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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S 통합시스템 ‘본격가동’
김성준 기자
201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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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세계 PV 설치 23.2GW…전년比 32%↑
신근순 기자
201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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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원전 1호기 정지…한달 사이 3기 멈춰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12일 새벽 4시24분 원자로냉각재펌프 온도감지장치 오작동으로 인해 가동을 멈췄다. 이로써 지난 한달 동안 총 3기의 원전이 고장으로 멈추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한국수력원자력은 월성원전 1호기가 원자력출력 100%, 터빈출력 694MWe 정상운전 중, 원자로에서 발생한 열을 냉각시키기 위해 물을 순환시키는 역할을 하는 원자로냉각재펌프 4대 중 1대의 축방향 베어링 고-온도 신호로 원자로가 정지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로 인한 발전소 안전이나 방사능 유출은 없으며 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들과 함께 정밀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접촉부를 교환하는 등의 방식으로 정비를 마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한수원은 밝혔다. 월성원전 1호기 발전용량은 68만kW(총공급능력의 0.86%)로 지경부는 수요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예비력 수준인 500만kW 이상을 유지할 계획임을 밝혔다. 지난달부터 이어진 정유, 주물, 섬유 등 산업체 절전의무화 방안을 통해 예비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일본 원전사고, 9·15 정전사태와 함께 겨울철 전력위기 상황으로 인해 원자력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한달새 원전 3기가 정지됐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13일 울진1호기가 복수기 진공도 저하로 주급수펌프가 정지되면서 가동을 멈췄고 이튿날에는 고리3호기가 발전기 보호장치 작동으로 정지됐다. 당시 홍석우 지경부 장관이 사고 원전을 현장점검하며 원전별 발전소 설비 및 운영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번 사고로 무색하게 됐다.이같은 일련의 원전 가동중단 사고는 원전의 노후화가 주요 원인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일반적으로 원전의 노후 기준은 30년으로 잡고 있는데 사고가 난 월성 원전 1호기는 지난 1983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국내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노후 원전이며 울진 1호기와 고리 3호기도 각각 1988년과 1985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낡은 원전이다.환경운동연합은 12일 성명을 통해 “원전은 수천가지 부품이 문제없이 돌아가야 하는데 월성원전 1호기는 이번 사고까지 지난 30년 간 기계와 부품의 결함 등으로 방사능누출사고와 냉각재 누출, 원자로 가동중지 등 51번이나 고장사고를 기록했다”며 “수명이 다했음에도 압력관만 교체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모험이며 이제라도 폐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국내 전력산업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조석 지경부 제2차관은 12일 아침 JW매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2차 에너지·자원개발 미래전략 포럼’에서 전력설비사고 증대는 전력산업의 구조적인 문제가 초래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조 차관은 “경쟁을 통한 효율성 확보를 위해 한국전력 및 발전6개사로 분리했는데 공동으로 원료를 확보하고 전력판매도 가격이 똑같은 현재 구조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경영하는지를 두고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큰 부담”이라며 “결국 이들은 경영등급을 잘받기 위해 경비절감을 이유로 싼 부품을 구입하게 되고 이것이 고장과 사고 위험성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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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채탄기술, 해외에서 전수한다
국내 석탄업계의 숙련기술자가 해외현장에서 미래 자원개발 역군이 될 후계자에게 우수 채탄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12일 석탄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해외탄광경영프로그램을 추진할 ‘2060 해외탄광경영사업단’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탄광경영프로그램은 기존 60년간 축적된 우리나라의 우수한 탐사, 시추, 탄질분석 등 채탄기술을 유지·발전시켜 해외진출에 나서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사업단은 60대의 숙련인력과 20~30대의 청년인력으로 구성, 해외에서 탄광을 탐사, 개발, 운영, 경영컨설팅 등을 수행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숙련기술자가 청년들에게 석탄경영·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사업단 단장은 석탄협회 손달호 단장이 맡게되며 팀장급(50~60대 숙련기술 퇴직자) 1명과 신규인력(20~30대) 2명을 1개조로 하여 총 10개조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단은 석탄공사와 경동이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석탄공사는 해외탄광경영사업단을 인도네시아 켄딜로 탄광의 생산 및 판매권을 취득하는 프로젝트에 투입할 예정이다.
