개소식을 지난 15일에 가졌다고 밝혔다.
글로벌원전 기능인력 양성사업단은 정부의 원전정책 추진과 UAE 원전 수출 등에 따라 향후 기능인력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을 대비해 원전 건설, 운영, 유지보수에 필요한 기초기능인력 수요를 양성, 공급하고 국제사회의 기술력에 부응하는 기술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경상북도,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이 공동으로 설립, 특수용접 1년 과정을 모집한 결과, 2.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7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원자력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하나인 국제원자력기능인력교육원이 설립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6년 이전까지 원자력 관련 분야 인력 수급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 교육생 모집 및 운영에서부터 수료생 취업지원 등 원스톱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업단에 따르면 특수용접 과정에 이어 배관, 전기, 건축목공 등의 분야를 추가 개설하여 3개월 단기반에서 부터 6개월, 1년 과정까지 다양한 교육과정을 갖추고, 장기적으로는 원전 운전원(operator) 양성과 같은 고숙련 전문가 과정까지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고가의 시설을 구비하고 최상의 강사진을 확보하여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본 사업단 운영을 통해 원전 인력의 최대 수요처인 경북지역에 원전 관련 일자리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도정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대학교 등 정규교육기관과 원자력 관련 기관의 각종 교육원 등에서 원자력 관련 인력양성을 담당하고 있지만 대체로 원자력발전소 직원들의 직무향상을 위한 교육만을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원전증설, 해외원전 수주 등에 따라 기능인력 수요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우리나라 총 가동원전 21기 중 10기가 있는 경북에서 원자력 기능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을 설립·운영하여 교육생들에게 원자력 관련 분야에 종사할 혜택을 부여하고 국내외 기능인력의 수요에 맞추어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엄태준 기자
201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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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3대 强國’ 도약한다
2020년까지 세계 3대 해상풍력 강국을 목표로 ‘서남해 2.5GW 해상풍력 종합추진계획’이 본격 추진된다.지식경제부는 지난 11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서남해 2.5GW 해상풍력 종합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발전회사 및 풍력설비개발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해상풍력 추진 협약식’을 체결했다.2019년말까지 전북 부안 위도와 전남 영광 안마도 해상에 총 2,500MW 규모로 건설되는 해상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는 3단계(실증→시범→확산)로 나뉘어 추진되며 약 10조2,000억원이 투자된다. 이번 대규모 사업에는 중앙정부, 지자체, 발전사 및 업계가 참여하게 된다. 이에 지경부는 해상풍력개발계획 시행 및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맡게 된다. R&D에는 풍력자원연구와 가격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지지구조물 연구, 시공방법 개발 등이 포함되는 등 해상풍력단지 건설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확실성과 비용을 절감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전라남·북도는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와 계통연계 관련 인허가 및 민원해결을 한전 및 발전6사는 SPC를 설립하고 풍력시스템사와 풍력 발전설비 공급관련 계약을 체결하는 등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두산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유니슨, 현대중공업, 효성중공업, DMS, STX중공업 등 풍력시스템 8개 공급사는 2013년 중반부터 2014년까지 1단계 사업에 설치될 3MW ~7MW급 발전기 각각 2-3기를 개발·설치할 계획이다.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해상풍력산업 경쟁력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은 배후단지 조성, 성능검사기관 고도화 등 해상풍력인프라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지경부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부산시, 대전시, 포항시 전체에 공급할 수 있는 연간 6,525GWh의 전력을 생산하고 2020년까지 누적 매출 42조4,000억원 및 약 7만6,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이날 협약식에서 김정관 지경부 차관은 “이번 세계적 규모의 프로젝트를 통해 국산 해상풍력 발전기 개발·인증·설치, 시공 등을 통한 트랙 레코드(Track Record)를 확보함으로써 해외시장 진출 및 선점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근순 기자
201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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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 세계 E수요 40% 증가
신근순 기자
20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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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열 적용 ‘계사’ 난방기술 개발
농촌진흥청은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계사 난방에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 정부의 ‘농어업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을 통해 현장 보급 중에 있다.
이 기술은 전북 진안의 육계농장과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시험계사에서 3년 동안 내·외부 시험을 거쳤다. 지열은 태양열, 태양광, 바이오에너지, 풍력, 수력 등과 함께 재생에너지원으로서 주목받는 에너지원 중 하나다.
국내에서는 시설원예용으로 수평형지열이용 시스템이 개발돼 보급 중이나 새로 개발된 모델은 축사에 적합한 수직개방형으로 지하 450m에서 15℃ 정도의 지하수를 퍼올려 열을 회수한 후 히트펌프를 이용, 여름철에는 10~15℃로 냉각시켜 냉방용으로, 겨울철에는 45~50℃로 가열시켜 난방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술은 우리나라 기후조건에서 계사의 규모와 사용목적별 에너지 부하량을 산정해 지열 에너지를 계사에 투입 시 낮과 밤, 닭의 주령별로 온·습도가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 계사 내 환기시스템과 연계시켜 지열 에너지가 내부에 균일하게 퍼질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 기술이다.
