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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그룹, 구로사옥 480억원에 매각
KEC그룹은 KEC홀딩스 소유의 가산동소재 사옥을 480억원에 (주)LG전자와 12월2일에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EC 홀딩스는 3분기 영업수익 127억, 당기 순이익은 104억을 기록한 KEC 그룹의 지주회사이며, 그룹내 재무관리와 자회사 경영컨설팅 업무를 맡고 있다.
또한 본 계약 체결로 198억원의 추가 매각차익을 실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에 따라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위해 최근 자회사인 암코 소유 양재동 사옥 매각 대금과 함께 비 핵심성 자산 매각을 통한 목표했던 현금창출 매각 계획 작업이 완료됐으며 불확실한 미래의 경영환경에 대비한 현금확보를 통해 그룹의 안정적 경영지원 활동의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이에 KEC 홀딩스는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그룹의 핵심사업부문에 대한 적극적 지원으로 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KEC 홀딩스의 주요 자회사인 KEC는 2009년 3분기 턴어라운드를 시작으로 공장 가동율 85% 수준으로 정상화 됐고 앞으로 MOS 사업 및 신규 사업 설비 증설, 우수 연구인력 확보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2010년 매출 30% 증가 및 2012년에는 매출 6억불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EC는 국내 최대 비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다.
김성준 기자
200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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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첨단기술 보유기업 투자유치
광주시가 LED 분야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 등 국내외 7개 기업의 투자유치 MOU를 체결해 관련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지난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수도권 소재 (주)대한공조(대표이사 김태규)를 비롯한 국내외 7개기업과 412억원 상당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양해각서 체결기업은 시스템에어컨 열교환기와 에어컨을 생산하는 대한공조 등 가전제품 관련 3개 업체, 자동차 배터리 케이스 등 사출, 금형 관련 2개 업체 근거리 전기자동차용 충전시스템 및 BMS시스템 개발 업체 외국인투자기업인 음이온 발생 LED조명 업체 등 모두 7개 업체다. 시는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443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전기자동차와 LED 분야 등 녹색성장 관련산업을 유치해 시가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들 기업 가운데 3개 기업은 첨단기술력을 보유한 기술 혁신형 벤처·이노비즈 기업이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는 것이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확고한 신념과 믿음으로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1등 광주를 건설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다”며 “내수경기 침체의 불안한 경제여건 속에서도 과감하게 투자를 결정한 기업인들의 기대가 결코 헛되지 않도록 광주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이전기업이 반드시 성공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초 지역의 주력·전략산업과 관계된 수도권 등 관외기업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이전기업 보조금 지원과 기업유치에 기여한 민간인 및 공무원에 대한 성과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 투자유치 기반을 정비해 왔다. 신성장동력산업 위주의 기업·소재지·규모·업종별 특성 등 기업의 수요를 파악해 기업 지원부서와 유관기관과의 총체적인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의 발굴·유치·실투자에 이르는 맞춤형 기업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한편 광주시는 민선3기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 693개 기업이 2조9,505억원을 실투자해 22,622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박진형 기자
200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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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콘덴서, 초고용량 중심 MLCC 설비 증설
필름 및 세라믹 커패시터 전문기업인 삼화콘덴서(대표 황호진)가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MLCC(적층형세라믹콘덴서) 제품의 신시장인 OLED휴대폰, DDR3 반도체모듈, LED조명, 전장용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초고용량 및 초소형화 위주로 설비 증설을 결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삼화콘덴서는 MLCC 신설라인 증설을 위해 80억원을 투자할 하며, 향후 추가 증설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삼화콘덴서는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된 계기는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MLCC 신규품목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휴대폰 대비 스마트폰은 약 150%, DDR3 반도체모듈은 기존대비 200%의 소요량이 증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전장용 자동차 시장에서도 MLCC 수요가 최근 급격히 증가,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MLCC는 전자제품의 핵심부품인 적층형세라믹콘덴서로 최근 그 시장 규모가 09년에는 6조원을 상회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시장이다. 