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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생활폐기물 연료화 및 발전시설 건립 추진
부산시는 국내 최초로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연료화해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시설 건립을 위한 사업시행자 지정을 완료했다.
부산시와 (주)포스코는 16일 오전 11시30분 시청 12층 국제소회의실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이동희 (주)포스코 사장, 김외곤 (주)태영건설 사장, 정동화 (주)포스코건설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생활폐기물 연료화 및 발전시설 민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지금까지는 생활쓰레기를 폐기물로 생각하여 대부분 매립 또는 소각처리 했으나 본 시설은 생활쓰레기를 연료로 사용해 전기를 생산, 재생에너지로 활용하는 획기적인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8년 6월13일 (주)포스코에서 부산시에 제안한 것을 KDI PIMAC(한국개발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사업의 타당성과 적격성을 검토하였고, 2009년 2월5일 제3자 공고결과, (주)포스코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관련절차 이행을 거쳐 이번에 실시협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이미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몇 년 전부터 상용화 되어있는 이 기술을 국내에서는 (주)포스코가 최초로 도입하여 실용화함으로써, 이 분야의 선두주자로 올라서게 됐다.
이 사업은 2010년 상반기 착공하여 준공 예정인 2012년부터 1일 60만㎾의 전기 등을 생산할 예정이며, 시설가동에 소요되는 전력을 제외한 전력판매 수익금(연평균 약 160억원)을 민간투자사업 시설투자비 상환에 사용함에 따라 시 재정에 큰 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사업비는 2,133억원으로 민간투자방식(BTO)으로 진행하며, (주)포스코와 (주)태영건설이 공동출자한 가칭 부산에너팜(주)에서 43%, 정부지원금이 57%이며, 준공 후 정부에 기부채납 되는 시설이지만 부산에너팜(주)에서 향후 15년간 운영하여 투자비를 회수하게 된다.
이번 시설의 생활쓰레기 처리량은 하루 900톤(일 16시간, 연간 261일 가동), 발전시설은 24시간 연속 가동하여 처리용량은 하루 500톤(연간 325일 가동)이며, 특히 고형연료 전용보일러인 외부순환형 유동층보일러를 채택하여 고효율 슈퍼스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쓰레기를 단순매립 또는 소각으로 처리하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재생에너지원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시설의 건립에 따라 강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첫째, 연간 160억원의 전력판매 수익이 예상됨에 따라 연간 524억원의 원유수입을 줄일 수 있음은 물론, 생활쓰레기 매립시설인 생곡매립장의 수명연장(12년)과 향후 서부산권 물류단지, 산업단지 조성시 발생되는 폐기물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둘째,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으로 연간 약 20억원의 이산화탄소 배출권 확보가 예상되어 국가경쟁력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셋째, 본 시설이 강서구 생곡동 부산환경자원공원내에 건립되면 기존 매립가스를 활용한 LFG(매립가스) 발전시설, 재활용 선별시설, 폐비닐류를 이용하여 난방용 경유를 생산하는 유화시설,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과정에 발생하는 바이오 가스를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국내 최초·최대의 음식물 자원화 시설 등과 더불어 세계에서 유일한 재생에너지자원 타운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시의 관계자는 “시설 준공 후 해당 전문인력 고용으로 지역 실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며, 국가정책인 자원순환형 폐기물처리 시스템 구축과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0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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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관리公, 호남지역 저소득층 지원
신근순 기자
200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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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
포스코 정준양 회장이 김장 김치를 만드는데 팔을 걷어 붙였다.
포스코는 10일 봉사활동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전체 그룹차원의 포스코 패밀리 봉사단을 창단하고, 이를 기념해 서울 포스코센터 직원 대식당에서 연말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정준양 회장 부부를 비롯해 포스코와 포스코건설∙포스데이타∙포스코파워 등 8개 출자사 임직원 및 가족, 범우화학∙우진일렉트로나이트∙서울엔지니어링∙대원인물 등 서울지역 4개 공급사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여해 김장 3,000포기를 담궜다.
