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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엔지니어링, 2차전지 부품사업 진출
TFT-LCD 및 LED 공정장비 전문업체인 탑엔지니어링(대표 김원남)이 국내 최대 2차전지용 보호회로 업체인 파워로직스를 인수하고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탑엔지니어링은 새롭게 급성장하고 있는 비엠에스(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등 2차 전지 사업을 파워로직스와 공동으로 전개하기 위해, 파워로직스의 3대 주주로서 파워로직스 주식 4.9%를 지난 2년여 간 보유해 왔다.
탑엔지니어링은 김문환 현 파워로직스 대표이사의 보유지분 9.31%와 파워로직스의 자회사 솔텍의 파워로직스 지분 3.7%를 동시에 인수, 기존 보유지분 포함 파워로직스 지분의 20%를 직접 보유함으로써 파워로직스를 둘러싼 경영권 논란을 잠재우고, 안정적 경영 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탑엔지니어링은 장비 및 기술 제공을 통해 파워로직스 생산라인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파워로직스와 공동으로 2차 전지 관련 신규 부품사업에 진출, 기존 장비사업이 갖는 사업 변동성을 극복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0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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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첫 국적쇄빙선 ‘아라온’ 출항
편집국 기자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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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전력 저감 우수 전자제품 ↑
‘대기전력 경고표시제도’가 도입된 TV․컴퓨터 등 7개 전자제품의 대기전력 자감 우수제품의 모델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관리공단에 신고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TV 등 7개 제품의 ‘대기전력 저감 우수제품’의 모델수가 2,418개로 조사됐는데, 올해 7월31일 기준으로 89.4% 증가한 4,580개로 조사됐다. 이에 따른 에너지절감 효과도 연간 약 562억원으로 예상된다.
제품별로는 프린터(289.7%), 복합기(182.6%), 컴퓨터(115.1%)의 대기전력 우수제품 수가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세톱박스(62.1%), 모니터(59.5%), 전자레인지(40.4%) 등도 비교적 크게 증가했다. 반면, TV의 경우에는 CRT TV의 대기전력이 높아 상대적으로 우수제품의 모델수 증가(7.1%)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대기전력 저감 우수제품이 크게 증가한 것은 기업과 소비자, 정부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기업에서 제도 시행에 대비, 대기전력을 줄이기 위한 기술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대기전력이 높은 모델의 생산을 자체적으로 줄였다. 또한 소비자들도 제품구매 시 경고표시 등을 꼼꼼히 살피고 구매에 나섰으며, 정부도 대기전력 저감 국가 로드맵(Standby Korea 2010)을 수립하고, ‘대기전력 경고표시제도’ 시행을 사전에 충분히 홍보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기전력 저감 대상제품이면서 아직 경고표시 제도가 시행되지 않고 있는 오디오 등 12개 제품은 대기전력 저감 우수모델의 점유율이 7%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지식경제부는 이들 오디오 등 12개 제품을 ‘대기전력 경고표시제도’ 대상품목에 추가해 내년 7월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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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인텍, 필름 커패시터 특허
(주)뉴인텍은 지난 12일 ‘금속화 플라스틱 필름 및 필름커패시터’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귄취형 또는 적층형의 금속화 플라스틱 필름 및 필름커패시터에 관한 것으로, 필름커패시터의 자체발열을 줄이고 퓨즈부 작동에 의한 용량 감소율을 작게 해 필름커패시터의 전기적 특성과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소형화와 고온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내열특성을 향상시켰다.
