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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성장 견인하는 ‘기계의 날’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기계산업인의 단합과 축제의 장인 ‘2009 기계의 날’ 기념행사를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으로 오는 13일 여의도 63빌딩 회의장(별관 3층)에서 개최한다.이날 행사에는 정부, 기계산업 유관기관, 기계산업 CEO 등 각계 주요인사 300여명이 참석, ‘기계산업 산․학․연 협력유공자에 표창’, ‘2009년 기계산업 주요 이슈 동영상 상영’, ‘기계산업 발전 연합심포지엄’, ‘축하 행사’ 등을 실시한다.‘기계의 날’ 행사는 지난 2002년 11월13일 산·학·연 공동으로 기계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기계산업인의 자긍심을 제고하고자 제정했다.기산진은 매년 기계산업 산․학․연 협력 유공자를 선발․포상하고 기계산업인간의 교류와 축제의 장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기산진 관계자는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계산업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연합 심포지엄을 개최해 현재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기계산업인의 단합과 친환경 녹색성장을 통한 기계산업의 새로운 발전비전을 제시해 기계산업이 녹색성장 시대의 중추산업으로 재도약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0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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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및신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한국 수소 및 신에너지학회(학회장 김종원)는 12~13일 전남대학교에서 2009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소 제조, 저장, 이용, 신에너지 분야에 대한 32개의 구두발표 및 50개의 포스터가 발표된다.
12일에는 저장 분야 특별 심포지엄으로 카이스트 강정구 박사의 ‘Hydrogen Storage on Advanced Prous Materials’, 건국대학교 민요셉 교수의 ‘원자층 증착법을 이용한 수소 저장체 개발’ 등 총 4개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엄태준 기자
200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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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생활 대상에 시민자전거 ‘누비자’
창원시 시민공영자전거 ‘누비자’ 무인시스템이 ‘녹색생활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의 대상으로 선정됐다.환경부와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녹색생활의 정착을 위해 지난 9월18일부터 10월20일까지 그린스타트 홈페이지(www.greenstart.kr)를 통해 ‘녹색생활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하고 10일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금번 공모전은 국민의 일상생활에서 실현되고 있는 내용에 대해 가정(개인),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기업, 학교 등 5개 공모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전국적으로 총 217개 사례가 접수됐으며 녹색생활 대상, 5대 부문별 우수상 및 장려상 등을 포함해 16개 사례가 녹색생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대상으로 선정된 ‘누비자’는 창원시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영자전거 1,230대(11월 현재), 자전거 터미널 설치 등 인프라의 체계적 구축 및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 등으로 의식개선을 위해 힘쓴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공공부문 우수상은 종이 없는(paperless) 사무실, 1인 3화분 가꾸기 등 그린사무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받은 서울지방항공청이 수상했다.가정부문 우수상은 지렁이와 미생물을 이용한 음식물 쓰레기 20% 줄이기, 전세대 에너지 사용진단으로 에너지 20% 줄이기 활동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전남 광주의 신안모아타운 아파트가 선정됐다.학교부문 우수상으로는 녹색성장 실천 기록장, 녹색생활 체험 프로그램,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증제를 운영하고 있는 제주 오라초등학교의 사례가 선정됐고, 시민사회단체 우수상으로는 부산시민햇빛발전소의 시민과 함께 부산에 햇빛발전소 2개소를 건립·운영하는 동시에 환경 캠페인을 진행하여 저탄소 사회구현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평가해 선정됐다.기업부문에서는 롯데쇼핑이 친환경 전단지 제작 및 그린파트너십 프로젝트를 통한 환경가치경영과 에코숍 및 환경학교 운영 등으로 고객을 대상으로 녹색생활의 정착을 위해 추진한 성과를 우수하다고 평가됐다.시상은 오는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홀에서 예정된 녹색생활 한마음대회에서 열린다. 공모전에 제출된 사례는 그린스타트 녹색생활 우수사례집 발간 및 홈페이지 게재 등으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한편,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앞으로도 ‘그린스타트! 녹색은 생활이다’슬로건 하에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을 전국에 구성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와 함께 전개하는 동시에 전국의 우수사례를 체계적으로 발굴하여 널리 전파할 계획이다.
최연희 기자
200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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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재들 조명연구소 방문
박진형 기자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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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
포스코 정준양 회장이 김장 김치를 만드는데 팔을 걷어 붙였다.