최근 초소형위주의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삼화콘덴서는 최근의 화재를 완전 복구해 11월부터 모든 부문이 정상 가동되고 있으며, 화재로 인한 신설비 대체 효과로 인해 생산성이 오히려 증가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추가 증설로 인해 MLCC의 원가 구조상 고정비에서 많은 부문을 차지하고 있는 원가를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설비와의 시너지 극대화를 달성, 제품의 원가 경쟁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삼화콘덴서는 이번 투자로 인한 연간 매출증가 규모는 약 200억~300억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화콘덴서의 이번 투자는 MLCC 제품 중 초고용량인 2012 107K, 1608 476K 및 초소형인 1005 106K, 0603 105K 등의 생산설비에 집중될 것이며, 이는 최근 고용량화 또는 소형화 되어가는 전자제품 및 전장산업의 니즈에 부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세라믹 콘덴서 제품류인 MLCC 뿐만 아니라 Chip Bead, Chip Inductor, Disc Ceramic Capacitor, EMI Filter, Varistor등 모든 회로물 제품군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는 국내 유일한 업체로서 이에 대한 시너지 효과도 향후 급속히 증가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화콘덴서 관계자는 “이번 MLCC투자를 계기로 내년부터 녹색성장 산업인 리튬이차전지 소재 및 슈퍼커패시터, 스마트그리드 분야 전력용콘덴서에도 신규 양산설비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0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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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영문홈페이지 전면개편
환경부는 국내·외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한국의 환경정책 및 녹색성장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책방향 및 기술력 등을 웹사이트를 통해 홍보함으로써 국내 투자 기회 확대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환경부 영문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환경부 영문홈페이지는 2002년 오픈한 이후 부분적인 개편과 메뉴 신설이 있었으나 전면적으로 재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면 개편 환경부 영문홈페이지(http://eng.me.go.kr)는 시범 운영기간(11월23일~12월6일)을 거쳐 7일 정식 오픈한다. 환경부 영문홈페이지 재구축 사업은 올해 5월부터 약 6개월에 걸쳐 완성했고, 환경학과 등 학생 및 일반인등을 대상으로 영문모니터링요원 등을 대상으로 설문, 개별인터뷰 등을 실시하여 의견을 수렴, 개편방향을 도출함으로서 수요자들의 입장에서 편리하고 유익한 홈페이지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홈페이지의 주요 개편 사항으로는, 녹색성장 등 주요정책 및 환경 Identity(정체성)가 부각되도록 홈페이지 메인을 재구성하고 모든 웹 페이지에 대한 구성을 전면 개편하여, 국내·외 외국인들에게 친숙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했다. 기존 홈페이지의 간결한 메뉴체계로 주요 정책위주의 자료들만이 확인이 가능하였으나, 찾기 쉽고 간단한 메뉴체계이면서 많은 자료의 update로 다양한 수요층이 만족할 수 있는 자료를 재설계해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기업, 국내거주 외국인 , 어린이, 관광객 등 대상별 특성에 맞추어 다양한 환경관련 정보 제공 뿐만아니라, 실시간 환경정보, 날씨정보 제공과 에코관광정보, 카툰 등 다양한 재미요소를 갖추면서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검색기능을 강화하여 뉴스, 법령, 등 분야·분류별 검색 및 결과 내 검색, 인기검색어, 하이라이트기능 등을 추가·통합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뉴스기능을 강화해 이용자가 보다 환경부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인포커스 메뉴를 신설해 환경부의 현재 핫이슈를 보다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하였고, 뉴스를 9개의 정책별로 구분·제공함으로써 이용자가 원하는 분야의 뉴스를 정확하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재구축 홈페이지에 대한 홍보와 실제 운영상 불편사항을 파악하기 위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인바, 시범오픈에 맞춰 오타 찾기 대회(12월1~20일)를 기 실시. 홈페이지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높이기 위해서 고객의 소리(홈페이지 내용에 대한 이용 중 불편사항이나 개선의견) 듣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에 새로 재구축한 환경부 영문 홈페이지가 고객 지향적 환경 포탈사이트로서 역할을 다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국내·외 외국인들과 함께하는 홈페이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박진형 기자