회사측은 내년 출시예정인 현대자동차의 소나타용 하이브리드카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며, 연료전지 및 전기자동차용 콘덴서 제조에 활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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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레이더로 독도 지킨다
STX 엔진(사장 정동학)이 최근 독도에 설치되어 있던 외국산 해상감시용 레이더를 국산 레이더로 교체하며 STX의 독보적인 레이더 생산기술을 널리 알리게 됐다.1999년부터 해안감시용 레이더 생산을 시작한 STX엔진은 육·해군의 해상감시 임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STX엔진은 함정용 SPS-95K 대함 레이더, SPS-100K 항해 레이더와 SPA-99K 전시기 등 다양한 종류의 레이더를 생산, 공급하며 국내 탐색 레이더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도에서 해상 감시용으로 운용해온 외국산 레이더 2대 중 한 대를 2005년에 STX엔진에서 자체 연구개발한 해상감시용 레이더(모델명: GPS-98K)로 교체했다. 이번에 나머지 한 대를 교체함에 따라 현재 독도에서 운용되고 있는 레이더를 모두 국산 장비로 대체하게 됐다. STX엔진 관계자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이고 해안선이 복잡한 우리나라의 지형에서 해안감시 임무는 국가 안보 및 전략적 관점에서 어떤 나라보다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며 “STX엔진은 성능이 한층 향상된 모델의 연구개발에 기술력을 집중하는 한편 향후 도서지역에서 운용중인 기존 레이더를 STX엔진이 생산하는 레이더로 교체하는 수요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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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의 파도를 전문화 된 기술로 승부"
세계에서 유일하게 초저온보냉자재 일괄공정시스템을 갖춘 LNG용 보냉자재 및 고압가스용기 전문회사 화인텍은 어려운 상황에서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하반기에 불어닥친 세계 불황과 그로인한 신규수주계약 지연, 환율 급등으로 인한 KIKO 손실로 회사 창립 이래 처음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그로 인해 화인텍의 올해 반기 실적을 보면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0% 감소한 1,471억원, 영업이익은 12% 감소한 238억원, 당기순이익은 26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KIKO 손실액이 206억원에 달하고 부실계열회사(화인텍센추리)를 매각하는데 139억원의 손실이 발생했지만 임재인 화인텍 사장은 내년부터 다시 화인텍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화인텍의 초저온보냉자재 기술에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사업 다각화 대신 화인텍이 초저온보냉시장 등에서 가지고 있는 브랜드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는 실제로 지난달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에어로젤’을 화인텍 자체기술로 국내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함으로 보여줬다. 어려운 외부 환경 속에서도 기술력을 가지고 ‘글로벌 친환경기업’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는 화인텍의 임재인 사장의 말을 들어 본다. -편집자주△화인텍은 어떤 회사인지 설명해 달라친환경 및 대체에너지 관련 사업으로 청정연료의 대표주자인 천연가스분야에서 각광받고 잇는 화인텍은 1985년 9월 정도와 신뢰를 경영철학으로 설립됐다. LNG선박 및 플랜트용으로 사용되는 초저온보냉자재의 국산화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것은 물론 최근에는 친환경적인 제조기술을 개발해 세계적인 친환경 극저온 단열재 전문기업으로 청정 소화약제 및 환경 친화적인 신냉매 분야와 건축용 샌드위치 판넬, CNG 및 산업용 고압용기사업에 진출해 지난해 매출 3,000억원 시대를 여는 등 국내외 친환경 단열재, 저장용기 산업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매년 고도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화인텍은 2007년 6월에는 세계시장에서 46%의 점유율을 인정받는 경쟁력으로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에서 지정하는 세계일류상품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리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녹색산업의 개척자로서 천연가스 운송과 저장, 보관용기분야에서 복합소재 가스용기와 에어로젤과 같은 단열재용 첨단 소재를 개발 및 상용화해 차세대 그린에너지 산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세계 유수의 기업과의 기술 등 전략적 제휴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에어로젤 상업생산이 회사와 산업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꿈의 소재’라 불리는 에어로젤은 화인텍에서 추구해온 사업방향과 사명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제품이다. 