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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협회, 내년도 8개 사업 중점 추진한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는 내년도 ‘2010 World Smart Grid Forum’ 개최를 포함한 8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협회는 워킹그룹을 통해 회원사 소통 창구를 다양화하고 전문가 Pool 운영으로 스마트그리드 관련 전문지식을 획득 및 회원사에 제공하는 등 회원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2010 World Smart Grid Forum’ 개최를 시작으로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표준화 기반구축 사업(연간) △실증단지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표준지침 개발(연간) △회원사 소통 및 참여를 위한 회의체운영 활성화 △스마트그리드 전문가 Pool 구성 운영 △GridWeek 2010 참가 △협회 유관기관 및 협력기관과의 MOU 체결 △지능형 전력망(가칭) 촉진법 (안) 관련 세미나 개최 등이다.
신근순 기자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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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텍, 대표이사 교체i
지난해 동성홀딩스가 경영권을 양도받은 화인텍이 대표이사를 교체하는 등 동성그룹 체제로의 이행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화인텍은 최근 김홍근 전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퇴진하고 최진석 동성홀딩스 전 대표이사가 임재인 사장과 함께 각자대표체제를 이루게 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밖에도 이성진 상근감사, 김재용 사외이사가 퇴임하고 각각 전정열 감사, 강성원 이사가 후임으로 선임됐다.
한편 화인텍은 지난 연말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계열사 화인텍 냉동을 34억원에 처분했으며 동성홀딩스는 화인텍 지분을 매수하며 자회사 편입을 공시했다.
김성준 기자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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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이전부지 676억원에 매매계약
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은 30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개발사업자인 광주광역시도시공사와 본사 이전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전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내 본사 이전부지 149,372㎡(4만5,185평)를 676억원에 구입하기로 합의했으며, 대금지급은 계약보증금 10%에 중도금 및 잔금은 3년 동안 6회에 걸쳐 나누어 지급하기로 했다.한전의 이번 매매계약으로 그동안 광주․전남지역에서 제기된 한전의 본사이전에 대한 우려는 완전히 불식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현재 진행중인 한전 본사 신사옥에 대한 설계공모는 2010년 2월26일까지이며 향후 신사옥은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서의 랜드마크로 신축될 예정이다.
신근순 기자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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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스마트센터 개소식 개최
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은 지난 28일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내에 ‘KEPCO 스마트센터’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주 행원 풍력단지 운영센터의 2층에 위치한 ‘KEPCO 스마트센터’는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제주도청 및 지역주민과 협조기반을 마련하고, 실증사업 참여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며 실증사업 대내외 홍보채널로 이용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는 한진현 지식경제부 국장, 김창희 제주특별자치도 실장, 김재섭 스마트그리드사업단 단장, 문호 스마트그리드협회 부회장, 김문덕 한전 부사장, 제주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전은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계획’ 발표를 통해, 제주 실증단지에 스마트그리드 통합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5개 분야에 대한 차별화된 스마트그리드 실증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개소식 기념사에서 한전 김문덕 부사장은 “스마트그리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의 녹색사회를 구현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중요한 사업이며, 스마트그리드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하고 해외수출을 추진하는 데 KEPCO 스마트센터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5개 사업분야 주관사로 모두 참여해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실행하게 된다.
신근순 기자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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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원자력 수출 산업화 박차 가한다
