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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2-07 10: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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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과 애플의 소송전에서 드러나듯 산업의 첨단화와 시장의 글로벌화에 다라 국제 특허분쟁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와 사전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도와주는 특허 솔루션이 공개됐다.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국제지재권분쟁 정보포털(www.ip-navi.or.kr)에 ‘수출기업 특허분쟁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탑재해 이달부터 기업 맞춤형 국제특허분쟁정보 검색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특허청에 따르면 ‘내비게이션’ 시스템이란 운전자에게 목적지로 가는 최적 경로를 안내해주는 내비게이션처럼 해외 진출 기업이 국제 특허분쟁에 대응하는데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일 검색창을 통해 검색어를 입력할 수 밖에 없어 구체적인 검색이 힘들었던 기존 국제지재권분쟁 정보포털에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탑재함에 따라 검색조건이 세분화된 상세검색기능이 제공된다.

또한 확장검색기능으로 검색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술, 물품 등을 자동으로 검색조건에 반영, 사용자의 검색의도를 최대한 반영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특허청의 설명이다.

검색 강화와 함께 포털의 콘텐츠도 확충됐다.

포털에 지재권분쟁 판례 검색서비스(www.ip-case.or.kr)를 연계해 지재권분쟁 판례정보를 확충하고, ‘KIPRIS플러스’ 특허정보 웹서비스를 설치해 검색결과에 나타난 특허에 대한 정보를 즉시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허청에서 발간된 해외지재권보호 가이드북 22권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모바일 웹(m.ip-navi.or.kr)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사용자들은 기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되는 ‘해외지재권보호 가이드북’은 오프라인으로도 열람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알리미 서비스’, ‘즐겨찾기 서비스’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허청 이영대 산업재산정책국장은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특허분쟁대응에 대한 투자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의 정보탐색비용을 절감시킬 뿐만 아니라 정보 공공재를 공급해 지재권분쟁 관련 정보서비스 시장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향후 정보포털 도메인명(www.ip-navi.or.kr)을 대중에 적극 노출하고, 시스템 검색창을 공개 API로 제공하는 등 내비게이션 시스템 이용을 활성화해 기업의 특허분쟁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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