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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14 11: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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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KDN의 DAS 개념도. 한전KDN의 DAS 개념도

한전KDN(대표이사 전도봉)은 지난 18년간 발전에서부터 송변전, 배전,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력IT를 전담해 온 기업으로 급전관리시스템(EMS), 송변전관리시스템(SCADA), 배전자동화시스템(DAS), 판매관리통합시스템(NDIS&NCIS), 스마트미터, DCU(데이터수집장치), MDMS(계량데이터운영시스템) 등 전력계통제어 시스템에서부터 전력정보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스마트그리드에서 필요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향후 3~4년 이내에 스마트배전시스템, 디지털 변전시스템, SCADA기반의 광역계통감시제어시스템 등의 핵심기술의 개발을 완료할 예정으로 제주 실증단지에 한전의 조력자로 나서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주 실증단지는 한전KDN의 새로운 기회
5개 사업분야로 나뉘어 실행되는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는 3개 분야(Smart Place, Transportation, Renewable)는 공모로 시행되고 스마트파워그리드는 한전이 전담으로 수행하며, Smart Elec. Service는 한전과 전력거래소가 공동으로 수행 될 예정이다. 여기에 한전KDN는 지능형전력망인프라(PowerGrid) 및 양방향전력거래(Elec. Service)분야에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소비자와 전력공급자 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전력사용의 효율화를 위한 지능적인 전력통합관리 시스템과 해외에서도 사용가능한 전력계통의 이상 유무를 종합적으로 감시·계측·제어하는 표준화된 통합감시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시스템간 연계를 위한 통합 플랫폼을 개발·구축해 상호운영성을 평가하고 다양한 전력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환경으로 통합운영센터(TOC) 등을 구축하여 한전과 KPX의 업무를 전담으로 도와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3개의 공모분야(Smart Place, Transportation, Renewable)중 전 분야에 한전의 컨소시엄에 참여하여 한전KDN의 기술력을 공개적으로 입증하고 나아가 성공적인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 한전KDN의 홈네트워크시스템 'Say Home'. 한전KDN의 홈네트워크시스템 'Say Home'

△스마트그리드는 미래전력산업의 핵심동력
한전 KDN은 스마트그리드의 필요성과 비전을 다음과 같이 인식하고 있다.

22.9kV의 특고압 배전선로와 154kV이상의 초고압 송전선로는 일반인들에게는 근접하기 무서운 전기설비로 인식되어 있지만, 전력에 IT를 접목시키면 전력망도 통신망처럼 유연(flexible)하게 된다. 즉 첨단 IT기술을 접목하면 큰 거목을 작은 수레로 이동시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현재 전력IT는 전력설비와 선로를 감시·제어·계측하여 고장을 원격으로 진단?판단하고 우회선로로 절체하거나, 고장구간을 축소하고, 정전시간을 단축하는 정도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는 완전자동화 운전으로 보기는 어렵고, 상당부분 인력 의존적이다.

청정에너지원인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조류, 조력, 바이오메스, 연료전지 등)가 배전계통에 연계되면 전력의 흐름 즉 조류의 방향이 양방향으로 흐르게 되고, 배전부하융통계획과 기기간 보호협조 조건이 바뀌게 되므로 고장을 스스로 치유(Self Healing)하고, 사전 예방진단이 가능하면서 고장의 방향과 위치를 정확히 판정할 수 있는 지능화된 IED(Intelligent Electric Device)로 진화되어야 한다.

특히, 분산전원과 전력품질이 불안정한 신재생에너지원의 안정적인 전력계통 연계를 위한 기술적 해결이 시급하다. 또한 지능화된 전력망을 활용해 현재의 단일 전기요금 체제와 달리 전력수급 상황에 따라 전기요금이 시간대별로 달라지는 실시간 요금제 등이 도입됨으로서 전력소비의 효율화와 전력수급 환경 변화로 CO2 감축을 기할 수 있다.

이렇게 소비자와 공급자간 양방향 전력거래 기반을 가능케 하려면 계량데이터를 중심으로 사용량과 공급량을 정산하는 도소매 요금체계 시스템과 수용가 수요반응을 통해 부하패턴을 분석하고 전력수급계획을 수립하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하는데 한전 KDN은 이 분야에 역량을 가지고 있다.

한전 KDN은 전력의 생산, 거래, 수송, 판매 등 전부분을 전력 IT로 운영하며 전력생산과 공급계통을 자동 제어시스템으로 조정하고 있다. 또한 전력 수요와 공급을 조정하는 전력거래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PLC기반 홈네트워크 시스템(Say home)을 통해 가정 내 가전기기를 휴대폰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한전KDN의 관계자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그리드 제주실증단지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성공적인 단지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라며 “추가적인 전문인력 확충 및 조직구성과 스마트그리드 관련 핵심기술 개발 및 구축을 발판 삼아 세계적인 전력IT 전문기업으로 재도약하는 동시에 세계 메이저 기업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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