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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 8대 녹색기술에 2조8천억원 투자
한국전력이 미래성장동력 창출 및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전략의 수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갔다.
KEPCO(한국전력, 사장 김쌍수) 지난 6월 공포한 ‘KEPCO 2020 New Vision’을 위한 하위 세부실천전략인 ‘KEPCO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을 지난 27일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Global Top 5 Utility를 위한 핵심동력으로서 △녹색 R&D 혁신 △녹색기술 사업화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CO2 감축 시스템 구축 등으로 신규 가치창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KEPCO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전략으로 ‘녹색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KEPCO(Green Value Top Runner)’라는 녹색비전을 설정하고, 2020년 중장기 목표를 녹색매출 14조원(현재 200억원 수준, 700배 증가) 및 CO2 획기적 감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KEPCO는 녹색성장 동력화가 가능한 8대 녹색기술에 2조8,000억원을 투자하고 국내외 CDM사업을 적극 개발해 연간 820만톤의 배출권을 확보하는 등 4대 추진분야 12개 핵심과제의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4대 추진분야로는 △녹색전력기술 성장 동력화 △글로벌 녹색 비즈니스 확대 △저탄소에너지 시스템 구축 △저탄소 녹색성장 인프라 확충 등이다.
녹색전력기술 성장 동력화이 가능한 8대 녹색기술 △IGCC △CCS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수출형 원전 △전기 에너지주택 △HVDC △초전도 기술 등을 선정해 향후 2조8,000억원을 투자해 25개 세부기술을 세계수준으로 집중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신재생 등 청정에너지 및 효율 향상 등 녹색기반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또한 KEPCO는 IGCC, 스마트그리드, 전기자동차, 원자력 수출, 해외 수력 및 신재생 발전 등을 통해 2020년 Global 녹색 비즈니스 매출 14조원(총매출 85조원 중 16.5%)을 달성해, 현재 10위권의 전력회사에서 세계 5위 수준의 글로벌 Top 유틸리티로의 도약을 추진 목표로 설정했다.
KEPCO의 저탄소시스템 구현방향으로는 올해 말까지 국가 중장기 감축목표에 대응하는 KEPCO 자발적 감축목표를 설정할 방침이다. 특히 저탄소 전원의 확대를 위하여 원전 건설(2030년, 설비비중 : 41%)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RPA(신재생에너지 자발적 공급협약, Reneweable Portfolio Agreement)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의무에 대비하여 국내외 CDM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며(2020년, 820만톤/년 확보 목표), 탄소자산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LED보급, 고효율기기 등으로 효율향상 및 지속적 에너지 절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전력그룹사 공동대응 체계 확립 및 온실가스배출 통계 구축 등 KEPCO의 내부 역량 강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이미지 및 감축문화 확산을 위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쌍수 KEPCO 사장은 전략수립과 관련해 “KEPCO가 녹색성장을 위한 도전과 열정으로 글로벌 녹색 경쟁(Green Race)에서 승리한다면, KEPCO는 2020년 국민소득 3만불 시대의 대한민국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주역으로 우뚝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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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환경기초시설과 대학 R&D 접목
매립장, 소각장,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학의 R&D가 접목된다.
대전광역시(시장 박성효)는 지난 25일 충남대학교(총장 송용호)와 환경행정 발전과 연구능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시가 위탁운영 중인 매립장(금고동), 소각장(신일동), 하수처리장(원촌동) 등 환경기초 시설과 충남대 간 네트워크 구축과 기술 및 인적교류를 통해 지역 환경기술발전과 연구능력 향상을 촉진키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폐기물·하수·분뇨 등의 처리를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환경 전문기술 인력 양성 △환경기초시설 현장연구 및 현장실습 △인력 및 장비 공동 활용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와 충남대는 협약을 구체화하기 위해 시 환경기초시설 담당과장 및 운영기관 부서장, 충남대 환경공학 교수 등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실무협은 폐기물 처리시설과 하수처리시설로 나눠 각각 구성될 예정이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환경기초시설을 대학의 연구실습장으로 활용해 대학에게는 R&D 기반을 제공하고, 얻어진 R&D성과물을 즉각 환경기초시설에 접목함으로써 대전의 환경처리기술이 크게 향상될 것이며 대외적인 신뢰도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역 연간 폐기물 및 하수 처리량은 지난해 기준으로 매립장이 19만 813톤(522.7톤/일), 신일동소각장이 9만 8,895톤(270.9톤/일), 원촌동 하수처리장이 2억 695만 5천톤(567,000㎥/일)등이다.
