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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Cs 및 Halons, 국내 생산·수입 금지
지식경제부는 오존층보호를 위한 몬트리올의정서에서 규제하는 오존파괴정도가 큰 프레온가스(CFCs) 및 할론(Halons)의 신규 생산, 수입이 내년부터 전면 금지된다고 발표했다.
몬트리올의정서 1차 규제조치에 따라 개도국으로 분류된 우리나라는 CFCs 및 Halons에 대해 1999년부터 단계적으로 감축해 내년부터 전폐(Phase-out)하게 됐다.
정부 관계자는 “1998년부터 1차 규제물질에 대한 연차별 감축계획 수립․시행 및 특정물질사용합리화기금 조성을 통해, 관련 업계의 대체물질 기술개발 지원 및 오존층 파괴물질의 사용 저감, 전환을 유도하는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기 때문에 금번 조치로 인한 관련 산업계의 피해는 미미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번 조치와는 상관없이 몬트리올의정서 규정에 따라 이미 생산·수입됐거나, 회수·재생된 오존층파괴물질은 이와 관계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할론의 경우에는 대체물질 사용이 어려운 박물관 등 주요 시설에 재생 Halons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서 별도의 지침을 정해 공고할 방침이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23일 과천 제2청사에서 ‘제45차 특정물질수급조정심의회’를 개최하고 몬트리올의정서 2차 규제물질로 분류된 HCFC 계열 등 9개 물질, 총 7,925톤을 내년도 생산·소비량으로 배정, 확정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차 규제물질에 대한 생산 및 수입량을 2013년부터 제한해 2030년까지 전폐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는 몬트리올의정서 1차 규제조치의 국내이행 실적이 타 회원국에 비해 매우 성공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연차별 소비량 감축계획 수립·시행 등으로 1998년 1만3,981톤에 달했던 오존층파괴물질 사용량이 2008년 1,852톤으로 87% 줄었으며, 의정서 상의 1차 규제기간 동안 총 소비 한도량(12만242톤)보다 약 4만톤이 적은 7만5,844톤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CFCs의 경우에는 1차 규제조치(1998~2009년) 이행을 통해 5만6,588톤을 감축, 약 4.5억톤(5만6,588×CFC의 평균 지구온난화지수 8,000)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의 성과를 얻어 기후 이익(Climate benefits)에도 기여하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특정물질사용합리화기금을 활용해 1992년부터 대체물질 제조기술 및 대체물질 활용기술개발에 40개 과제 약 210억원을 지원, 중간 대체물질인 HCFC의 상업생산 및 HFC의 제조기술 확보 등 총 15개의 대체물질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아울러, 정부는 2013년부터 규제가 시작되는 의정서 2차 규제조치(HCFCs)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 2030년까지 전폐할 계획이다.
우선, 국내 산업계 및 관련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해 국내 현실에 적합한 HCFCs 소비량의 연차별 감축방안을 2010년까지 마련할 계획이며, 대체물질의 개발 등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해 HCFCs에 대한 부담금 부과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2차 규제조치 시행에 따른 산업계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의정서 규제일정 및 대체물질 개발을 위한 R&D 지원 등 정부의 대응방안에 대한 설명회가 내년 상반기에 개최된다.
엄태준 기자
200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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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온실가스 감축에 본격 나선다
지식경제부가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협상 등 기후변화 정책을 체계적·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에너지위원회 산하로 ‘기후변화정책 전문위원회’를 발족했다.‘기후변화정책 전문위원회’는 28일 학계, 국책·민간연구기관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홍 기후변화에너지정책관 주재로 처음 열렸다. 민간에서는 김창섭 경원대학교 교수, 오진규 에경연 녹색성장본부장, 이지훈 SERI 연구원, 우재학 에너지관리공단 실장 등 15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는 2009년도 기후변화정책 주요 이슈들을 돌아보고 2010년도 기후변화정책 주요 이슈들을 점검한 자리였다.지경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2009년도 우리나라 기후변화정책의 핵심 이슈로 우리나라의 중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발표(BAU대비 30% 감축)를 선정했다. 지경부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비용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0 온실가스 감축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로 하였음을 설명했다.또한 지경부는 향후 관계부처, 산업계,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에너지·산업부문의 감축잠재량을 분석하고, 산업의 국제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감축량 할당전략을 마련할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을 촉진하기 위한 규제와 인센티브 등 정책믹스 및 감축 신기술 개발·보급전망 등을 포함하여 단계적․구체적 추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진홍 기후변화에너지정책관은 “특히, 내년에 수립되는 정부의 기후변화정책들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 및 산업경쟁력 등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나라의 국익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기후변화 국제협상에 적극 참여하고,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및 저탄소 경제구조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전문위원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신근순 기자
200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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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 온실가스 570만톤 감축
LG전자가 설비개선, 공정혁신, 측정시스템 구축, 에너지 효율개선, 사무공간 낭비제거 등 전사적인 저감활동을 통해 올 한해 온실가스를 570만톤을 감축했다.
