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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산, 영·포르투갈에서 전기차용 전지양산
닛산자동차는 영국과 포르투갈 2곳에서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전지를 양산한다고 지난 20일 발표했다.
영국 북동부의 썬더랜드 공장 내의 2억파운드(약 4,138억) 이상을 투자해 리튬이온전지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 포르투갈에서는 2억5,000만유로(약 4,452억)를 들여 공장을 갖출 계획이며 건설 장소는 조만간 결정된다.
양 공장은 전기차의 주요부품인 리튬이온전지의 유럽 중핵 제조거점이 될 것으로 닛산 측은 기대하고 있다.
공장의 전지 생산능력은 각각 연 6만개로 총 550명의 고용도 창출될 전망이다.
영국과 포르투갈 양 정부는 충전설비의 정비 등에 대해 지원할 방침을 밝혔다.
닛산은 오는 2010년 일본과 미국에서 전기자동차의 선행판매를 개시해 2012에는 세계각지에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닛산은 최근 휘발유자동차 대비 50~60% 연비 향상이 가능한 중·소형차용 하이브리드 기술을 개발, 오는 2011년 일본 내수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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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쌀연료 들어간 ‘그린가솔린’ 시판
일본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JA 전농)는 지난 17일 쌀로 만든 바이오에탄올을 가솔린에 섞은 ‘그린가솔린’의 판매를 니이가타현에서 개시했다.
농림수산성은 이번 쌀연료의 실용화를 ‘세계에서도 예가 없다’며 높이 평가했다.
또한 이 사업은 휴경지의 활성화도 염두에 둔 것으로 전해졌다.
니이가타현 내의 JA 직영 주유소 19개소에서 판매되고 있다.
니이가타시 코오난구의 재스포트 카메다 SS에서 열린 기념급유식에는 콘도모토히코 노수부대신, 이즈미다유우히코 지사가 참석했다.
콘도 부대신은 “앞으로도 여러 가지 바이오매스의 에너지 이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료인 사료용 쌀 ‘호쿠리쿠 193’은 현내 JA에 재배를 위탁, 약 300헥타아르의 휴경지 등에서 연간 약 2,250톤이 생산된다.
니이가타시 기타구의 공장에서 에탄올을 가공해서 연간 약 3만3,000㎘의 ‘그린가솔린’을 판매할 계획이다.
(사진설명)
쌀로 만든 ‘그린가솔린’을 판매하는 주유소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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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의 녹색강국 일본
1,2차 오일파동을 교훈삼아 준비
버블경제위기에도 지속적으로 추진
일본은 적극적인 녹색성장정책 추진과 에너지효율 제고기술개발로 세계 최고수준의 녹색강국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1970년대 오일쇼크이후, 일본은 많은 정책들을 쏟아냈다. 1974년 ‘선샤인 계획’, 1978년 ‘문라이트 계획’, 1993년 ‘뉴선샤인 계획’ 등을 통해 에너지 절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저탄소사회 구축을 위한 ‘Cool Earth 50’을 선언하고 정책실현을 위한 정책수단을 개발, 적용하고 있다.
주요 정책수단으로는 자원절약의 3R(Reduce, Reuse, Recycle)제도, 온실가스의 감축을 위해 산업계의 자발적 참가 유도, 탑러너(Top Runner)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업계의 에너지효율 개선, ‘Cool Earth 50’에 근거한 기술로드맵 및 일본판 녹색뉴딜 추진 등이 있다.
일본의 녹색경쟁력
▲녹색경쟁력 지수
삼성경제연구소는 저탄소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기업과 사회의 친환경시장 창출 능력을 지수화한 ‘녹색경쟁력 지수’를 개발했다. 이 ‘녹색경쟁력 지수’는 조사대상국의 온실가스 감축능력을 평가한 ‘저탄소화지수’와 녹색기술의 상업화를 위한 기업과 정부의 잠재적 능력을 평가한 ‘녹색산업화지수’를 통합한 지수이다.
