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2-01-03 10:41:07
기사수정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지난해 전세계시장에서 405만1,905대의 자동차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2.3% 늘어난 수치다.

국내 판매량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68만3,570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13만987대를 판매해 올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그랜저(10만7,584대)와 쏘나타(10만4,080대)가 각각 연간 10만대 판매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엑센트 2만3,902대, 제네시스 2만3,088대 등 판매실적을 기록, 전체 승용차 판매는 42만1,696대로 전년 대비 8.6%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SUV 판매는 투싼ix 4만3,188대, 싼타페 2만6,096대 등 모두 7만6,814대가 팔려 전년보다 18.2% 감소했다.

상용차의 경우, 그랜드스타렉스,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는 전년보다 5.9% 늘어난 15만2,695대가 팔린 반면,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3만2,365대로 전년보다 2.1%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

현대차는 “주력 모델인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모두 연간 10만대 이상씩 팔리면서 내수 판매를 주도했다”며 “특히 지난해는 벨로스터, 쏘나타하이브리드, i40 등 국내 자동차 시장의 새 지평을 여는 신차를 출시한 해로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 해외시장 실적은 눈부셨다. 현대차의 국내생산수출은 전년 대비 11.8% 늘어난 119만3,343대, 같은기간 해외생산판매는 15.6% 증가한 217만4,992대 등 총 336만8,335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4.2%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특히 해외공장은 중국 73만대, 인도 61만대, 미국 33만대 등 현지전략차종을 중심으로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자동차 산업은 성장세가 둔화되고 업체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하다”며 “올해는 보다 내실 있는 경영활동을 통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국내 5만8,499대, 해외 31만2,949대 등 국내외 총 37만1,44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국내 2.7% 감소, 해외 27.6% 증가한 것으로 전체 판매는 21.6% 늘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963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