이 핵심 기술들을 연계시키면 영하 10℃의 한 겨울에도 계사 내부온도를 34℃까지 자유롭게 올릴 수 있다. 특히 난방비 절감, 계사 내 유해가스인 암모니아가스와 이산화탄소 농도도 감소했으며 출하체중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축사용 열풍기는 열효율을 높이기 위한 구조적 특징 때문에 크고 작은 화재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지열난방은 이러한 문제가 없어 안전하고 수명도 반영구적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장원경 원장은 “관련 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지열난방기술이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며 “국내 축산업이 환경친화적으로 변화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으며 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최혜란 기자
20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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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公, 실크로드 원정 떠나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은 지난 1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및 나보이에서 CIS·중앙아시아 지역 유망 CDM 프로젝트와 국내 녹색기업과의 연계를 위한 해외 CDM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CDM 로드쇼는 에너지관리공단의 ‘기후변화대응 한-개도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KOTRA와 공동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권역별 전문기관 지원 사업을 통해 CIS․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발굴된 유망 CDM 프로젝트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며 CIS·중앙아시아 지역 지정 권역별 전문기관인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컨소시움과 현지 정부의 협조를 통해 마련됐다.
국내에서는 삼성중공업,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한 16개 녹색 산업 관련 기업이 참여,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 등 CIS․중앙아시아 지역의 CDM 관련 정부기관 및 프로젝트 발주처들이 국내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사업설명회 및 투자상담회를 개최와 현지의 유망 프로젝트 현장을 직접 방문해 업체들이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 및 잠재성 등을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확인하는 일정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관리공단 강원규 본부장은 “기후변화문제는 모든 나라가 서로 협력해 해결해야 할 전 지구적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로드쇼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보다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혜란 기자
20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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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硏, 제주 ‘글로벌신재생E연구센터’ 준공
이일주 기자
20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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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준공
전국 최초의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로서 친환경 녹색성장을 이끌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가 10일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김정관 지식경제부차관을 비롯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및 전북대학교 서거석총장, 김호수부안군수, 실증연구단지 입주기관장(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한국기계연구원장) 등, 국내·외 신재생관련 산학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 일원에 건축된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는 국내 최초의 연구-생산-체험이 복합적으로 연계된 신재생에너지단지로 지식경제부와 전라북도가 총사업비 1,050억원(국비 800억원, 지방비 250억원)을 투자했고 사업기간 8년, 면적 35만6,000㎡의 부지에 실증연구단지, 산업단지, 체험단지가 건설됐다.10만7,000㎡ 부지에 건설된 실증단지에는 신재생에너지를 대표하는 국책연구 기관인 에너지기술연구원, 산업기술시험원, 기계연구원과 전북대 소재개발센터가 입주한다. 이들은 각각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태양광용 소재부품 등에 대한 최대규모 실증장비를 구축하고 실증·성능평가 및 연구기능, 인력양성 추진 등으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 육성에 핵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산업단지는 21만3,000㎡의 규모를 갖추었으며 내년까지 20여개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중소기업들이 입주 예정이다. 실증단지의 연구기관들의 R&D지원 등을 통해 이들 기업을 강소기업화 하고, 추후 부안지역을 중심으로 100여개의 기업들을 집적화해 ‘신재생 에너지 강소기업 클러스터’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신재생에너지 체험 학습과 녹색에너지 교육, 미래 에너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테마체험관은 3층, 3,160㎡ 규모로 건축됐으며 지난 7월22일 개관했다.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될 태마체험관은 4D 영상관이 들어선 원형의 조형물을 통해 순환을 상징하는 신재생 에너지를 형상화하고 ‘에너지 탐험’ 등 45개의 콘텐츠를 마련, 신재생에너지의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김완주 전라북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조성은 저탄소 녹색성장 이념을 구체화하는 국가 최초의 사업으로 전북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점하는 모델이 되어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본격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새만금 신재생 에너지용지의 전략적 개발을 통해 오는 2025년 부가가치 40조5,000억원 창출과 녹색일자리 8만6,000개 창출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준공식에 참석한 김정관 지식경제부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전북도는 그간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 추진에 어느 지자체보다 선도적 역할을 해 왔다”며 “앞으로 새만금권역 개발과 함께 전북도가 미래 동북아 신재생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한 시공업체 및 전북도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한편 이날 준공식과 함께 열린 제8회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에서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과 국내 전문가 및 기업체 관계자들이 모여 최근의 국내외 정책동향과 시장을 선도하는 신기술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일주 기자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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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나주 신사옥 착공
이일주 기자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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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원전건설기술 협력 MOU
이일주 기자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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