이에 따르면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등 15개국을 평가했을 때 일본의 녹색경쟁력 지수는 선진국 가운데 가장 높은 113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녹색성장의 선두주자인 EU국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U는 2007년 기준으로 세계 탄소배출권의 80%가 거래되고 있으며, 2020년에는 1990년대비 20%의 온실가스 방출량 삭감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은 ‘저탄소화 지수’를 보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미국, 중국, 러시아 다음으로 많은 양을 보이고 있으나, 에너지효율과 신재생에너지 활용면에서 조사대상국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녹색산업화 지수’도 15개국 중 최고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에너지원단위, 이산화탄소원단위 지표가 10위권 밖이고 신재생에너지에 의한 전력생산량이 지표에서 최하위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환경정책 효율성이 하위권에 속하고 환경기술 경쟁력이 일본보다 크게 미약하며 ISO 14001 인증을 받은 기업체 수도 일본에 비해 크게 적다.
환경오염을 유발하지 않고 경제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국가의 능력을 지수화한 지표인 ‘환경지속성 지수’에 의하면 2005년 기준으로 핀란드가 75.1점으로 전체 조사국 146개국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은 57.3으로 30위인반면 우리나라는 하위권에 속하는 122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에너지 소비량을 보면 2000년대이후 정체돼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꾸준히 증가했으며 1990년 이후 10년간 연평균 6.4%로 증가해 2002년부터 일본 추월한 상태다.
일본은 1970년대부터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착수해 2000년 이후 R&D예산을 전체 에너지 예산의 4%대를 투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1차에너지 중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OECD국가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2003년부터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본은 1990년대 버블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에너지 정책의 추진으로 에너지효율성을 유럽수준으로 제고했며, 에너지원단위도 OECD평균과 타 선진국을 상회해 에너지 효율면에서도 경쟁력이 매우 높은 수진이다. 반면 우리나라의 에너지효율은 1990년대에 세계 평균수준보다 높았으나 최근에는 세계 평균수준을 밑돌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의 에너지정책들
▲ 선샤인(Sunshine) 계획 (1974~1992)
1974년 제1차 석유파동 후 석유의 의존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에너지원의 상대부분을 태양?지열?석탄?수소에너지 등을 집중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선샤인 계획’ 추진했다.
정부주도로 10년간 총 2,233억엔 규모의 정책예산 투입됐으며, 석유가격의 변동에도 불구하고 지속적 투자를 강행해 태양에너지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또한 제2차 석유파동을 계기로 태양에너지 외에 2차에너지 개발에도 정부재원 투입해 석탄액화 및 가스화부문에도 정책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자료: 현대경제연구원, 일본의 에너지혁명 재인용
▲ 문라이트(Moonlight) 계획 (1978~1992)
미사용에너지를 회수하고 에너지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기술개발이 주된 정책으로 제2차 석유파동이후 추진됐다. 특히 기존의 공업로보다 에너지 30% 절약효과 창출가 있는 고성능 공업로의 개발이 대표적 성과이다. 고성능 공업로의 보급으로 연간 33.5만㎘(원유환산)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었다.
자료: 현대경제연구원, 일본의 에너지혁명자료 가공 후 재인용
▲ 뉴선샤인 계획 (1993~2020)
1993년부터 일본은 선샤인 계획과 문라이트 계획을 통합한 ‘뉴선샤인 계획’을 추진했다. 양 계획의 중복분야를 조정해 에너지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또한 지구온난화 문제를 인식하고 경제발전과 환경보호의 동시해결을 위한 국제협력체계까지 계획에 포함시켰다. 오는 2020년까지 혁신기술개발에 5,000억엔을, 국제대형 공동연구에 9,000억엔을, 적정기술 공동개발에 1,500억엔 등 총 1조5,500억엔을 대체에너지기술과 에너지효율제고기술에 투자할 방침이다.
주요 추진사례로는 2003년 연료전지자동차를 시판했으며, 6개의 수소스테이션을 시범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연료전지자동차를 2010년까지 5만대를 보급하고 2020년까지는 500만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가정용 및 건물용 연료전지도 2010년까지 210만kW, 2020년까지 1,000만kW을 공급할 계획이다.
