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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14 14: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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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회장이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자사의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40년 내에 현재까지 발생시킨 모든 탄소를 상쇄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SK이노베이션이 2050년 넷제로(Net Zero)를 뛰어넘는 ‘올 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 비전을 선포하며 2062년까지 창사 이후 배출한 모든 탄소를 상쇄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조대식 SK SUPEX추구협의회 의장, 장동현 SK㈜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김종훈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 등 SK그룹, SK이노베이션 주요 경영진을 비롯 이해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태원 회장은 “SK이노베이션의 지난 60년은 대한민국의 산업 역사와 완벽히 일치한다”고 말했다.


그는 “1970년대 석유파동처럼 과거의 위기들을 극복한 사례처럼 안 좋은 일을 좋은 일로 만드는 힘을 축적해 60년간 성장할 수 있었다”며 “탄소 문제에 있어 더 좋은 회사로 나아가기 위해 유공 시절의 빨강색과 흰색을 넘어 환경을 뜻하는 그린으로 테마를 잡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SK이노베이션의 다음 60년에 대해 탄소를 배출해온 사업을 영위해온 SK이노베이션이 그동안 배출해 왔던 탄소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을 ESG에 비유해 E(환경), 인간 위주 경영을 펼치는 것을 S(사회), 동반자적 협업 관계 구축 G(거버넌스)로 정의했다.


특히 최 회장은 현장에 참석한 협력사 구성원들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동반자로 생각하고 행복을 같이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직 CEO 김준 부회장은 이날 새 비전 ‘올 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를 선포했다. ‘올 타임 넷제로’는 창립 100주년을 맞는 2062년에 회사 설립 후 배출해 온 모든 탄소를 상쇄하겠다는 선언이다. 이는 2019년 기준 배출량 대비 2050년 탄소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2050 넷제로’를 넘어서는 SK이노베이션의 도전적 목표이자 새로운 약속이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7월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을 파이낸셜 스토리로 제시하며, 탄소배출 없는 청정 에너지 공급, 플라스틱 재활용과 같은 순환경제 실현을 통한 2050년 넷제로 달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를 더욱 강화해 기존 목표에 맞춰 진행해 온 탄소감축 노력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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