경동은 몽골의 대기오염 저감 프로젝트 시범사업에 사업단을 투입할 예정이다. 경동은 그린석탄의 우수성과 경제성을 몽골정부에 홍보하고 몽골정부로 하여금 대기오염저감 프로젝트 추진을 원하도록 유도해 몽골정부의 지원과 광산개발권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홍석우 장관은 치사를 통해 “최근 석탄이 다시금 주요 에너지원으로 재조명받는 상황에서 채탄, 탄광자동화, 탄광경영, 광해방지기술 등 우수한 기술력 및 탄광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해외 컨설팅사업은 향후 매우 유망한 사업분야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석탄은 고유가와 일본 원전사고 영향으로 안정적 에너지원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철강 원료 및 발전용 연료로 사용되는 유연탄은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으로 유가 상승으로 인해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해외탄광 직접개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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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美 PV 프로젝트 우선협상자 선정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OCI(대표이사 백우석)가 새로운 태양광발전 수요처로 떠오르고 있는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OCI는 미국 태양광발전 자회사인 OCI 솔라파워(Solar Power)가 미국 텍사스 주 샌 안토니오시의 전력공급회사인 CPS Energy사가 발주하는 400 MW 규모의 태양광발전 전력공급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발표했다.이번 프로젝트는 OCI 솔라파워가 4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해 25년간 장기적으로 CPS Energy사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다. 양사는 향후 일정기간의 협상을 거쳐 최종계약을 확정할 예정이다.OCI 솔라파워는 태양전지의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 세계 선도메이커인 OCI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지난해 1월 미국 시카고 소재의 태양광 발전소 개발 업체인 코너스톤의 지분을 약 400억원에 인수해 설립한 회사다.한편 미국 태양광시장은 최근 세계 태양광산업의 새로운 수요처로 급부상하고 있는데 OCI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연 8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OCI 주식은 12일 오전 전일 대비 14.86% 급등했다.
신근순 기자
20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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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사랑의 내복’ 20억원 전달
정유업계가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를 회원사로 둔 대한석유협회(회장 박종웅)는 겨울철 소외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와 에너지 절감을 위해 10일 서울의 한 양로원을 방문해 ‘사랑의 내복’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협회는 이번에 20억상당의 ‘사랑의 내복’을 마련, 전국의 복지시설 이용자 모두와 저소득 가구 등을 포함해 소외계층 10만명이 혜택을 보게 됐다.협회는 최근 겨울철 한파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내복입기 생활화를 통해 에너지 사용을 20% 절감할 수 있고, 내복을 입으면 체온이 약 3도 상승해 건강도 챙길수 있다며 이번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이외에도 정유업계의 소외계층 겨울나기 지원은 다채롭다. 업계는 지난 2008년부터 열악한 사회복지시설 및 가구의 보일러 교체 및 단열시공, 난방유 지원사업을 전국에 지원해 왔다. 또한 폭설 및 폭우와 같은 자연재해 복구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전개하고 있다.박종웅 석유협회 회장은 “겨울철 어려운 환경에 계신 분들께 내복을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겨울을 지내실 수 있게 됐다”며 “이제 내복은 겨울철의 필수품으로 내복입기를 생활화하자”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1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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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삼척에 친환경 E복합산단 건설
이일주 기자
201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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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價, 8주 연속 하락
신근순 기자
201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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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석유·가스개발 투자액 118억불…사상 최대
신근순 기자
201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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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산업부문 절전 완화
정부의 산업부문 절전 정책이 업계와의 의견조절을 통해 완화됐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5일 ‘에너지 사용제한 공고’를 발표하고, 1,000kW이상 전력을 사용하는 산업체에 대해 전력 피크시간 동안 10% 감축을 의무화한 바 있다.