이 날 담근 김치는 11일 포스코 임직원들이 평소 봉사활동을 펼치는 청암요양원을 비롯, 350여 빈곤 가정과 12개 지역아동센터, 무료급식소, 독거 어르신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포스코 정준양 회장은 “이제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포스코 임직원의 생활이 되었다”고 평가하면서 “나눔의 문화가 전 포스코 패밀리 차원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동안 포스코는 임직원들이 사외강연에서 받은 강연료 기탁금과 승진축하 화훼 경매 수익금, 직원들의 지식마일리지 기부금 등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왔으며, 특히 이번 사랑의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에는 법인카드 마일리지 적립금을 활용했다.
포스코 패밀리 봉사단은 포스코와 18개 출자사, 109개 외주협력사, 그리고 32개의 주요 공급사 4만 1천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포스코 패밀리 봉사단은 포항, 광양, 서울 등 주요 사업장이 있는 세 곳에 지역봉사단을 결성, 매월 지역별로 특화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특히 연2회 포스코와 계열사가 모두 함께 하는 공동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내년 하반기에는 인천지역 봉사단도 창단할 계획이다.
포스코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봉사시간은 24.1시간으로 전직원이 두 달에 한번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셈이다. 타 기업들의 평균 봉사시간이 11시간(2007년 기준, 전경련 조사)인 것과 비교하면 포스코 패밀리에게 봉사활동은 이미 일상 생활화됐음을 보여준다.
박진형 기자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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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예산 13조1,787억 편성
경기도는 총 13조1,787억원 규모의 2010년도 예산안을 편성, 경기도의회에 11일 제출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경제활력 회복 및 미래도약 경쟁력 강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올해 당초예산 13조198억원 보다 1,589억원이 늘어난 13조1,787억원 규모로 2010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도는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지난 9월 전문가, NGO 단체 등을 대상으로경제투자, 문화관광, 복지, 교통건설 등 도정 주요분야별 예산편성 사전토론회를 개최했다.
또한 지난 7~8월 사이버 도민설문조사를 실시, 도민으로부터 예산편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하였으며, 지난 11월 3일에는 경기도 문화의전당에서 분야별 전문가 및 NGO, 도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편성 종합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내년도 국내경제는 세계경제의 점진적 개선과 내수회복 등으로 4%내외의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 재정여건은 부동산 거래 위축과 정부의 감세 및 부동산 규제정책 등으로 도세는 다소 감소하는 반면, 국고보조금은 증가(17.1%)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복지예산·학교용지 매입비 부담금·국비매칭 부담 등 법적· 의무적 비용이 대폭 증가되고,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따른 역차별로 도의 가용 재원이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는 등 심각한 재정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채를 최소한으로 발행하여 보다 알뜰하게 꼭 필요한 곳에 재원을 배분함으로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활력 회복과 미래도약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세출부문에서는 공무원 임금동결과 성과부진 및 실효성이 낮은 사업을 과감히 퇴출 시키는 대신 내년도 세출 예산을 SOC사업, 대중교통서비스 향상, 복지, 학교용지 매입, 지방채 상환 등에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기로 하고 신규사업은 최대한 억제하기로 했다.
이러한 재정여건을 반영하여 내년도 예산의 중점편성방향은 ▴경제활력 회복과 미래도약 경쟁력 강화 ▴미래 지향적 광역도로망 구축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체계 실현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인재 양성 ▴세계와 경쟁하는 강한 농업 육성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맞춤형 복지 구현 ▴저탄소 생활문화 및 녹색환경 조성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 ▴아름답고 살기좋은 고품격 주거환경 조성 등에 역점을 두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부동산 가격 및 거래 회복과 부동산 규제 가시화에 따른 부동산 거래 위축 등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상존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방세 수입은 올해 당초예산 6조2,580억원보다 3,086억원(△4.9%)이 줄어든 5조 9,494억원, 국고보조금은 2009년 당초예산 2조 7,568억원보다 4,721억원(17.1%)이 증액된 3조 2,289억원을 계상했다.