엄태준 기자
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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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사, LPG 탱크터미널 건설에 5000만불 투자
엄태준 기자
200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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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상표·디자인권展’19일 대전서 열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09상표·디자인권展’이 오는 2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의 상표와 디자인 역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우수상표권 공모전’ 수상작을 비롯해 13개의 주제별 전시관에서 상표·디자인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주제별 전시관은 △우수상표권 공모전 전시관 △진품·모조품 전시관 △비영어권 사용국가 진출 개발브랜드 지원관 △히트브랜드 전시관 △주요 상표·디자인권 분쟁사례 소개관 등이다.
또 대전광역시 브랜드 전시관을 신설해 대전광역시의 대표적 브랜드를 전시한다. 지역 학생 관람객을 위해서도 △우수학생발명품 전시관 △우수 대학생발명품 전시관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는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상표·디자인에 대한 산업재산권적 이해를 돕기 위해 ‘산업재산권제도 설명관’에 절개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전시해 관람객들이 산업재산권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고정식 특허청장은 “이번 전시회는 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식재산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는 동시에, 상표와 디자인이 국민의 일상생활과 얼마나 밀접한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개막식에 이어 고정식 특허청장, 박성효 대전광역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월에 공모를 거쳐 선정된 24사(명)의 ‘우수상표권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도 개최된다.
공모전 금상(지식경제부장관상)은 김선상씨가 출품한 ‘웰로우(Weallow)’브랜드가 차지했다. ‘웰로우(Weallow)’는 부(weath)와 베개(pillow)의 영문 합성어로 건강을 지키며 부를 가져다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로봇(춤)공연, 진품·모조품 맞추기 이벤트, 바디페인팅한 사람들과의 포토타임, 버블쇼, 코믹 저글링 퍼니스트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엄태준 기자
200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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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백합 절화 생산기술 개발
엄태준 기자
200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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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첨단소재E산업 등 5개 구상안 제시
엄태준 기자
200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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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복합에너지 연구단지 조성
울산이 미래형 복합에너지 생산연구도시로 새롭게 태어난다.
울산시는 지난 10일 울산시에너지위원회에서 열린 ‘울산 복합에너지 생산 연구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용역 자료에 따르면 ‘복합에너지 생산 연구단지’는 미래형 에너지 연구, 생산, 교육 기능을 갖추고 오는 2013년까지 총 사업비 3,000억원을 투입해 26만4000㎡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지 위치는 ‘울산테크노산업단지’ 내 ‘태양광 테크노산단’이 제시됐다.
연구단지에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분원 △태양광 및 연료전지 발전소 △태양광 및 연료전지 실증화 단지 등 3개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복합에너지 생산연구단지의 구심점이 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부지 6만6000㎡에 관리동, 연구동, 실험동 등이 자리잡게 된다. 또한 울산과기대 등 인근 대학과 연계 강화로 울산지역 고급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기능을 맡는다.
‘태양광 및 연료전지 발전소’는 울산이전 공공기관인 한국동서발전이 사업 주체로 부지 6만6,000㎡에 3㎿급의 태양광 발전소, 4.8㎿급 연료전지발전소 등의 시설이 설치된다.
‘태양광 및 연료전지 실증화 단지’는 부지 13만2,000㎡에 연구동, 실험동, 업무동 등이 들어서며 파일럿 플랜트 등 에너지 기술 실증화 지원 등에 나서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울산시는 ‘복합에너지 생산 연구단지’를 조성해 저탄소 녹색성장 및 그린 에너지 산업발전 견인하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용역은 울산시가 에너지경제연구원에 지난 2월 의뢰, 오는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편집국 기자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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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연구소 설립 크게 늘어
고봉길 기자
200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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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디지털산업지구 개발 본격 추진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지난 3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제10회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 구미시에서 제출한 ‘2020년 구미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 승인’ 건을 심의해 조건부 가결했다.
이에 따라 구미 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및 지식창조형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구미디지털산업지구 개발계획이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개발사업의 본격 추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의내용으로는 2020년 구미 도시기본계획은 구미시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 및 공간적으로 발전해야 할 구조적인 틀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서 국토해양부장관으로부터 지난 2007년9월27일 최종 승인됐다.