이는 서울시 11배 면적(약 6,600㎢)에 잣나무 묘목 19억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온실가스 감축 1톤당 323그루 효과)
창원공장은 부품 세척 후 뜨거운 바람을 내보내 건조시키는 열풍건조방식에서 기압을 낮춰 건조시키는 진공펌프건조방식으로 변경해 연간 806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했다. 또 LG전자는 냉장고 생산라인에서 부품과 부품의 생산간격을 10초 단축해 연간 107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LG전자는 국내외 42개 사업장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확대 구축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감축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란, 한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통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사업장별, 공정별, 설비별로 온실가스 배출원을 목록화해 통계화한 것을 말한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국제인증을 획득해 회사가 자체적으로 측정하고 공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객관성과 신뢰성을 갖추게 됐다.
또 LG전자는 주요제품 에너지 효율에서도 2012년까지 2007년 대비 약 15% 향상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LED 백라이트 LCD TV의 소비전력이 기술개발을 통해 최대 64% 저감됐고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기로 난방효율이 138%나 향상됐다. 또 LG전자는 스팀기능을 탑재한 세탁기로 소비전력을 51%저감하고 독자 기술인 리니어 컴프레서를 적용한 냉장고로 소비전력을 25% 낮췄다.
온실가스 저감노력은 사무공간에서도 추진됐다. LG전자는 저탄소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출장을 화상회의로 대체하고, PC절전모드 활용, 점심시간 소등, 식사 잔반 줄이기 운동 등의 노력을 펼쳤다. 특히 12월부터 국내외 전 임직원 8만 4천 명은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할 수 있도록 매년 1시간씩 온라인 기후변화 대응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LG전자는 지난 10월 기후변화 분야의 세계최고 권위를 가진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로부터 한국기업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을 가장 잘하는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백우현 사장은 “LG전자는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제약이 아닌 또 다른 사업기회로 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라며 “2009년 온실가스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한 만큼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2020년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제품 생산단계와 사용단계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2년까지 1,200만톤, 2020년까지 3,000만톤을 감축해 누적 2억톤을 감축하기로 올해 초 발표한 바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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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장 E절약형 시설 교체
대구환경시설공단(이사장 김돈희)에서는 공단 운영비용의 절감을 위해 서부하수처리장의 수중포기기를 에너지절약형 시설로 교체함으로써 연간 전력료 20억원을 절감하고 1만3천톤의 CO2 배출량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공단은 김돈희 이사장 취임 이후 공기업 선진화를 위한 장기발전전략을 수립하였으며, 공단운영비의 25%를 차지하는 에너지비용을 줄이기 위해 대체에너지 개발 및 에너지절감 시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인 에너지솔루션즈(대표 이범용)와 협약을 체결해 시비 부담없이 사업비 64억원 전액을 시공사 부담으로 우선시공하고 절감된 전력요금으로 매년 분할 상환하는 방식으로 시행했다.
이로써 공단은 에너지자립율이 33.3%에서 43.4%로 향상됐으며, 내년도에는 신천과 달서천하수처리장에도 같은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년간 29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공단은 에너지자립화율 50%를 목표로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이용한 열병합발전과 소각폐열을 이용한 발전을 추진함으로써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를 앞두고 있는 대구시의 위상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고봉길 기자
200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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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콕, 대형 CCS 시장 본격 진출
고봉길 기자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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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조선 - 해운사 상생 금융모델 선보여
경기불황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사와 조선사가 상호 협력을 통해 선박 건조대금을 조달할 수 있는 새로운 구조의 선박금융상품이 나왔다.
