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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1-24 21: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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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만자니요 LNG터미널. 멕시코 만자니요 LNG터미널

삼성엔지니어링이 화공뿐만 아니라 발전, 철강 등 신규 분야에서도 해외 시장 중심의 견실한 수주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대표 박기석)은 지난 19일 글로벌 전력기업인 미국의 인터젠(InterGen)으로부터 1.5억불 규모의 SLP 복합화력 발전소를 수주 계약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중부의 과나후아토(Guanajuato)주 산 루이스 데 라 파즈 (San Luis De La Paz)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플랜트는 210MW급의 가스복합화력 발전소로, 삼성은 설계·조달·시공·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턴키 (Lump-Sum Turn Key) 방식으로 수행, 2014년 4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로 삼성엔지니어링은 발전 분야를 회사의 확실한 축으로 자리매김시켰다. 작년 8월 해외 발전 분야에 처음 진출한 삼성은 올 들어서만 3건의 발전 플랜트를 수주했다.

화공 분야에서 쌓아온 EPC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저력을 토대로 사업 다각화의 결실을 본격적으로 맺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이번 수주에서는 미국과 스페인 등 세계 유수 업체를 꺾고 얻어낸 것이라 더욱 그 의미가 크다.

또한, 삼성은 멕시코 시장에서의 입지도 공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10월 멕시코 만자니요 LNG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완공한 삼성은 현재 노르테 II 발전 프로젝트를 수행 중에 있다. 이번 수주를 통해 기존 현지 인력과 자원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효율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수주는 삼성이 글로벌 전력 사업자와 처음 손을 잡았다는 측면에서도 그 의미가 크다. 인터젠은 미국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전력 기업. 멕시코 외에도 네덜란드와 영국, 호주, 필리핀 등에서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등에서도 발전소 건설을 계획하고 있어 삼성에게는 더 많은 기회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박기석 사장은 "이번 수주로 멕시코 발전 시장에서의 확실한 족적을 남기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전세계 발전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해 화공에 이어 발전 분야에서도 Major Player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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