200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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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안중근함’ 건조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1,800톤급 국내 최대 214급 잠수함(KSS-Ⅱ) 3번함인 ‘안중근함’이 지난 1일 부산 해군작전기지에서 취역했다. 이 함정은 지난 6월4일 현대중공업에서 진수돼 약 1년 6개월간 시운전 및 인수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11월30일 현대중공업 울산본사에서 해군에 인도됐다. ‘안중근함’은 길이 65.3미터, 폭 6.3미터 규모의 1,800톤급 국내 최대급 잠수함으로, 승조원 40명이 탑승해 최대 시속 20노트(약 37km/h)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으며, 어뢰(魚雷)와 기뢰(機雷), 잠대함(潛對艦) 유도탄 등의 무장을 탑재하고 있다. 이 잠수함은 지난 2007과 2008년 각각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한 ‘손원일함(孫元一艦)’, ‘정지함(鄭地艦)’과 동급으로, 기존 해군이 운용 중인 209급(총 9척)에 비해 규모는 물론, 성능 면에서도 한 단계 발전한 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함정은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기린다는 뜻으로, 지난해 6월 정옥근 해군참모총장에 의해 ‘안중근함’으로 명명됐으며, 특히 안중근 의사 서거 100주년을 맞는 해에 취역해 더욱 의미가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안중근함 취역을 마지막으로 그동안 진행했던 세계 최초의 214급 잠수함 시리즈 3척의 건조를 모두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앞으로도 해군력 증강에 이바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며, 이번에 축적된 기술을 토대로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0년 12월 해군으로부터 214급 잠수함 3척을 수주한 현대중공업은 독일에서 건조한 209급 잠수함과 달리 처음부터 자체 기술로 잠수함을 건조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 과정에서 각종 소재 및 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추후 잠수함 독자 설계 및 건조 능력을 확보하는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7월 신예 214급 잠수함 1척을 추가 건조하기로 방위사업청과 계약하고 현재 건조를 진행 중이며, 8월에는 잠수함 원천기술을 보유한 독일 하데베(HDW)사에서 함수부 압력선체 관통 장비 등을 수주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은 1980년 한국 최초의 전투함정을 자체 설계로 건조한 것을 비롯, 국내 최다 전투함 설계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 5월 한국 최초의 이지스 구축함(KDX-Ⅲ)인 ‘세종대왕함’을 자체 기술로 건조해 진수하는 등 우리나라의 함정 설계기술 개발과 건조를 주도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0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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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엔진집단유한공사,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한국거래소(이사장직무대행 이창호)는 지난 2일 중국엔진집단유한공사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상장일:2009년12월4일)을 승인했으며, 매매거래는 4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업종:지주회사업
소속부:외국기업
코 드:A900080
평가가격:6,000원
액면가:1HKD
* 코스닥시장의 6번째(KRX의 9번째) 외국기업.
신근순 기자
200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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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바이오매스 보일러로 녹색 경영
SK케미칼은 신∙재생에너지 사용으로 자원순환형 녹색 사업장 구축을 위해 재활용목재를 연료로 하는 에코그린보일러를 울산 공장 내에 설치하고 12월1일 준공식을 가졌다.
에코그린 보일러 가동으로 SK케미칼은 연간 약 4만4,000톤의 유연탄을 덜 사용하게 되며 생활 폐목 등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에너지원으로 이용해 대기오염물질은 연간 약 440톤, 온실가스는 연간 약 10만톤 가량 줄어들게 된다.
SK케미칼은 작년 말 울산시(남구청)로부터 시설설치 승인을 획득하고 올해 1월 착공, 지난 11월 시간당 40톤의 스팀을 생산할 수 있는 우드칩 전용 에코그린보일러를 화학업계 최초로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보일러 연료인 우드칩은 ㈜태화그린에너지와의 협력을 통하여 울산·경남지역에서 하루 250톤을 수급받는다.
SK케미칼 울산공장은 공정 신증설 및 제품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현재 1990년대 수준의 화석연료 사용량을 유지하고 있고, 2004년부터 인근 용연하수처리장의 메탄가스를 활용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환경 오염과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그린 플랜트 구축을 목표로 다각적인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은 준공식에 참석해 “SK케미칼은 오염물질을 최소화하는 그린 플랜트 구축을 목표로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을 통해 울산시와 함께 우리나라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준공축사를 통해 녹색 경영의지를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0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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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디아, 친환경적 폴리아마이드 제품 출시
세계적인 화학기업인 로디아는 기존의 폴리아마이드 제품군을 보완해 새로운 친환경적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는 ‘폴리아마이드6.10’ 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로디아는 ‘폴리아마이드6.10’을 기본으로 해 더욱 친환경적인 제품군을 개발하고 있으며, 로디아의 제품은 재활용 가능한 원료를 주로 사용하여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감소시키면서도 경제적이며 효율적인 성능을 갖추고 있다.
피마자유를 원료로 하는 ‘폴리아마이드6.10’은 동일 성능을 기준으로 했을 때, 기존 폴리아마이드 대비 화석원료의 소비가 20% 감소한다.
로디아 R&D부서의 수명주기분석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식물 원료 사용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현저히 낮아짐을 확인했다.