현재 화인텍이 개발한 에어로젤 제조시스템은 외국 업체보다 가격과 제조시간을 줄이면서도 동등한 성능을 갖는다. 외국 제품가격의 70% 수준으로 줄일 수 있으며 연구소 수준의 시제품생산이 아닌 대량생산의 첫 발을 내딛었다는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환경 유해물질을 최소화한 친환경 제품으로 화인텍은 에어로젤 블랑켓 제품생산이 가능한 파일롯 설비를 갖춰 연구를 진행 중이며 차별화된 기술로 여러 건의 특허를 출원 및 준비 중에 있다. 또한 이번의 성과를 토대로 향후 에어로젤 제조설비 및 생산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며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초저온 단열부문사업 뿐만 아니라 고온 단열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 기술 및 시스템을 응용해 고층빌딩에 사용되는 초고강도 콘크리트용 내화피복재와 미국과 유럽 등에서 그린하우스용으로 사용 중인 채광창용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해 일반 건축단열시장 진출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한편 에어로젤 응용산업분야는 매우 다양해 그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빌딩 단열 또는 플랜트 등의 단열흡음분야, 스포츠웨어나 가전제품 등의 소비재 분야, 비행기나 우주탐사선의 우주항공분야, 연료전지, 리튬축전지, 태양전지 등의 에너지 분야, 의약품운반체, 화장품첨가제, 임플란트 보수제 등의 의약·바이오·화장품분야, 센서 및 기기분야, 촉매, 흡착제, 여과제, 공기정화제 등의 화학분야, 반도체, 광섬유, 평판 디스플레이 등의 전기전자 분야에까지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하다. 현재 미주 및 유럽지역에서 시장이 형성되고 있으나 국내에서 한발 앞선 기술과 원가경쟁력으로 상용화된다면 2013년 시장규모가 약 7억달러로 예상돼 세계시장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친환경기업으로서 타기업과의 차별성은지구온난화와 그에 따른 기후변화가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전면에 내세운 우리 정부 역시 이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당사의 모든 사업부문은 환경 친화적인 아이템이다. LNG보냉재와 CNG용기 모두 천연가스를 운반·저장하는 용도이며 신냉매와 방재 역시 기존의 규제 물질을 환경친화적인 대체물질로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 조만간 교토의정서가 새롭게 체결될 예정이고 미국도 강력한 온실가스규제 법안이 하원을 통과해 하원에 계류 중이다. 환경 선진국인 EU와 일본, 호주도 더 강화된 규제 법안이 나오리라 예상된다. 이런 강력한 온실가스 규제는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신규사업에 대한 폭 넓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당사의 핵심가치는 ‘자연과 함께하는 세상을 꿈꾸는 기업’이다. 지금까지 수행해왔던 친환경 사업에 대한 역량 및 시장점유율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회에 대한 대응도 적극적이며 역동적으로 추진 할 것이다. 또한 초저온보냉용 단열재의 경우 세계시장의 46%를 점유해 명실상부한 세계 1위의 기업이며 기술적 리더십을 가지고 있어 개발하는 제품과 기술이 세계의 표준이 되는 기업이다.△최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나타나는 시장의 변화 및 대응전략은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환경의 어려움은 기업들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 나타나는 문제가 제일 먼저 치열한 경쟁이라 할 수 있다.원자재 가격은 폭등하는데 시장가격은 오르지 않고 기업들의 수익성은 더욱 나빠지는 상황이다. 다행히 당사에서 영위하는 아이템들은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가지고 시장을 이끌어가는 입장으로 기존의 분야는 나름대로 전략적 대응을 할 수 있었다. 이는 그동안 화인텍이 가격 경쟁이 아닌 품질과 기술의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에 접근해왔고 꾸준히 새로운 사업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함으로써 어려움을 대응해 나갔기 때문이다.△지난해 KIKO관련으로 좋지 않은 실적을 보였는데 하반기를 전망해 본다면KIKO로 인한 손실 문제는 사실상 해결됐다고 할 수 있다. 지난해 발목을 잡았던 키코손실 문제도 올들어 환율이 하향 안정화 양상을 보이면서 상황이 바뀌고 있다. 