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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0-26 1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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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이노베이션 계열사별 2012년 3분기 실적(단위 : 억원).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구자영)이 유가 상승과 석유제품 시황 호조에 따른 정제 마진 강세 덕분에 전 분기 대비 영업흑자로 전환했다.

SK이노베이션은 26일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18조5,067억원, 영업이익 6,4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8%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25%감소했지만 전분기 영업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이러한 SK이노베이션의 실적 개선은 유가상승과 정제마진 강세에 따른 자회사 SK에너지의 수익성 회복에 의한 것이다.

SK에너지는 3분기 매출 14조3,668억원, 영업이익 2,14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6% 감소했지만,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전분기 대비 영업흑자로 전환했다. 이는 원유가 상승 및 석유제품 시황 호조에 따른 정제마진 강세 덕분이다.

회사는 향후 정제마진이 역내 신흥국들의 수요 견조와 난방유 등 동절기 수요 증가 등으로 4분기에도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SK종합화학은 매출액 3조769억원과 영업이익 2,499억원을 올렸다. 이는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던 전년동기 대비 다소 감소한 실적이지만, 아로마틱 제품의 마진 개선과 판매물량 증대로 전분기 영업이익 대비 857억원 증가하며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화학사업의 급격한 시황개선은 어렵지만 아로마틱 제품의 견조한 수요에 따라 비교적 양호한 시황이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루브리컨츠는 매출 7,715억원, 영업이익 1,065억원을 기록했다. SK루브리컨츠의 주요 제품인 그룹Ⅲ 기유의 판매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약 213억원 증가한 1,065억원을 기록했다. 향후 제품가격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기유 수요 부진으로 단기간내 제품가격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SK이노베이션은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석유사업의 정제마진 회복과 비석유사업의 고른 실적 바탕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각 자회사의 경쟁력 강화 노력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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