2010년 창립 51주년을 맞는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이 원자력 수출 산업화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원자력연구원은 2010년 경영계획을 발표를 통해 원자력 수출을 중점으로 노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경영계획에 따르면 원자력연구원은 2010년에 사상 첫 원자력 플랜트 수출인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건설을 위한 기본설계를 10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다른 수출상품으로 개발 중인 중소형 원자로 SMART의 표준설계인가 획득을 위한 인허가 문서를 연말까지 완성하는 등 원자력 수출 산업화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2009년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는 원자력 연구원은 상용 원전 기술 완전 자립을 위한 3대 미해결 핵심기술 개발을 이어나간다. 2010년에는 원자로냉각재펌프(RCP) 개발을 위해 2009년 설계를 완료한 RCP 시험시설 장치 구축에 착수하고 원전 설계용 고유 안전해석 코드의 원형 개발을 2010년 초에 완료, 열수력 검증실험 수행 등을 통해 이를 검증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자력 산업계가 신형 경수로 APR-1400에 대한 미국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 인증을 추진하는 것에 맞춰 다양한 열수력 및 중대사고 실험 데이터를 안전성 검증자료로 제공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성능 지르코늄 합금 핵연료 피복관인 하나(HANA) 피복관의 상용로(영광 1호기) 2주기 연소시험을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원자력연구원은 사용후 핵연료 재활용을 위한 파이로프로세싱 전 공정을 공학 규모의 일관공정으로 모의할 수 있는 PRIDE(Pyroprocess Integrated Inactive DEmonstration Facility)의 시설 구조물을 세계 최초로 구축한다.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HANARO)를 이용한 연구개발에서는 냉중성자를 이용해서 나노 및 바이오 구조 분석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냉중성자 산란장치 7기의 구축을 완료, 지난 7년간 추진해온 냉중성자 연구기반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원자력 발전소 핵연료의 성능을 종합 검증할 수 있는 '핵연료 노내조사시험설비(FTL; Fuel Test Loop)‘를 본격 가동, 경수로용 고연소도 핵연료 등 신형 핵연료 성능 검증을 위한 핵연료 조사시험 연구를 본격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나노 및 바이오 연구자들에게 진일보한 분석 도구를 제공하는 등 미래 원자력 시스템 핵심기반기술 개발과 중성자 이용 첨단 기초과학 연구 인프라 구축에도 전력할 계획이다. 수소경제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원자력 수소 생산 연구에서는 초고온 실험기술 확보와 초고온 부품 성능 시험을 위한 중형 헬륨 가스루프 1차 계통을 건조할 계획이다. 이와 병행해서 원자력 수소 실증 사업을 조속히 착수하기 위해 관련 주요 사업체들이 참여하는 ‘원자력 수소 협의체’의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이밖에도 원자력연구원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블랭킷 1차벽의 2단계 기술 검증을 위한 시작품 설계·제작 착수 △세계 입자물리학계 최대 이슈 중 하나인 중성미자의 질량 측정에 최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칼슘-48 동위원소 분리 기술 개발 △고선속의 레이저 유도 고속중성자 활용을 위한 극초단 신방사선 발생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한편 원자력연구원은 2010년 경영계획의 실천을 통한 중점 연구개발 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내부적인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자발적 참여형 기관 운영 효율화, 현안 사항 및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강화, 노사관계 선진화 등 경영체제 선진화 및 안정화도 함께 추진된다.
엄태준 기자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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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화학, ‘고순도 HCl’ 시험가동 중
국내 기업이 기존 기체 상태 무수염화수소(HCl) 제법인 열·정제 혼합방식에서 탈피, 가스를 직접 정제하는 방식을 통해 그동안 해외에 의존하던 ‘고순도 HCl’의 국산화에 성공했다.울산의 홍인화학은 110억원을 투자해 코아텍과 공동으로 고순도 HCl 개발에 성공해 현재 시험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압이며, 독성가스인 HCl은 운반․저장 등의 문제로 인해 그동안 열처리와 정제를 통한 방식으로 생산돼 왔다. 물론 이러한 방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플랜트 등의 대규모 생산시설과 전기 등의 부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홍인화학이 이번에 도입한 방식은 생산시설을 크게 축소할 수 있으며, HCl 원료 단계에서 정제, 고순도 HCl을 생산함으로써 원료의 100% 활용이 가능해 졌다.건식각(에칭) 및 실리콘 식각에 이용되는 HCl은 현재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 손으로 꼽을 만큼 적으며 일본에서는 츠루미소다(鶴見曹達)가 99.999% 순도로 생산하고 있다.홍인화학 관계자는 “그동안 일본에서 실린더로 형태로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 국산화 성공으로 조금이나마 외화유출을 막게 된 것이 뿌듯하다”고 감회를 밝혔다.또 그는 “현재의 캐파는 연산 4,000톤 정도로 내년 2월까지 시험가동 중”이라며 “향후 국내 태양광 산업의 활성화에 따라 매출면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편집국 기자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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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전기술
한국전력기술(KOPEC, 사장 안승규)이 대폭적인 처·실장 및 팀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에 밝혔다. 특히 이번 인사는 투명한 인사원칙의 실현과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공개 직위공모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전기술의 이번 직위공모는 유자격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 됐으며 처·실장 및 팀장 직위에의 교차공모와 각 공모군별 2분야까지 동시공모가 허용됐다. 이는 공모 참여자들에게 기회의 폭을 넓혀줌과 동시에 직급간, 분야간 경계를 허물고 해당 직위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12월 15일부터 47개 처·실장 직위 및 79개의 팀장 직위 등 총 126개 직위를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결과 처·실장 17명, 팀장 15명 등 모두 33명의 직원들이 자리를 옮겼다.