분야별로는 ▴지방세 수입 5조 9,494억원 ▴세외수입 6,094억원 ▴국고보조금 2조 6,633억원 ▴광특보조금 4,578억원 ▴지방교부세 1,877억원 ▴국고기금 1,078억원 ▴지방채 1,830억원 등 총 10조 1,584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2009년 당초예산 10조 751억원 대비 833억원(0.8%)이 늘어난 규모다.
세출예산은 인건비, 재정보전금, 징수교부금, 교육비특별회계 전출금 등 법정·의무적 경비를 비롯하여 첨단 R&D산업의 지속 투자, 낙후지역개발 및 사회적 약자보호 등 서민생활 안정, 교육여건 개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 주요 예산은 중소기업 지원, R&D·차세대 성장동력 지속 확충,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력 회복과 미래도약 경쟁력 강화를 위해 1,739억원을 배정했으며 특히 시설투자보다는 미래의약산업 육성, 두뇌한국21 지원 등 차세대 성장동력과 과학기술 기반강화에 627억원을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
미래 지향적 광역도로망 구축사업 7,474억원과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체계 실현을 위해 총 3,551억원을 반영했으며 특히,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3,004억원을 편성했다.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인재 양성사업에 1조 9,588억원을 반영했으며, 특히 디지털 문화콘텐츠 클러스터 육성에 121억원, 문화재 보수 및 복원사업비 144억원, 교육환경개선 및 교육인프라 구축에 1조 7,795억원, 공공도서관 확충사업비 401억원 등을 지원키로 했다.
도민 기초생활 보장, 저소득 어르신 및 장애인 생활안정 등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맞춤형 복지구현사업에 1조 2,850억원, 농어업 발전기반 구축, 고품질 축산물 생산, 친환경 농업육성 및 탄소흡수원 강화 등 세계와 경쟁하는 강한 농업 육성을 위해 3,269억원을 반영하였으며 특히, 친환경농업육성과 농산물유통활성화를 위해 1,416억원을 반영했다.
자연생태보호 및 환경협력 강화와 저탄소 생활문화 및 녹색환경 조성을 위해 1,612억원, 팔당호 1급수 조기달성, 환경기초시설 확충 등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4,565억원,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과 자족형 명품신도시 개발 등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고품격 주거 환경조성 사업비 2,363억원을 반영했다.
여성 인권 및 건강가정 보호·육성, 보육부담 경감 및 보육서비스 수준 제고 등 세계를 품고 미래로 나가는 가족·여성정책 구현을 위해 8,369억원을 편성하였으며 특히, 저소득층 자녀 보육료 5,73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소방환경 변화에 따른 소방력 보강 및 재배치와 현장대응 능력강화 등 최강소방행정 추진을 위해 453억원,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완벽한 추진과 수도권 경쟁력 강화, 도시경관 조성 및 공공디자인 구축,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 지속 지원 등 일반행정 분야에는 1,866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접경·낙후지역인 4군·동두천시 및 평택미군 기지 소재시에 대해서는 도비지원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균형발전 차원에서 이들 5개 시·군에 대해 별도로 SOC사업비 20억원을 증액 편성하여 지역 현안사항을 해결토록 했다.
김성준 기자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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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소방안전본부’ 로 명칭 변경
대구시 소방본부가 ‘대구광역시 소방안전본부’로 명칭이 변경됐다.
화재진압 위주의 소방기능이 점차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의 예방과 신속한 대응조치 강구 등 대 시민 안전서비스의 제공으로 변모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청에 따라 소방조직을 새롭게 재편했다.
대구시는 지난 1981년 7월1일 직할시 승격과 더불어 신설된 소방본부의 명칭을 “소방안전본부”로 변경해 각종 재난사고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소방행정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지휘·통제·조정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현행‘계’단위로 운영중인 119종합상황실을‘과’단위 기구로 확대 개편해 재난에 보다 완벽하게 대응하고 있다.
