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과 경남TP의 고기능성 금속 소재·부품산업 기술개발 역량 강화 MOU를 체결식에서 박병호 고기능금속기술센터장(右 세번째)과 경남TP 이은웅 지능기계본부장(右 네번째)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원장 김헌덕, POMIA)이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고기능성 금속소재·부품에 대한 공동협력체계 구축으로 고부가 금속 산업의 생태계 활성화가 기대된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은 지난 5일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와 통영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에서 고기능성 금속 소재·부품산업 기술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 현장에는 각 기관을 대표해,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박병호 고기능금속기술센터장과 경남TP 이은웅 지능기계본부장 및 양 기관의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주·항공·자동차·방산·발전 등 각 산업 전반에 활용되는 ‘고기능성 금속’의 소재·부품 기술개발 역량 강화를 통한 산업생태계 활성화가 목적이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과 경남TP는 각 지역의 산업기술고도화 및 중소기업의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POMIA 고기능금속기술센터는 철강 중소기업의 고기능 합금분말 개발 및 신사업 발굴을 돕기 위해 소재 주조 및 합금분말 혁신 기술개발과 실증 장비 지원, 사업화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분말·특수강 소재의 공정 및 제품 최적화 △인프라를 활용한 개발 제품의 실증 및 양산 제품 검증 지원 △분말 제조·특수강 주조 연계기술 개발 및 중소기업 과제발굴 △산·학·연·관 전문가 네트워킹 및 수요·공급기업 연계 수요창출 등을 중점 추진 중이다.

경남TP는 ‘고기능성 금속’과 관련해, 가스터빈 소재·부품 품질평가 및 성능검증 플랫폼 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가스터빈 기술개발과 더불어 가스터빈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해 경상남도와 창원시의 지원으로 경남 도내 기업의 가스터빈 제조 기술 고도화를 목적으로 기업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박병호 고기능금속기술센터장은 “경남과 함께 고기능성 금속소재·부품에 대한 공동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의 특화산업에 대한 기술고도화 협력 지원 및 산업생태계 육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남TP 이은웅 지능기계본부장은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통한 경남의 금속소재·부품 기술개발 역량강화가 기대되며, 지역 간 협력으로 고부가 금속소재·부품 산업에 대한 생태계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