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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04 13: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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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기업부설연구소 확대설치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울산지역 주력산업의 자생적 기술력 확보와 울산지역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지역R&D 8대 시책중의 하나로 ‘기업부설연구소 확대 설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에따라 ‘기업부설연구소 확대 설치 사업비’(국·시비 및 민자 등)를 2007년 4억원에서 2008년 14억4천만원으로 지난해에는 25억9천만원으로 대폭 확대 지원했다.

이 결과 울산지역 ‘기업부설연구소’는 2007년 176개에서 2008년 196개, 2009년 254개로 매년 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현재 울산지역 기업부설연구소는 2007년 대비 44.3%(78개), 2008년 대비 29.6%(58개) 확대됐다.

특히, 2008년 대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전국 평균 증가율 15% 대비, 울산의 경우 2배(29.6%)에 이른다.

연구 분야별로는 건설 12개소, 금속 24개소, 기계 84개소, 섬유 2개소, 소재 10개소, 전기전자 31개소, 정보처리 7개소, 화학 54개소, 환경 6개소, 기타 24개소 등으로 파악됐다.

주요 성과 사례를 보면 원정제관(주)은 2008년 8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 지역대학생 6명을 연구원 등으로 고용한 가운데, 제관용 금형설계 예측기술개발등 시제품 4종 개발을 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또 (주)파웰테크원은 지난 2007년 8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 무극성 폴리올레핀 접착제 수지개발로 특허등록(1건), 이노비즈 인정, 벤처업체 등록, ISO9001인증을 받았으며, 신제품개발(3종) 등을 통해 해외수출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울산의 부족한 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신화학실용화센터, 친환경청정기술센터 등 다양한 기반구축사업과 함께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지원으로 지역의 R&D조직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총 30억(국비 12억, 시비 9억, 민자 9억)의 사업비를 들여 20개 이상의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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