고봉길 기자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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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강국의 지름길 ‘신기술의 실용화’
박진형 기자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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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향후 3년간 18조7천 억원 투자
신근순 기자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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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벤처기업 신종플루로 즐거운 비명
신종플루 확산과 관련 일부 대덕특구 벤처기업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신종플루 관련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신종플루 연관 제품을 생산하는 이들 업체들이 매출액이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대덕특구 벤처기업에 따르면 지피엔지와 바이오니아, 시온텍 등 벤처기업들이 생산하는 신종플루 관련제품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대덕테크노밸리에 있는 지피엔이(대표 조일훈)는 항바이러스 예방제품인 '지솔(G·SOL)'을 지난 9월에 출시했다.
지솔은 인체에 무해한 천연항균성 미네랄물질의 포뮬레이션결합으로 만들어진 신복합 나노물질로 이 제품은 지난달 미국 국제공인시험기관인 마이크로바이오테스트사의 신종플루 바이러스 제거실험에서 99.8% 이상 없애는 결과를 얻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또 지난달 26일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살균제로 승인받아 정식 제품으로 등록했으며 지솔은 스프레이, 예방마스크, 소독 및 방역제와 공기청정기용 필터 및 차량용 에어필터 등에 사용되고 있다.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도 신종플루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신종플루 확진 진단 장비와 키트를 자체개발했기 때문.
바이오니아의 이 제품은 가검물 채취 후, 신종 플루 바이러스 RNA 추출, RNA에서 DNA로 변환, 변환된 DNA 증폭 과정을 거쳐 확진 결과 출력까지 3시간이면 가능하다.
또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지난 5월27일 신종플루 검사 진단키트 개발을 완료한 뒤 8월 20일부터 키트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말 신종플루 환자가 증가하면서 매출량도 함께 늘어나고 있어 휴일을 잊고 근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것.
시온텍(대표 강경석)이 출시한 친환경 살균제 '하이포크린'로 상종가를 치고 있다.
하이포크린은 미산성수로 차아염소산(HOCL)함량이 많아 살균력이 높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 제품은 미국 식약청에서 인체에 무해한 물질로 인정됐고 대장균, 살모넬라균, 곰팡이 등 다양한 균주에 살균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실험에서도 현저한 감소를 볼 수 있었단 것.
이밖에 알엔테크(대표 박영웅)도 신종플루 손세정제와 소독제로 매출이 증가해 신종플루의 덕을 보고 있다.
엄태준 기자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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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문 에너지 목표관리제 시범사업 접수 개시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에너지 목표관리제 시범사업 참여 신청을 지난 5일부터 2주에 걸쳐 접수한다.
지난 6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제도의 본격 시행에 앞서 업계의 대응수준 제고와 제도 고도화 등을 위해 시행된다.
산업부문의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2만 TOE 이상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며, 업종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을 고려하여 20개 이상의 시범사업 참여사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에너지절약 목표관리제는 정부가 에너지사용자와의 협의를 통해 에너지절약 목표를 설정하고 기업에 구속력 있는 의무를 부여하여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려는 제도다.
지난 199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자발적협약(VA)을 강화해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시범사업장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동안의 에너지사용량 절감목표를 설정하고, 2010년을 벌칙이 없는 시범기간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자금지원, 표준화 사업, 기술교류 등 인센티브 제공 시 우선적으로 고려될 예정이다.
시범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공단 웹사이트(www.kemco.or.kr)에서 참여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오는 20일까지 우편(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목표관리추진T/F팀) 또는 팩스(031-260-4189)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정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라 18일 오후 3시 한전 대강당에서 ‘에너지 목표관리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공청회에서는 지난 10월 말부터 개최한 업종별 설명회의 결과를 토대로 목표관리제의 세부추진방안을 정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또 지정토론자인 강희정 교수(건국대), 이경훈 상무(포스코), 옥창대 팀장(SK에너지), 안영환 박사(에경연), 권오근 이사(제지협회), 오대균 실장(에관공)의 의견발표와 참석자들의 토론시간이 마련되어 관계 전문가들과의 심도있는 의견교환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정부와 공단은 시범사업이 시행되기 전에 업계의견을 충분히 수렴, 목표관리제 도입방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김성준 기자
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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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09 지식재산 합동 연찬회 개최
충북도가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보호 및 활용을 지원하고 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 및 발전방안을 마련한다.