포스코는 10일 봉사활동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전체 그룹차원의 포스코 패밀리 봉사단을 창단하고, 이를 기념해 서울 포스코센터 직원 대식당에서 연말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정준양 회장 부부를 비롯해 포스코와 포스코건설∙포스데이타∙포스코파워 등 8개 출자사 임직원 및 가족, 범우화학∙우진일렉트로나이트∙서울엔지니어링∙대원인물 등 서울지역 4개 공급사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여해 김장 3,000포기를 담궜다.
이 날 담근 김치는 11일 포스코 임직원들이 평소 봉사활동을 펼치는 청암요양원을 비롯, 350여 빈곤 가정과 12개 지역아동센터, 무료급식소, 독거 어르신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포스코 정준양 회장은 “이제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포스코 임직원의 생활이 되었다”고 평가하면서 “나눔의 문화가 전 포스코 패밀리 차원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동안 포스코는 임직원들이 사외강연에서 받은 강연료 기탁금과 승진축하 화훼 경매 수익금, 직원들의 지식마일리지 기부금 등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왔으며, 특히 이번 사랑의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에는 법인카드 마일리지 적립금을 활용했다.
포스코 패밀리 봉사단은 포스코와 18개 출자사, 109개 외주협력사, 그리고 32개의 주요 공급사 4만 1천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포스코 패밀리 봉사단은 포항, 광양, 서울 등 주요 사업장이 있는 세 곳에 지역봉사단을 결성, 매월 지역별로 특화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특히 연2회 포스코와 계열사가 모두 함께 하는 공동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내년 하반기에는 인천지역 봉사단도 창단할 계획이다.
포스코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봉사시간은 24.1시간으로 전직원이 두 달에 한번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셈이다. 타 기업들의 평균 봉사시간이 11시간(2007년 기준, 전경련 조사)인 것과 비교하면 포스코 패밀리에게 봉사활동은 이미 일상 생활화됐음을 보여준다.
박진형 기자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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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 R&D 국제회의 개최
소방방재청에서는 ‘미래 재난에 대비한 소방방재 R&D 국제협력 (International R&D Cooperation for Future Disaster Management)’ 이라는 주제로, 기후 및 사회구조 변화 등 새로운 재난환경을 예측하고 미래 재난역량을 강화코자 ‘소방방재 R&D 국제회의 (PR4GDM, Policy & Research for Global Disaster Management)’를 개최한다.
11~13일까지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주최국인 대한민국 소방방재청과 함께, 미국, 일본, 캐나다, 중국, 노르웨이, UN 등 세계 11개국 정부, 국공립연구소, 교수, 전문가 등 52명이 참석하게 된다.
주제발표는 각국의 주요 정책과 R&D 성과, 미래 재난전망, 국제협력 방안 분야 등 3개 분야의 기조강연과 녹색성장 및 기후변화,소방·응급구조, 교육 & 훈련 분야, 소방기술, 자연재해방재기술, 소방·공공안전분야, IT & 공간정보 등 6개의 주제발표 세션으로 최근의 재난현상과 정책동향을 고려하여 다양하고 폭넓게 구성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국토안보부(DHS), 미공병단(HEC), 국가가뭄경감센터(NDMC), 일본은 내각부(Cabinet OFFICE), 교토대 방재연구소(DPRI), 소방청 소방대학교(NRIFD), 캐나다는 국가과학위원회(NRC), 중국은 민정부 방재저감연구센터(NDRCC), 노르웨이는 국가지질연구소(NGI), UN 태풍위원회, 한국의 소방방재청(NEMA), 국립기상연구소(NIMR), 국군간호사관학교(AFNA),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등 전세계적인 소방방재 관련 정부 및 전문연구기관과, 미래 재난전망 및 R&D 예측을 위해 미국, 일본, 등의 국내외 저명한 석학 및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여 과학적인 재난관리를 위한 심도 있는 토론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최근 더욱더 대형화, 다양화되고 있는 재난현실과 환경오염, 물소유권, 전염병 문제 등 과거 생각지도 못한 전세계적 사회문제가 발생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행사는 매우 시의적절하며, 소방방재 분야의 미래예측과 대응을 위한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 것으로 매우 주목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소방방재분야 R&D에 대한 전세계적 관심 및 기술협력을 증진하고 나아가 미래 재난대응을 위한 범국가적 방재네트워크 구축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봉길 기자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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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예산 13조1,787억 편성
경기도는 총 13조1,787억원 규모의 2010년도 예산안을 편성, 경기도의회에 11일 제출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경제활력 회복 및 미래도약 경쟁력 강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올해 당초예산 13조198억원 보다 1,589억원이 늘어난 13조1,787억원 규모로 2010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도는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지난 9월 전문가, NGO 단체 등을 대상으로경제투자, 문화관광, 복지, 교통건설 등 도정 주요분야별 예산편성 사전토론회를 개최했다.
