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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8-19 13:19:37
  • 수정 2026-08-19 14: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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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KC 2분기 경영실적(단위:억원)


글로벌 종합 화학 신소재 개발·제조 전문기업 PKC의 2분기 영업이익이 주요 제품 판가 상승 및 고부가 반도체 특수가스 수요 확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크게 개선됐다. 회사의 신성장동력인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새만금 공장이 최근 본격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향후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


PKC(대표 윤해구)는 2분기 매출 715억 7,509만원, 영업이익 54억 4,809만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9% 늘었다.


이같은 실적 호조에 대해 PKC는 주요 제품의 판가 상승 및 반도체 시장의 수요 확대로 인해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판매가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주력사업군인 CA(클로르 알칼리)사업부의 경우 중동전쟁에 따른 에너지 비용 급등으로 글로벌 가성소다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가성소다 가격이 상승했다. 또한 전방사업인 석유화학업계의 가동률 저하로 판매가 주춤했으나 노후설비 교체, 생산 효율성 극대화,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수익이 개선 중이다.


고순도 염화수소(HCl), 아산화질소(N2O), 고순도 염소(Cl2) 등 특수가스를 생산하는 소재사업부는 반도체 호황에 따른 수요 확대로 판매가 지속 늘고 있다. 회사의 매출에서 특수가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3.8%에서 올 상반기 현재 16.3%로 늘어났다.


한편 PKC는 지난 4월 새만금 제1공장 시운전을 완료하고 리튬이차전지 전해액 핵심소재인 삼염화인(PCl3)과 오염화인(PCl5)을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 중이어서 향후 실적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이들 소재 시장은 중국이 독점하고 있어 우리나라는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는데, 미국과 EU 등이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이차전지에 들어가는 중국산 소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국내외 매출 확대가 전망된다.


현재 새만금 제1공장에는 연간 PCl3 2만톤, PCl5 1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가 구축됐으며 이차전지 시황에 발맞춰 PCl3와 PCl5의 생산캐파를 각각 10만톤 규모로 증설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PKC는 새만금 1공장 인근에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특수가스 및 프리커서 생산기지인 2공장 부지를 마련하고 이르면 내년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이곳에 식각가스,프리커서, 아산화질소(N2O)등 특수가스 생산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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