충북도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충북 괴산의 중원대학교에서 중소·벤처기업, 도 및 시·군 지식재산 담당 공무원 및 충북지식재산센터 등 유관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09지식재산 합동 연찬회’를 개최한다.
지식재산 전문가인 특허청 특허심판관, 대학교수, 변리사, 경영지도사 등을 초빙해 진행되는 이번 연찬회에는 △지식재산 강국 실현전략 △지식재산권의 의의와 중요성 △기술사업화 지원제도 △특허명세서 작성법 △지식재산의 활용과 보호 △특허정보종합컨설팅사업 및 충청북도 지식재산의 진흥에 관한 조례 설명 △발전방안 토의 등으로 이뤄진다.
도의 관계자는 “이번 기업, 유관기관, 업무담당 공무원의 지식재산 합동 연찬회는 지식재산 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 및 활용방안을 논의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문가의 특강을 통해 지식재산에 대한 개념 및 전문지식을 배워서 지식재산 업무추진에 많은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엄태준 기자
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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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특허넷 "2009 e-아시아어워드" 수상
엄태준 기자
200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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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특허청, MOU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회장 강태진 서울대 공대학장)와 특허청은 대학 발명·특허 교육의 획기적 확대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또한, 발명·특허교육의 실무적 추진을 위해 ‘대학 발명·특허교육 실무추진단’을 구성키로 하고 단장에 이상조 연세대 공대 학장을 위촉하였다. 실무 위원들에는 서울대 전국진 교수(전기․컴퓨터 공학), 포항공대 정종식 교수(화학공학), 한양대 권오경 교수(전기전자), 서울대 홍국선 교수(재료), 한국과학기술원 조영호 교수(바이오공학), 고려대 윤우영 교수(재료), 전남대 김영철 교수(응용화학), 연세대 차성운 교수(기계공학) 등 8명이참여했다.이 날 이상조 연세대 공대학장은 “최근 기업 간 지식재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특허에 강한 엔지니어가 중요시되고 있다”며 “특허에 강한 엔지니어는 선행특허 분석 등을 통해 미래 시장을 내다보고 핵심 특허를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인력”이라고 말했다. 향후 실무단의 활동은 대학 특허강좌 확대, 이공계 교수의 특허연수 강화, 전공별 특성화된 특허강좌 커리큘럼 및 교재개발, 특허교육 우수 사례 발굴 및 확산,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등의 활성화를 위한 세부 계획을 마련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강태진 한국 공과대학장 협의회 회장은 “그 간 대학의 특허교육은 다소 미흡한 면이 있었다”며 “이번 양 기관의 협력으로 대학 특허교육이 한층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향후 발명·특허교육 추진단에서 논의된 사항은 공대학장 협의회 운영위원회를 통해 각 공과대학에서 시행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였다.
엄태준 기자
200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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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녹색생활 G-4운동 전개
대구시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근간이 되는 녹색생활을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녹색생활 G-4운동과 10대 과제를 선정해 중점 실천키로 했다.
저탄소 녹색성장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 개개인의 녹색생활 습관이 중요하기 때문에 대구시는 시민들의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우선 적은 예산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해 중점 추진키로 했다.
녹색성장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고 전체 시민이 동참할 수 있는 그린네트워크(Green Network) 운동, 녹색생활 실천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참여 및 홍보를 통한 그린컨센서스(Green Consensus) 운동, 실현 가능한 녹색실천 과제를 발굴해 시행하는 그린액션(Green Action) 운동, 평가를 통해 우수 녹색실천에 대한 그린인센티브(Green Incentive) 운동 등녹색실천 G-4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간다.