또한 지난 7~8월 사이버 도민설문조사를 실시, 도민으로부터 예산편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하였으며, 지난 11월 3일에는 경기도 문화의전당에서 분야별 전문가 및 NGO, 도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편성 종합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내년도 국내경제는 세계경제의 점진적 개선과 내수회복 등으로 4%내외의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 재정여건은 부동산 거래 위축과 정부의 감세 및 부동산 규제정책 등으로 도세는 다소 감소하는 반면, 국고보조금은 증가(17.1%)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복지예산·학교용지 매입비 부담금·국비매칭 부담 등 법적· 의무적 비용이 대폭 증가되고,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따른 역차별로 도의 가용 재원이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는 등 심각한 재정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채를 최소한으로 발행하여 보다 알뜰하게 꼭 필요한 곳에 재원을 배분함으로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활력 회복과 미래도약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세출부문에서는 공무원 임금동결과 성과부진 및 실효성이 낮은 사업을 과감히 퇴출 시키는 대신 내년도 세출 예산을 SOC사업, 대중교통서비스 향상, 복지, 학교용지 매입, 지방채 상환 등에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기로 하고 신규사업은 최대한 억제하기로 했다.
이러한 재정여건을 반영하여 내년도 예산의 중점편성방향은 ▴경제활력 회복과 미래도약 경쟁력 강화 ▴미래 지향적 광역도로망 구축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체계 실현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인재 양성 ▴세계와 경쟁하는 강한 농업 육성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맞춤형 복지 구현 ▴저탄소 생활문화 및 녹색환경 조성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 ▴아름답고 살기좋은 고품격 주거환경 조성 등에 역점을 두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부동산 가격 및 거래 회복과 부동산 규제 가시화에 따른 부동산 거래 위축 등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상존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방세 수입은 올해 당초예산 6조2,580억원보다 3,086억원(△4.9%)이 줄어든 5조 9,494억원, 국고보조금은 2009년 당초예산 2조 7,568억원보다 4,721억원(17.1%)이 증액된 3조 2,289억원을 계상했다.
분야별로는 ▴지방세 수입 5조 9,494억원 ▴세외수입 6,094억원 ▴국고보조금 2조 6,633억원 ▴광특보조금 4,578억원 ▴지방교부세 1,877억원 ▴국고기금 1,078억원 ▴지방채 1,830억원 등 총 10조 1,584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2009년 당초예산 10조 751억원 대비 833억원(0.8%)이 늘어난 규모다.
세출예산은 인건비, 재정보전금, 징수교부금, 교육비특별회계 전출금 등 법정·의무적 경비를 비롯하여 첨단 R&D산업의 지속 투자, 낙후지역개발 및 사회적 약자보호 등 서민생활 안정, 교육여건 개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 주요 예산은 중소기업 지원, R&D·차세대 성장동력 지속 확충,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력 회복과 미래도약 경쟁력 강화를 위해 1,739억원을 배정했으며 특히 시설투자보다는 미래의약산업 육성, 두뇌한국21 지원 등 차세대 성장동력과 과학기술 기반강화에 627억원을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
미래 지향적 광역도로망 구축사업 7,474억원과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체계 실현을 위해 총 3,551억원을 반영했으며 특히,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3,004억원을 편성했다.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인재 양성사업에 1조 9,588억원을 반영했으며, 특히 디지털 문화콘텐츠 클러스터 육성에 121억원, 문화재 보수 및 복원사업비 144억원, 교육환경개선 및 교육인프라 구축에 1조 7,795억원, 공공도서관 확충사업비 401억원 등을 지원키로 했다.
도민 기초생활 보장, 저소득 어르신 및 장애인 생활안정 등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맞춤형 복지구현사업에 1조 2,850억원, 농어업 발전기반 구축, 고품질 축산물 생산, 친환경 농업육성 및 탄소흡수원 강화 등 세계와 경쟁하는 강한 농업 육성을 위해 3,269억원을 반영하였으며 특히, 친환경농업육성과 농산물유통활성화를 위해 1,416억원을 반영했다.