이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구미 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개발 등 변화된 여건을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안건으로 본 위원회 심의결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과 구미 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개발계획 및 이와 연관된 KTX 김천·구미역과 국가 5산단 연결을 위한 광역교통계획, 선산읍 노상리 일원 유원지 신설계획은 반영하되, 나머지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도시기본계획 정비시 재검토록 조건부 가결됐다.
최연희 기자
200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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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제2소방, 화재조사 사례·연구 발표회
편집국 기자
200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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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그룹, 대구에 타워형 태양열발전소 건립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의 주력 계열사인 대구도시가스(대표 이종무)가 대구시와 타워형 태양열발전소 건립 및 관리·운영에 관한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최초·최대 규모의 태양열 발전소 건립에 적극협력하기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대구도시가스는 지난해 지식경제부가 저탄소 녹생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기술력 확보를 목표로 진행한 ‘2008년 전략기술 개발 과제’의 주관 기업으로 선정돼 이번 타워형 태양열발전소 건립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타워형 태양열발전소는 국비 71억5,000만원, 민간부담금 45억원으로 총 116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대구시에서 제공하는 약 2만3,000㎡의 부지(대구시 북구 서변동 신천하수처리장 인근)에 2011년 9월까지 60m 높이의 국내 최초·최대 규모 타워형 태양열발전소와 200여 개의 반사판 등 200kW급의 중대형 태양열 발전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타워형 태양열발전소는 정부가 지원하는 국가 전략기술개발사업 중 하나로 태양열발전 핵심기술력 확보로 해외 플랜트 수출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에 건립되는 타워형 태양열발전소를 토대로 고온의 태양열을 이용한 수소생산 프로젝트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발전소 주관 기업인 대성그룹은 국내외에서 신재생에너지 부분에 다양한 R&D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에너지전문기업으로 현재 자체 개발한 신재생에너지 솔루션인 ‘솔라윈(Sola-Win) 시스템’을 응용해 몽골 100만평 부지의 사막을 녹화하고 새로운 도시를 개발하는 그린에코에너지파크(Green Eco Energy Park)를 설립 중에 있다.
특히 대성그룹의 해당 프로젝트는 세계에너지협의회(WEC)의 ‘아태지역 대표 프로젝트’로 선정되는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은 “몽고의 그린에코에너지파크나 이번 타워형 열발전소 건립은 대성그룹이 그간 청정에너지 보급사업에 지속적으로 쏟은 노력의 초기산물”이라며 “중장기적으로 태양 추적, 고효율 집광과 같은 고도의 기술을 접목해 대성그룹을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리딩기업으로 포지셔닝하고 확고한 입지를 굳혀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타워형 태양열발전소 기술개발 사업에는 디아이씨, 나노씨엠에스, 맥테크가 업체로서 참여하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서울산업대학교, 인하대학교, 충주대학교가 위탁기관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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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탄소 배출권 거래제 시범사업’ 도입
울산시는 온실가스 감축노력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으로 ‘공공기관 탄소 배출권 거래제 시범사업’을 도입,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탄소배출권 거래제’는 해당 공공기관에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최대 허용량을 부여한 다음, 저감목표 달성을 위해 공공기관에 잉여배출권의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이다.
울산시는 이에따라 시범사업 본격 착수에 앞서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온실가스 최적 관리 시스템 구축’(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등) 작업을 실시키로 했다.
참여 공공기관은 총 32개다. 울산시와 산하기관(15개), 구·군(5개), 교육청(7개), 경찰관서(5개) 등이 선정됐다.
이들 참여기관에는 기준년도(2006~2007년) 평균 대비 5%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 목표를 달성할 경우 인센티브를, 목표 불이행시는 패널티 등이 부과된다.
