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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9-14 09: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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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가 추석 연휴 여행과 캠핑 등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가스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부탄연소기 사용과 밀폐공간 가스 사용, 외출 전 밸브 점검 등 주요 가스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국민들의 준수를 당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5년간(2021~2025년) 사용자 부주의로 발생한 가스사고는 114건으로 전체 가스사고의 약 30%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가스레인지와 휴대용 가스버너로 인한 사고가 69건으로 가장 많아 일상적인 가스 사용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명절 연휴에는 여행과 캠핑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평소와 다른 환경에서 가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서도 추석 연휴 이동객 가운데 국내외 여행을 계획한 비중이 2024년 23.8%에서 2025년 40.9%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탄연소기를 사용할 때는 부탄캔을 열원과 가까이 두지 않고 과대불판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사용 후에는 버너와 부탄캔을 분리하고 부탄캔을 이중으로 적재하거나 나란히 사용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텐트나 차량 등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를 사용하는 것도 금지해야 한다. 환기가 되지 않는 공간에서는 일산화탄소가 축적돼 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로 누출 여부를 알아채기 어려워 밀폐공간에서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연휴 기간 장시간 집을 비울 경우에는 외출 전 가스레인지 콕과 중간밸브, 가스배관 주밸브를 잠갔는지 확인해야 한다. LP가스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용기밸브까지 잠금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귀가 후에는 우선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해야 한다. 가스 냄새가 나거나 누출이 의심될 경우 환풍기 등 전기기기를 작동시키지 말고 창문을 열어 환기한 뒤 도시가스사나 LPG 판매점에 연락해 안전점검을 받아야 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소방청,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가스·전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도 추진한다.


세 기관은 9월 14일부터 10월 5일까지 ‘오래 비울수록, 안전 CHECK’ 이벤트를 진행하고 국민들의 안전수칙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세 기관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안전수칙을 확인한 뒤 댓글로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최근 캠핑이나 여행 등 연휴를 즐기는 방법이 다양해지며 낯선 환경에서 가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며 “가스안전 기본수칙을 실천해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더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소방청,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국민의 안전한 명절을 위한 가스·전기 안전수칙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9월 14일부터 10월 5일까지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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