자연생태보호 및 환경협력 강화와 저탄소 생활문화 및 녹색환경 조성을 위해 1,612억원, 팔당호 1급수 조기달성, 환경기초시설 확충 등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4,565억원,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과 자족형 명품신도시 개발 등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고품격 주거 환경조성 사업비 2,363억원을 반영했다.
여성 인권 및 건강가정 보호·육성, 보육부담 경감 및 보육서비스 수준 제고 등 세계를 품고 미래로 나가는 가족·여성정책 구현을 위해 8,369억원을 편성하였으며 특히, 저소득층 자녀 보육료 5,73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소방환경 변화에 따른 소방력 보강 및 재배치와 현장대응 능력강화 등 최강소방행정 추진을 위해 453억원,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완벽한 추진과 수도권 경쟁력 강화, 도시경관 조성 및 공공디자인 구축,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 지속 지원 등 일반행정 분야에는 1,866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접경·낙후지역인 4군·동두천시 및 평택미군 기지 소재시에 대해서는 도비지원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균형발전 차원에서 이들 5개 시·군에 대해 별도로 SOC사업비 20억원을 증액 편성하여 지역 현안사항을 해결토록 했다.
김성준 기자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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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3분기 경영실적
대한해운은 10일 매출액 5,454억원, 영업손실 933억원을 기본으로 한 2009년 3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벌크시황의 회복추세로 인해 매출액은 전기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시황고점에 계약됐던 중-단기용선의 용선료 조정 및 미수채권 일부회수에 따른 대손충당금이 감소해 전기대비 적자폭을 크게 축소했다.
하지만 대한해운은 선사들의 암흑기인 2009년을 헤쳐나가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 중이다.
중-장기적 COA확보 및 Cargo 비즈니스 확대, 그리고 대한해운의 근간인 안정된 전용선사업부문 확장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해운업 난관’ 극복하기에 여념이 없으며, 중국의 철광석 재고량 감소 및 BDI 지수가 3500포인트(11월 10일 기준) 에 근접하는 등 주변상황도 영업활동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진다.
대한해운의 관계자는 “해운시황이 완연히 회복되고 있어 올 4분기 또는 내년 상반기에 ‘실적 턴 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 전했으며, “지금의 추세대로 간다면 당사의 장기용선 또한 COST(용선료) 다운 효과가 藥이 되어 향후 실적개선에 한층 더 탄력을 줄 것”이라 밝혔다.
한편 대한해운은 Sale & Lease Back 방식의 선박펀드 운용 및 미래 운영자금을 위한 회사채를 추가적으로 발행함으로써 유동성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에서 재 추진되고 있는 ‘해운-조선업 살리기’ 가 급물살을 타고 있어 대한해운을 포함한 국내 선사들에겐 어둠 속 ‘등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봉길 기자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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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앤씨테크놀로지, 3분기 경영실적
모바일 TV용 RF 및 디지털 베이스밴드 시스템온칩(SoC) 전문 업체 아이앤씨테크놀로지(대표 박창일)가 3분기 영업이익률 45.%로 창사이래 최고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의 3분기 매출액은 145.3억원, 영업이익 65.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56%, 34% 증가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3분기 누적매출액은 414억, 영업이익은 172억원을 달성했다.
회사측은 RF칩과 베이스밴드 칩을 각각 개발해 판매하는 것 보다 두 가지 칩을 하나의 칩으로 시스템온칩화 하여 제공함으로써 가격경쟁력은 가지고 그에 상응하는 영업이익을 올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현재 국내 DMB휴대폰 보급율은 50% 정도에서 향후 70% 이상 높아지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 DMB용 반도체 시장의 입지를 강화하고 하는 한편, 사업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보안칩 및 근거리무선통신용칩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창일 사장은 “국내 굴지의 휴대폰 업계에 DMB 칩을 공급하는 등 국내 DMB휴대폰 칩 시장의 90%를 장악하여 모바일TV 칩시장의 탑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새로운 칩 출시와 더불어 해외시장 공략으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현재 국내 T-DMB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세계적으로 표준이 난립해 있는 각 모바일TV 표준을 아우르는 글로벌 RF칩 및 모뎀칩 개발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고봉길 기자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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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소방안전본부’ 로 명칭 변경
대구시 소방본부가 ‘대구광역시 소방안전본부’로 명칭이 변경됐다.
