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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부품업체 해외진출 확대 기여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의 해외 진출을 꾸준히 지원해 제너럴모터스(이하 GM)그룹 내에서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차지하는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GM은 미국 시간으로 지난 10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올해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에서 현재 거래하고 있는 전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우수 부품업체 82개사를 선발했는데, 이중 국내 업체는 17곳이 포함돼 전체 우수 협력업체중 20%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05년, 국내 부품업체 5곳이 GM의 ‘올해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된 이후 5년여 사이 무려 3.4배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GM그룹 내에서 국내 부품업체가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한국지엠과 GM의 글로벌 구매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부품업체들의 해외 진출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이와 관련, 한국지엠 구매부문 엠 벤카트램(M Venkatram) 부사장은 “한국지엠이 GM의 글로벌 경차 및 소형차 개발 기지로서 그 역할을 훌륭히 해냄으로써 이를 함께 지원했던 한국 부품 업체의 위상이 GM내에서도 많이 높아졌다”며, “이는 국내 부품업체들과의 동반 성장을 이뤄내기 위한 한국지엠의 강한 의지와 크게 향상된 부품업체들의 기술개발 및 부품품질 수준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일주 기자
201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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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금형전문인력 육성 나선다
LG전자가 다양한 금형전문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해 고급 금형전문가 육성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자체 금형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평택 디지털파크 내 생산기술원에 ‘금형 아카데미’ 과정을 신설했다. 사출, 프레스 등 10개 과정 29개 강좌가 열리며, 이를 위해 사내 금형전문가를 비롯, 대학교수, 중소기업대표 등 외부 전문가를 강사로 위촉했다.
교육 대상은 디자인, 연구개발(R&D), 생산, 품질 및 구매관련 직원들이며, 500여명의 직원이 이 과정을 거쳐갔다. 특히, 올해는 신입사원도 과정에 참가시켜 조기에 금형전문인력으로 육성할 예정이며, 중국 등 해외법인에도 전문강사를 파견한다.
LG전자는 이 과정을 이수한 직원 중 희망자들을 올 연말 완공 예정인 평택 디지털파크내 금형기술센터로 전환 배치해 금형 전문가로 육성할 예정이다. 또, 협력사 직원들도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해 금형산업의 상향 평준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LG전자는 공주대와 연계해 ‘금형기술사 양성과정’을, 연암공대와는 ‘금형특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능올림픽에 참가하는 공업계 고등학교 우수학생을 선발해 기능올림픽 훈련비 등 장학금을 지원하고, 향후 LG전자 입사를 보장하는 조건으로 연암공대 금형특별과정에 진학시켜 예비 금형인으로 육성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진행 예정이다.
LG전자 생산기술원장 홍순국 전무는 “신규 개발된 금형기술은 휴대폰 등 소형 제품에서 TV, 냉장고 등 대형 제품들에까지 다양하게 활용된다”며, “LG전자는 산학 협력은 물론, 다양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동반성장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1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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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머티리얼즈, 신규 상장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4일 일진머티리얼즈(주) 주권(A020150)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지난 87년 설립된 전자부품 제조업체로서 허재명 대표이사 본인과 특수관계자 지분율이 63.4%다. 2009년 기준 매출액 2,033억원, 당기순이익 133억원 시현했다. 일진머티리얼즈(주)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9시에 공모가격(15,800원)의 90%~200%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되며,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한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4일 오전8시40분부터 서울사옥 종합홍보관에서 전자부품제조업체인 일진머티리얼즈(주)의 유가증권시장 신규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고봉길 기자
201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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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슨, 모바일폰용 소음제거 솔루션 출시
엄태준 기자
201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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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핵심부품 국산화지원센터 준공식
고봉길 기자
201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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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車 부품수출 확대책 상반기 마련
신근순 기자
201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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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車, 동네 카센터서 수리한다
앞으로 동네 카센터에서도 수입차를 수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자동차 부품시장 업체인 파츠웨이코프레이션(대표 손진철)은 23일 자동차 정비업소를 대상으로 수입차 경정비기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수입차 판매가 국내시장의 10%를 점유하고 있지만 보증기간이 끝난 수입차는 부품 및 수리비의 부담이 매우 크다”면서 “이번 교육을 실시해 우리나라 시장규모에 걸맞은 부품과 공구, 정비기술을 공급함으로써 비싼 수리비 등 사회적 문제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 20여개의 대리점을 통해 수입차 수리를 희망하는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은 회사 대표전화(1544-1581)로 문의 하면 된다.한편, 파츠웨이코프레이션은 ISO9001인증을 획득한 공급부품을 해외공장에서 생산해 사용하고 있으며 수입차의 부품과 정비공구를 직접 독일과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박선주 기자
201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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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성상생협력사업’, 부품소재 수출 효자로
국내 부품소재산업 육성정책인 신뢰성상생협력사업이 부품소재 수출을 견인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2008년 7월부터 국산 부품소재의 수출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시키기 위해 부품소재기업들에게 지원한 신뢰성상생협력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1조9,266억원의 수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업시행 당시 목표로 삼았던 8,905억원의 216%에 달하는 수치로 정부지원금 286억 대비 60배 이상의 효과를 기록했다.