산업은행(www.kdb.co.kr)은 21일 대한해운과 대우조선해양이 공동 투자한 회사인 KLDS Maritime S.A.가 대우조선해양 앞으로 발주한 벌크선 2척에 대한 선박대금 1,800억원을 ABL(Asset Backed Loan) 방식을 통해 성공적으로 금융 주선했다고 밝혔다.
KLDS가 보유한 선박 2척을 담보로 제공하고 용선료 예상 수입을 바탕으로 대우조선해양과 대한해운의 연대보증을 활용해 이자는 용선료 수입으로 충당하고 원금은 만기시 선박을 이용한 재금융(Refinancing)을 통해 상환하는 구조다.
이번 ABL 발행으로 KLDS는 보유선박을 싼 가격에 매각하는 대신 선박 건조대금을 조달함으로써 향후 해운경기 회복에 따른 선박가격 상승시의 기대수익을 모두 향유할 수 있게 되었고, 대우조선해양은 건조대금을 적기에 수령할 수 있게 됐다.
이번 ABL 발행은 해운사와 조선사가 상호 협력을 통해 기존 선박금융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금융모델을 제시했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향후 동 업계에서 이러한 모델이 많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봉길 기자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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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 매각 공고
하이닉스 주주관리협의회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은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공개경쟁입찰을 위한 ‘하이닉스반도체 주식 인수의향서 제출 공고’를 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매각 공고후 2010 1월29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 예정이며, 인수의향서 접수 후 예비입찰적격자 선정, 예비 실사, 본입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달 12일 효성이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의향 철회 후 주관은행인 외환은행 및 정책금융공사 등 주주기관들은 M&A 자문사들과 경영 및 재무능력을 겸비한 인수 유력기업들을 Tapping 하는 등 하이닉스의 새 주인 찾기에 최선을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다.
외환은행의 관계자는 “지금이 하이닉스 인수의 적기라고 판단된다”고 말하고 “하이닉스가 영위하는 반도체산업은 국가 경쟁력 제고에 꼭 필요한 산업이자 수출 효자산업으로서 재무 및 경영능력을 가진 국내기업이 하이닉스 인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호 육성할 필요가 있다”라며 “하이닉스를 인수함으로서 신성장 동력 개발 및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국내 유수의 많은 기업들이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에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이닉스반도체는 현재 높은 생산성, 우수한 기술력, 뛰어난 현금창출능력을 바탕으로 현금창출력 범위내에서 투자 실행하고 있고, 올해초 주주단의 긴급 유동성자금 지원 이후 올해 말까지 약 1조원의 차입금을 상환하는 등 재무구조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
2010년에도 외부 지원이 필요한 등 해외 경쟁업체들과는 달리 자체 현금 창출을 통해 약 1조원의 차입금을 상환하고도 약 2.3조원의 투자를 집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한발 앞선 기술개발과 투자로 해외 경쟁업체들과의 격차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봉길 기자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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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내달 1일 출범
박진형 기자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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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
박진형 기자
200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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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月 산업용 전력판매량 ‘증가세’
지난 15일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에 따르면 11월중 전체 전력판매량은 8.6% 증가했으며, 이중 산업용 전력판매량(전체 판매량의 54%)은 전년동월대비 12.0% 증가해 2002년 1월 13.5%의 증가율을 보인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산업용 전력판매량이 급증한 이유는 작년 11월 글로벌 금융위기로 전력판매가 감소(△3.9%)한데 따른 기저효과에 주요 품목의 수출 호조로 철강(26.0%), 화학제품(16.6%), 기계장비(16.3%), 반도체(12.3%), 석유정제(11.2%), 조립금속(11%), 조선(5.5%) 등 전 업종에서 수요가 증가에 기인했다.
산업용 외 용도별 전력판매량을 구체적으로 보면, 겨울철 난방수요 증가로 주택용 및 일반용 판매량은 난방 및 점등수요 증가 등으로 각각 5.5%, 4.1% 증가했으며, 교육용 판매량은난방수요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13.8% 증가했다.다만, 심야전력 판매량은 심야전력수요 관리대책에 힘입어 1.0% 감소했다.