울산시는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한 공공기관 등의 적응 능력 배양과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함으로써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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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기질 개선 눈에 띄네
대전시는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시내버스의 88%를 천연가스버스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미 대전시는 지난해까지 671대를 교체했으며, 올해 말까지 179대를 교체 할 예정이다. 연말이면 대전지역 전체 시내버스 965대중 88%인 850대를 천연가스버스로 교체 운행됨에 따라 대기질 개선을 물론 온실가스 감축, 소음 저감에 크게 기여하여 녹색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국내외 대규모 행사이전에 천연가스버스로 교체 완료하여 친환경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고, 아울러 아직 교체되지 못한 115대는 내년도까지에 교체 완료될 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가 대기오염 절감을 위해 추진중인 저녹스 버너 보급사업이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적극적인 홍보와 노력으로 공장, 목욕탕, 숙박시설등 중·소사업장들의 호평속에 올해 상반기 보급 목표인 87대를 109% 초과한 95대를 보급했다. 총사업비는 1,064백만원(국비70%,시비 30%)으로 대당 420만원에서 최고 210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교체 설치된 저녹스 버너가 질소산화물 저감능력이 53%이상 달하는 등 저감율이 높은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보급지원 목표인 30대에 대해서도 9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하겠다”며 “오는 10월 국내외 행사시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200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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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녹색 선진도시 진입’ 목표
창원시는 국가의 새로운 비전으로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지역차원의 독자적인 시책 추진을 위해 ‘창원만의 녹색성장 로드맵’을 오는 9월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녹색성장 로드맵 구축을 통해 ‘세계일류 녹색성장 도시’ 모델로서의 확고한 위치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창원시는 그동안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06년 ‘대한민국 환경수도 창원’ 선언을 시작으로 2008년 환경올림픽이라 불리우는 ‘제10회 람사르 총회’ 개최, ‘자전거특별시 프로젝트’ 를 추진하면서 시민공영자전거 ‘누비자’를 통해 창원시가 자전거도시로 부상하는 등 대한민국 환경선도 도시로서의 면모를 꾸준히 과시해 왔다.
또한 인프라 구축면에서는 기후변화 적응분야에서 태양광주택 2000가구 보급, 옥상녹화사업, 100만그루 나무심기, 생태하천 조성사업, 강변여과수 보급, 테마공원 조성을 통한 녹지네트워크 구축, 생태도시 조성, 녹색교통체계 전환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제도적인 면에서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규정을 제정하여 생태가이드라인을 설정하는 등 녹색성장을 위해 타지자체보다 한발 먼저 많은 사업들을 발굴하고 다양한 시책들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다.
창원시는 지금까지 다소 산발적으로 추진해오던 녹색성장 관련 시책들을 중앙정부의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정책방향’과 연계성을 확보하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환경수도 사업의 실천력 있는 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연도별 달성목표, 추진계획, 수행주체 등 실행방안을 구체화하는 ‘창원만의 체계적인 녹색성장 로드맵’을 구축·추진하게 되면 그동안 추진해온 환경관련 정책들이 더욱 탄력을 받으면서 새로운 창원만의 녹색성장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창원시가 이번에 마련하는 ‘녹색 로드맵’은 단계별로는 2010년까지 녹색성장도시 사업 추진을 통한 녹색성장인프라를 확립, 2015년까지 ‘대한민국 녹색성장 중심도시’를 달성하고, 2020년에는 ‘세계일류 녹색선진도시’로서 경제·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성숙한 ‘녹색 선진도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드맵’에 담게 될 주요 내용으로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녹색기술·녹색산업 및 녹색경제체제의 구현에 관한 사항 △기후변화대응 △에너지 및 지속가능발전 정책 △녹색생활 △녹색도시 △저탄소 교통체계 국제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 총망라될 예정이다.
편집국 기자
200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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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RFT 실용화센터 기업 유치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는 전라북도 등과 공동으로 국내 50여 개 기업을 초청, ‘제1차 방사선융합기술(RFT: Radiation Fusion Technology) 실용화센터 기업 유치 설명회’를 9월2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전북도, 정읍시, 전북테크노파크 등 4개 기관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2010년 2월 기업 입주를 목표로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내에 건립 중인 RFT 실용화센터의 올 하반기 기업 입주 공모에 앞서 센터 운영 계획과 추진 일정, 입주 기업 지원 프로그램 등 경쟁력 있는 입주환경을 기업들에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RFT 실용화센터는 방사선융합기술(RFT)을 이용한 첨단 연구성과의 산업화를 위해 2011년 1단계 단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RFT 비즈니스 밸리’의 조기 활성화와 입주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 보육 및 RFT 실용화 연구 지원을 목적으로 건립되는 RFT 특화 기술/사업 보육센터다.
RFT 실용화센터 입주 기업 공모는 9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입주 공모 이후인 10월 6일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에서 제2차 RFT 실용화센터 기업 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편집국 기자
200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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