▲ Cool Earth 50 (2007~ )
2007년 5월 아베 전 총리는 ‘Cool Earth 50’에서 저탄소사회 구축을 위한 3대 제안 발표했다. 첫째, 세계의 온실가스배출량을 2050년까지 현재 수준에서 반감이며 둘째, 포스트 교토체제에서는 모든 국가의 참여를 제의를 했다. 마지막으로 일본의 교토의정서 목표달성을 위해 1인당 1일 1㎏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범국민운동 전개 등이다.
자료: Takahiro Shinyo, Cool Earth Promotion Program (2008)
후쿠다 전 총리는 지난해 1월 다보스포럼에서 Cool Earth50의 실현을 위한 ‘Cool Earth 추진구상’을 제시했다. 또 6월 ‘저탄소 사회의 일본을 지향하며’라는 연설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일본의 의지를 표명했으며 7월에는 ‘저탄소사회 구축을 위한 행동계획’을 발표했다.
일본의 녹색정책 추진사례
▲ 3R제도의 도입
일본정부는 1991년부터 폐기물 발생억제(Reduce), 자원 재사용(Reuse), 자원 재활용(Recycle)의 3R제도 추진하고 있다. 폐기물 발생억제는 자원사용을 최소화해 폐기물 발생을 원천적으로 억제하는 것이고 자원 재사용은 순환자원의 전부 또는 일부를 재사용하는 것이다. 또 자원 재활용은 자원 재사용이 불가능한 경우 재생할 것을 권장하는 방안이다.
이를 정책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1995년 ‘용기포장 리사이클법’과 2000년 ‘순환형사회형성 추진기본법’ 제정했다. 2005년 87개 지역별로 자원순환을 위한 구체적 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자료: 한국은행, 해외경제포커스
3R제도로 일본 기업은 환경경영제도 도입을 통해 원가절감 및 기업이미지를 제고 할 수 있었다. 또한 일반폐기물은 1998년 1,700만톤에서 2003년 850만톤으로 감소했으며 산업폐기물은 1998년 9,100만톤에서 2003년 3,000만톤으로 감소했다.
▲ 산업계의 온실가스 감축 유도
1997년 산업계는 환경자주행동계획을 수립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운용하고 있다. 일본 경제단체연합회는 산업 및 에너지부문 34개 업종을 대상으로 2010년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990년 수준 이하로 억제하기로 공약했다. 제조업, 유통, 운수, 철강, 건설, 석유업 등 총 61개 기업 참여했으며, 매년 업종별 환경자주행동계획의 이행실적을 제3자가 평가해 일반인이게 공개한다.
2000년부터 일본정부는 업계의 환경자주행동계획에 본격 개입했다. 2002년 각료회의에서는 동 계획을 ‘자발적 참여’에서 ‘의무화’로 변경하여 자국의 온난화대책 주요수단으로 채택해 업계의 감축성과 감시키로 했다. 1990년과 비교해 2006년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실적을 보면 자동차, 시멘트, 철강 업계를 중심으로 대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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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러너 프로그램의 도입
일본정부는 1998년부터 산업계의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수단으로서 탑러너 프로그램 시행을 시행했다.
탑러너 프로그램은 기준년도의 품목별 최고효율을 목표년도의 최저효율(기준)로 설정하고 목표기간 내 달성하도록 유도하고 기간 내 목표효율을 달성하지 못한 업체에는 ‘권고→해당업체명 공개→벌금부과’ 순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업체들의 목표효율 달성을 위해 인센티브 수단도 도입했다. 가솔린 자동차의 경우 2010년 목표 연비효율을 20% 초과달성한 차량에 대해서는 취득세 30만엔, 보유세의 50%를 감축했다. 또한 10% 초과달성한 차량에 대해서도 취득세 15만엔, 보유세의 25% 경감해 줬다.
탑러너 프로그램은 생산성이 높은 기업을 벤치마킹할 수 있어 다른 업체의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하며, 업종별 특성을 고려해 동일 산업내에서도 차등화된 목표제시를 통해 공정성 확보했다. 즉 자동차의 경우 소형차, 경차에 집중한 회사와 대형차에 집중한 회사에 차등화된 목표 부여했다. 일본정부는 텔레비전, 냉장고, 복사기, 컴퓨터, 전기밥솥 등 총 21개 품목에서 탑러너 방식의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 Japan's top runner programe: The race for the top
▲일본판 녹색뉴딜의 추진
올해 일본정부는 기후변화 대책수단으로 경기회복을 도모하고자 ‘녹색경제와 사회변혁’ 프로그램 발표했다. 환경시장을 2006년 70조엔에서 2020년 100조엔 규모로 늘리고, 고용창출은 2006년 140만명에서 2020년 220만명 규모로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민간자본으로 재원을 확보한다는 점이다.