지난 연말 달러당 1,257.50원의 환율을 기준으로 올해까지 발생할 수 있는 키코 손실금액을 미리 회계장부에 반영해 추가로 발생할 손실폭이 미미하기 때문이며 원화값이 1,257원 위로 올라가면 환율 하락분이 평가이익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구조이다. 화인텍의 미결제 약정금액은 8,800만달러(6월말 현재)이며 최종만기일은 2012년 12월까지이다.△정부나 기업들에게 건의할 것이 있다면특별히 건의할 내용은 없지만 국내의 기업인들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의 구축을 원하고 있다. 한국에서 제조업을 하는 것은 정말 생각보다 어려움이 많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정부에서 좀 더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향후 집중할 사업분야는 어디인가당사는 지난 25년간 폴리우레탄과 친환경 소재 산업분야 제품의 새로운 용도를 끊임없이 개발함으로써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고객의 수요와 요구를 파악하고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회사의 신성장동력도 고객, 사회, 국가에 대한 사명감으로 친환경 에너지산업에서 고부가가치 제품과 기술창출에 집중을 할 것이다. 따라서 역량을 집중하고자 하는 분야는 부가가치가 높고 LNG선 시장의 새로운 수요처로 부각되고 있는 FPSO(부유식 가스생산 저장 하역 설비 Floating Production Storage & Off-Loading)와 호주 Gorgon project 가스전 개발사업 같은 에너지플랜트, 해외 시장의 육상저장탱크, 해양플랜트 및 크루즈선의 인테리어 분야이다. 또한 향후 꾸준히 성장할 CNG용기사업이며 타 사업분야에서도 기술의 개발 혁신을 통한 가치창출에 최우선을 둘 것이다.△글로벌 기업을 목표로 한 화인텍 성장전략녹색성장을 뒷받침하는 복합소재 및 신소재의 핵심기술 확보와 세계시장 지배력 강화와 글로벌 기업으로서 성장하기 위해 수요 기업과 개발과 협력 강화를 통한 시장창출과 해외시장에서 해외 플랜트, 고압용기 등에 공격적인 사업참여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우리가 두바이에 고압용기 제조 공장을 현지 유수의 업체와 합자로 설립한 것을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첫 신호탄으로 삼아 단계적으로 해외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초점을 맞춰 단순한 교두보가 아닌 해외 법인에서 자체제조와 서비스를 할 수 있게 역량을 극대화 시킬 계획이다.또한 계속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해외 유수의 기업과의 제휴를 강화해 화인텍의 글로벌 기술력이 해외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게 시장의 변화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화인텍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력을 다하겠다. - 임재인 사장 약력1956년 서울 출생1981년 고려대학교 졸업2004년 (주)화인텍 대표이사2005년 (주)화인텍센추리 대표이사
고봉길.신근순 기자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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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친환경 환기시스템 출시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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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LG전자, 엑스노트 미니 X130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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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LG전자, 엑스노트 미니 X130
LG전자(대표 남용)는 지난 13일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학교나 야외에서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넷북 ‘엑스노트 미니 X130시리즈’ 3개 모델(X130-L78BK, X130-L78WK, X130-L78PK)을 출시했다.
X130 넷북은 기존 6셀(Cell) 배터리에 비해 용량이 50% 증가한 9셀 배터리를 기본 장착해 최대 1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인터넷 강의, 영화 등 동영상을 최대 7시간30분까지 연속 재생 가능하다.
사용시간을 대폭 늘린 이 제품은 넷북을 휴대해 하루 종일 사용하는 대학생이나 외근이 잦은 직장인들에게 최적의 사용성을 제공한다.
160GB(기가바이트)의 하드디스크를 내장한 이 제품은 10.1인치 LCD를 채용했고, 소비전력이 적은 LED 백라이트를 적용해 WSVGA급(1024×600 해상도)의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X130 넷북을 국내와 함께 유럽, 아시아,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30여 개국에도 출시했다.