한편 내년도에는 적은 예산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녹색생활 10대 중점 과제를 발굴해 상반기중에 세부계획을 마련해 실천해 나가고, 과제별 성과에 따라서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서여경 기자
200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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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재생에너지 보급 실천계획 수립
부산시는 녹색 성장의 효율적 · 체계적 추진과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산지역의 자연환경 및 에너지 잠재량 등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계획 수립 · 보급사업을 연계해 추진키로 했다.
그동안 부산시는 (재)부산발전연구원을 통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부산광역시 신·재생에너지 보급실천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수행해 2010~2014년간 신·재생에너지 보급 5개년 실천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그린에너지 산업 선도도시 부산’을 2030비전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8% 달성, 에너지 고효율 도시로 전환, 에너지 부품소재 신산업 창출도시’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2030비전 추진전략으로는 수소, 바이오에너지 R&D, 미래에너지 등 동부산축과 재생에너지, 에너지 부품소재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서부산축, 복합형 해양에너지 실증단지인 해양축을 3개 신·재생에너지 거점축으로 하여 에너지 수요관리에 앞장서는 도시로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2030비전 추진단계별 목표를 설정하여 1단계(2009~2015)에는 에너지 이용 합리화를 목표로 에너지 이용 효율성 제고, 에너지 수요관리, 신·재생에너지 보급기반 확충 등 추진을 통해 2.2%의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할 예정이다.
2016~2023년까지 2단계에는 ‘에너지 신산업 도시로 전환’시키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부품소재와 온실가스 저감분야 산업기반을 구축하여 5.2%까지 보급률을 높이게 된다.
2024~2030년까지 마지막 3단계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달성’을 목표로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8% 달성, 에너지 수요관리 선진도시 및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프런티어 도시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2010~2014년간 신·재생에너지 보급 5개년 실천계획으로 그린홈 2,000가구 보급, 사회복지시설 태양열 설비, 그린빌리지 조성, 생활폐기물 연료화 사업, 매립가스 발전사업, 소화조 메탄가스 연료전지, 소수력 발전시설 설치, 태양광설비 온천천 음영지 개선, 가정용 연료전지 모니터링, 수소시범단지, 해상 및 육상 풍력단지 조성, 바이오에탄올 시범기지 조성, 부산신항 배후 물류부지 태양광 발전 사업이 연도별로 추진된다.
부산지역 신·재생에너지 산업 현황은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태양열, 지열, 소수력, 바이오, 폐기물, 석탄이용 등으로 분류되어 태양열과 풍력분야의 매출액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사업체수에 있어서는 태양광과 석탄이용 신재생기업체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용역을 통해 부산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업발굴단계에서 참여폭을 확대하고 지방정부 매칭펀드(matcing fund) 제한과 예산문제 극복, 협력체제 및 담당인력 부족문제 극복 이외에도 친환경 건축기준을 조속히 마련해 시행해야 하는 등의 과제가 제시됐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9월2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최종보고회를 갖고 지역 특성에 맞는 보급계획과 R&D 활성화 방안으로 풍력, 해양에너지 등 특화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해상풍력과 해양에너지 인력양성 사업을 추가하는 등 정부의 정책과 연계하여 안정된 기반의 신·재생에너지 이용 체계 구축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김성준 기자
200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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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에너지 절약운동 본격 시행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고유가시대 에너지절약을 위해 전 직원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청사에너지절약 행동요령 10가지’를 선정, 각 실과 및 소속기관에 배부하고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기로 했다.
주요 실천방안으로는 겨울철 내의 하나 더 입기 운동으로 실내온도 낮추기를 전개하고 컴퓨터 등 사무기기 절전을 생활화, 중식시간과 퇴근시간 1시간전 난방기 가동을 중지하고 조명 끄기 등을 주요골자로 하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각 건물별 에너지 관리담당자 지정운영, 화재위험과 에너지소비가 많은 전기난로 등 전열기 사용금지 하는 등 전 직원이 솔선수범하도록 지속적으로 계도 할 계획이다.
경북도의 관계자는 "‘청사에너지절약 행동요령 10가지’실천사항을 지방자치단체가 솔선,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추진시책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봉길 기자
2009-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