자료: 국제금융센터
시사점
▲일본 에너지정책의 효과
일본의 2006년 GDP는 1973년 대비 4배 증가하였으나 하루 원유 수입량은 500만 배럴에서 425만 배럴로 15% 감소했다. 이에 반해 아직 석유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1972년 대비 2006년의 GDP는 87조원에서 759조원으로, 하루 원유 수입량은 28만 배럴에서 244만 배럴로 증가했다.
▲자발적 노력 유도
우리나라 정부는 ‘온실가스 총량제한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도입을 고려하고 있으나 이는 해외기술을 도입을 유도하게 되고 이는 국내업계의 기술개발의지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강제규정이 아닌 업계가 자발적으로 기술개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산업계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업계 자율실천 협의체’를 구성하고 자율적으로 2020년까지 온실가스 원단위를 2005년 대비 40% 감축할 것을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녹색기술 수준
국내 주요 녹색기술은 일본, 유럽 등 선진국의 50% 수준으로 특히, 그린카 기술은 일본의 50% 수준으로 7년 이상의 기술 격차를 보이고 있다. 향후 세계 녹색기술시장은 2007년 1.5조달러에서 2020년 5.7조달러로 성장이 예측되며, 국내 녹색기술시장도 370억달러에서 2,300억달러로 성장이 기대된다. 이에 대해 정부는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별도처리기사]
원유가격 하락이 일본의 에너지 정책에 미치는 영향
2008년 日, 에너지관한 연차보고서
▲현재상황
중·장기적인 에너지 수요의 확대가 예상되고 지구 온난화 문제에의 대응이 요구되기에 에너지절약, 신재생에너지, 원자력의 중요성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원유가격 하락과 경기후퇴 속에서 이들 분야에 대한 투자의 정체가 되지 않을가 우려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는 현시점에서는 고비용이지만, 보급이 활성화 된다면 비용은 줄어들고 원유가격을 억제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각국에서도 진지하게 신재생에너지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분야 등에 대한 투자액은 2007년에 2004년과 비교해 7배 증가했으나 지난해 후반 세계경제 침체로 투자액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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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당장은 온실가스의 배출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배출량 거래 가격의 하락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에너지절약·신재생에너지·원자력을 추진하는 경제적 인센티브가 저하되고 있다.
2000년 이후 태양광발전이 급증했으며 풍력발전도 해마다 도입량이 증가했다. 특히 중국, 인도 등이 신재생에너지의 개발에 적극적이다.
원자력발전은 발전 과정에서 CO₂를 발생하지 않으며 안정적인 공급원으로서 이점이 있어 여러 국가에서 도입을 추진하는 움직임이 보인다.
*그림(백서3.jpg)
일본은 에너지 절약법에 근거해 에너지 관리를 하고 있으며, 산업부분을 중심으로 에너지 소비 효율을 개선했다. 동법의 개정으로 오피스·편의점등의 업무 부문이나 주택·건축물과 관련한 에너지 절약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국제 에너지절약, 신재생에너지 협력
일본은 에너지절약·신재생에너지의 국제적인 진전을 위해 제도구축, 인재육성 등을 실시하고 있다. 비즈니스 베이스로의 대전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 에너지절약 등 비즈니스 추진 협의회’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세계의 태양전지 생산량이 급격하게 증가세에서 유럽, 중국, 대만 등의 신흥 메이커의 증가가 눈에 띈다. 일본은 ‘저탄소 사회 만들기 행동 계획’, ‘미래 개척 전략’ 등에서 2020년 무렵에 현재의 20배 정도, 2030년에 40배로 하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보조금등의 지원 조치와 RPS법 등 규제 규제적 조치, 전력회사에 의한 잉여전력 구입제도 등 민간의 자주적 대처를 통해 종합적으로 도입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게다가 태양광 발전에 의한 전력에 대해서 새로운 매입제도의 창설을 검토 중에 있다. 기술개발에 있어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그림(백서4.jpg)
▲입법정책
일본은 지난 3월에 있었던 새로운 입법결정에 의해 전기?석유?가스 사업자 등에 의한 태양광, 원자력, 바이오매스 등 의 비화석 에너지원 이용과 원유, 천연가스 등 화석 에너지원의 유효한 이용을 촉진키로 했다.