지속 가능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 부문 총 책임자인 쟈크 클레리프 (Jacques Kheliff)씨는 “로디아에게 ‘지속 가능 발전 정책’이란 반드시 준수해야 할 엄격한 요구사항인 동시에 다양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제품의 새로운 혁신은 이를 증명하는 좋은 예이다”라고 밝혔다.
폴리아마이드6.10을 기본으로, 로디아가 개발한 제품들은 제어 시스템과 공압시스템을 위한 유연 튜브 및 연료 공급 시스템을 위한 피팅 및 어댑터 제조에 특히 적합한, 경제적이며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박진형 기자
200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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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산진, 日 플랜트기자재 수출상담회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가 엔고를 활용한 일본 플랜트업계의 기자재 해외조달 추세에 부응해 일본 유력바이어를 초청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기산진은 지난달 인도·베트남 유력바이어(특수산업용기계) 초청에 이어 3일 강서구에 위치한 메이필드호텔에서 중소기업청 글로벌전략품목(열교환기, 밸브) 수출컨소시엄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기산진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일본 현지시장조사를 이미 실시했으며 그 후속조치인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6,000만불의 상담실적, 1,000만불의 계약 등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일본 유력 EPC업체인 JFE Engineering, Hitachi Zosen Corp, TOYO Engineering, Kawasaki Plant System Ltd, Nippon Steel Engineering Co, Mitsui Engineering & Shipbuilding Co 등 6개사의 기자재조달 담당자와 LHE(열교환기), 펠릭스테크(플랜지), 아산브이앤피(밸브) 등 국내 중소기계류·부품 제조업체 50여개사가 참가한다.김진희 기산진 상무이사는 “세계 플랜트시장의 치열한 수주경쟁 속에 최근의 ‘엔’고 현상의 지속으로 일본의 플랜트업계에서는 가격, 품질 및 납기에 경쟁력이 있는 해외업체로부터의 아웃소싱을 원하고 있다” 라며 “이를 활용한 적극적인 대일 플랜트기자재 수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한편, 플랜트 기자재를 포함한 기계산업의 대일무역적자는 2008년도에 약 138억불을 기록하였고 올해 9월 현재 71억불의 적자를 보이는 등 만성적인 대일 무역 역조현상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어, 산업전반에 걸쳐 대일 적자폭 감소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신근순 기자
200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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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엔진, 고속 디젤엔진으로 위기 돌파
신근순 기자
200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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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va T&D, 프랑스 컨소시엄에 낙찰
프랑스 컨소시엄인 Alstom과 Schneider Electric가 GE와 도시바를 물리치고 Areva T&D(아레바의 송배전사업부)의 전송 및 유통 부문의 낙찰자로 결정됐다.Alstom-Schneider는 이번 사업부 입찰에 22억9,000만 유로를 제시하고 부채를 포함해 총 40억9,000만 유로(60억불)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이번 매각에 관심을 표면한 모 기업에 따르면 도시바는 42억 유로를 약간 넘는 금액을, GE는 40억 유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에 대해 도시바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반면, GE의 관계자는 프랑스 정부가 자국기업에 대해 편파적이라며 실망감을 표명했다.Alstom과 Schneider는 고전압과 중간 전압의 Areva T&D자산을 분리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으나 Areva T&D의 노동조합, 관리팀 전체 및 몇몇 Areva 집행 위원회원들은 반발하고 있다.이에 대해 컨소시엄측에서는 일자리를 줄이지 않을 것을 약속해 왔으나 이번 매각이 진행되는 이달 말까지 계약을 마무리 짓는데 있어 여전히 규제적 제약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AREVA T&D는 지난 3월 한전과 전남 진도와 제주간 직류연계건설사업을 위한 변환설비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권혜진 기자
200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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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퀴드 경영진 내년 1월 변화해
Klaus Schmieder 에어리퀴드 총괄 수석 부사장이 올해를 끝으로 은퇴하기로 결정한 것을 비롯해 내년 1월1일부터 에어리퀴드 경영진 내 직책에 변화가 생긴다.에어리퀴드의 총괄 책임자에는 Benoît Potier가, 유럽과 의료 분야 활동을 감독 할 회장 및 CEO에 Pierre Dufour 총괄수석 부사장과 Jean-Pierre Duprieu수석 부사장이 함께 내정된다. 또한 의료 국제 사업 라인 및 운영 담당 부사장에 Pascal Vinet, 에어리퀴드 그룹 인적 자원부 부사장에 François Abrial이 임명된다.에어리퀴드의 관계자는 “새롭게 강화된 경영진 팀은 특히 자사의 ALMA전략 프로그램을 이용해 에어리퀴드 그룹의 국제 개발 전략을 지속하는 한편,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위기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리퀴드는 산업, 건강, 환경을 위한 가스 산업의 세계적 선도기업으로 발돋음하기 위해 2008년 초에 'ALMA 전략 프로그램'을 착수했으며 이를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향후 경쟁력 향상을 모색하고 있다.