올해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전체 직위자에 대한 공모 인사를 계기로 한전기술은 능력 및 역량 중심의 공정한 인사원칙이 완전히 자리잡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자신의 자리를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동기와 책임감을 부여하고, 회사는 효율적인 인력운영을 통해 경영효율화 및 책임경영을 추구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안승규 한전기술 사장은 “공정하게 경쟁해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 것”이라며 “이를 위해 보다 더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기준과 평가방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전력기술 처·실장 및 팀장급 인사 명단 (12.31일자)
■직할부서
△품질안전환경처
품질안전환경처장 최철승
기획마케팅본부
△경영기획처
경영기획팀장 장진영
△행정재무처
행정재무처장 박노진, 총무팀장 이명호, 주식자금팀장 안규홍
△기술기획처
기술기획KMS팀장 석재근
△마케팅처
EPC지원팀장 오명갑
△정보전산실
정보전산실장 김충태 경영시스템팀장 조선호
△노사협력실
노사협력실장 엄호섭, 노사협력팀장 허순길
△외주구매실
외주구매실장 유선용, 외주2팀장 박윤수
△사옥이전추진반
사옥이전추진반장 신현철
■원자력본부
△기계기술처
기계기술처장 진호원
△전기계측기술처
전기계측기술처장 양충열
△사업관리기술처
사업관리기술처장 김창권
△설계전산화추진실
CAD운영팀장 홍윤택
△현장사무소
고리현장소장 김병욱
■플랜트본부
△플랜트사업개발처
플랜트사업개발처장 오상훈, 사업운영팀장 정상인, 사업관리팀장 박태은, 국내사업개발팀장 정택일
△기계배관기술처
기계배관기술처장 정병조
△토목건축기술처
토목건축기술처장 송병훈
△환경기술실
환경기술실장 박병원
■원자로설계개발단
△원자로설계사업개발처
원자로설계사업개발처장 황해룡, 정보전산팀장 정종식. 사업운영팀장 강효현. EPC견적팀장박태철
△원자로계통설계처
원자로계통설계처장 백세진
△기계설계처
기계설계처장 최택상
신근순 기자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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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선도산업(주)
편집국 기자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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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I, 7일 신년인사회… 새해 사업방향 제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최진종)은 내달 7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신년인사회는 신년하례와 최진종 원장의 신년사, 새해 주요사업방향 제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김성준 기자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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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 재무구조 개선 기대
평산의 유상증자에 6,800억원이 몰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풍력종합부품기업인 평산(대표 신동수)이 지난달 28~29일 이틀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790억원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이번 유상증자에 외국계 펀드 및 기관들이 대규모로 청약에 참여해 8.6:1의 경쟁률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운영자금을 충당하기 위한 유상증자가 아니었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유상증자여서 성공여부가 매우 중요했다”며 “유상증자 성공으로 부채비율은 급격히 떨어졌고, 신용등급 개선으로 내년부터 연간 110억원 이상의 이자비용 감소까지 이뤄내 기업의 펀드멘탈은 매우 튼튼해졌다”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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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열전구, 공공기관 99% ‘OUT’
박진형 기자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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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D, LCD 패널 중국투자 승인
정부는 지난달 24일 정운찬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2회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개최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LCD 패널 기술의 중국투자 수출신청件을 심의, 승인했다.또한, 국가핵심기술 신규지정·변경·해제(안), 산업기술 유출방지 및 보호대책(안), 제2기 산업기술 보호·실무·전문위원 구성 등 주요 안건을 심의·확정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신청한 TFT-LCD 국가핵심기술의 수출승인과 관련해 중국 LCD TV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신청기업의 현지경영 필요성 및 한·중간의 전략적 경제협력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국으로의 TFT-LCD 국가핵심기술 수출을 승인했다.다만, 국가핵심기술의 불법유출 등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하기 위해 신청기업이 국가핵심기술 보호대책을 수립, 운영토록 하는 한편, 정부는 정기적으로 운영실태를 점검키로 했다.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對중국 LCD 투자와 병행해 11세대 LCD 및 AM OLED를 비롯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 약 28조원(2009~2013년)을 국내에 투자해 디스플레이산업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국가핵심기술 신규지정·변경·해제 심의건에 대해서는, 그 간의 기술변화 및 기술수준향상 등을 감안하여 現 40개 기술에서 49개 기술로 확대키로 했다.국가핵심기술로 신규지정 된 기술은 우리나라가 세계기술을 선도하고 기술의 선점이 가능한 기술로서 정보통신 5개·조선 1개·생명공학(바이오나노) 3개 등 총 9개이다. 변경된 국가핵심기술은 現국가핵심기술 지정 이후 기술적 진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유사기술 등을 통합 조정이 필요한 기술로서, 전기전자 5개·조선 3개 등 총 8개 기술이다. 다만, 해제된 국가핵심기술은 신규 투자가 없고 향후 기술개발 및 시장성장 가능성이 매우 낮은 ‘PDP 패널 셀 구조기술’ 1개이다.한편, 위원회는 그간 정부의 다양한 시책 추진에도 불구하고 산업기술 유출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정부가 마련한 ‘산업기술 유출방지 및 보호대책’을 보고받고, 국가핵심기술의 체계적 관리 및 지원을 강화 등 3개 부문 11개 중점 과제를 추진키로 했다.이날 회의에서 정운찬 국무총리는 “우리 경제가 기술강국의 입지를 굳건히 하기 위해서는 R&D 투자뿐만 아니라 개발된 기술의 적극적인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첨단기술의 적극적인 보호가 미래 기술경쟁력의 핵심이라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첨단기술의 해외 이전이 글로벌 트랜드인 기업의 해외투자와 양립하도록 운영의 묘를 살려나갈 것”을 당부했다.
