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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2-15 1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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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2011년 자동차산업 10대 뉴스’를 선정·발표하면서, 올 한해를 ‘FTA로 글로벌 자동차시장 확대’의 해로 요약했다.

올해 자동차산업은 생산 456만대, 수출 308만대, 수출액 675억달러로 무역 1조달러의 주역으로 자리잡았다. 이와 함께 한·EU FTA 발효와 한·미FTA 비준 등의 FTA확대로 글로벌 자동차시장을 선점할 기회를 얻게 됐다.

자동차산업 10대 뉴스로는 △한·EU FTA 발효, 한·미 FTA 비준으로 주요 시장 안정적 확보 △무역 1조 달러 달성의 주역 △국내 자동차 누적생산 7,000만대 돌파 △국산차 성능·디자인 및 품질 우수성 세계시장에서 호평 △자동차업계 친환경자동차 개발 가속화 △서울모터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한국지엠 사명변경 및 쉐보레 브랜드 도입 △쌍용자동차 기업회생절차 종결 △2년 연속 무분규 타결, 타임오프제 정착 등 노사관계 변화 △글로벌 재정위기로 유가 고공 행진 등이 꼽혔다.

우선 협회는 지난 7월1일 한·EU FTA 발효에 이어 지난 11월 한·미 FTA가 비준되는 등 자동차업계가 선진 양대시장을 선점하면서 글로벌시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미국에서 일본, 유럽업체들과 치열한 가격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내 자동차업계는 한·미 FTA를 통한 국산차 이미지 제고와 가격경쟁력 향상으로 시장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관세가 즉시 철폐되는 자동차부품의 경우 대미 수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어서 중소 부품업체들의 수익증대와 미국 현지공장의 부품조달비용 하락에 따른 경쟁력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무역규모 1조달러시대를 여는데 자동차 업계도 크게 이바지했다. 올해 자동차산업은 675억달러의 수출을 기록 우리나라 총 수출의 12%를 차지했다.

국내 자동차 누적생산이 7,000만대 돌파한 것도 큰 의미를 갖는다. 1955년 최초의 국산자동차 ‘시발차’ 생산을 시작한 이래 지난 1992년 37년만에 1,000만대를 돌파한 국내 자동차산업은 이후 급속 성장하고 있으며 1억대 생산도 수년내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자동차업계의 친환경자동차 개발 바람도 주목받는 이슈였다. 현대자동차의 고속전기자동차 블루온,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기아자동차의 K5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한국지엠의 국내 최초 준대형 하이브리드 알페온이 출시됨으로써 그린카시대의 본격 개막을 알린 것.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역시 전기자동차 개발과 상용화를 서두르고 있어 친환경자동차 춘추전국시대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는 올해 국제유가의 고공행진과도 관계가 있다. 국제유가가 110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한때 국내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대를 넘는 등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본격적인 고유가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비가 높은 경차 등의 판매가 전년대비 20%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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