일본 정부의 ‘원자력 정책 대강’에 의하면, 2030년 이후에도 30~40% 이상의 원자력 발전 비율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 ‘저탄소 사회 만들기 행동 계획’에 따라 사용 원재료의 종류와 제조·유통의 과정을 엄밀히 재검토해 생산·유통의 전 과정에서 폐기물을 일체 내지 않는 산업 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구체적인 비전인 제로 에미션에서 전원의 50% 이상을 목표로 내걸었다. 또한 안전의 확보를 대전제로 해 입지지역 선전 등 폭넓은 국민과의 상호 이해를 높여 설비 이용률 향상과 신증설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핵연료 사이클을 확립하고 고속 증식로 실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안정공급 및 지구 온난화 대책에 대응한다.
▲향후의 계획
향후도 신흥국을 중심으로 석유 수요는 성장할 전망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수급 압박에 다시 원유가격으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우려가 있다. 이 때문에 일본으로서는 기존 에너지의 가격변동의 영향을 받기 어려운 경제구조로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에너지절약·신에너지·원자력의 대처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들 분야는 산업 경쟁력의 관점으로부터 중요하고, 제도정비, 혁신적 기술의 개발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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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ITER 기술용역 3건 수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세계 7개국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ITER(국제열핵융합실험로)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ITER 국제기구가 공고한 기술용역 중 3개 과제를 수주했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에 원자력연구원이 수주한 ITER 기술용역은 △핵융합로 금속 폐기물 내 삼중수소 분석 기술 개발 △70g 삼중수소 운반용기 설계 △방사성 폐기물 원격 취급 연구 등 3개 과제로, 약 7억3,000만원 규모이다.
‘삼중수소 분석 기술 개발’은 향후 핵융합로에서 발생할 금속 폐기물의 처리 및 처분에 대비, 폐기물 내에 포함된 삼중수소 함량을 정량하는 과제이다. 핵융합로에서 발생하는 금속폐기물 내 삼중수소 포집 및 분석을 세계 최초로 시도하게 된다.
‘70 g 삼중수소 운반용기 설계’는 방사능 오염을 막기 위해 주위 환경과 격리된 상태로 삼중수소를 운반할 수 있는 특수 용기를 개발하는 과제이다.
‘방사성 폐기물 원격취급 연구’는 핵융합로 운전 중에 발생하는 중준위 장수명 방사성 폐기물을 원격으로 처리, ITER 수명 기간 동안 임시저장하기 위한 사전 연구 과제다.
원자력연구원의 관계자는 “삼중수소 운반용기 설계 용역은 향후 ITER 기구의 삼중수소 운반용기의 인허가 과정에서 안전성 시험, 제작 등을 한국이 수행 또는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 월성 원전의 삼중수소 생산시설로부터 프랑스 핵융합 시설로 삼중수소를 수출할 수 있는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할 삼중수소 분석 기술용역은 관련 기술을 선점하는 데 기여할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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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환경보고서 발간
LG전자(대표 남용)는 환경보고서(Environmental Report)를 발간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기존의 ‘지속가능성보고서’가 환경성과를 한 부분으로 다루고 있었지만 제품환경과 기술분야의 정보공개 필요성이 점차 커져 환경보고서 발간이 추진됐다.
