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태양광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의 닻이 본격적으로 올랐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장원철)는 지난 13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계촌리에 위치한 (주)대양금속 회의실에서 태양광 전지 전문제조업체인 (주)대양금속과 '태양광테스트베드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태양광 테스트베드 기반구축과 관련한 정보교류 및 기술지원, 장비 공동 활용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서는 △플랙서블 CIGS 태양전지 양산공정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 △국책연구과제의 공동참여 및 수행 △태양광기술협의회 운영 및 세미나 개최 △상호 보유 기자재·설비 등의 공동 활용 △장비운영 전문 인력의 상호교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장원철 원장은 이 자리에서 “충남은 태양전지 유사 기술인 반도체, 디스플레이산업의 우수한 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박막태양전지 산업 육성에 있어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늘의 협약식이 충남의 차세대 에너지 기술융합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최신의 정보가 교류되고 지혜가 모아지는 역동적인 상호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남TP는 현재 태양광 분야 충청권 테스트베드구축사업에 선정된 상태이다. 이 사업에는 오는 2014년까지 총 267억6,000만원(국비 85억원, 지방비 182억원, 민자 6,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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