화재진압 위주의 소방기능이 점차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의 예방과 신속한 대응조치 강구 등 대 시민 안전서비스의 제공으로 변모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청에 따라 소방조직을 새롭게 재편했다.
대구시는 지난 1981년 7월1일 직할시 승격과 더불어 신설된 소방본부의 명칭을 “소방안전본부”로 변경해 각종 재난사고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소방행정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지휘·통제·조정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현행‘계’단위로 운영중인 119종합상황실을‘과’단위 기구로 확대 개편해 재난에 보다 완벽하게 대응하고 있다.
고봉길 기자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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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한-중남미 환경협력 세션 운영
환경부는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을 중남미 지역으로까지 확산하고자 11일 코엑스 4층 컨퍼런스 센터에서 한-중남미 환경협력 세션을 운영한다.
외교부에서 주최하는 한-중남미 고위급 포럼(11.10~11)의 일환으로 동 세션이 운영됨에 따라, 환경부 장관은 동 세션이 운영되는 11일(수) 개막식 및 폐막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중남미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에게 한국의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을 전파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콜럼비아, 멕시코 등 11개국 중남미 국가 각 부처 장관 뿐만 아니라, 미첼 바첼렛 칠레 대통령이 참석함에 따라 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중남미 환경협력 세션은 홍준석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조춘구 수도권매립지공단 이사장 등 국내인사 뿐만 아니라, 페루, 도미니카 공화국 환경장관이 주제발표를 맡게 되어 내실있는 한-중남미간 환경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환경부장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10일 한-페루, 한-도미니카 양자협력을 개최해 실질적인 환경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klacforu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봉길 기자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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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탄소 녹색성장 공청회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11일 한국패션센터(FCK)에서 각계 전문가와 도민, 관계 공무원이 대거 참여, 중장기 녹색성장 추진전략 수립을 위한 대규모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해 미래 국가비전으로 선포된 이래, 범국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지방적 실천을 위해 경북도가 오랜 기간 준비해온 중장기 저탄소 녹색성장 액션플랜을 도민과 함께 공유하고, 관계 전문가들로부터 현장의 소리를 청취함으로써 보다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저탄소 녹색성장이 국가비전으로 선포된 이후 전국 최초로 녹색성장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한발 앞선 녹색성장 추진체계를 구축해 각계각층으로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낙동강, 백두대간, 동해안 등의 천혜의 녹색자원을 활용한 대형 프로젝트를 개발, 국책 사업화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집중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의 분야에서 총 3조4천억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녹색성장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 초부터는 도 중장기 녹색성장 액션플랜을 마련하기 위해 최고의 공신력을 보유한 삼성경제연구소와 공동으로 ‘경상북도저탄소 녹색성장 추진계획 수립용역’을 시행해 거시적이고도 객관적인 시각으로 ‘도의 현재’를 진단하는 한편, 지역의 대표 연구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과 도 녹색성장위원회, 그리고 시도 관계공무원들을 계획수립에 적극 참여시켜 지역이 가진 특수성을 감안한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이번 공청회는 전문가 패널과 참가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토론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마련, 현장의 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본 추진계획에 대한 실효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개진된 의견들을 검토, 실현가능한 대안에 대해는 추진계획에 즉시 반영토록 조치하고, 앞으로 본 계획을 바탕으로 각 분야별 추진시책 개발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경북이 보유한 녹색자원은 미래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며, 여기에 양질의 인력과 첨단기술을 잘 융합한다면 경북이 다시 한번 역사의 중심으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이번 공청회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을 부탁했다.