한편, 11월중 전력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9.2% 증가했다.한전과 발전사업자간 거래가격인 SMP는 LNG․유류 등 주요 연료의 가격하락으로 전년동월대비 35.2%,정산단가는 16.8% 각각 하락했다. 다만, 금년 하반기 연료가격 상승과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LNG발전소 가동 증가로 SMP(System Marginal Price)와 정산단가는 상승하고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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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녹색성장 추진계획’ 내용 ‘최우수’
울산시가 수립한 ‘울산시 녹색성장 추진계획’이 전국 시·도의 추진계획 분석에서 ‘최우수’ 계획으로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는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위원장 김형국)가 지난 4일 각 지자체 담당 국장급이 참석한 ‘지방녹색성장책임관회의’를 개최, 전국 16개 시·도에서 수립한 ‘녹색성장 추진계획’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수정·보완 조치를 받았으나, 우리시의 경우 최우수 평가를 받아 타 시도의 모범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시도는 ‘울산시 녹색성장 추진계획’을 참고용 자료로 적극 요청하고 있다.
‘울산시 녹색성장 계획’은 기준연도를 2009년으로 1단계 2009년 ~ 2013년(5년), 2단계 2014년 ~ 2020년(7년), 3단계 2021년 ~ 2030년(10년) 등 단계별로 구분 수립됐다.
‘비전’은 ‘저탄소 녹색강국을 선도하는 에코폴리스 울산’이 제시됐다.
이에 따른 ‘3대 전략’은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저탄소 도시 구현 △녹색기술과 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에코폴리스 울산을 통한 녹색사회 조성 등이 설정됐으며 세부 ‘10대 정책방향’이 선정됐다.
‘10대 정책방향’은 저탄소 녹색사회 구축, 에너지 절약형 사회 구축, 기후변화 적응 역량강화, 녹색전략 기술의 경쟁력 강화, 녹색전략산업의 고도화 기반 구축, 첨단 융합산업의 육성, 녹색경제기반 조성, 녹색도시·교통의 조성, 녹색생활문화 확산, 세계적인 녹색성장 모범도시 추진 등으로 수립됐다.
1단계 사업비는 국·시비, 민간투자 등 총 2조5,600억원으로 계획됐다.
‘추진체계’는 ‘행정적 조직체계’와 ‘제도적 지원체계’로 구축, 차질 없이 추진된다.
행정적 조직체계는 울산녹색성장위원회, 울산시 녹색성장추진단, 울산녹색성장포럼, 그린스타트네트워크 등이 조직돼 운영되고 있으며 제도적 지원체계는 울산시 공익형 탄소기금 조례, 울산시 에너지 기본조례 등이 제정 시행되고 있다.
기대효과는 오는 2014년까지 생태산업단지 확대 등으로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2013년 기준 연간 40만톤에 이르고 녹색 경제 기반 구축으로 공익형 탄소펀드도 2009년 2억에서 2013년 50억원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 혁신도시 조성을 통해 녹지율의 29.4% 확보와 신재생에너지 5% 설치가 이뤄지고 통근형 자전거 네트워크 구축으로 자전거 도로가 2008년 175㎞에서 2013년 380㎞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리시 녹색성장 추진계획은 경제, 환경, 삶의 질 등에 대한 부문별 여건을 면밀히 검토하여 추진 가능성 위주로 알차게 수립했다” 면서 “앞으로 계획에 따른 세부 사업 계획을 마련,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온실가스 감축의 경우 최근 정부가 발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전략을 반영하되, 지역 총량관리를 지양하고 부문별 감축 계획을 수립해 실시토록 했으며 특히, 부문·업종별 감축기준을 차등 적용하고 산업과 투자의 부담을 고려한 온실가스 감축 종합계획을 내년도 상반기 중 발표할 예정이다.
박진형 기자
200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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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녹색 자격증 만든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은 18일 공단본부(마포구 공덕동) 10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HRDKorea R&D Conference 2009’를 통해 ‘녹색성장 10-10-10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주요 사업인 국가기술자격, 국가직업능력표준, 훈련기준을 녹색성장 시대를 대비해 각각 10%씩 개편한다는 것이다.
공단은 현행 자격종목, 훈련기준, 직업능력표준을 녹색분야와 비녹색분야로 구분하고 2013까지 비녹색분야에 대한 통·폐합과 녹색분야의 신설 및 정비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 태양광발전기사, 생태공간조성기사, 그린홈기사 등 총 44개의 ‘녹색자격증’ 개발을 준비 중이다.