남용 부회장은 발간사에서 “지구온난화로 대표되는 환경 문제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성장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깨끗한 미래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이해관계자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아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환경보고서는 △Green Management(친환경 경영) △Green Product Strategy(친환경 제품전략) △Green Manufacturing(친환경 생산) △Green Communication(친환경 커뮤니케이션)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됐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가전업계 처음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대해 국제 인증을 받은 바도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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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전지용 나노구조 산화티타늄 전극소재 개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나노구조 산화티타늄 전극소재 제조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지난 15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금동화, KIST)에 따르면, 에너지재료연구단 김동영, 조성무 박사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전기방사 및 전기분사법을 이용해 태양전지용 나노구조 산화티타늄 전극소재를 적은 비용으로 손쉽게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전기방사법 및 전기분사법’은 나노구조의 고분자, 금속산화물 등을 손쉽게 제조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으로 나노섬유구조를 이용한 미세기공 필터, 분리막, 생체배양배지 뿐만 아니라 센서전극, 이차전지전극, 태양전지전극, 수퍼캐패시터 등의 전자재료로서도 많은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이 방법은 다양한 기판에 직접 활성전극을 제조가 가능하므로 기존의 페이스트 방법에 의해 제조하는 태양전지 전극에 비해 공정이 간단한 장점도 가지고 있다.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는 현재 액상 전해질을 사용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높은 안정성을 가지는 겔형 및 고체형 전해질로 교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개발된 전극 소재는 침투가 매우 용이한 다공성 구조를 갖기 때문에 겔형 및 고체형 전해질에서 높은 효율을 구현할 수 있다. 이 전극 소재를 사용한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는 겔형 및 고체형 전해질에서 8% 대의 효율을 나타내고 있어 6% 대의 기존 효율에 비해 높은 효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나노구조 태양전지 전극 제조기술과 관련하여 13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 중인 김동영 박사는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전극 제조의 독창적인 원천기술을 개발하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였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KIST는 ‘나노구조 산화티타늄 광전극 제조 기술’ 상용화를 위해 (주)AMO와 최근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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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 ELP-2 패키지
국내 최대 개별 반도체 업체인 KEC(대표 곽정소)는 이동통신기기 및 카메라 모듈, 키패드, 디스플레이 부문에 적용 가능한 TVS(transient voltage suppressor) 다이오드를 탑재한 세계 최소형 개별 반도체 패키지 ‘ELP-2’를 개발했다.
TVS 다이오드는 서지에 대한 억제와 ESD(정전기 방전:electrostatic discharge) 보호기능을 갖고 있다. 이를 탑재한 ELP-2 패키지는 0.6㎜×0.3㎜×0.28㎜ 크기로 소형화, 박형화가 요구되는 각종 세트에서 회로 설계 시 실장면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TVS 다이오드는 오는 8월초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해 삼성 전기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200만화소~800만화소) 부문에 적용될 예정”이라며 “연간 1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예상되며 휴대기기의 키패드,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도 대체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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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中企, 대기업·공공기관, 기술협력 모색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대기업·공공기관과 기술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70개 대기업 및 공공기관이 충북지역을 찾아가 ‘기술수요 상담회’를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17일 양일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기청과 충청북도, 제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오창혁신클러스터추진단, 충주파스너RIS사업단,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충북테크노파크 등 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기술수요 상담회는 충북지역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상담해 기술개발 과제를 발굴하고 발굴된 과제는 중기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구매조건부 개발사업’의 과제로 제출하게 된다.
발굴된 과제는 중기청의 선정평가를 거쳐 개발비를 과제당 최고 5억원까지 지원하고 구매협력을 통해 개발된 제품은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2년이상 판로를 보장하게 된다.
중소기업청의 관계자는 “앞으로 대기업·공공기관이 중소기업과 기술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협력을 통해 발굴된 기술개발 과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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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연구원 개방의 날’ 운영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원자력 기술개발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방학 기간 매주 화․목요일을 ‘연구원 개방의 날’로 정하고 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구원 개방의 날은 지난 21일부터 8월20일까지 매주 화요일 및 목요일, 총 10회이다. 이 기간 동안 연구원 방문을 희망하는 초․중․고 학생과 동반 가족은 사전 예약이 필요 없이 해당일 오후 2시까지 원자력연구원 정문 안내소로 오면 직원의 안내를 받아 연구원 시설을 둘러볼 수 있다. 단 성인의 경우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방문객들은 원자력 연구개발의 역사와 성과를 담은 홍보 전시관 관람과 연구원 소개 영상을 관람하게 된다. 또 방사성폐기물 지하 처분 연구를 위해 건설한 255m 길이의 지하 땅굴인 지하처분연구시설(KURT) 등 시설을 견학하며 총 방문 시간은 약 1시간이다.