박진형 기자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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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디젤 혼합비율 상향 조정
내년부터 바이오디젤 혼합비율을 2.0%로 상향조정하고, 바이오디젤에 대해서는 경유에 부과되는 약 529원/ℓ에 해당하는 유류세를 내년까지 면제키로 했다.지식경제부는 ‘바이오디젤 중장기 보급계획’에 따라 2007년 이후 경유의 바이오디젤 혼합비율을 매년 0.5%p씩 상향조정해 올해 현재 1.5%의 바이오디젤을 경유에 혼합해 보급중이다.내년에는 혼합비율을 2.0%(39만㎘ 보급 예상)로 상향 조정하기 위해 현재 관련 고시를 개정 중으로, 개정된 고시는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현재 바이오디젤은 경유 대비 경제성이 낮아 보급 확대 시 면세로 인한 재정부담이 가중된다는 점과 국내 여건상 국산 원료 비중을 급격히 확대하기 어려운 점 등 보급 활성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여러 가지 과제들이 산재해 있다.이에 지경부는 바이오디젤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바이오디젤 생산기술개발, 해외농장개척 지원제도 마련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아울러 지경부는 국내 바이오디젤 보급 여건을 감안해 그간의 바이오디젤 보급정책의 공과를 평가하고 향후 바람직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에너지경제연구원에 의뢰해 연구용역을 수행했다.이를 바탕으로 지경부는 내년이후 경유(BD5)의 바이오디젤 혼합비율, 면세범위, BD20 보급대상 등을 포함하는 바이오디젤 보급 계획을 재수립할 예정이다.
엄태준 기자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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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硏, 中企 제품 개발 지원
재료연구소(소장 조경목) 기업개방형연구실이 중소기업의 미니 연구소로 활용돼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재료연구소는 지식경제부와 산업기술연구회(이사장 한 욱)의 지원을 받아 올해 6월부터 기업개방형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개방형연구실은 표준계측 업무로 주로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연구소의 첨단장비 및 기술 인력을 활용해 시제품 제작, 시제품 분석·성능평가, 공인인증 등 고도화된 기술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디스플레이용 기능 박막 부품과 휴대폰 케이스용 칼라 코팅 부품 등 진공 증착법을 이용한 코팅 제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인 에이티에프사(대표 박창하)는 재료연구소의 기업개방형연구실을 통하여 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첨단 진공 증착 장치를 이용, 기존 제품과는 차별성이 있는 다양한 표면처리법을 이용한 생체 재료용 고품질 임플란트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
에이티에프사가 개발한 아크 이온 플레이팅법은 높은 이온에너지와 이온화율을 갖는 저전압고전류의 아크방전을 이용하여 제품 표면에 박막을 증착시키는 코팅 기술이다.
이 기술은 티타늄 화합물을 임플란트 표면에 코팅하여 인체 친화성을 높이고 임플란트 시술의 치료 기간 단축 및 심미적인 효과 증대라는 장점이 있다.
이 회사는 기술개발로 임플란트 제품의 고품질화 및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져 임플란트 제품의 수입대체 및 수출증대가 기대되며 연간 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현재 한국의 임플란트 시장은 우수한 표면처리 기술을 접목한 첨단 제품 개발에 의해 시장 점유율이 좌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기술 경쟁이 치열한 실정이다.
따라서 차별화된 제품 개발이 매우 중요해짐에 따라 다양한 박막 증착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에이티에프사는 재료연구소 기업개방형연구실에 여러 가지 개발을 의뢰,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엄태준 기자
200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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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방학기간 연구원 개방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이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원자력 기술개발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방학 기간 매주 화․목요일을 ‘연구원 개방의 날’로 정하고 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구원 개방은 1월 5일부터 1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및 목요일, 총 6회이다. 이 기간 동안 연구원 방문을 희망하는 초․중․고 학생과 동반 가족은 사전 예약이 필요 없이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까지 원자력연구원 정문 안내소로 오면 직원의 안내를 받아 연구원 시설을 둘러볼 수 있다. 단 성인의 경우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방문객들은 원자력 연구개발의 역사와 성과를 담은 홍보 전시관 관람과 연구원 소개 영상을 관람하고, 원자로 내부에서 가동되는 각종 로봇을 개발하는 시설을 견학하게 된다. 총 방문 시간은 약 1시간이다.
엄태준 기자
200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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