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김호용)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기부 활동에 기여한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지정됐다.
‘교육기부(DE) 마크제’는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의 사회환원 및 나눔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업, 대학, 공공기관(민간단체 포함)을 발굴, 교육기부기관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정부가 초·중등학생의 다양한 체험기회 확보를 통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모범적인 실천기준을 설정하고 심사를 통해 이를 달성한 기관을 ‘교육기부기관’으로 지정한다.
대상 기관의 △학생 체험·관찰프로그램 운영 △관련 교육자료 개발 및 보급 △프로그램의 (창의·인성) 교육 효과 △프로그램의 학생, 교사 등 참가자 수 △프로그램의 운영횟수 △참여인력의 전문성 등이 주요 평가 기준이다.
KERI는 매년 4월 과학의 달에 맞춰 ‘과학기술 체험행사’를 창원지역 초등생 등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소년, 소녀 가장 초청 행사 △장애학생 초청 행사 △연구원 창립기념 행사 △월 체험행사 △과학교실 등 별도의 월별 과학기술 체험행사와 주제별 체험행사를 별도 실시하고 있다.
KERI는 교육기부기관 지정에 따라 더욱 책임감을 갖고 활발하고 지속적인 교육기부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KERI는 ‘전기에너지로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어 가요!’라는 슬로건으로 25~27일 사흘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 ‘2011 경남과학대전’에 참가했으며 초전도 자기부상 열차 △열전발전으로 가는 기차 △전동기의 원리를 알아보는 아라고 원판 △전기자동차 실물 등 체험물 4종의 다양한 과학체험의 장을 제공해 평소 과학체험의 기회를 갖기 어려웠던 경남 지역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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