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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2-06 14: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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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산소 연소 파일럿 발전플랜트. ▲순산소 연소 파일럿 발전플랜트

국내 연구진들이 지난 3월 개발에 성공한 ‘순산소 연소 파일럿 발전플랜트’가 완공돼 상용화가 본격 추진된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최태인)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한국기계연구원 본관 2층 세미나실 및 연구동에서 ‘순산소 연소 파일럿 발전플랜트’ 시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순산소 연소 파일럿 발전플랜트’는 교육과학기술부 21세기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인 이산화탄소저감및처리기술사업단의 지원으로 한국기계연구원 안국영 박사팀이 연구책임을 맡고 성일에스아이엠, 현대엔지니어링, 한국남부발전의 연구진들이 8년간의 연구를 통해 원천기술 확보에서부터 기술의 실증까지 일궈낸 성과다.

순산소 연소 기술은 연소를 위한 산화제로 순수산소를 이용하는 연소방식이다. 연소배가스에 CO₂와 H₂O만 존재하므로 H₂O를 응축시킴으로써 손쉽게 고농도의 CO₂를 얻을 수 있다. 과거에는 제철소, 유리용해로 등에서 생산성 증대를 위해 이용되던 기술이나 최근 CO₂ 회수형 발전플랜트에 적용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발생된 CO₂를 별도의 전처리나 후처리 공정없이 고농도로 포집할 수 있어 다른 포집기술에 비해 처리비용이 낮고 용이하게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유망한 CCS(이산화탄소포집및처리)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연구진은 공장 등의 폐열 또는 폐스팀을 이용하여 이산화탄소 포집에 따른 효율저하를 최소화한 순산소 연소 발전시스템의 핵심 구성품인 순산소 연소기 개발을 완료하고 한국기계연구원 내에 50kW급 파일럿 플랜트를 설치·운전해 기술검증에 성공한바 있다.

연구진 관계자는 “산업단지, 자원회수시설, 연료전지 등에서 현재 사용하지 못하고 버려지고 있는 폐열자원을 발굴해 개발기술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파일럿 플랜트 장기운전을 통해 시스템 안정성을 평가하고 최적의 가동 조건을 검증해, 국내 적용과 함께 기술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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