이처럼 괄목할 만한 성과에 대해 지경부는 신뢰성상생협력사업을 통해 신뢰성이 검증된 국내 부품·소재를 사용한 해외수요기업이 그 품질을 인정하고 재구매를 크게 확대한 결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실제로 ‘신광원 LED 조명제품의 신뢰성 향상’ 과제를 수행한 삼성LED 컨소시엄은 모듈단위에서의 신뢰성을 개선해 대일무역 수출이 3,552억원 증가했으며, ‘양방향 서비스 셋톱박스의 신뢰성 향상’ 과제를 수행한 (주)휴맥스는 목표액의 3배에 달하는 수출 2,960억원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신뢰성상생협력사업을 통해 신뢰성이 검증된 해당 부품·소재의 재구매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연관 품목으로 구매범위가 확대된다면 수출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경부는 올해 상반기에 국내·외 수요기업과 국내 부품소재중소기업간 신뢰성 향상을 통한 ‘동반성장 및 글로벌 상생협력’을 적극 추진해 국내부품소재기업의 해외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신뢰성 향상과 개발제품의 완성도 제고를 위해 이업종간 컨소시엄 및 기술자립형과제를 발굴·지원할 방침이다.
신근순 기자
201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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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공군 유도무기용 신관시장 진출
신근순 기자
201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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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4분기 매출 1조4,956억
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가 2010년 4분기 매출 1조4,956억원, 영업이익 1,086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13.9% 증가한 수치다. 한국타이어 중국경영실적의 경우 급속한 경제 성장 및 자동차 시장 확대에 힘입어 3분기 대비 2.0% 증가해 중국 내수 시장점유율 1위를 이어갔다. 헝가리경영실적도 지난 3분기 대비 매출 부분에서 4.3% 늘어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경영실적의 경우 수출과 내수판매 모두 3분기 대비 각각 5.2%, 17.3% 증가, 전체 9,14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시장 1위를 공고히 했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대표이사 부회장은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어려운 상황 속 임직원들의 많은 노력으로 2010년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한국타이어가 창사 7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면모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봉길 기자
201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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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 LG이노텍 Best Partner로 선정
김성준 기자
201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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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 전기車·전기스쿠터 모듈 개발
김성준 기자
201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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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T社, 中企와 부품소재개발 나선다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사인 어플라이드머트리얼즈(Applied Materials, 이하 AMAT)가 국내 실력있는 중소기업과의 기술협력과 부품개발확대에 나선다.AMAT와 KOTRA는 26일 오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KOTRA 조환익 사장, AMAT 카시오 콘세이카오 부사장, 원동진 지식경제부 부품소재총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반도체 장비용 부품 소재 기업간의 기술협력 및 부품개발확대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를 통해 AMAT사는 2015년까지 5년간 한국 중소기업과 반도체 장비용 부품 공동개발과 구매를 확대하고,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KOTRA는 국내 중소기업을 발굴해주고 협력기업에 대해 정부의 R&D 펀드를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KOTRA는 지난해 6월 AMAT사의 요청을 받아 반도체 장비 부품 분야 5개 중소기업을 협력 파트너로 연결시켰으며, 향후 공동 개발 품목 확대에 따라 협력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KOTRA 관계자는 “AMAT는 부품 공동개발이 끝나는 2013년부터 1,300만달러 규모의 부품 공급을 추진하고, 매년 30%씩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AMAT의 찰리 파피스 글로벌 서비스 부사장겸 총괄책임자는 “한국은 AMAT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 내 부품공급을 확대하게 되면 부품 조달비용 절감은 물론 효율성 향상 