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과 농협중앙회(신용대표이사 김태영)는 지난 14일 에너지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신재생에너지보급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등 신재생에너지보급 활성화, 에너지 절약 및 고효율화의 적극 추진 및 금융거래 확대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농협중앙회는 지난 7월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추진체계 개선 금융기관으로 선정돼 9월부터 본격적인 그린홈정보시스템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그린홈 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기존의 참여시공기업이 수요자를 모집해 신청하던 방법에서 수요자가 직접 참여시공기업을 선택해 계약할 수 있게 되고 수요자 선택권이 확대돼 민원 유발요인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의 대규모 보급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신규 개설중인 온라인 웹사이트((가칭)그린홈 온라인 정보시스템, greenhome.kemco.or.kr)를 통해 참여시공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며, 신청자들의 자부담금 선예치를 통해 수요자의 책임이 보다 강화되고, 참여시공기업의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관계자는 “금번 MOU를 시작으로, 향후 농협과 공동으로 보급사업 홍보 및 금융지원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