고봉길 기자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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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홀딩스, 태양광 효율 18%
||태양전지 전문기업 (주)신성홀딩스(사장 김균섭)는에너지 변환효율 18%의 고효율 상업용 태양전지 개발에 성공했다.회사는 현재 자사 양산라인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크린프린트’ 방식으로 6인치 단결정 태양전지 중에서 세계 최고 효율인 18%를 달성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의 공인을 이미 획득한 상태. 회사는 앞으로 세계 최고의 태양전지 검증기관인 독일의 프라운호퍼 연구소를 통해 해외 인증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가장 보편화된 태양전지 양산기술인 스크린프린트 방식에서 공정 변화를 최대한 줄이면서도 기존 태양전지 구조의 에미터 층 구조를 변화시켜 효율을 향상시킨 점이 이번에 개발한 고효율 태양전지의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특히 이 기술은 기존 스크린프린트 방식의 한계로 인식되어온 17% 대의 효율을 뛰어 넘는 세계 최고의 효율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특기할 만하다. 현재까지 발표된 고효율 태양전지는 미국 썬파워의 후면전극형 태양전지(Back Contact Solar Cell), 영국의 BP솔라의 함몰전극형 태양전지(Buried Contact Solar Cell), 일본 산요의 HIT 태양전지(Hetero-Junction with Intrinsic Thin layer) 등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태양전지 기술은 효율의 급격한 하락과 고가의 추가장비가 필요한 점 등이 결점으로 작용, 현재 5인치 이하 소형 전지에만 구현되는 등 대형 양산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신성홀딩스 기술연구소 이해석 연구소장은 “18%대의 태양전지를 양산할 경우 기존 100MW의 생산능력을 10%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20%이상의 고효율 태양전지 연구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김성준 기자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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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당경쟁에 충전·판매사 ‘새우등’ 터지나
산업가스 시장의 헤게모니를 쥐고 있는 액체가스 제조사들의 수요처 확보경쟁이 최근들어 격화조짐을 보이며 충전 및 판매사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한동안 일정정도 수급균형을 유지해오던 산업가스 시장이 수요감소와 신규플랜트 증설로 공급과잉 상태에 접어들며 대형 액사들의 힘싸움에 중소 업체들만 피해를 보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업계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기존 4개 액 메이커 체제를 흔들며 신규 액사가 시장에 진출하면서 이로 인한 가격경쟁은 이미 예견된 바였지만, 신규 메이커의 파상공세가 예상보다 강한 영향을 시장에 미치면서 기존 메이커들의 이에 대한 대응도 한층 공격적인 양상을 띠고 있는 형국이다.현재 수도권 등 몇몇 지역에서 벌어지는 이러한 영업경쟁은 저가화에 따른 시장가격 붕괴를 부르고 이 영향이 전국적으로 퍼지는 ‘도미노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석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더욱이 액사간 경쟁의 불꽃이 충전업계로 번지며 거대 액사가 중소 충전사의 영업망을 치고 들어갔다는 소식이 업계에 전해지고 있어 20년 가까운 가격정체와 최근의 수요감소로 고민하는 충전업계의 불안은 더욱 깊어만 가고 있다.특히 최근 전해지고 있는 몇몇 사례의 경우 탄탄한 자금력과 조직을 갖춘 액 메이커들이 손실을 감수하고 단가를 낮추는 것은 물론 소량 수요처에 저장탱크를 설치하는 등 무리한 영업으로 충전사의 거래처를 빼간 것으로 알려져 충전업계가 비상에 걸렸다.시장 추세를 고려한 액사들이 플랜트 가동률을 낮추며 공급량 조절에 신경을 쓰던 상황이 신규 메이커 등장과 함께 남는 물량의 처리를 위한 저가경쟁 구도로 급변한 것이어서 해당 신규 액사를 보는 업계의 시선은 곱지 않다.해당 업체인 A사의 입장은 조금 다르다. 회사 관계자는 “벌크가스 50톤 규모 이상이면 대형물량으로 액사가 공급하기에 적정한 규모”라며 가격에 대해서도 “기존가격보다는 낮지만 손해보고 파는 가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러나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이 회사가 확보한 수요는 기존 충남 당진의 S사 물량 월 350톤, 충북 진천의 K사 물량 월 200톤, 인천 남동공단 소재 S사 물량 월 20톤이다. 남동공단 S사 물량의 경우 자사 기준에서도 벗어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관계자 말을 바꿔 말하면 월 50톤 이상의 물량은 A사의 타깃인 셈이어서 앞으로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그러나 경쟁의 방아쇠를 당긴 게 어느 쪽이건 액사간 과열경쟁이 불려올 폐해, 즉 시장가격의 전반적 하락과 시장질서 교란의 최대 피해는 충전사와 판매점 등 유통구조 하부의 소규모 업체들에게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액사가 충전사를 충전사가 판매점의 영역을 침범하며 하부구조부터 피해가 누적되다보면 결국 사업영역 붕괴와 그에 따른 시장구조 재편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충전·판매사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편집국 기자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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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강국의 지름길 ‘신기술의 실용화’
박진형 기자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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