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 반도체는 지난 21일 싱글 칩 그래픽 LCD 어플리케이션용 마아크로 컨트롤 유닛(MCU) ‘키네티스 K70’을 발표했다.
ARM 코어텍스(Cortex) M4 기반의 이 제품군은 멀티 칩 설계에 의한 비용과 전력소비 부담을 피하면서도 정교한 그래픽 LCD 사용자 인터페이스, 고급 연결 및 보안 기능이 요구되는 어플리케이션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키네티스 K70은 외부 프로그램 및 프레임 버퍼 메모리의 비용 및 복잡성 없이 8비트 QVGA 해상도의 LCD 패널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필요에 따라 외부 메모리를 사용해 최대 24비트 SVGA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지원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통합 그래픽 LCD 컨트롤러, 1MB 플래시 메모리 및 128KB SRAM을 탑재한 그래픽 LCD 디스플레이의 이상적 솔루션”이라고 자평했다.
120/150MHz ARM 코어텍스-M4 코어, 하드웨어 부동 소수점 장치 및 크로스바 아키텍처를 사용하면 HMI 애플리케이션에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실시간 제어, 통신 및 연결 기능을 관리하는 동시에 그래픽 처리의 성능 요구를 관리할 수 있는 성능 여유를 제공할 수도 있다.
프리스케일의 산업 및 복합 시장 MCU 사업부 제프 리즈 부사장은 “현재 포트폴리오에도 이미 많은 설계 옵션이 있지만, K70은 현재까지 가장 풍부한 기능을 갖춘 키네티스 제품군” 이라며 “개발자들이 자신의 설계에 더 심미적이고 다양한 기능을 갖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추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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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기자 sj@a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