효과가 있다”며 “KOTRA를 통해 기술력 있는 한국 중소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1967년에 설립된 AMAT는 21개국에 92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95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코리아(AMK)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반도체 등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보유한 특허만도 8,000여개에 달하며 최근 반도체 제조 장비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태양광 장비 분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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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개 해외 부품소재기업 정보 ‘한눈에’
독일, 일본 등 해외부품소재기업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DB인 ‘오아시스(OASIS)’가 구축됐다.지식경제부는 외국인투자를 위한 독일, 일본 등 3,000개사의 해외 부품소재기업에 대한 DB구축을 완료하고, 20일 지경부 회의실에서 지자체 외자유치 담당자를 대상으로 OASIS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에 구축된 ‘오아시스(OASIS)’는 해외 부품소재기업에 대한 투자정보가 미흡한 지방자치단체에 국내외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의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외국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한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지경부는 외국인 투자유치 유망기업 관련 조사비용 감소 및 전략적 투자유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OASIS는 선진 부품소재기업 중 투자여력이 있는 매출액 1,000억원이상, 대일역조 100대 품목 등에 해당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보를 부품소재전용공단 웹사이트(www.pmcomplex.go.kr)를 통해 지자체·FEZ 등 투자유치 유관기관에 제공하고 있다.OASIS는 지자체·FEZ, KOTRA 등 유관기관의 투자유치 활용도 및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기업별, 업종별, 지역별로 검색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또한 기업들의 기업명, 종업원수 등 일반정보에서부터 재무현황, 국내외진출현황 등 정보를 담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변종립 지경부 투자정책관은 “지난해 130억불의 투자유치 달성에 이어 올해 목표인 FDI(외국인직접투자) 150억달러 달성을 위해 지자체·KOTRA 등 관계자들이 최선을 다해달라”며 “지난해 우리나라 FDI에서 부품소재 비중이 42%에 달하는 등 크게 상승하고 있으나 일본과 독일에 대한 부품소재 적자가 여전히 큰 만큼 양국가의 투자유치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지경부는 향후 국내 기진출 부품소재기업 및 선진 EU, 미국기업을 추가하는 등 OASIS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부품소재투자협력센터’를 통해, 부품소재 해외 주요 투자기업에 대한 방한지원, 법무·회계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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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C, 화학강화유리 ‘드래곤트레일’ 출시
일본 아사히글라스 주식회사를 주요 사업체로 갖고 있는 AGC 그룹은 전자 제품의 스크린에 쓰이는 화학강화 유리제품인 ‘드래곤트레일(Dragontrail)’을 출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AGC의 드래곤트레일(Dragontrail)은 기존의 소다라임유리보다 강도가 6배나 높고 긁힘에 강하며, 시장에서 검증을 거친 화학강화유리 원료를 기초로 개발돼 비소, 납, 안티몬처럼 환경에 유해한 물질이 전혀 포함돼 있지 않다고 회사측은 밝혔다.또한 AGC는 TFT 유리판과 같은 전자 제품용 특수 유리를 제조하면서 축적된 방대한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드래곤트레일(Dragontrail) 생산에 있어 높은 효율성 보이고 있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전세계 모바일 기기 시장에 보호 유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AGC는 향후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텔레비전 보호 유리 수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AGC는 2012년까지 스마트폰, 태블릿PC, TV 및 기타 디바이스에 사용되는 화학강화보호유리 시장에서 약 300억엔(약 3억 6,0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AGC 전자제품 제조사 사업부문 수석 부사장인 요시아키 타무라(Yoshiaki Tamura)는 “드래곤트레일은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는 ‘Grow Beyond’라는 회사 경영 방침 아래, 성장의 한 축을 새롭게 담당할 전략 제품”이라며 “AGC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이 제품의 새로운 용도를 끊임없이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11-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