이와 함께 원자력연구원은 8월3일부터 21일까지 전국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과학기술 캠프인 ‘2009 주니어 닥터’도 열 계획이다.
[사진설명] 관람객들이 방사성폐기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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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맞춤형 특허기술’ 찾아준다
특허청이 특허기술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수요기술조사사업’을 실시한다.지난 20일 특허청에 따르면, 기업 및 예비창업자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특허기술을 발굴, 기술이전을 중개하고 사업화 컨설팅 및 기술금융 알선을 지원한다.‘수요기술조사사업’은 기업 내부의 R&D에 따른 위험 비용을 줄이고 외부의 다양한 기술과 지식을 활용해 기술혁신 효과를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2차례씩 실시하고 있다. 특허기술의 구매 또는 라이센싱을 희망하는 수요자에게 우수한 특허기술을 알선, 중개함으로서 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을 지원한다. 맞춤형 특허기술은 공급기술조사 사업과 더불어 인터넷 특허기술장터(IP-Mart, www.ipmart.or.kr)에 등록된 4만여건의 공급기술 DB와 국내외 기술거래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발굴한다. 이를 통해 특허기술거래 전문가의 기술 선별과 기술이전 상담과정을 통해 기업이 필요한 기술의 이전을 지원한다. 또한 사업 기술이전 사업화 금융지원을 위한 추천을 통해 산업은행, 기술보증기금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알선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특허청 홈페이지(www.kipo.go.kr)나 한국발명진흥회(www.kipa.org )를 통하여 알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한국발명진흥회 IP경영지원팀(02-3459-2851, 2894)으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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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스크린, 휴대용 통신기기 대세
최근 터치스크린이 휴대형 정보통신기기에 적용되면서 소비자의 선택을 좌우하는 중요한 사양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터치스크린 관련 특허출원이 2000~2005년 사이 매년 100~140여건에 불과했으나, 2006년에 205건, 2007년에 306건, 2008년에 463건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48.7%의 급등세를 보였다.
최근 3년간 국내 업체별 출원동향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232건으로 가장 많고, LG전자가 136건으로 그 뒤를 따르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 관련 업체들의 출원증가도 눈에 띈다.
한편, 외국 업체별 국내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3M, 닛토덴코와 같은 광학필름 제조업체들과 소니, 필립스 등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1~5위를 차지했다.
특이한 점은 국내 이동통신서비스 회사들도 터치스크린 분야에 출원하기 시작한 것이다. KTF와 SKT는 2006년 이전에 관련 기술분야 출원건수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다. 그러나 최근 3년간 터치스크린 관련 특허를 KTF 26건, SKT 24건 출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소비자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차별화된 사양으로써 터치스크린이 갖는 성장 잠재력을 잘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현재의 트랜드를 반영해 터치스크린 관련 기술개발이 기업뿐만 아니라 각급 국책 연구소와 대학에서도 활발히 이뤄져, 향후 관련 기술분야의 출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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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전문가, ‘6,000억 가치 기술’ 찾다
대학에 파견된 특허전문가가 연구실에 묻힐 수도 있었던 6,000억원 가치의 기술을 발굴해 특허 출원하고 사업화로 연결시키는 개가를 올렸다.
특허청(청장 고정식)과 한국발명진흥회(회장 허진규)는 원광대에 파견된 특허 전문가가 치과대학 연구실에서 개발한 뼈 재생기술을 발굴, 특허출원을 했고 지난 15일 밝혔다.
원광대에 파견된 이영호 어드바이저는 동대학 치과대학 이준 교수 연구실에서 개발한 ‘맞춤형 피브린 블록 스캐폴드(Fibrin block scaffold) 기술’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그 사업성을 파악하고, 연구논문으로만 활용되고 사장될 수도 있었던 기술을 △골수 추출기 △맞춤형 스캐 폴드 등에 관련된 국내특허와 해외특허로 각각 4건씩 출원했으며, 발명진흥회에 ‘유망특허기술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신청했다.