권혜진 기자
200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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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로덕츠, 폴리우레탄 프리폴리머사업 매각
에어프로덕츠는 지난 1일, Airthane® 와 Versathane®라는 상표의 폴리우레탄 프리폴리머 사업을 세계적 폴리우레탄 화학 생산업체 COIM SpA의 자회사인 COIM USA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뉴저지 Paulsboro에 있는 에어프로덕트의 생산 시설은 매각에 포함이 되었으나, 계약의 조건들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Bob Thomas에어프로덕츠의 성능소재 담당 국제 사업 이사는 “우리의 프리폴리머 사업을 COIM USA에 매각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 라며 “우리가 보유한 Dabco®, Polycat® 폴리우레탄 촉매 및 계면 활성제, Versalink™의약 및 새로운 Innovathane® 그리고 폴리요소 코팅과 건설 시장에 대한 Ancarez® ISO 제품들이 세계적으로 성장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 이라고 말했다.
폴리우레탄 프리폴리머는 산업용 타이어 및 바퀴, 인쇄 롤러, 절단 및 metal forming blankets와 같은 많은 cast elastomer시장에 사용된다.
권혜진 기자
200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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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SG컨소시엄에 중소기업 57개사 참여
신근순 기자
200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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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 수소연료전지 설치
서울특별시와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 국무총리 · 김형국 서울대 명예교수)는 2009년 12월 1일 14:00시, 녹색성장위원회 사무실이 위치한 종로구 서린동 센트럴빌딩 건물(한국수출보험공사 소유) 측면에 가정용 수소연료전지를 설치하고 준공 행사 및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에 설치된 가정용 수소연료전지는 지식경제부의 가정용 수소연료전지 모니터링 연구사업(‘06~’11)중 3차년도(‘08~’11) 서울시 사업으로 설치되었으며, 향후 2년간 전기발생 성능 등을 진단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게 된다.
수소연료전지는 도시가스 등 연료의 연소에너지를 열로 바꾸지 않고 화학반응을 통하여 직접 전기로 바꾸는 전지로, 주로 수소를 연료로 하는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수소연료전지라고 불리 우는데, 금번에 설치된 가정용 수소연료전지는 lkW급 2기로 월간 1,440kWh의 전기와 60℃온수 400ℓ/h를 생산할 수 있으며, 기존 도시가스 시스템보다 CO2는 45% 감축하고, 에너지는 31% 절약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시스템에서는 발생된 전기를 LED조명에 연결하여 전기가 생산되고 있음을 손쉽게 알 수 있는 설명판을 설치함으로써, 서울 종로 도심 건물 주변 보행 시민들에게도 신재생에너지시스템의 하나인 수소연료전지를 체험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참고로, 2008년 서울시에 설치된 30기의 평균 발전량은 7,136kWh ('09.11.20)로 연구목표인 5,000kWh를 143% 초과달성하여 운영중에 있으며, 특히 서소문청사, 남산청사 등 2기는 국내 최초로 발전량 10,000kWh를 넘겨 가정용 연료전지의 내구성과 효율을 입증하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시는 2008년에 이어 2009년에 40기를 추가로 설치하여 2010년부터 일반시민에게 시범보급되는 가정용 연료전지의 다양한 적용사례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가정용 수소연료전지 준공행사 개최와 함께 녹색성장위원회, 종로구청, 에너지시민연대, 교보문고 등은 광화문 교보문고 정문 앞과 서울센트럴빌딩 정문 앞에서 겨울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에너지위기, 기후온난화 위기를 맞이하여 에너지 사용을 자발적으로 줄이겠다는 에너지절약 실천 서명하기와 함께 겨울철 실내에서 수면양말 신기 운동을 전개하며, 최근 국내외에서 관심사가 되고 있는 녹색성장 관련 도서를 한 곳에 모아 2009년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전시하고, 도서 구매고객에게는 기념품(책갈피, 보조가방)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근순 기자
200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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