그러나 10% 감축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업종들의 부담을 고려해 지경부는 지난 23일 이들 업종별 협회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한 탄력적 절전방안을 발표했다.
발표된 방안에 따르면 계약전력이 3,000kW 이하인 중소형 업체에 대해서는 의무 감축률이 5%로 완화된다. 다수의 사업장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은 사업장 간 공동으로 감축목표를 달성한 것이 인정된다.
10% 감축이 어려운 업체는 평시 5%만 감축하고, 전력상황이 좋지 않은 기간에는 20%이상을 집중적으로 감축한다.
정유, 석유화학, 섬유, 제지 등의 업종중 24시간 연속공정의 특성을 가지고 있고 10% 감축이 쉽지 않은 업체는 원칙적으로 감축률을 5%로 설정한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종중 10% 감축이 불가능한 업체는 자체감축 노력뿐만 아니라 계열사 등이 함께 감축에 동참하고, CSR 차원에서 대국민 전기 절약운동에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반도체 장비·소재·부분품·팹리스 등의 업체이며, 3,000kW이하 업체는 5% 절전을 추진한다.
대표적 에너지 다소비 업종인 철강업종은 자가발전 출력 증대, 전기로 부하조정 및 압연조업 조정, 피크시간대 보수, 품목변경을 통한 부하조정, 감산 등을 추진키로 했다. 시멘트업종은 부하조절가능 설비 조정, 하역시간 및 원료투입시간 조정, 평시 5% 절감·피크기간 20% 감축에 참여키로 했다. 주물업종은 전력상황이 좋지 않은 1월 2~3주 사이 업체별로 휴일을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
지경부는 절전규제에 참여해 피크시간에 10%이상을 줄인 산업체에 대해서는 피크시간대 전기요금을 경감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또한 평일의 전력사용량을 줄이고, 전력사용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토요일로 조업조정을 하는 업체들이 한전에 참여의사를 밝히고 사전계약을 맺을 경우 평일의 감축실적에 비례해 최대부하 시간대의 전기요금을 중간부하 수준으로 경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효율이 낮은 중소기업 및 석유화학 업체 등에는 한전 전문가팀이 직접 방문하는 등 전력효율 개선을 지원키로 했다.
신근순 기자
201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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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E 취약계층에 85억 기부
신근순 기자
201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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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공기관·기업 ‘RPS 협약’체결
김성준 기자
20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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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4MW 태양광 발전소 건설 MOU
이일주 기자
20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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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창호, ‘그린홈 100만호 사업’ 시공업체 선정
시스템 창호 전문기업 ㈜이건창호(대표 안기명)는 에너지관리 공단 산하 신재생에너지 센터가 주관하는 ‘2012년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의 태양광주택 참여시공업체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건창호는 지난 2009년 정부의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시작부터 내년까지 4년 연속 시공사로 선정됐고 그 전신인 ‘태양광주택 10만호 보급사업’ 기간 2년을 포함하면 6년 연속 참여한 ‘그린홈 사업’의 대표기업이다.
‘그린홈’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고 고효율 조명 및 보일러, 친환경단열재를 사용함으로써 화석연료 사용, 온실가스, 공기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저에너지 주택이다. 정부에서는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주택인 그린홈 100만호 보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이를 위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소형풍력, 연료전지 등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주택에 설치할 경우 기준단가의 일부를 정부가 무상 지원해준다.
이건창호는 ‘2012년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중 태양광주택 분야를 담당함에 따라 설비 시공 시 인증 제품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주택용 태양광발전 권장 설치용량 기준에 따라 적정한 설비용량을 주택 소유주와 결정해 시공하게 된다.
이건창호 박노호 솔라부문장은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이 시작된 이래 4년 연속 참여시공업체로 선정된 것은 20년 넘게 시장을 선도해온 시스템창호 전문기업으로서의 안정성과 철저한 사후관리 시스템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재생 에너지 보급에 앞장서고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일주 기자
201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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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외교단, 한국 E시설 현장 방문
이일주 기자
201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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