한편 공단은 이날 컨퍼런스에서 2009년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한 수험자 123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동향분석’ 결과도 발표했다.
이 분석결과에 따르면, 국가기술자격증에 응시하는 가장 큰 집단은 학생이 아닌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자 중 회사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31.3%로 학생보다 1.3% 높았으며, 응시목적조사 결과는 자기계발(32.1%), 취업(27.7%) 승진 및 이직(6.1%) 순으로 나타났다.
공단의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동향분석 결과는 지속적인 직업능력개발을 요구하는 현대사회의 풍속도를 잘 반영하고 있어, 정책 수립과정에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전망이다.
유재섭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수험자 동향분석을 통한 연구개발로 질 높은 국가기술자격검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봉길 기자
200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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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멜파스 코스닥 신규 상장
한국거래소(이사장직무대행 이창호)는 지난 16 (주)멜파스와 (주)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상장일 12.18)을 승인했으며, 매매거래는 2009년 12월18일 부터 개시했다.
회사명:(주)멜파스
업종:전자부품 제조업
소속부:벤처/중소
코 드:A096640
평가가격:43,200원
액면가:500원
회사명:(주)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업종: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소속부:일반/중소
코 드:A112040
평가가격:62,000원
액면가:500원
고봉길 기자
200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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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이소닉 외 3사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주)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7일 코스닥시장상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코스닥상장예비심사 결과를 확정했다.
상장예비심사 승인기업은 (주)하이소닉, (주)이미지스테크놀로지, (주)인포바인, 차이나킹하이웨이 등 4개사다.
회사명:(주)하이소닉
설립일자:'01. 3. 29
업종:전자부품 제조업
주요제품:휴대폰 카메라용 자동초점 구동장치
【‘08.1.1~’08.12.31】
매출액: 36,070백만원
세전 순이익:2,903백만원
순이익:4,002백만원
자본금(현재):2,135백만원
회사명:(주)이미지스테크놀로지
설립일자:'04. 3. 25
업종:반도체 제조업
주요제품:Haptic Driver IC, xView
【‘08.1.1 ~ ‘08.12.31】
매출액:13,764백만원
세전 순이익:3,105백만원
순이익:3,001백만원
자본금(현재):2,780백만원
회사명:(주)인포바인
설립일자:'00. 2. 14
업종:전기통신업
주요제품:UBIKey, Vinepay
【‘081.1~’08.12.31】
매출액:8,251백만원
세전 순이익:4,557백만원
순이익:3,512백만원
자본금(현재):1,260백만원
회사명:차이나킹하이웨이
설립일자:'09. 2. 24
업종:지주회사업
주요제품:건강보조식품
【‘08.7.1~’09.6.30 연결기준】
매출액:95,445백만원
세전 순이익:45,443백만원
순이익:33,804백만원
자본금(현재):3,760백만원
신근순 기자
200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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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국제환경회의 유치 ‘박차’
광주시가 저탄소 녹색성장과 친환경을 선도하는 세계적 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 국제환경회의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11년 광주에서 개최키로 한 UN환경협약도시 광주정상회의 기간에 맞춰 국제환경회의 유치를 추진 중이다.
‘2011 UN환경협약도시 광주정상회의’는 108개 도시들이 분야별로 나눠 다양한 환경정책을 논의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다.
시는 이 기간에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친환경 도시로서 광주를 세계에 알려 명실상부한 국제환경도시로 위상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시가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환경회의는 유엔환경계획(UNEP) 청년포럼과 UNU&GIST 국제환경연구소 심포지엄, 한·중·일 국제기상학술회의, 세계생물다양성 정보기구(GBIF)아태지역 심포지엄, 세계도시공원 녹지연합 국제회의, 환경법학회 등이다.
이 가운데 유엔환경계획(UNEP)청년포럼은 UN환경협약도시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환경에 관심이 많은 세계 젊은이들의 참신한 의견을 듣는 행사다.
한·중·일 기상학술회의는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로 자주 발생되는 이상기후 등을 논의하며, 환경법학회는 5개국 약 400여명이 참석하는 대형 행사다.
시 관계자는 “국제 규모 환경회의 가운데 관련단체와 접촉하고 있는 3개 정도 유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광주가 세계속의 환경도시가 될 수 있도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연희 기자
200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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