LG전자 한국지역본부 HE마케팅팀 이우경 상무는 “X130은 외부에서 넷북 사용량이 많은 대학생 및 직장인들이 배터리 용량에 민감하다는 인사이트를 반영한 제품으로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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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석유소비 효율 OECD 꼴찌”
우리나라의 석유 이용 효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12일 ‘석유 다소비 경제구조 개선이 시급하다’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1달러어치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할 때 석유 0.14ℓ를 써, 경제협력개발기구 30개 회원국의 평균 소비량인 0.06ℓ를 훨씬 웃돌았다”며 “회원국 가운데 석유 소비 효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에너지 중에 석유 의존도도 높은 편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1차 에너지 가운데 석유가 차지하는 비중은 43%로,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40.4%나 세계 평균인 34.8%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경제규모에 대비한 석유 소비액 비중은 세계 1위 수준이다. 지난해 석유 소비액은 813억달러로 국내총생산(GDP)의 8.6%에 이른다. 이는 경제개발협력기구 30개 회원나라 평균 3.6%보다 크게 높은 수치다. 1인당 한 해 석유 소비량은 17.3배럴로 벨기에, 캐나다 등에 이어 7번째로 많았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국제 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어 석유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비용 상승 압력은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며 “현재의 석유 다소비 경제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구원은“서비스업과 정보기술(IT)산업 등 ‘굴뚝 없는 산업’ 비중을 높이고, 석유를 대신할 수 있는 미래 신재생 에너지 개발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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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심해지역 유전개발 본격추진
한국석유공사와 호주 우드사이드(Woodside)가 유전발견 가능성이 높은 포항앞바다에 위치한 동해 8광구 및 6-1 광구 북부 심해저에 대한 유전개발사업을 2011년 초 탐사시추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하게 된다.
지식경제부는 외국회사로서는 16년만에 국내대륙붕 유전탐사에 나섰던 호주 우드사이드가 물리탐사 및 자료해석 등의 사업 1기를 마치고 본격 시추를 위해 석유공사와 공동으로 사업 2기에 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호주의 심해저 석유탐사 전문기업인 우드사이드는 총 매출액 60억달러, 자산 149억달러를 가진 회사로 동해 심해저의 석유·가스 부존가능성을 상당히 높게 평가하고 유전개발사업의 계속 시행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국내대륙붕 동해-1가스전에서 석유·가스가 생산되는 점에 주목한 우드사이드는 일찍부터 한국석유공사와 심해저의 기존 탐사자료에 대한 공동평가를 2005년 3월부터 1년간 실시하고 올해 6월까지 물리탐사와 정밀분석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현재까지 이곳 심해지역에 대한 시추가 이뤄지지 않아 구체적인 매장량을 확인할 순 없지만 탐사기술이 상당히 진전해 개발·생산을 할 수 있는 규모의 매장량을 발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이번 시추도 동해 8광구 및 6-1광구 북부지역 중 수심이 1,800m~2,000m에 이르는 심해저에서 중점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의 관계자는 “첨단 심해저탐사 전문기업인 호주 우드사이드와의 공동 시추를 통해 심해저탐사 기술을 습득하고 전문인력을 배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이번 제2기 진입 의미는 크다”고 평가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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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인프라 구축 마무리
지난해 8월15일 이명박 대통령이 미래의 국가비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발표한 이후 정부는 녹색 성장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숨가쁘게 1년을 달려왔다.
정부는 우선 녹색성장 정책을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 녹생성장위원회와 녹색성장기획단을 올해 1월 조직했다. 또 녹색성장을 뒷받침할 법률 및 정책도 7개가 수립됐다.
우선 ‘저탄소녹색성장 기본법’이 지난 2월 정부안으로 국회에 제출돼 기후변화특별대책위원회에서 소위심사를 마친 상태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만을 앞두고 있다.
정부는 또 에너지자립도 향상을 위해 지난 2008년에만 △국가에너지 기본계획(8월) △기후변화대응종합기본계획(9월) △녹색산업발전전략(12월) 등을 수립했다.
2009에는 전세계적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녹색뉴딜정책(1월) △신성장동력 비전(1월) △ 녹색 R&D계획 및 IT국가전략(5월)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7월) 등을 차례로 발표했다.
정부는 2009~2013년간 GDP의 약 2% 수준인 총 107조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UN권고치인 GDP의 1%를 훨씬 상회하는 규모이다. 이런 정부의 노력과 함께 민간의 적극적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산업은행의 지난 6월 조사에 의하면 400개 주요기업의 녹색사업 설비투자 예상액은 2009~2012년 누적기준 총 31.2조원으로 매년 평균 14.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뒷받침하듯 풍력, 태양전지, LED 부문의 유망중소기업인 태웅, 유니슨, 주성엔지니어링, 서울반도체 등이 전년 동기 대비 최고 200%이상 매출액 증가율을 보이기도 했다.