동 사업에 대한 시장분석 및 특허 기술료 추산에 따르면 향후 사업화 추진과 함께 추가 기술개발 및 특허획득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2015년까지 국내에서만 6,0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분석됐다.
특허청의 대학 지식재산역량 강화사업은 대학의 특허관리 역량을 높이고 대학의 유망기술을 발굴하여 우수한 특허로 권리화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6년에 시작된 사업이다.
특허청 김영민 산업재산정책국장은 “대학 유망기술의 발굴에서부터 우수한 특허의 창출을 통한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지원을 추진함과 동시에 Invention Capital(발명자본)등과 연계해 대학의 기술지주회사 설립, 유망아이디어의 인큐베이션 지원 등을 추가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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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그린발명캠프 열린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원장 이태근)은 전국의 3학년 이상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17일부터 19일까지 특허청 발명교육센터에서 부모님과 함께 발명체험을 공유하고 즐기는 행사인 ‘2009 부모님과 함께하는 그린발명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이번 발명캠프는 또한 보다 많은 학생에게 발명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전액 무료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발명캠프는 기존의 공작중심에서 벗어나 경제, 기술, 미술 등 교과교육과 발명교육을 접목한 창의적인 사고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또 국가적 테마인 녹색성장과 관련된 다양하고 새로운 주제로 신나는 상상 트리즈, 테마별 실습 및 아이디어 발표 등도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학부모를 위한 창의적 자녀교육 프로그램도 별도로 마련했다.
국제지식재산연수원 최규완 창의발명교육과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부모님과 보다 친밀해지고, 새로운 친구들과 공동생활을 통해 독립심과 공동체의식을 키울 수 있을 것”이며 “뿐만 아니라 색다른 발명체험과 활동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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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소재강국 진입’ 노력 박차
정부가 현재의 세계 7위인 소재산업을 오는 2018년 세계 4대 강국으로 진입을 위해 집중육성키로 했다.
이 같은 정책방향은 지난 15일, 정재훈 주력산업정책관을 비롯한 기업인, 연구기관, 업계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소재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에서 논의됐다.
지식경제부 정재훈 주력산업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부품소재산업의 중요성은 말하지 않아도 크다”라며 “오는 9월 소재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며, 오늘 논의 되는 내용을 최대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태용 장은공익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소재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신소재의 개발이 필수불가결 하다며 이를 위한 경제적 타당성을 따져 집중할 수 있는 개별전략의 수립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자가 성과를 낼 수 있는 최상의 연구환경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R&D비용을 올리고 연구성과에 대한 최대한의 보상이 제시돼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소재야 말로 주변국가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고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다”라며 “소재산업이 재도약을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을 하자”고 당부했다.
이 날 세미나는 일본 철강협회 고지마 아키라 전무의 ‘일본 소재산업 지원정책 및 투자동향’에 대해 발표가 있었다. 국내에서는 남장근 KIET 연구위원이 ‘일본 소재산업경쟁력의 원천 및 시사점’을 조경목 재료연구소 소장이 ‘국내 소재산업의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국내에 적합한 소재산업 발전방안 도출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은 장영원 포항공대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 3명과 김성진 지경부 부품소재총괄과장, 성창모 효성 기술원장, 임종찬 KCC전무, 유선준 현대제철 이사, 곽재원 중앙일보 경제연구소장 등이 참가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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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방산업기술원
신소재 개발, 국민 생명보호에 큰 역할
안녕하십니까?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원장 황정연입니다. 먼저 국가경제발전의 핵심인 기초소재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신소재경제신문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동안 창간을 위해 애써주신 신문사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신소재는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것으로 세계 각국에서는 앞 다투어 신소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방산업에 있어서도 내열, 난연성에 탁월하여 건축자재, 소방용 방화복 등에 활용되는 신소재개발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우리 기 술원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중요한신소재, 신기술 분야 뉴스를 ‘신소재경제신문’이 매주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신속·정확하게 전달해 줌으로써 독자들의 정보에 대한 궁금증을 입체적으로 해결해 주시리라 믿으며, 올바른 눈으로 사회 곳곳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정론지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신소재경제신문’의 창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우리 기술원도 애정 어린 관심으로 귀사의 발전과 함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무더운 여름입니다.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여러분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편집국 기자
200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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