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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1-25 14: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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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5일 열린 제112차 대외경제장관회의(의장 기획재정부장관)에서 ‘환경산업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상정, 환경산업 수출 전략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7년 1조달러 규모로 성장하는 세계 환경시장에서 국내 10개 환경기업을 세계 100대 환경기업으로 육성, 수출 15조원 달성과 환경관련 15만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범정부 차원의 환경산업 지원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구개발 은 ‘에코이노베이션 사업’(2011~2020년, 국고 2조1,000억원)을 통해 핵심 환경 기술을 개발 및 상용화해 하·폐수 고도처리 기술 등 7대 핵심 환경기술을 2017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수출지원은 인프라 구축으로 민관합동 투자펀드(2조7,500억원)와 재활용산업육성자금 등 정책자금 융자(1,150억원) 확대 및 유·무상 해외원조자금(ODA)의 녹색환경부문 투자율을 확대(2010년15% → 2017년20% 내·외)하기로 했다.

중국 등 아시아 권역에 집중된 협력활동을 중남미, 동유럽 등 신흥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환경개선마스터플랜, 프로젝트타당성조사, 민관합동시장개척단 및 해외환경협력센터 확대(현2개소→6개소) 등을 본격 추진하고, 해외진출 환경기업 지원을 위한 예산(2010년 100억원→2017년 약 1,000억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진출 대상국의 경제수준 및 시장여건 등을 고려해 아시아 등 7개 권역으로 구분, 권역별로 국내기업의 중점 진출 분야와 사업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상하수도, 폐기물 매립장 등 전통 환경시장과 바이오매스 시장을 공략하고 중국에선 핵심기술 보유 중소기업 위주의 성(省) 중심 민관합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동 및 북아프리카에선 담수화를 포함한 상하수도 및 대기집진시설 등 플랜트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중남미 지역에선 탈황·탈질 규제로 인한 대기시장, 상하수도 및 폐기물 매립장 진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동유럽 지역에선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차관 등 EU 기금 활용과 현지 기업 협력 진출을 모색하고
아프리카에선 ODA 사업 연계로 상하수도 인프라 구축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북미와 유럽에선 핵심 기자재·부품 분야 진출 및 선진기업과 협력을 통한 개도국 시장 동반 진출이 정해졌다.

환경부는 세부추진 전력별 목표 달성을 위한 관계부처 합동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2013∼2017)’을 내년까지 수립할 계획이며, 환경산업 추진상황 점검과 지원을 위한 ‘유관 기관 해외진출 협의회’를 구성·운영해 환경산업체와 주기적인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연평균 8% 이상 성장하는 신흥 환경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환경부와 경제부처가 서로 협력해 환경산업 분야 발전을 위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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