정부는 올해 내 녹색성장기본법 조기제정,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녹색건물 확대를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 친환경 세제 운영방안 마련 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이 끝나는 2013년까지 세계 그린카 4대 강국(일본?·미국·독일·한국) 주력산업 녹색제품 수출 비중 15%, 녹색기술제품 세계시장 점유율8%, 자전거 교통분담율 5%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3.8% 등을 달성할 계획이다.
정부의 관계자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녹색성장 5개년계획의 핵심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룩할 것”이라며 “2020년에는 세계 7대 녹색강국, 2050년에는 세계 5대 녹색강국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기구 UNEF은 지난 2월 ‘Global Green New Deal'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녹색 뉴딜정책은 그린 뉴딜의 주요요소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모범사례로 소개하기도 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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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지역 에너지·자원개발사업 진출 확대
우리나라가 남미 주요 자원부국과의 에너지․자원 협력 강화를 위한 자원협력위를 개최해 우리기업의 남미지역 유전개발사업과 발전사업 등 에너지․자원개발사업 진출이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식경제부는 작년 11월 대통령의 남미 순방 후속조치 및 올해 3월 2차관의 민관합동 경협사절단 파견 후속조치, 남미 주요 자원부국과의 에너지․자원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24일간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칠레 등 남미 3개국과 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원협력위는 지경부, 석유공사, 가스공사, 광물자원공사, 중부발전, 광해관리공단, 해외자원개발협회, 지질자원연구원, SK에너지, STX에너지 등 10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개최하는 한-베네수엘라, 한-콜롬비아, 한-칠레 자원협력위에서는 3개국의 풍부한 자원과 우리의 에너지분야 선진기술을 연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석유 세계 5위, 가스, 철광석 매장량 세계 9위를 자랑하는 남미최대 자원보유국인 베네수엘라와 초중질유 최대 매장지역인 오리노코벨트 유전개발, 해상가스전 개발, 노후발전소 성능개선 등 발전사업에 대한 협력방안과 우리기업의 정유공장, 플랜트 등 사업참여를 위한 투자설명회개최 등을 논의한다.
콜롬비아와는 미분양 유망광구 개발, 광구운영상 보안(security), 석유공사-Ecopetrol의 남미지역 E&P 사업 공동진출, 발전사업과 광해방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동과 리튬 매장량 세계 1위를 자랑하는 칠레와는 광물자원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동맹 및 기술교류, 광해방지, 광물자원 평가기술과 발전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휴대용 전자제품 확산과 더불어 친환경 자동차 개발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리튬 매장량 1위를 차지하는 칠레와 자원협력을 강화함으로서 세계 배터리 시장 선점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식경제부의 관계자는 “이번에 공식적인 에너지․자원협력 창구를 출범시킴으로써 우리기업의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 유전개발사업과 발전사업 등 에너지․자원개발사업 진출이 크게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금까지 유전개발과 광물개발 중심의 자원협력 범위를 광해방
지 전력시장 분야까지 논의 범위를 확대함으로서 향후 다양한 분적인 논의가 진행되길 바란
다“라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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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넷솔라 태양전지 2공장 준공
태양전지 제조사인 미리넷솔라 (대표 이상철)는 오는 9월 18일 대구 성서공단 부지에서 태양전지 제2공장 중공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미리넷솔라는 독일 로스&라우사로 부터 연산 60메가와트(MW)급 결정질실리콘 태양전지 제조장비를 들여와 현재 설치중에 있다.
9월 준공과 함께 시양산에 들어간 뒤 4분기 중 상업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공장에 연말까지 연산 60MW설비를 추가해 내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미리넷솔라는 2공장에서 광전기 변환효율 16.2%짜리의 다결정 실리콘 태양전지를 생산하게 된다고 덧 붙였다.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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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승강로 방수형 엘리베이터’ 설치
편집국 기자
2009-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